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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인간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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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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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느께 집으루 향하구 이써씀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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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앞쪽에서 왠 뇨자가 거러가구 이떠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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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웨이브진 머리두 무척 세련되 보이구 옷차림두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씀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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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몸매눈... 참 착하게 생겨떠군여, 킥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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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갈때 드러가구 나올때 나온 콜라병가치 잘빠진 뇨자여씀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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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_-* <<< 요런 표정을 한체 발걸음을 빨리 재촉해씀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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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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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이리 환상인데 얼굴은 올마나 이쁠까... 하는 생각에서 앞으루 지나치면서 한번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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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구서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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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각. 또각. 또각... <<< 그녀의 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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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뚜벅뚜벅뚜벅... <<< 그녀 얼굴한번 보려구 욘니 껄떡거리며 따라가구 있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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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소림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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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그녀의 뒤에까지 접근하는디... 갑짜기 그녀가 뒤를 돌아보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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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두 그녀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여씀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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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저를 보더니 깜딱 놀라믄서 말해씀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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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동진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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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뒷 이야기는 난중에 시간이쓸때 사담으루 공개하도록 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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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뭐러 이야기 꺼냈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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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실명을 공개해짜나혀~! 뽀나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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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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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너희가 데스나이트를 아느냐! (제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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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현모에 얼떨결에 참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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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 사장형두 데포썹에서 리니지를 하구 이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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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조그마한 혈두 하나 가지구 이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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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어느날 자기네혈 현모인데 누나랑 나두 함께 끼라구 하는 거시여따. 혈원 인원이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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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되지않아서 우리라두 자리를 빛내달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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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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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까구있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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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어떻케든 한번 꼬셔볼라구 욘니 머리쓴거자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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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히 알구이써찌만 마땅히 거절할 이유가 엄써끼땜시롱 구냥 참가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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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 사장형은 돈두 많은지... 조그마한 주점을 하나 통째루 전세내서는 현모를 하는 거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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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혈원들은 한 다섯명 정도가 모여꾸, 누나와 나까지 일곱명이 그러케 한자리에 모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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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형 군주라구 폼한번 재보려는 거신지, 냅따 양주잔을 들면서 소리치는 거시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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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형: 자~! 우리 남자들끼리 양주로 건배 한번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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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찌키 나는 좀 빈티나눈 놈이라서 쐬주와 맥주외에는 따른술은 거의 마셔본적뚜 엄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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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모인 일곱명중 여자라곤 누나랑 사장형 혈원중에 한명... 두명바께 엄써끼때문에 나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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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루~! 술짠을 들기에 나두 따라서 얼레벌레 건배를 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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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디 양주란게 술잔두 욘니 조그마쿠 술두 고작 몇방울 따라주는 거시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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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 아무리 도수 높아봐짜 요정도 머거가꾸 간에 기별이나 가게써? 킥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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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탕하게 웃어제치며 단박에 완샷해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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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형: 보냄이 술 센가본데...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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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원1: 그러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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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원2: 오늘 강적을 만난모양인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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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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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완샷하는 순간 나으 목꾸먹으룬 술이 아닌 불덩이가 들어가는지 뱃가죽에 이르기까지 화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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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기 시자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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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아훅... 조때따. 무슨 술이 이리 욘니 독하냐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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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형: 자 그럼... 한잔 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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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형이 또 다시 술잔을 들자 여기저기서 '건배' '위하야' 를 외쳐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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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저 인간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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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덜 완샷을 하기에 나두 다시한번 두눈 질끈감꾸 단박에 술잔을 비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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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서 불이 난다는 표현을 이럴때 쓰는 거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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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이트가 목꾸먹까지 넘어오려고 하는거슬 간신히 참아내어따. 무슨 술인지 딱 두잔에 오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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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쏠리기는 난생 처음이어따. 내가 양주에 약한 거실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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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숨쉴틈도 주지안코 들려오는 세번째 건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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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덜 술 정말 무섭께 마신다-_-;; 슬슬 두려워지기 시자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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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케 양주잔을 손에든체 함부로 마시지몬하며 두려운 표정을 하구이짜... 옆에 앉은 누나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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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대고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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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보냄아... 힘들면 내가 대신 마셔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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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쩍팔리게 어뜨케 남자가 여자한테 구원의 손길을 보낼수 있다는 말인가... 나는 차마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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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하진 몬하구 고개만... (--)(__)(--) <<< 요러케 끄덕여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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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누나는 주위 사람들 눈길을 피해 단숨에 내술잔을 비우는 거시여따. 그러구선 얼굴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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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변하지 않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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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잔만에 오바이트 할뻔한 나로서는 정말 대단해보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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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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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이야기가 오가는 도중에 사장형은 또 다시 나으 비워진 술잔에 술을 따라주며 한마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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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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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형: 이친구... 잔이 비었으면 말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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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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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두 사장형 오늘 초절정꽃미남인 이 보냄이를 완죤히 하늘나라루 보내려는 속셈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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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몇잔의 술잔을 누나가 대신 마셔주어찌만, 술 욜라센 이 술고래들 앞에서는 결국 나는 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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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취하고 마라따. 그리구 나의 술을 대신 마셔주던 누나두 꽤 취한듯이 보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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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어뜨케 가는지두 모르게 나는 비실비실 거리다가 현모가 끝나버려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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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각자의 집으루 가려고 바끄루 나온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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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형이 내옆에 있는 누나를 향해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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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형: 이리와. 내가 집까지 데려다줄께. 너도 술 꽤 마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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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술이 번쩍 깨는듯한 기분이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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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이럴 속셈으루다가 나한티 술을 열라 먹여꾸나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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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누나가 내 옆으루 '꼬옥' 부트면서 대답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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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아니에요. 전 보냄이랑 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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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형: 보냄이 술도 많이 취하고했으니 그냥 택시 태워보내구. 넌 내가 데려다줄게. 오빠 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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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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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난 애써 고개를 가누며 말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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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아니에혀. 저 아직 정신 말짱해여. 제가 데려다줄 수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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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자 사장형은 약간 아쉬운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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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형: 어... 그래... 그럼 잘들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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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나는 그러케 비틀거리며 밤길을 걷기 시작해따. 누나는 택시를 타자고 해찌만 내가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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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자구 바득바득 우겨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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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달빛이 푸근하게 우리 두사람을 비추어주고 이써따. 도시의 형형색색의 레온싸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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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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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보냄아. 저기 하늘좀 봐. 별이 참 많이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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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헤롱거리며 누나의 손길을 따라 하늘로 눈길을 돌리다가,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누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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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바라봐따. 밤하늘의 별빛과 누나의 고운 얼굴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이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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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슬그머니 누나의 어깨에 팔을 얹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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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구경하느라 몰랐는지 아님 알면서도 가만있는건지, 누나는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안쿠 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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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갑짜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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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입술을 ㅡ0ㅡ;; <<< 요러케 만들구서 누나의 입술쪽으루 조금씩 다가가따. 상큼한 향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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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으믄서 내 입술을 누나의 입술에 가따 붙이려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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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에 누나가 검지손가락으루 내 입술을 가로막는 거시여따. 그러면서 하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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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너 지금 뭐하는거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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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읍~! 아 그냥 가만히 이써봐혀~! 요렇케... 자 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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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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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퍽~! 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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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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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누나한티 욘니게 쳐맞어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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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나... 그럼 왜 어깨에 손얹을때는 가만이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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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뜩 취한데다 얻어맞기까지 하니까 다리두 풀리구해서 도저히 더 걷질 몬할거 가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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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그자리에 '털썩' 주저앉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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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보냄아. 너 지금 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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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아허~! 기운엄써서 더 이상 몬가게써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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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조금만가면 버스정류장이야 조금만 더 가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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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아훙... 졸립구... 어지러워서... 그럼 누나가 업어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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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순간 누나의 심각한 표정이 재미이써서 장난으루 던진 말이어따. 업어달란다구 업어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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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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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아이참... 그럼 빨리 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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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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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찌도 못한 대답에 나는 깜딱 놀래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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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싫어? 싫으면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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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앗~! 아니혀... 업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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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 등을 보인체 쪼그려앉은 그녀의 가녀린 뒷모습을 보면서 나는 '빙그레' 웃음이 터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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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따. 얼마나 업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나는 그녀의 등위로 살그머니 내 체중을 얹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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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찌릿' 하믄서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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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푸근하면서도 알수없는 느낌이 몸전체루 느껴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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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누나는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켜세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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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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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워보이기는 하지만 누나는 거럭저럭 저 앞에 보이는 정류장까지 한걸음씩 발길을 옮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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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써따. 나는 누나의 귓가로 입술을 가져가서 조그마케 속삭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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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누나를 만나게되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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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난... 너를 만나서 너무 힘들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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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큰 남자가 여자의 등에 업혀있는 모습을 사람들이 본다면 참 놀림감이 되게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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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지나다니는 사람이 거의 엄써따. ( 그래두 가끔 지나가믄서 우릴 신기하게 쳐다봐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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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나를 '털썩' 내려놓으며 누나는 가쁜숨을 몰아쉬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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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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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누나 힘들어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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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우띵... 장난해? 그럼... 당연히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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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보냄: 그럼... 내가 감사의 선물루 뽀뽀해주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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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는 끈질기게 뽀뽀에 집착하구 이써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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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음... 그렇게 뽀뽀가 하구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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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곡~! 이거슨 갑짜기 무슨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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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긍... 오늘두 피곤해서 글이 너무 짧아졌네요... 그래두 성원의 리플 달아주실려나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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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그녀에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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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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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 정 적 인 순 간 에 이 게 머 얌... ㅡ_ㅡ^ 누 군 지 몰 라 도.... 독 자 의 맘 을 넘 몰 라 주 네.. 힝 ~
ㅡㅡ..... 먼소설이.. 얄딱구리구리하다냐 ㅡㅡ
ㅋㅋ 잼미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