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호미숙 대구여행[대구방짜유기박물관-산자락 그윽히 울리는 징소리]

[호미숙 호미호미]

호미숙 대구여행[방짜유기 박물관-산자락 그윽히 징소리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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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짜 유기 박물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bangjja

방짜유기:구리 78% 주석 22% 놋쇠를 불에 달구어 메로 두들겨서 형태를 만드는 유기

자기를 대중적인 식기로 쓰던 시대였음에도 유기는 고려시대에 이어 상류층에서 식기로 사용하였으며,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도 생활 용구로 사용되어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고 시장을 형성하였다.

근대 말에는 일본에 의한 유기 공출이라는 명목으로 각 가정에서 소유한 거의 모든

유기들을 수탈당하였다. 그 후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유기는 다시 성행하기 시작하였으나 6·25 이후

연탄을 사용하면서부터 연탄가스에 변색되기 쉬운 놋그릇 대신 스테인리스 그릇을 선호하여

유기는 점차 사라졌다. 그러던 것이 최근 각종 실험을 통해 병원균 O-157 살균기능, 농양성분

검출기능 등이 밝혀지면서 부각되고 있으며, 현재 악기, 제기, 식기 및 각종 생활용품

등으로 제작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 77호 유기장 이봉주님의 기증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이봉주 선생이 평생 제작, 수집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방짜유기 작품 1,489점을 대구광역시에 기증함에 따라 조상의 얼과 지혜가 담긴 방짜유기 제작기술을 전승 보존하며 후손들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전국 최초로 건립한 전문박물관입니다.

 내 어릴 적 제삿날이 되면 놋쇠그릇 꺼내서 닦느라 손이 시커멓도록 되었지요

그때만 해도 스테인레스 그릇이 유행해서 놋쇠그릇은 엿 바꿔 먹던 바보 같던 추억들

유기그릇의 용도와 특징을 배우고 나니 숟가락 하나도 남기지 않았던 무지함이 반성을 하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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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짜유기박물관 동영상보기

 

참고-dginews-펌

-사진으로 보는 대구 방짜육 박물관 구경-

대구 광역시 동구 도학동 399번지 위치했다

 영상실에서는 방짜유기 만드는 과정이 상영된다

기증자 이봉주 옹님의 약력

 -특대징-

박물관을 들어서면 양쪽으로 커다란 징이 진열되었다

벨을 누르면 징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길게 울려 퍼지는 징 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이고

그윽하게 가슴 안으로 소리가 스며든다 

 방짜유기와 반방짜유기 주물유기 제조법을 설명하고

단면을 잘라내어 보여준다

방짜유기는 두들겨 만들었기에 표푠이 거칠고 망치 자죽이 그대로 남아있다

방짜 유기를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놋쇠 양푼

 

 

방짜유기를 만드는 도구들을 설명

 

세수대야 

 다양한 방짜유기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불빛에 반사되는 저 빛

유기장의 숱한 땀방울이 빚어낸 망치 소리가 빛으로 승화 되었나

 

 

 

 

 

 풍경을 시골에선 쇠방울로 사용했었습니다

대구 방짜유기 박물관을 둘러보며

그릇의 품위를 다시 느끼며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다시 놀라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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