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놀이마당

[차시자]

2017 년 7월 21일 밤놀이
장소 서산중학교

놀이 : 스파이놀이
"자, 시작한다~!!!!"

촤악~~~ 하고 뿌려지는 종이쪽지들을 줍느라 여기저기서 난리다.

쪽지를 줍고나서는 누가볼새라 웅크리고 내용을 확인하고는 팀끼리 모여 자기팀의 대통령과 스파이를 확인한다

어슬렁거리며 눈치를 보는아이, 용감하게 돌진하는 아이, 자긴 병사라며 무조건 도망만가는 아이..

그러다가 상대팀과 마주친다.

"너 뭐야?? "
슬며시 쪽지를 폈는데.. 헉!!! 쪽지에 떡 하니 써있는 '대.통.령'

이건 뭐 더 볼것도없이 바로 기어야돼는거다..쪽지를 뺏기고는 죽은사람들은 경기장밖에서 관람자모드로 전환된다.

갑자기 환호성이 들린다.

"와~~!! 잡았어요 잡았어 ~~ 스파이 스파이~~~~~~~!!!"

꺄르르 깔깔 ~~~

뭐가 그리 재밌는지 잡은아이도 잡힌 어른도 그저 다들 즐겁다.






횟수를거듭할수록 아이고 어른이고 놀이의 참재미를 알아가는 모습이 보는이까지 뿌듯하게 만든다👍



놀이도중 발발한 '형제의난'
우리 응서가 잡혀준건지.. 전력진주한 민성이가 빨랐던건지는 모르겠으나 지겨보는 사람으로서는 흥미진진했던.. 보면서 형제의난이라 이름도 붙여보았다.


두번째놀이 진치기

처음이라 잘 모르는 분께 깨알같이 설명해주시는 우리 회원님👍
끝까지 함께하지못해 사진은 여기까지지만.. 고 잠깐의 놀이로 하얗게 불태웠던 뜨거운여름날의 밤놀이.

온힘을 다해 뛸줄 몰랐으나, 놀다보면 내가 전력질주를 하고는 재밌다 웃고있고 신나하고 있는것을 보면 아이를 위함이라는건 핑계이고 내가 어린시절의 나로 돌아가 원없이 놀고 싶었던건 아닌가싶다.

[차시자]

서산지회 정진경회원이 올린 글입니다.
원본과는 다르게 올려졌습니다.
사진을 중간중간 올려야 하는데..

[단풍-충남편집]

ㅎㅎㅎ 미래를 달리는 차샘~

[단풍-충남편집]

7월인거죠?

[공은화(충남교육)]

예리합니다~~~

[차시자]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