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8
8강전은 1:1 배틀전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패자부활전으로 일반인심사위원단 투표에 의해 두팀이 탑식스에 올랐다.
그런데 이제는 만만한 참가자가 하나도 없다.
모든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 참가자만이 계속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만하게 포텐을 터뜨리면서 가야 한다.
이제는 12분 자기의 잠재능력까지 발동시켜야 한다.
작년에 케이티가 탑텐부터 보여준 무대를 찹고할 필요가 있다.
조편성 - 이수정 : 마진가S, 이시은 : 안예은, 우예린 : 정진우, 유제이 : 박민지
패자부활전 : 이수정, 이시은, 박민지, 정진우.
패자부활전 : 이수정은 본래의 이수정이 돌아왔다.
소울풀한 노래가 '폴린'처럼 됐다.
이시은도 모든 것을 내려놓은 심정으로 힘을 빼고 부른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이
감정이 담겨 좋은 평을 들었다.
박민지도 패자부활전의 노래가 더 좋게 느껴졌다.
그러나 마음을 내려놓지 못해 떨리다 보니 어깨에 약간 힘이 들어갔다는 평을 들었다.
정진우는 장트러블까지 생기면서 패자부활전에 임했다.
'스틸 윋 유'를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다.
패자부활전이 더 치열한 느낌을 받았다.
시청자심사위원단의 투표에 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사평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이시은이 59표로, 이수정이 22표로 탑식스에 올랐다.
정진우와 박민지는 6개월의 긴 장정끝에 아쉽게도 탈락하고 말았다.
4조 : 유제이는 김조한의 '사랑하고 싶다'를 불렀으나 좋은 평은 듣지 못했다.
유제이 본유의 소울이 표현되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더군다나 이 노래는 정승환이나 케이티 김이 너무나 맥시멈을 뽑아낸 노래여서
비교적으로도 손해가 되었다.
음식으로 치면 간이 들배인 느낌이라 할까이다.
박민지도 목이 안좋아 연습량도 부족한 상태에서 다른 분야에 도전했다가
유제이와 같이 노래속에 사람이 들어가지 못한 노래라는 평을 들었다.
3조 : 우예린은 섹시무대를 연출하여 좋은 평을 들었다.
초기의 동떨어진 음악세계에서 대중쪽으로 많이 접근한 느낌이다.
정진우는 자작곡을 들고 나왔으나
조연은 훌륭하지만 4분간의 주연을 맡기에는 연기력의 한계가 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2조 : 이시은은 오늘 동작을 넣어 감정을 보완했으나
안예은이 연이어 좋은 자작곡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안예은이 탑식스에 직행했다.
1조 : 이수정은 마진가S를 피하고 싶었으나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곡선정에서 편곡은 좋았으나 강력한 부분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무대에 맞는 곡선정도 승패를 좌우하는데 이수정이 좀 만심한 것같다.
마진가는 어느 한 부분도 부족함이 없는 무대로 탑식스로 직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