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35E88425402DE2905)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3C5425402DE2A15)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CE7425402DE2A34)
이번 전시는 좀 특이하다..
기존의 전시가 시대별 나라별 전시였다면 이번 전시는 시간소통(과거-현재)
공간소통(동양-서양) 관객소통(거장과 관객)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창조하려는 '교감'전시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연계 첫 강연으로 '관계의 창조'라는 덕목으로 오늘 강의한다.
강사는 우혜수 리움 큐레이터, 작가 에르네스트 네토,
작가 리크릿 티라바닛, 작가 리암 길릭이다.
한 연사에게 주어진 시간은 30분씩.
Ground Gallery & Black Box 기획전시실을 메꾸어준 작가들이다.
흥미있고 참신한 스타일의 강연이다.
젊어서 인가, 현대작가인 때문인가
아주 재미있게 들려주는 작가들의 이야기에 시간이 짧다는 느낌이 들다.
1, 에르네스토 네토(Ernesto Neto)
브라질 출신 작가이다.
초기 과거작품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연결된 것을 강조한다고 한다.
강의 초반에는 마치 랩을 하듯이 강의를 하는데 우습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퍼포먼스처럼 강의 주제를 말해 주는 모양이다. 생소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받다.
즐겁게 해 주면서 작품을 구경하게 해 주려는 의도 아닌가 싶다.
그의 작품은 < 향기는 향꽃의 자궁집에서 피어난다> 라는 건축적 작품인데 관람객으로
하여금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4423E540D51EA19)
관객이 직접 안에 들어가 볼 수도 있고 그래서 앉아도 보고 걷기도 하고
그래선가 작품에서 특이한 향기가 나는 듯도 하다.
단순히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 촉각 등을 동원하게 하며 즐거움을 준다.
그는 다양한 국제 전시를 통해 거대한 규모, 감각적 경험, 그리고 남미 특유의
유희적 성격이 결합된
독특한 조각 설치를 선보이는 작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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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156563E540D5363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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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티라바닛 리크릿(Rirkrit Tiravanija)
이 작가는 태국 출신이다. 느릿느릿하고 차분하게 말한다.
불교정신이 담긴듯하다.
자기가 소유한 것을 필요없다고 버리는게 아니라
전시를 해서 많은 이들이 쓸 수 있게 하고
전시장에서 무료로 음식을 나누어 먹게 하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단다.
한 비엔나레에서는 17시간 동안 수프를 나누어 주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에 리움에 제출한 작품은 데모스테이션 No,5< DemoStation No.5>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56741540D567A05)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840425402DE2A0F)
프리드리히 카슬러의 원형 무대를 가지고 이 곳에서 일련의 퍼포먼스기
이루어 지기를 바라면서 카디프 &밀러의 72개 스피커로 이루어진
사운드 설치작업을 하여 매우 신비로운 느낌을 얻게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143425402DE2A01)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D16425402DE2B08)
3, 리암 길릭(Liam Gilick)
1964년 영국 에일즈버리 출신이다.
설치작업뿐만 아니라 디자인, 출판, 영화, 전시기획 등 광범위한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단다.
공간의 질서를 탐구하고 재해석하는 행동은 그가 관계성 미술의 대표 주자로 인식되는데
무리없을 정도라 한다.
1980년대 이후 여러 모로 숨막히는 근대 개발를 거쳐온 한국 사회에
그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모두들 이야기 한단다.
작품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중시하고 또 미술공간이 아닌 공항이나 호텔 로비나
사무실, 레스토랑 같은 외적 장소에서 다양한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그는 리움 로비에 있는 카페 공간 벽면에
'일련의 의도된 전개'<Directed Developement Array> 를 작품으로 내어 보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9FD41540D5BD520)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9C1425402DE2B0D)
이 작품은 함경아의 <추상적 움직임/모리스 루이스 알파 람다 1961>이다.
그는 북한의 기계자수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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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최정화의 신작 <연금술>
리움 토툰다 천장에서 로비로 이어지는 빛의 통로에 매달려 있어
하늘에서 내려오는 보석동아줄 같은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A6F425402DE2B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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