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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밥집이예요 스크랩 (서울제기동맛집) 마약집
^*다크써클*^ 추천 0 조회 477 10.03.22 12:1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제기동엔 간판도 전화번호도 없는 숨은 맛집이 있습니다.

지역 특성상 마장동과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생고기집이 많이 있지만

유독 이집을 자주 찾는건 마약가루에 비밀을 알고 싶다고 할까요..?

숨은 맛집으로 포스팅을 안하고..먹기만 했던...다크

요즘은 블러그분들에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 다크에 포스팅을 살며시 디밀어봅니다..

 

 

 

 

가브리살- 1인 (8.000원)

돼지 뒷목살 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돼지 부위중 가장 부드럽고 담백함이 아주 좋습니다.

 

 

 

 

 

반찬 4종

콩나물국 - 평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살짝 매운것이 아주 좋습니다.

김치 - 맛  생고기에 김치 하나면 끝이죠

특제소스 - 누에고치가루인가? 녹차가루인가? 상당한 내공이 숨겨진 소스

부추무침 - 깨가루가  보이시나요..양념에 아낌이 없습니다.

 

 

 

 

 

가브리살을  주문하시면...

큼지막한 덩어리가 나옵니다.

그 덩어리를 그냥 불판에 올려주십니다.

 

그 위에...너무나도 궁금한 마약가루를 뿌려주십니다.

 

 

 

 

 

어느정도 비쥬얼이 보이면 사장님께서 어디선가 나타나십니다.

또 그위에 마약가루를 듬뿍...

 

마약가루...12가지 한약재를 말려서 가루로 만든것..

 

 

 

 

 

양쪽다...어느정도 익으면~~

사장님께서 사시미칼을 들고 등장하십니다.

 

아무 말씀없이 슬라이스 칼질을 선보이고 계십니다.

 

 

 

 

마치 오리훈제를 보는듯...

가브리살이 먹기좋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것이...1인분 정도 됩니다.

 

  

 

 

 

 그럼, 불판에 놓고 흐르는 침을 닦으며

아무런 말 없이 불판만 쳐다볼뿐~

 

 

 

 

 

조금 퍽퍽해 보이시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가브리살은

지방이 적어 퍽퍽할것 같지만,

등 지방이 분포되어 있어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함께 공유 합니다.

 

 

 

 

 

 

돼기고기중...

갈매기살.가리브살.항정살이 최고 인기죠...

물론 최고봉은

삼겹살

 

 

 

 

 

무뚝뚝하게 보이시던... 남 사장님이 

먹는법을 차근차근 알기쉽게 가르쳐 주십니다...

은근-친절하신 사장님 고맙습니다.

 

무채 + 가브리 + 부추 

 

 

 

 

 

다음엔 무채 + 가브리 + 김치

먹는 방법은 각자 취향에 맞도록 드세요...

 

다크는 김치와 함께 먹는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돼지고기에 꽃이 핀다는

항정살 - 1인= 7.000원

 

 

 

 

 

 

역시나 마약가루가 뿌려집니다..

12가지 한약재료는 비밀~

 

 

 

 

 

 

쌀떡같은 항정살..

목에서 어깨부위라고 하더군요...

1 마리에서 약 500-600g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신선한 항정살은  하얗게 꽃이 핀 모양을 뛰웁니다.

 

 

 

 

 

 

깔끔하지 않다고 욕하지 마세요...ㅋㅋ

먹을땐...편하게~~

 

김치와 항정살은 무척이나 더 잘 어울립니다.

 

 

 

 

 

 

비쥬얼 좋은 컨셉

 

 

 

 

 

 

항상 마무리는 돼지껍데기

1인 - 6.000원

가격은 조금 착하지 않지요...

 

하지만 맛 보시면 느끼실겁니다...(착하다는것을~)

약 10가지 한약재 원액에 이틀 정도를 재워두고...

살짝 냉동을 시켜 둔다고 합니다.

 

 

 

 

 

요즘 콜라겐 덩어리 돼지 껍데기에 대해서 연일 보도가 되고 있더군요.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 분들께 무척이나 좋다구요.

 

 

 

 

 

 

요즘...돼지껍데기 무척이나 먹는군요...

하지만, 결코 외면할수 없는 그~~맛

 

사실 어제도 집근처에서 먹었지요..ㅋㅋㅋ

 

 

 

 

 

안주가 술잔을 부릅니다....

 

 

 

 

 

짜잔...

이집을 최고라고 하는이유...

 

어느정도..술자리가 마무리될쯤....청국장이 등장합니다...

외모만큼 시원하신 사모님에 특별식..

 

 

 

 

 

고기를 드시고 술자리가 길어지시면...

다음날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라고 청국장에 밥을 말아서....

 

등장하는~

청국장국밥...

 

사모님 고맙습니다.

 

 

 

 

 

 

그 마음에 오늘도 마무리는 행복합니다.

청국장에 들어있는 청양고추에 향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그립군요.

엄청 매워요..그래서, 숙취에 좋은가 봅니다.

 

 

 

 

 

 

외관에서 보이는것처럼....

그저 평범한 포장마차 입니다...

간판도 없고...뭘 파는지 메뉴도 적혀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집 줄서서 드셔야 될정도 알만한 분은 모두 알고 계십니다...

이제..점점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것이 조금은 아쉽지요~~

 

3월 눈내리는 어느날....

 

찾아가는길

1호선 제기동역 6번출구로 나오시면...

좌측에 골목이 보입니다.

그 골목 들어서서 우측 포장마차~~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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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22 14:34

    첫댓글 깔끔하지 않다고 누가여~~~혼자드시면 아마도~~후훗
    간판도 없는 집을 어찌 알고 그리 다니싶닌까~~ 음식맛이 좋은집은 이래서 소문이 나나봅니다~~ 그리고 그마약맛을 꼭 한번 보고싶습니다~~~돼야지 껍데기도 독특하니 궁금하실분도 있을 것 같고~~~ 비내리는 월요일 오후 사진만 쳐다보며 입맛다시는 아자씨....ㅋㅋ

  • 10.03.22 14:46

    돼야지 껍데기맛은 제가 궁금합니돠~~~`ㅎ`ㅎ`

  • 10.03.22 16:46

    급 출격~~~ㅋㅋㅋ

  • 10.03.22 14:46

    마약김밥도 처음에 들었을때 먹으면 큰일난줄 알았던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쥐요~~푸하하하
    한약재를 가루로 만든 그집만에 독특한 고기맛이 저도 궁금해지구요..1인분량이 저정도면 푸짐하기까지 하네요~~`ㅎ`ㅎ`

  • 10.03.22 16:29

    1인분 양이 푸짐해 보이네요..
    제기동이면 사정권이니 조만간 출격합니다..ㅋ

  • 10.03.23 09:54

    제 이미지가 마약이어서..ㅋㅋ... 맛나보입니당..

  • 10.03.23 14:52

    제가 좋아하는 돼지껍데기네요. 가브리살보다 더 반가워요..하하하하
    자꾸 먹고 싶어진다고 해서 마약이라는 닉이 붙었나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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