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에서 올라 벌재로 내려오다.
1. 산행일시 : 2024년 5월 12일 일요일
2. 산행코스 : 죽령 ~삼형재봉~도솔봉 ~ 묘적봉 ~ 묘적령 ~ 흑목정상~배재 ~시루봉~ 촛대봉~저수재~문복대 ~벌재
3. 종주거리 : 26km
4. 날씨 : 맑음
5. 누구랑 : 다우렁 가족
연속 2주 비소식에 속이 탄다.
새벽에 비가 그친단 예보에 평소 출발시간 보다 3시간(천안 새벽 3시 출발) 늦게 출발 하였더니
죽령은 벌써 아침이다. 랜턴없이 출발해보는 건 처음인데 괜찮아 보인다.
5월 초순이지만 덥지 않을까 걱정은 사치였다.
"아우 추워" 여기저기 난리다. 가방에 넣어둔 바람막이를 입기 시작한다.
22년 7월 북진 때는 꽤나 땀좀 빼던 구간인데 .......
삼형제봉, 도솔봉 까지 힘차게 출발 완만한 올음에 추웠던 몸이 열이 나 땀이 나지만 꽤나 부는 바람에 쌀쌀함이 같이 느껴진다.
더워서 땀이 나는데 바람이 불어서 추웠다.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다.
도솔봉 출발 묘적봉을 지나 묘적령을 지나면서 편안길이 나오나 했지만.....
역시 이구간은 오르고 내림이 많은 구간이라 힘들다.
솔봉을 오르고 흙목재에 내려와 다시 싸리재를 지나서 영영봉을 오르고 배재로 내려간다.
또 다시 시루봉, 투구봉, 촛대봉을 오르고 내려와 저수령에 도착 했다.
저수령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문복대을 지나 멋진 침엽수림을 지나 벌재로 내려와 오늘의 종주를 마무리 한다.
산행내내 불어준 바람 덕에 시원한 산행을 할수 있었던 좋은 날이였다.
바람 고마워.
이렇게 오늘도 즐거운 산행 끝.
오늘도 같이 걸어준 다우렁 가족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첫댓글 baram(high winds) 😀 👍
감시합니디
천안 3시 출발 했어
뒷정리 수고했어
벌써 솔솔 부는 바람을
고마워 할 때가 되었나?
요즘 산에 가본지가 언젠지 원~
비가 그쳐서 다행이네
수고 많았어~~
항상
수고가 많아
이것저것
꼽꼽히. 챙기고
신경써 주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