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산업기사 실기에 대해서 아시는 분~
질문
올해 3월에 독학으로 대기환경산업기사 필기를 취득하였습니다. (가답안으로 확인..)
4월 말에 있을 실기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대기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신분이나 이와관련하여 알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실기시험은 점수의 60% 주관식 문항과 40%의 실험으로 이루어 진다고 들었는데
주관식 문항은 어떤 것들이 나오는지, 어떤 실험으로 어떤 평가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 없어 궁금합니다.
혼자서 공부해도 취득하는데 무리가 없는지요..?
그리고 이 자격증이 취업하는데 보탬이 되는지, 어느 분야로 취직하게 되는지도 알고싶습니다.
아시는 분들의 성의 있는 답변 부탁드려요.
그럼 수고하세요~
답
안녕하세요~!
ㄷㅐ기환경기사를 취급하고 이쪽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공의 경우 환경공학이구요..
우선 필기 합격하신거 축하 드려요~! 짝짝짝~~ ㅋㅋ
2차 실기의 경우 아시는것과 같이 단답형과 실험으로 있습니다. 과락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두개의 점수를 합쳐서 60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합니다. 일반적으로 필답 반맞춰서 30점, 실험 30점이 보통 기본으로 잡는 합격선입니다.
주관식 필답의 경우, 우선 책을 사셔야 될겁니다. 성안당 책 사세요.. 오답과 오기가 조금 있지만 그나마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필기의 경우 어떤식으로 공부하신지 모르겠으나, 필답역시 쉽게 하심됩니다. 우선 형식은 필답 책을 어느정도 보심 아시겠지만 주로 계산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보통 12-16문제 정도 출제가 되는데 2-3문제 빼고는 다 계산문제 입니다. 그러나 산업기사의 경우 진짜 간단한 공식만 대입하면 풀리는 문제가 대부분 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마세요~!
공부방법은 한 10년정도의 기출문제를 3번 정도 풀어보세요~! 처음엔 안풀리면 답을 보셔서 외우시도 되지만, 2,3번째 볼땐 왠만하면 답을 가리고 푸세요~ 그리도 필답에서 이론문제는 그냥 포기하세요.. 특히 요즘엔 듣도 보지도 못한 이론 문제가 나옵니다. 2,3문제 나오는 이론 포기하시고~ 차라리 계산문제 한문제를 더 보세요~ 노트를 준비하셔서~ 도져히 모르겠거나 이건 꼭 나올만한거라면 노트에 무조건 정리해서 그냥 외우세요.. 현재 환경 기사 자격증의 경우 문제은행 식입니다. 그러니 같은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험의 경우 감독관들도 그냥 점수를 주기위해서 하는 경우입니다. 2차 실기 책을 사셔서 중간쯤 보면 실험하는 절차와 답이 나와 있습니다. 대기의 경우 4가지의 실험으로 랜덤하게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전달 어떤게 나올지는 알 수있습니다. 다음 까페에서 "달팽이"나 환경을 검색하시면 달팽이 환경까페가 나옵니다. 환경 자격증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곳인데 여기서 정보를 얻으심 됩니다. 참고로 실험 4개의 경우 암모니아, 황산화물 두개(중화적정, 침전) 염화수소(티오시안산 법) 이렇게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환경 자격증의 경우 현재 각 제조업종이면 종별에 따라 환경기술인을 채용해야합니다. 그러니 취업 걱정은 안하시는게 좋으나, 환경의 경우 중소기업에서는 거의 제일 낮은 취급을 받습니다. 왜냐..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돈만 오작시리 까먹는다고 생각하는 CEO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위법해도 안걸리면 된다고 배째는 경우로 경영을 하는 사장들이 많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환경직 중 중견기업 이상은 대우 받기가 힘듭니다. 들어가도 자격증 맞겨놓고 딴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젤 좋은 방향은 역시 공무원 또는 공기업 입니다. 기술고시(5급)에도 환경직이 있으며 각 급마다 기술직으로 환경이 있으니 찾아보고 응시해보세요..
그리고 공사의 경우, 수자원, 수력원자력, 각종 발전소등에서 채용을 합니다. 수자원 공사의 경우 울나라 공사중에서도 거의 탑클래스입니다. 기술직 합격 스펙이 토익 900에 학점 3. 후반 입니다. 그기다가 학교네임벨류.. 일단 이렇게 서류 통과해도 필기에 영어면접에.. ㅡㅡ;; 아~ 산넘어 산입니다. 그러나~ 되기만되면 그냥 인생 편하게 가는겁니다. ㅋㅋ
두번째는 엔지니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많이 어렵습니다. 알아야 될게 너무 많거든요.. 솔찍히 수질의 경우 하수처리장 하나 건설하려고 해도, 토목, 기계, 전기 등을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총괄적으로 알아서 자기가 하나의 팀을 이끌어 갈려면 최소 7년은 걸릴겁니다. 대신 나중에 자기 사업을 펼칠 기회가 많습니다. 아는 만큼 벌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일반 기업의 환경기술인입니다. 중견기업 이상일 경우 환경관리 부서가 따로 있어서 어느 정도는 괘찮으나~ 일반적으로 50미만의 소기업에서는 많이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인 관리직으로 업무를 하다보면 공학이 기능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니 끊임없이 자기 공부가 필요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경 대행측정이나 폐기물 중간처리업 등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대행측정의 경우도 소기업 환경 관리 만큼이나 페이도 작고 힘도 듭니다. 대기의 경우 무거운 장비 들고 굴뚝을 올르락 내리락 하루에 몇번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ㅠ.ㅠ
많이 길어졌네요.. 무엇을 하던지 공학도의 경우 경험과 경력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맞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더 나은 길을 찾은게 필요하다고 생각됩ㄴㅣ다.
그럼 행복해요~!
출처 네이버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