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겨울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비! Rain! 이다. 작년(2016년)에 처음으로 1월초에 3박4일의 여행을 계획하고 밴쿠버에 거주하고 계시는 J님 부부와 스노우 슈잉을 약속했을때 제일먼저 하시는 말씀이 벤쿠버의 겨울은 비가 하루 걸러 한번씩 내리니 오시기전까지 날씨가 좋게 해달라고 기도를 빡세게 하고 오시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찌되었건 지난해 방문기간의3박 4일 동안에 비가 한번도 내리지 않아서 스노우 슈잉을 무사히 마치고 여행을 끝낼수 있었다.
금년에도 7박8일의 카나다 여행을 계획해놓고 오늘(2017년 2월 4일)하루는 J님 부부와 스노우 슈잉을 하기로 오래전에 약속해 놓았습니다 밴쿠버에 도착하여 3박4일 의 로키투어 기간 동안에는 해가 쨍쨍나서(밴쿠버도) 겨울로키의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하고 어제 밴쿠버로 돌아오는데 비가 내리는 밴쿠버는 어디로 도망가고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오늘아침에 일어나서 계속해서 내리는 눈에 J님 부부는 오히려 걱정을 했답니다 심한눈보라때문에 스노우슈잉 산행을 못하면 어떻게 하나하고.. 걱정과 기우와는 달리 숙소인 호텔까지 오셔서 저희 부부와 함께 산으로 가는데 눈이 멈추었습니다.
장비를 모두 갖추고 산행을 하는데 오히려 눈이 멈추고 햇빛까지 찬란하게 저희들의 스노우슈잉을 축복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해발 700여미터부터 시작하여 1500미터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아름다운 설경에 감탄사를 지르기도 하면서 카페의 소문난 저희 닭살부부는 J님 부부의 눈감아주는 배려 속에 각종 닭살행각을 일삼으며 3시간여의 스노우슈잉을 무사히 마치고 내려 왔습니다
산행 후에는 또 다른 지인 부부가 거하게 쏜다고 하셔서 준비된 식당으로 가서 1년만의 재회를 하고 식사를하며 수다를 떨다가 가까이 있는 J님 부부의 집으로 옮겨서 다과를 나누며 다시 수다를 떨다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시간을 만들어 하루를 함께 놀아주신 J님 부부! 눈오는날 미끄러운 눈길을 운전하고 오셔서 접대해 주신 K부부! 그리고 저의 일정이 맞지않아 함께하지는 못해도 안내를 자처하시려고 연락주신 A님! Jack님! 그리고 일하시는 와중에도 환영의 전화를 주신 다른 회원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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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밴쿠버러버 입니다. 미국에 거주하는동안에 벌써 5번이나...^^
첫번째 스노우슈잉을 간곳이 그라우스마운틴 입니다. 밴쿠버의 장점은 스키장들이 대부분 시내에서 차량으로 30분 안에 있다는것이...
마지막 간것이 코로나가 막 시작할때인 2020년 2월이었습니다.
저도 또 가고 싶네요...^^
좋은주일 보내시기를...^^
로키에 피어난 눈꽃입니다~~
설화(雪花)? 인화(人花)? 둘 다라고 믿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주말 되시기를..^^
네ᆢ그 믿음이 맞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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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주말 보내시기를 ^^
와우. 멋진 인생살이..
응원합니다.
짝짝짝!
멋진 응원에 저도 감사의
박수를 힘차게 짝~짝~짝!
좋은하루 만드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