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질문을 하신지 한달이나 되었는데 답변이 많이 늦어 졌네요.
질문하신 요점은 왜 잉크젯 잉크의 경우에는 Binder를 왜 사용하지않느냐?, 만일 사용하면 번짐성이나 여러가지로 쉽게 control할수 있는 부분이 많을 터인데 말이지요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으로 간단히 얘기를 하면, 모두들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헌데 잉크젯트의 헤드에 무리가 가지않는 binder가 아직 많이 제한이 있습니다. 개발이 쉽지않다는거지요
산업용 잉크중에 잉크젯 노즐을 사용하는 경우로는 box와 같은 포장지에 간단한 숫자 날짜, 혹은 바코드등을 단색(주로 검정색)으로 프린트하는 기계인 코딩기(coding machine), 혹은 마킹기의 경우에도, 사용후에 노즐의 관리를 철저히 하지않은면 금방 노즐이 막혀서 사용하지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경우의 노즐보다도 일반 시무용 잉크젯 프린터기의 노즐은 더욱더 미세합니다, 노즐의 크기가 대략 10-20 마이크로정도(최근에는 더욱 노즐 크기가 작아지고 있고) 보는데, 이 정도의 노즐을 잉크가 아무 문제 없이 지속적으로 통과가 되주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피그먼트 잉크를 예를 들 경우 보통 잉크입자, 즉 색소입자의 크기가 평균 0.1 마이크로는 되야 노즐 막힘에 지장이 없다고들 여깁니다.
보통 평균크기가 0.1 마이크로이면, 예를 들어 색소입자가 백만개가 있는데 이중에 평균보다 작은 것은 상관이 없으나 항상 큰놈이 문제이지요 백만개중에 0.1%가 10마이크로이상 이라면 1000개정도의 입자가 노즐의 통과에 큰 지장을 줄겁니다. 헌데 여기에 바인더가 들어 있어서 조금이라도 입자를 크게 만든다면 어찌될까요 ? 바인더의 역할은 입자와 입자 아님 다른 매질을 가교 결합으로 연결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말이지요..
현재로는 바인더 역할을 하는 화합물을 잉크젯 프린트가 되는 종이나 비닐지와 같은 미디어(media)에 미리 코팅을 해놓고, 잉크를 노즐로 뿌려서 고착이 되는 방법을 쓰고 있지요 해서 일반 종이에 프린팅 한것과 사진용이나 다른 코팅이된 용지에 프린팅을 하면 색상이나 내구성등이 달라지는 이유이지요.
잉크제조시에 직접 섞어서 시도를 많이합니다. 허나 여전히 많은 문제를 나타내고 있기에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기본적으로 잉크젯 헤드내부에 바인더가 포함된 잉크가 들어 있는데 건조가되면서 노즐을 막게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해서 가급적 이를 피하기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냅니다 현재도 나오고 있고, 헌데 아주 괜찮은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지요.
한번 수빈님께서 개발에 도전을 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