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악성 종양

[김강석(인천)]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중 유방암과 더불어 1,2위를 다툴 정도로 흔한 암입니다.

남자보다 여자에 3~6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있고 최근 초음파 기기의 발달로 과거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미세암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진행된 암도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초음파 검사가 갑상선 결절을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하며 결절의 모양이나 크기, 경계면 혹은 석회화 여부에 따라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90~95%는 여포세포(follicular cells)에서 기원하는 분화암으로 유두암, 여포암, 휘틀 세포암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유두암이 가장 흔하며 전체 갑상선암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30~40대 여성에서 흔하며

20~50%에서는 경부 림프절 전이가 발견됩니다. 원격 전이는 최고 20% 정도로 드문 편이며, 가장 흔히 전이되는

부위는 폐, 뼈, 간, 뇌 순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분화암은 예후가 매우 양호하여 특히 유두암은 95% 이상의 10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치료는 수술이 최우선이며 절제 범위에 따라 일엽 절제술 혹은 경부 림프절 절제술을 포함한 전 절제 방법 등이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고위험군에서 수술 전 발견하지 못했던 전이 병소의 확인이나 미세 전이를 제거할 수 있어

수술 후 보조 치료로 사용됩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달리 일반적으로 세포독성 항암화학요법엔 잘 반응하지 않으며 방사선 요법도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됩니다.

저희 방그레 병원에서는 고용량 비타민C와 싸이모신알파1 과 같은 다양한 보조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NK cell 활성도

검사, 갑상선 혈액 검사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강민주(대전)]

저는 방사성요오드까지 했습니다.

[김옥숙(소나무)]

저도 방사성 요오드까지 했구요
다발성 전 절제 했습니다
지금 6년차 입니다
만약 지금 갑상선 암 진단 받으신분 계시면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