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향 노화도와 아름다운 완도군의 섬들 그리고 한국의 섬들을 어느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노화 미라리 출신 섬 전문 작가입니다. 이렇게 고향 향우회 카페에 들어와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향을 떠난지 50년이 훌쩍 넘어 중년 후반에 접어 들었습니다. 현재 목포대학교 도서(섬)문화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섬을 저의 배를 타고 직접 방문하고 책을 쓰며 섬을 연구한지 20년이 넘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섬' 책이 총 11권 중에 여수편과 완도편이 나왔고 인천 경기편도 나왔습니다. 다음 달은 진도편 그리고 신안군이 2권으로 출판되며 이어서 총 11권이 출간됩니다. 책의 내용은 인문, 사회, 지리, 역사, 민속, 문화, 애환, 여행 등 조선시대의 이중환의 택리지 같은 책입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이고 전문 작가는 아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와 목숨을 걸고 국내 최초로 한국의 446개 유인도 섬을 두 번 이상 다니며(세번쩨 순회 중 큰 사고로 잠시 중단) 현장을 직접 보고 발로 쓴 책이기 때문에 이책이 대외적으로 검증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 공로로 kbs 저녁 9시 뉴스와 kbc tv 방송 그리고 조선일보에 한 면 가득히 실어주기도 하였고 국토해양부에서 산업포장훈장도 받았습니다. 제가 나타나는 것은 별로지만 제가 나타나야 섬이 드러나고, 내가 유명해 져야 섬이 유명해 진다고 주위에서 말을 합니다. 저의 자랑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버림받고 하수히 보는 우리의 바다와 섬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전라남도 도지사님이 여수편 100권, 완도군수님이 완도편 150권의 책을 사 주시고, 지금까지 완도고 30권, 완도수고 20권, 완도중 20권, 노화고 5권, 소안고 5권, 군외중 5권, 완도여중 10권, 신지중 5권, 보길중 5권, 고금중 11권, 청산중 5권, 소안중 5권, 완도중앙초 10권, 청해초 5권, 화흥초 3권, 노화중앙초 2권, 노화북초 11권, 청산초 8권, 약산초 8권, 금일초 5권, 금일동초 4권, 소안초 5권이며 나머지는 회의중이며 곧 연락이 올 것입니다. 학교를 방문 중에 노화에서 특강을 초청받기도 하였고, 고금중에서는 완도의 55개 섬에 대한 사진을 전시하고 완도 바로 알기 대회를 하겠다고 사진을 달라하여 하여 기꺼히 허락을 했습니다.
전라남도 관광정책과에서 이 책을 보고 여수편 보다 글과 사진이 훨씬 낫다고들 합니다. 아마도 제 고향이니 신경을 좀 많이 썻지요. 서울에 완도 향우회 김영남 사무총장님에게 완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10월 9일 잠실에서 완도 향우회 체육대회를 하는데 사용하시라고 저의 저서 200권을 기쁜 마음으로 기증하였습니다. 청산도에 뿌리를 두고 계신 여러 선배님 후배님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9월 18일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재언 작가 드림 010-9932-2055
추신1 - 10월 9일 서울 잠실에서 완도향우회 체육대회 때 갑니다. 만나 인사를 나누기 원하오니 연락을 주세요
추신2 - 책값은 시중에서 25,000원인데 저를 통하면 공공 기관은 15,000원, 개인은 만원 받습니다. 우편으로 우송때는 우편료는 별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