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연갤러리 초대 대구문인화협회 시리즈 열번째
文岡 柳在學 文人畵展
(詩書畵刻一致展)
2006년 1월 2일(월) - 10일(화) 초대일시 : 1월 2일 오후 5시
詩書畵刻 一致의 文人畵
문인화의 의미가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단적으로 '문인의 그림'이다. 말하자면 文學的 繪畵라 할 수 있는 것으로 詩的 情緖를 繪畵的으로 표현한 그림 양식을 이른다. 쉽게 이야기해서 시를 그림을 나타낸 것이다. 시를 그림으로 옮기게 되면서 시와 그림은 같은 공간에 공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 매개 역할을 하게 된 글씨가 부가되면서 印章이 추가되어 결국 詩書畵刻이 一致되어 문인화라고 하는 하나의 특유한 장르를 이룩해 왔다.
이렇게 시서화각이 일치되고 공존해 왔던 동양의 전통 문인화는 20세기 들면서 서구 문화로의 편향추세와 우리나람 문예교육의 부실로 말미암아 시는 문학으로, 그림은 회화로, 글씨는 서예로 각자 해체됨에 따라 참된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그 회화적 형식을 중심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문학과 서예와 유리되면서 회화적 형식만을 중시하는 문인화가 과연 일반 회화에 대하여 그 특수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自問해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나는 書畵同源的 관점에서 글씨와 그림을 관련시켜 작업을 해오면서 그 주제가 되는 詩에 대한 불안과 미련을 떨치지 못했었다. 이즈음에 우리 대구문인화협회 개인 시리즈 작품전을 통해 이러한 나의 시적 심상을 보이고자 한다. 이번 작품전은 글씨와 그림을 그렇다 하더라도 무엇보다 自作詩를 작품화함으로써 詩書畵刻一致라는 온전한 전통 문인화 본연의 모습을 회복해 보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싶다
乙酉年 歲暮에 水月軒에서
문인화론 강론 - 목연갤러리 5층 불교회관 강의실에서 문인화론과 함께 작품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06년 1월 5일 목요일 오후 2시 - 4시)
작가약력
영남대 미술대학 동대학원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졸업
개인전 15회 국내외기획적 초대전 다수 한국서예청년작가전 초대작가
작품집, 인보
그림고 글씨사이(문강 류재학 서화작품집)1998
물속에 새긴 달(전각예술)1998
한국미협,대구서학회,대구서가협회 대구문인화협회,한가람서가회회원
홈페이지 : www.moongang.com
까 페 : cafe.daum.net/moongang
이 메 일 : suwolhun@hanmail.net
연 락 처 : 011-9597-6600
자 택 :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1동 114-1 번지
서 실 :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199-1 번지 (문강서화실)
*open/ 11:00 close/ 19 :00 10일 오후 15시까지 8일(일) 휴관
첫댓글 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새해를 의미있게 열어 주시어 흐뭇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예전에 한번 뵈옵고 오래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매화가 새해를 시작하고 ... 매화술 향기에 흠벅 젖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