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scherzos no.2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쇼팽은 마리아 보진스키와의 사랑에 실패하고 그 반발로 조르즈 상드에게 매력을 느껴 끌려 가고 있었는데요, 그 때문인지 정열적이고 대담하며 또 명상적인 경향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힘찬 제1테마와 우와하고 달콤한 분위기의 제2테마나가 연주됩니다
스케르초의 뜻은 '해학적인, 풍자적인' 이라는 뜻입니다.
원래는 고전파 시대에는 소나타의 일부 악장중의 하나이던 것이
쇼팽대에 이르러서 하나의 곡으로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쇼팽의 스케르초는 모두 네곡으로 모두다 음울하고 극적으로 상반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리스트는 스케르초가 쇼팽의 특성을 잘 나타낸
곡들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스케르초 2번은 네곡중 기교적으로는 가장 쉬운편에 속하며 흔히
처음 스케르초를 접할 때 많이 연주하는 곡입니다.
다른 스케르초와 마찬가지로 A-B-A-B식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프레스토 부분에서는 조용함과 폭발의 극명함을 잘 나타내고,
분위기가 바뀌는 부분에서는 우울하면서도 아름답고, 서정적인듯하면서도
뭔가 조급해지는듯한 그런 쇼팽적 느낌을 잘 표현해야합니다.
원래 쇼팽이 우아함과 퇴폐적인 느낌을 함께 가지고있죠.
그래서 제가 있때까지 한 연습방법과 원장선생님,찬미서생님께서
가르쳐주신것을 요약(?)해서 쓰겠습니다.
이곡은 처음 시작할때 부드럽게 시작한다.
그래서 난 왼쪽 페달(운하코드)를 밟으며 같이 시작한다.
그리고 음과음사이가 서로 붙지않게 잘~ 쳐야한다.
이것을치고나면 5박자쉬고 바로 ff(포르테시모)가 나온다.
이것은 낮고 울리며 공명이 있어야한다. 다음음은 도약이 약간있는데
이것을 잡지말고 풀어서 쳐야한다.하지만 그다음도 문제이다.
그다음은 점사분음표 팔분음표 사분음표인데 이것을 박자길이가 정확하게
그리고 윗소리도 잘~ 들리게 쳐야한다.
그다음 다시 첫부분과 같고 이번엔 ff(포르테시모)에서 더낮고 울리면서 공명있게 쳐야한다.^^이렇게 앞바닥은 거의 비슷하다.
둘째바닥은 이제 B부분이 나오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B부분이 들어각기전
다리역할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은 살짝 늘여주면서 여유잇게 치고 다시 B부분이 바로 들어가자마자 atempo로 돌아와야한다.그러곤 왼손은 Bass부분빼고는 쓸모가없어 소리를 아주작게 줄인다.이땐 Bass와 오른손이 중요하다.
오른손은 귀를멀리두면서 잘듣고 이어주어야한다.그리고 악상도 잘 살려주어야 한다.(ㅠㅠ이부분정말 어려웠어...)
그리곤 다시 A부분이 나온다. 이부분은 첫바닥과 같이 잘~하면 된다.
서로서로 음이 안붙게만 조심하면 잘할 수있을것이다.
으악~다시 B부분이 나온다.이부분은 노래하듯이 아름답게치고 아까 말한것과 같이 Bass와 오른손!!!중심임돠~ㅎㅎ
그리고 이것을 한3번정도 반복하면 또 새로운 C부분이 나온다. 이부분은 화성을 잘 조합하고 잘 들어야만 칠 수 있다.조용하고 아주 분위기 있다.
페달도 불협화음이 되지 않게 잘 갈아줘야한다ㅜㅜ(에휴~힘드렁)
귀도 멀리두어야하공 종용히도쳐야하고 께끗하게도쳐야하공 할께 태산이넹..
그래도 나름 열심히 만들었다.그리고 C부분에서 또 새로운것이있는데 이곳은
지속음도 잘눌러줘야하고 잘 울려야하고 안에내성도 줄여야하고 더어렵다.ㅎ
하지만 열심히 연습을 한 결과 많이 나아졌다.그리고 마지막으로 leggiero(레지에로)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아주 가볍고 경쾌하고 tempo도 다른 곳에 비해 빠르당.이곳은 스케일도 많이있어서 자주 틀린다.하지만 부분연습을 하면 괞팒아진다.나도 처음엔 다 틀렸지만 피아노칠때 5분만이라도 오른손만 다로 연습하면 나아질 수 있다.이게 끝나면 f(포르테)로 다시 C부분이 나온다.이곳은 웅장하게 해야하기 때문 에 손안도 둥글게 팔도 바깥쪽으로 약간 벌리면서 해야한다.이때 주의할점은 팔을 너무 많이 벌리면 안된다!!나머진 방금 말한것과 같다...스케르초2번 정말 어려운것 같다...ㅜㅜ그래도 열심히 해서 이번교대콩쿨에서 좋은결과 얻고 싶다.
이번에 부산음교에나가서 이 곡을 쳐서 1등은하였지만 전체결승가진 못 하였다...
나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예선때 어떤 한 교수님이 "니왼발 소리 시끄러죽겠어ㅡㅡ!"
이러긴하셔셔 본선때는 소리를 내지 않았는데도 내가 치고나니까 유독 그 교수님만이 표정이 심각해지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시는것이였다...
정말 이해가 안가였고 한편으론 어이가없었다(?)
엄마는 잘쳤다고 하였지만 그교수님의 표정이 쫌 맘에걸렸다.
속으론 만약 내가 일등을해도 그교수님이 날 전체결승에 안올려줄지도 모르겠다...라고생각하고있엇는데 정말로 않된 것 이었다ㅡㅡ
(속으론 오만 욕 다 했음ㅋㅋ)
하지만 난 그게 정말 이해가않갔고 유독 그 교수님만이 나를 심각하게여기니깐
내가 무얼 잘 못하였는지 물어보고싶을 지경이였다...(딴교수님들은 표정 좋았음ㅋㅋ그교수님만 날 꼬라보면서 심각하게여김)
ㅋㅋㅋㅋㅋㅋ어쨌든 정말 어이가없지만 이번주토요일날 있을 교대콩쿨에선 더 잘해서 좋은결과있길^^
첫댓글 초6년이 이 난이도 있는 곡을 소화 해내고 연주할수 있다는것을 다양하고 고도의 테크닉을 단단히 갖추고 있음이 란다
내가 하고싶을때 준비되어 있는자만 할수 있는 거란다 노력의 값진 댓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