'함께 갑시다' 기치로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제17대 문승길 회장체제 힘찬 비상
제3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 및 월출산 3호 출판기념 행사 280여 명이 참석 성황리 개최
동문회 문승길 사무총장이 제17대 회장으로 취임
임기 2년 동안 동문회 활성화, 모교 사활에 전념
동문 단합과 발전을 위해 모교와 고향을 위해‘함께 갑시다’기치로 비상(飛上)
제17대 감사에 정찬균.김판호.양유섭 선출, 사무총장에 김관호 선임
동문회의 큰 과제 두 가지는“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모교 사활(死活)”입니다.
동문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을 한 문승길 신임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실천공약이다. 문 신임회장은 17대 집행부는‘행동으로 실천하는 조직 문화프로세스를 정립하겠다’고‘We go Together(함께 갑시다)’슬로건을 내걸었다.
제3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 행사는 지난 18일(목) 서울 중구 을지로로‘프레지던트호텔 슈베르트홀(31층)’에서 가졌다.
정기총회는 고광표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를 실시한 후 기수입장(최성열 부회장, 중27.고26)을 했다. 그런 후 내빈소개 및 동문소개를 했다. 소개를 마치고 회장 인사말이 있었다.
고광표 회장은 이임사에서“16대 회장으로서 부족한 저었기에 임기를 마치는 오늘 돌이켜보면 동문회에 누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불편한 마음만 앞선다”며“부족했던 부분은 넓으신 아량으로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를 드린 후 2년 동안의 취임 때 약속했던 실천사항 등 걸어온 길을 회상했다.
고 회장은“저는 2년 전 취임을 하면서 세 가지를 해보겠다고 굳게 약속했었다”며“하나는 동문회지 발간, 또 하나는 동문회 활성화, 또 하나는 사무실 마련이었다”고 공약사항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고 회장은“그 세 가지 사항 중 동문회지 월출산 3호는 발간, 출판하여 배부했고 동문회 활성화는 나름대로의 열심히 하였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두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으로 이루었다고 자부심을 가질만한 일이었지만 동문회 사무실 마련에 대한 기금조성은 손을 대지 못했다고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했다. 그에 대해“동문회 사무실 마련에 대한 기금조성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고 혼자만이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쉽지가 않았다”고 회고했다. 이어“앞으로라도 동문 여러분들께서 정말로 관심을 갖고서 모두가 힘을 모아 꼭 이뤄내야 할 절대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본인이 못 이룬 꿈을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고광표(16대) 회장체제 2년 동안의 경과보고(고광표 회장), 감사보고(정찬균 감사)를 했으며 이어서 동문회지 월출산 3호 출판보고와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고광표 회장은 동문회지 월출산 3호 출판보고를 통해 동문회지 월출산 3호 발간은 16대 공약사업이었다며 동문회지 월출산 2호가 출판 된지가 12년이나 지나 동문회 창립30주년을 기념하고 역사를 이어 기록 보존하기 위하여 발간하게 되었다고 동문회지 월출산 3호를 출판했다고 이유를 들었다. 동문회지 월출산 3호는 학창시절 추억앨범을 수록했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사진자료에 협조를 해준 모교와 하태현 선배님께 감사함을 드리고 또 사진촬영에 협조를 한 박철 사진작가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문회지 월출산 3호는 500부를 발행했고 950만 원상당의 제작비비가 들어갔으며 500여만 원 상당의 편집 비를 절약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문승길 사무총장 등 편집인들이 자체적으로 편집과 디자인하여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고광표 회장이 출판한 월출산 3호 출간을 두고 동문들은 동문회의 역사적인 가치로써 중요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출판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큰 박수를 보냈다.
출판보고를 마치고 감사보고를 정찬균(중25.고24) 감사가 감사보고를 했다.
감사보고를 끝으로 고광표 회장의 회장역할이 끝나자 제17대 회장을 선출하는 임시의장을 선출했다. 사회를 본 문승길 사무총장이 임시의장에 적합하신 분을 추천하여 주시리 바랍니다 라고하자 문병열(중24.고23) 동문이 임시의장으로 라영수(중7) 고문을 추천했다.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라영수 의장은 단상에 올라 17대 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라영수 의장은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제17대 회장을 선출하겠습니다. 후보를 추천해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하자 최성열(중27.고26) 부회장이 중26회, 고26회인 문승길 현 사무총장을 제17대 회장 후보로 추천합니다 라고 추천했다. 그러자 라영수 의장은 문승길 동문을 후보로 추천받았습니다. 다른 후보자를 추천하실 분이 있으면 추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했다. 더 이상 추천 후보가 없자 라영수 의장은 다른 후보자 추천이 없으므로 문승길 현 사무총장이 단독 후보자가 되었습니다. 동문들께서는 문승길 후보를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출하는데 이의가 없으시다면 박수로 동의를 받고 선출하고자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제창합니까? 하며 그러면 박수로 선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 참석하신 무든 분들의 동의를 받아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제17대 회장으로 문승길 동문이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라고 방망이를 두드렸다. 회장선출에 이어서 감사 세분 선출을 했다. 라영수 의장은 이여서 감사 세분을 선출하겠습니다. 감사 후보자 세분을 추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하자 천병선(중25.고24) 동문이 고광표 회장체제에서 몸을 담았던 정찬균(중25.고24) 전 감사, 김판호(중26.고25) 전 부회장, 양유섭(중26.고25) 전 부회장을 추천했다. 그러자 라영수 의장은 정찬균, 김판호, 양유섭 동문 세분이 추천 되었습니다. 다른 후보자가 없으므로 정찬균, 김판호, 양유섭 세분 후보에 대해 동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동문께서는 이의가 없으시면 세분 모두를 감사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동의하십니까? 그럼 박수로 동의를 해주십시오 우레와 같은 박수가 나오자 그럼 정찬균, 김판호, 양유섭 동문 세분이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제17대 감사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라고 탕! 탕! 탕! 했다.
제17대 회장과 감사가 선출되자 김관호 신임사무총장이 사회를 보며 동문회기 이양 식을 거행했다. 고광표 이임회장은 문승길 취임회장에게 동문회기를 이양했다. 그런 후 문승길 신임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문승길(중26.고26)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서울에서 30여년 생활을 하면서 가장 반갑고 살갑게 듣게 된 말이 영암이라는 말과 영암중고 출신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라”고 말했다. 문 신임회장은“동질감 때문에 꼬치꼬치 캐물어 알아보곤 했던 동문 그리고 고향 이 두 가지의 연고에 대해 정과 사랑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문 신임회장은“가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고향과 모교에 대한 어린 시절 향수가 아니겠냐”며“고향과 모교가 같아도 모두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 신임회장은“재경 영암중고동문회의 과거와 현재를 직시해 보면 현재 7~80년대이신 대선배님들이 동문회를 발기하여 창립한지 30년이 됐다”며“그 시절 선배님들의 모교와 동문들에 대한 애정은 얼마나 갈망하고 강했습니까 라고 강조하면서 그런 반면에 지금 후배들은 자기주장만을 내세우거나 개인주의에 우선하며 희생이나 봉사정신은 물론 참여하는 의식이 무척 결여되었다”고 안타깝게 생각했다. 문 신임회장은“이젠 우리 동문회의 문화와 조직이 활성화되고 지속적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인식하고 바꾸어야만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기존의 낡은 문화와 조직을 타파하고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문화와 조직을 도입하고 심을 것임을 밝혔다.
문 신임회장은“사무총장을 재임하면서 느꼈던 일과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동문화의 큰 두 가지지를 생각하게 된다”면서“첫째는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고 둘째는 모교의 사활이라”고 했다.
문 신임회장은“우리 동문중고동문들이 1만7천여 명 졸업했고 경수지역에 1천5백 여분의 연락처가 가능한 범주에 속하고 있지만 동문회 모임이나 행사 그리고 산악회에 참석하는 것을 보면 너무도 저조하다”고 말했다. 이어“이것은 동문들을 탓하기 전에 이제껏 동문회를 이끌어온 고문님과 집행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또한“동문들을 관리하지 않고 자가 발전하기만을 기대하거나 마지못해 참석하거나 연으로 인해 들려보는 조직 문화가 팽배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문 신인회장은“그렇게 한 것에 대해 탓으로 돌리는 것은 아니라”면서“동문들을 관리하는 조직이 굴립하거나 편 가르기 식의 운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고 따라서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들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문 신임회장은“우리 속담에 구술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며“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동문회칙 준수와 동문 스스로가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조직문화는 탄탄해질 것이라면서 이에 우선하여 고문단, 부회장단, 차문위원단께 함께 갑시다를 제안한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문 신임회장은“먼저 후배들께 묻고 싶습니다”라고 외치면서“부모님 같고 맏형 같으신 선배님들께서 30여년 이상 동문회와 함께 해왔는데 늘 선배니까 희생과 봉사만을 요구할 수만 없다고 본다”며 30여 년간의 금전출납부를 들어 보이며 밑 빠진 독인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는“선배님들께 묻고 싶습니다”하며“동문회장직이 희생과 봉사 직이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맞습니까”라고 톤을 높여 물었다. 문 신임회장은“하지만 저는 희생과 봉사보다는 계획과 행동이라고 본다”며“동문회장직 2년 하면서 어떻게 자립할 수 있는 동문회를 만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 5개년 또는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동문회관을 건립케 하며 자활적인 수익을 창출해 갈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이렇게 해야만 그나마 밑 빠진 독을 벗어날 수 있다고 본다”면서“선배님들께서 다시금 기폭제가 되어 우리 동문회가 조속히 자립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문 신임회장은“둘째로 강조한 모교의 사활에 대해서는 지금 영암중학교와 영암고등학교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어떻게 될 것인지 동문 대부분이 관심 밖일 것이라”며“올해도 고등학교 신입생은 미달되었고 중학교 또한 인원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것은 비단 영암만이 아닐 것이지만 조기에 자구책을 마련해야만 그나마 존립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퇴직이 임박한 교장선생님께서 오시거나 학생 인원은 계속 줄어들어 학과 선생님은 복수 과목을 지도하는 현상까지 왔다”며“사립 중고는 말 그대로 사리사욕에 치우친 듯 욕심만 부리고 있고 공립 중고는 주인 없이 방향키를 제대로 못 잡고 헤매고 있다”고 불안정하고 성숙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문 신임회장은“앞으로 2년 내에 어떤 결론이 나야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영암중과 영암여중, 영암고와 영암여고가 윈윈할 수 있도록 우리 동문선배님께서 관심을 가져왔다”며“이제 관심에서 해법을 찾아 안정되고 성숙한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 부탁드린다”고 행사에 참석한 전동평 영암군수님한테도 부탁의 말을 전했다.
문 신임회장은“취임 후 저는 이번 중고 신임교장선생님이 부임하면 핫라인을 구성하여 고문단, 부회장단, 자문위원단의 의견을 수렵하고 해법을 찾고자 한다”면서“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유지해야할 것은 조기에 정착되어 훌륭한 후배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신임회장은“이번 제17대 집행부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조직 문화프로세스를 정립하겠다”고 하면서‘We go Together 함께 갑시다’라고 손을 불끈 쥐며 크게 외쳤다.
이어서 조희삼 고문의 격려사가 있었다. 조희삼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중학교를 졸업한지가 64년이 됐는데 모교가 70년밖에 되지 않았다”며“그동안 영암중고가 인원이 찰 수가 없어서 전에 서울시 교육위원회 의장을 한 라 의장이 많은 돈을 들어 모교에 기숙사도 신축해줬지만 들어갈 사람이 없어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또 영암군이 더욱 발전돼야하는데 전부 이탈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문 신임회장이 군수한테 부탁한 취지가 그런 것이 아닌가하고 하여간 영암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동문들이 정말로 마음에 우러나는 영암중고가 잘되기를 간절히 바래줬으면 하고 이 자리에 계신 내 외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오늘 저에게는 이 자리에 하태현 선배 한분이 현재 계시는데 그리고는 전부 후배들이라며 모든 분위기가 완성되고 충원된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재경 영암중고동문회가 계속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주홍 의원은 축사에서“고광표 이임회장의 그동안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고 문승길 취임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문승길 신임회장의 취임사를 듣고 상당히 긴장을 했다”면서“동문회가 잘 되어야 되는데 신임회장의 의지가 큰 만큼 희망은 있다고 보여 지며 또한 현재 영암군 인구가 조금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전동평 군수가 새 역사를 써 내려오고 있어 희망이 있다고 보고 현재 영암읍에는 인구가 8천 명 정도 되는데 군수와 함께 노력해서 인구를 1만으로 반드시 채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오늘 문승길 신임회장의 함께 갑시다 We go Together 라는 취임사를 듣고 1962년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연설한 '미국 국민 여러분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그리고 세계의 시민 여러분 미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베풀어 줄 것인지를 묻지 말고 우리가 손잡고 인간의 자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자문해 보시십이오' 라는 유명한 말이 생각나고 또 1963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나에게는 꿈이 있다(I Have a Dream) 라는 제목으로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연설이 떠올랐다”며“문승길 신임회장도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 라는 말처럼 모두가 함께 간다면 희망은 분명코 있다고 보여 지고 명문 중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문승길 신임회장의 당찬 모습을 보고 이런 자세로 간다면 목표는 쉽지는 않지만 1년 내에 2년 내에 꿈꾸는 희망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희망 있게 봤다.
또한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영암중고는 1943년에 개교해 70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고 1만7천여 명의 인재를 육성해낸 명문학교로서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회장 이 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는 영암중고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고광표 이임회장의 그동안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문승길 신인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군정의 목표가 하나 된 영암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슬로건을 정해놓고 있고 재경 영암군향우회도 하나가 됐고 영암군도 군민이 하나가 되어 뛰고 있다”며 현재 펼치고 있는 국립종자원의 벼 보급 종 정선시설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확보, 중국 바둑 붐에 따른 세계적인 프로바둑기사 조훈현 바둑테마파크 조성 계획수립, 교육산업 부흥 등 각종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해줬다.
전 군수는“교육에 대한 투자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면서“당선돼서 가장 걱정한 것은 실업고였는데 실업고는 절대 통폐합이 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졌다”며“영암에는 두 개의 실업고가 있는데 실업고가 최소한의 강제 통폐합을 막아보자고 교육청을 설득하고 설득해서 큰 결실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큰 결실에 대해서 "지역인재육성과 영암군 미래 산업의 인력수급에 대비하는 구림고등학교에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36억을 유치해 한옥학과를 신설했더니 미달했던 학교가 인원이 곽 차는 일이 생겼고 또 신북전자과학고등학교를 신재생에너지 마이스토교로 전환을 전라남도교육청에 적극 건의하여 100억을 지원을 받아 두 개 실업고는 이제는 걱정을 안 하고 있고 삼호고등학교는 인구가 늘고 있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이어“이제 남은 큰 걱정은 영암남중고와 영암여중고가 가장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며“장만채 전남교육감을 만나 두 학교에 대해 함께 의논하면서 두 학교를 하나로 만들어내지 못하면 앞으로 3년 5년 안에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데 공감을 하고 영암군이 걱정을 했던 것처럼 오늘 동문들 여러분들께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제기해주는데 대해 흐뭇하게 생각 하고 반드시 영암암중고와 영암여중고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하겠다”면서 민선6기 목표 중 하나인 1등 교육군 실현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동평 군수는“교육부의 통폐합 기준 적용 땐 전국 학교 5곳 중 1곳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국 1만1809개 초.중.고교 중 2.3%인 2747개교가 통폐합 대상으로 분류되는데 그 중 두 곳이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가 포함돼 있고 두 학교가 통폐합이 시행하면 재정적 인센티브를 교육청으로부터 받게 된다”면서“위기를 기회로 맞는 윈윈의 상생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마치고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서‘화려한 금수강산 호남일각에 우뚝솟은 월출산 정기를 받아(중략)영원히 빛 내리 영중고 빛내리’교가제창을 했다.
교가제창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만찬의 시간으로 들어갔다. 만찬과 함께 행운권추첨을 했다. 만찬 중에 고광표 이임회장의 감사의 표시와 문승길 취임회장의 축하와 함께 문승길 17체제가 힘찬 비상을 바라는 건배제의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노래자랑을 하며 동문선후배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운권 추첨 경품으로 황국현(중30.고29) 동문이 80만원 상당의 맞춤양복 상품권과 김관호 부회장의 잣 식품, 정봉기 부회장의 건강식품 등을 찬조해 동문을 기쁘게 했다.
동문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된 문승길 회장은‘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는 기치로 팡파르를 울리며 비상(飛上)했다. 문승길 신임회장은 고광표 회장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은 경험이 있어 재경 영암중고동창회에 대한 특성을 잘 안다. 탁월한 지식과 경험으로 인한 동문회는 어느 때보다 힘찬 비상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승길 신임회장은 부실한 곳이 어느 곳이며 더 업 시켜야할 곳이 어딘지를 극히 잘 알고 있기에 그는 문제를 정확하게 집고 그 해법을 찾아 동문회를 더 한계 업그레이드시켜 갈 것이라고 했다. 문 신임회장이 내건‘함께 갑시다’는 그동안 동문회가 각자의 길을 걸었고 현재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등 나만이 옳다 너는 그르다 네가 싫다 우리끼리 어울리겠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의 사상, 개념, 철학 등이 다르다고 또는 친밀감이 없다고 고집스럽게도 따로 노는 경향이 짙고 또는 선배라고 후배를 포용할 줄 모르고 후배여서 사고방식이 다르다고 선배와 거리를 두는 따로 따로 가버린 일들이 팽배하는 이런 일이 반복되고 지속이 된다면 동문회의 발전은 더디거나 어두운 그림자만 생길 것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함께 갑시다’란 말을 문 신임회장은 취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문 신임회장이 외친 함께 갑시다는‘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 면은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의 격언을 상기시킨 구호다. 지금 동문회가 동문들이 따로 가버리거나 동문회 일에 대해 모두가 나서주지 않고 있음으로 인해 위기를 가져다줘 문 신임회장의‘함께 갑시다’의 구호는 동문들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일이 아닌가한다. 또는 모교의 일과 고향의 일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남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이래서는 안 된다는 문 신임회장의 고뇌에 찬 사고다.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하루빨리 하나 된 재경 영암중고동문회를 만들어 역량을 키워 동문회가 큰 발전을 이루고 위상을 크게 높여가자고 호소하고 있다. 동문회 일과 모교와 고향의 일에 더 나아가 나라와 세계의 일에 무관심을 보이거나 동참을 하지 않으려하지 말고 모두가 나서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만이 가겠다는 생각을 버리자고‘함께 갑시다’구호를 외친 것이다.
취임사를 통해‘함께 갑시다’라고 외친 문승길 신임회장은 생각이 달라도 철학이 달라도 사상이 달라도 색깔이 달라도 종교가 달라도 꿈이 다를지라도 세대차이가 날지라도 친하지 않을지라도 동문회 발전을 위해서는 모교와 고향발전을 위해서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혼자 가는 것보다는 함께 가는 것이 더 현명하고 또 쉽고 빠르고 서로를 위한 일이라고 봤다.
문승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문장부호를 활용했다. 물음표(?), 느낌표(!), 쉼표(,). 마침표(.) 의 문장부호를 인용하며 의문점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확실치가 않는 일에 대해 좀 미덥지 않는 일에 대해서‘?’를 던졌고, 감탄이 나온 일에 또는 강한 느낌이 드는 것의 놀라운 일에 대해서는‘!’를 주었고, 연결 관계를 분명히 하고 싶어 짝을 지어주고 싶어 또는 이웃하는 수를 개략적으로 나타내는 것에 대해서는‘,’를 붙였고, 일을 잘해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를 찍었다. 그리고 따옴표(“”,‘’, 『』, 「」)와 물결표(~)를 썼다. 문승길 신임회장은 말과 일을 강조하거나 문장이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서는 따옴표를 병행해 사용했다.
문 신임회장이 슬로건으로 내세운‘함께 갑시다’가 그렇다. 함께 갑시다! 라고 느낌표를 붙여줬다. 하는 일이 기간이나 거리 또는 범위를 나타내고자 할 때는‘~’를 썼다. 또는 말과 일이 길다고 싶으면 절제미를 발휘한‘줄임표(...)’를 써 보이기도 하였다. 문승길 신임회장은 그때그때 일과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각종 문장부호를 적용했다.
문승길 신임회장은 17대 체제 기본 방향은‘관심 더하기(+) 불신 빼기(-), 사랑 곱하기(x), 배려 나누기(÷)’라고 소개하며‘동문이 희망이고 동문회가 미래가 되는 세상’을 구현하도록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 나아겠다고 의지를 굳게 다졌다.
‘함께 갑시다’를 크게 외친 문승길 신임회장은 280여 명의 내 외빈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힘찬 비상(飛上)을 했다.
뉴스 앤 리포트코리아(I.yeonga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