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금요일.
오랫 동안 스승과 제자로 만난 애가 월급 탓다고 연락을 했네요.
연진 선생님이랑 셋이 만났어요.
장소는 성북동의 '쌈밥'집 바로 윗쪽에 있는 누룽지 백숙집입니다.
오랫만에 정말 맛좋은 누룽지 백숙을 먹었더니 기분이 좋습니다.
한대성대 입구에서 마을 버스 1111타고 종점까지 올라가면
있어요.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덕수교회 앞에 있는 금왕 돈까스 집 옆에
있는 '수연산방'에 다녀 왔어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다녔던 수연산방,,,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지고 나서는 덜 다녔는데...
오랫만에 가본 수연 산방은 따뜻한 온돌에서 맞아 줍니다.
'수연산방'은 월북작가 '이태준'의 고택으로 강원도에서 가져온 나무로 잘 지어보존 된 가옥이라
성북동에서 관리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