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자생식물의 종류 및 특성 | |||||||||||||||||||||||||||||||||||||||||||||
|
기관 : 원예연구소 | ||||||||||||||||||||||||||||||||||||||||||||
|
성명 : 송정섭 | ||||||||||||||||||||||||||||||||||||||||||||
|
전화 : 031-290-6203 | ||||||||||||||||||||||||||||||||||||||||||||
1. 유망 자생식물의 종류 | |||||||||||||||||||||||||||||||||||||||||||||
국내에 분포하는 4,600여종의 식물 중 관상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류는 학자에 따라 다르지만 원예연구소에서 보고한 바에 의하면 593종이다(표 1). 즉, 정원수 및 화목류가 393종으로 전체의 63%이며 다음은 숙근류, 일년초, 구근류 순으로 많다. 이들을 다시 관상대상 부위별로 보면 꽃이 369종으로 가장 많고 그밖에 잎, 열매 순으로, 특히 꽃을 관상하는 식물이 많다. | |||||||||||||||||||||||||||||||||||||||||||||
| |||||||||||||||||||||||||||||||||||||||||||||
2. 개발용도 및 계절별 구분 | |||||||||||||||||||||||||||||||||||||||||||||
가. 개발용도별 구분 | |||||||||||||||||||||||||||||||||||||||||||||
개발이 가능한 자생화 중 특히 중요한 것들은 약 130종 정도로 용도별로 구분하면 표 2와 같다. | |||||||||||||||||||||||||||||||||||||||||||||
| |||||||||||||||||||||||||||||||||||||||||||||
하지만 최근 자생식물이 조경용으로 확대 이용되면서 이용 가능한 품목수가 매우 많아지고 있다. 즉, 기존의 도로변에 식재하는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새로 만든 도로의 법면에도 식재되고 있으며, 각 시군의 하천변 정화 및 경관조성을 위해 많은 수생식물들이 이용되고 있다. | |||||||||||||||||||||||||||||||||||||||||||||
나. 계절별 개화기 구분 도로변 또는 아파트 단지나 자연학습장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의 야생화 식재를 위해서는 계절별로 꽃이나 잎을 볼 수 있는 것이 좋다. | |||||||||||||||||||||||||||||||||||||||||||||
(1) 이른 봄(~5월)에 개화하는 종류 | |||||||||||||||||||||||||||||||||||||||||||||
복수초, 변산바람꽃, 호랑버들, 갯버들, 영춘화, 돌단풍, 얼레지류, 복주머니란, 현호색류, 솜방망이류, 앉은부채, 애기괭이밥, 모데미풀, 족도리풀, 제비꽃류, 붓꽃류, 구슬붕이류, 조개나물, 노루귀류 등이 있다. | |||||||||||||||||||||||||||||||||||||||||||||
(2) 늦은 봄(5~6월)에 개화하는 종류 | |||||||||||||||||||||||||||||||||||||||||||||
할미꽃류, 머위, 대극, 등대풀, 고비류, 관중, 히어리, 괭이눈류, 꼬리진달래, 처녀치마류, 미선나무, 홀아비꽃대, 미치광이풀류, 장수만리화, 팥꽃나무, 박태기나무, 떡쑥, 바람꽃류, 민들레류, 벌깨덩굴, 삼지구엽초, 인동덩굴, 앵초류, 별꽃류, 중의무릇, 세뿔석위, 산일엽초, 마가목, 새우란류, 산딸나무, 진달래, 광릉요강꽃, 명자꽃, 개느삼, 철쭉, 으름덩굴, 산작약, 우산이끼, 수정란풀, 솜나물, 금창초, 천남성류, 겹황매화, 감자난초, 좀씀바귀, 고광나무, 양지꽃류, 옥매화류, 동의나물, 섬바디, 가문비나무, 은대난초, 함박꽃나무, 타래난초, 으아리류, 등나무류, 윤판나물, 약난초, 뱀딸기, 산딸기나무, 석잠풀, 약모밀, 섬자리공, 금낭화, 꿀풀, 지치, 구상나무류, 자란, 미나리아재비류, 광대수염, 연령초, 줄댕강나무, 골무꽃류, 노박덩굴, 갈매기난초, 탱자나무, 붉은병꽃나무, 민백미꽃, 요강나물, 복주머니란, 박쥐나무, 골담초, 오미자, 좁쌀풀류, 백리향류, 쉬땅나무, 배풍등, 병아리난, 둥굴레류, 미나리냉이, 고추냉이, 끈끈이주걱, 갯기름나물, 분홍장구채, 흰붓꽃, 돌창포류, 물레나물, 고추나물, 뻐꾹채, 여뀌류, 노인장대, 모감주나무, 등대시호, 나도옥잠화, 잠자리난류, 지황, 피나물, 쥐오줌풀, 범꼬리풀, 갯취, 벌노랑이류, 천마, 산수국, 풀솜대, 소엽맥문동, 해오라비난초, 애기솔나물, 기린초류, 붉은호장근, 닭의장풀, 분홍바늘꽃, 매발톱꽃류, 뜰보리수, 원추리류, 나리류, 자주꽃방망이, 며느리밥풀류, 연꽃류, 초롱꽃류, 금강초롱, 참배암차즈기, 비비추류, 패랭이꽃류, 층꽃풀, 황근, 복분취, 승마류, 마타리류, 동자꽃류, 큰까치수영, 절굿대, 부추류, 엉겅퀴류, 짚신나물, 꿩의다리류, 긴산꼬리풀, 부처꽃류, 황금, 노루오줌류, 바위채송화, 금방망이, 우산나물류, 해란초, 모시대류, 백도라지, 털쥐손이, 무릇, 익모초, 톱풀류, 참바위취, 체꽃류, 키다리난초, 오이풀류, 산비장이, 좀작살나무, 큰제비고깔, 능소화, 종덩굴, 괴불주머니류 등이 있다. | |||||||||||||||||||||||||||||||||||||||||||||
(3) 여름(7~8월)에 개화하는 종류 | |||||||||||||||||||||||||||||||||||||||||||||
용담류, 진범류, 곰취, 분취류, 더덕, 만삼, 상사화류, 백양꽃, 병아리풀, 솜다리류, 구기자, 은방울꽃, 구름떡쑥, 미역취, 잔대류, 수염가래꽃, 물봉선류, 참당귀, 박하, 투구꽃류, 돌쩌귀류, 범부채, 사철난류, 송이풀류, 새삼, 이질풀류, 바위솔, 등골나물, 꽃무릇 등이 있다. | |||||||||||||||||||||||||||||||||||||||||||||
(4) 가을(9~11월)에 개화하는 종류 | |||||||||||||||||||||||||||||||||||||||||||||
구절초류, 개미취류, 꿩의비름류, 금불초, 수리취, 감국, 산국, 배초향, 꽃향유, 해국, 쑥부쟁이류, 호랑가시나무, 고들빼기류, 겨우살이류, 털머위, 팔손이나무가 있다. | |||||||||||||||||||||||||||||||||||||||||||||
3. 주요 자생화의 생육 및 개화특성 | |||||||||||||||||||||||||||||||||||||||||||||
실용적으로 중요한 자생화를 대상으로 형태, 이용성, 번식 및 개화생리 등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 |||||||||||||||||||||||||||||||||||||||||||||
가. 일이년생 초본류 | |||||||||||||||||||||||||||||||||||||||||||||
일년초는 봄 또는 가을에 씨앗을 뿌리면 당년에 꽃을 피우는 식물을 말한다. 즉 종자로부터개화기를 지나 당년에 다시 종자를 맺히고 완전히 고사하는 것으로, 대부분 종자번식이 잘 된다. 봄 또는 가을에 파종하여 그 해 가을 또는 이듬해 봄에 개화한다. | |||||||||||||||||||||||||||||||||||||||||||||
(1) 과꽃 | |||||||||||||||||||||||||||||||||||||||||||||
초장이 30~60㎝이며 꽃은 청색, 홍색, 분홍색 등으로 7~9월에 핀다(그림 1). 절화 및 화단용으로 적합하며 내한성이 강해 전국 어디서든 재배가 가능하다. 실생번식은 연중 가능하며 20℃ 정도에서 파종후 6~8일이면 발아하며 파종후 90~130일이면 개화한다. 현재 상업적으로 일부 생산되고 있으나 대부분 품종은 일본에서 개량한 것들이다. | |||||||||||||||||||||||||||||||||||||||||||||
그림 1. 과꽃 | |||||||||||||||||||||||||||||||||||||||||||||
(2) 꽃향유 | |||||||||||||||||||||||||||||||||||||||||||||
초장이 30~60㎝이며 꽃은 진한 자주색으로 9~10월에 피는데 강한 향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건성 및 내서성이 강하고 화단 피복성 및 재배안정성도 좋아 가을철 화단용으로 우수한 화종이다. 종자번식이 잘 되어 직파 또는 이식재배가 가능하다. 신품종으로 1996년도에 원예연구소에서 육성한 ’자향’(그림 2)이라는 품종이 있다. | |||||||||||||||||||||||||||||||||||||||||||||
그림 2. 꽃향유 | |||||||||||||||||||||||||||||||||||||||||||||
(3) 눈개쑥부쟁이 | |||||||||||||||||||||||||||||||||||||||||||||
초장이 20㎝내외이며 꽃은 연보라색으로 자연조건에서 10~11월에 피지만 파종기에 따라 이듬해 봄에 개화하기도 한다. 4월이내 파종시 연내개화가 가능하지만 파종기가 빠를수록 꽃이 많이 피게 되고 관상가치가 큰데(그림 3), 2월파종시 화폭 2~3㎝의 꽃이 개체당 300개 이상씩 달린다. 화단용으로 매우 우수하다. 문헌상 다년초로 취급되고 있으나 종자파종시 일년초로 재배가 가능하다. | |||||||||||||||||||||||||||||||||||||||||||||
그림 3. 눈개쑥부쟁이 | |||||||||||||||||||||||||||||||||||||||||||||
(4) 꽃며느리밥풀 | |||||||||||||||||||||||||||||||||||||||||||||
초장은 30~50㎝이며 꽃은 홍색바탕에 두개의 흰 점(밥풀 모양)이 있는데 7~8월에 핀다(그림 4). 화단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종자번식이 잘 된다. | |||||||||||||||||||||||||||||||||||||||||||||
그림 4. 꽃며느리밥풀 | |||||||||||||||||||||||||||||||||||||||||||||
(5) 솔체꽃 | |||||||||||||||||||||||||||||||||||||||||||||
초장이 60~90㎝이며 꽃은 연보라색으로 8~9월에 핀다. 내한성과 내서성이 강해 화단용으로 적합하며 절화용으로도 가능하다. 종자번식이 용이하며 봄, 가을에 분주도 가능하다. | |||||||||||||||||||||||||||||||||||||||||||||
(6) 섬초롱꽃 | |||||||||||||||||||||||||||||||||||||||||||||
초장이 40~100㎝이며 꽃은 백색 또는 담홍자색으로 6~7월에 핀다(사진 5). 문헌상 다년초이나 종자파종시 일년초로 재배할 수 있으며 파종기 조절 또는 실내 입실시기에 따라 개화기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꽃모양이 좋아 절화 및 분화용으로 관상가치가 크다. 종자번식이 잘 되며 삽목 또는 분주도 가능하다. | |||||||||||||||||||||||||||||||||||||||||||||
나. 다년생 초본류 | |||||||||||||||||||||||||||||||||||||||||||||
다년생 초본류는 자연의 노지조건에서 지상부는 겨울에 고사되고 지하부가 월동한 후 이듬해 봄에 생육을 재개한다. 대부분 종자번식이 잘 되지만 난류와 같이 까다로운 것들도 있다. 보통 조건에서 발아가 잘 안되는 것들은 기내파종하여 묘를 얻거나 조직배양에 의해 영양번식을 하기도 한다. | |||||||||||||||||||||||||||||||||||||||||||||
(1) 금낭화 | |||||||||||||||||||||||||||||||||||||||||||||
초장은 50㎝내외이며 꽃은 분홍색으로 5~6월에 줄기끝에서부터 한쪽으로 곡선을 그리며 핀다(사진 6). 꽃이 아름다워 화단용으로 우수하며 분화용으로도 관상가치가 크다. 종자번식 또는 분주에 의해 재배가 가능하다. | |||||||||||||||||||||||||||||||||||||||||||||
(2) 매발톱꽃 | |||||||||||||||||||||||||||||||||||||||||||||
초장은 50~100㎝이며 꽃은 폭이 3㎝정도로 6~7월에 갈자색으로 핀다(사진 4). 꽃모양이 좋고 개화기간이 길어 분화용으로 우수하며 화단용 또는 절화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내한성 및 내습성은 강하지만 내서성은 약한 편이다. 종자번식이 용이하며 10~15℃ 조건에서 파종후 2주일이면 발아한다. 분주도 잘 된다. | |||||||||||||||||||||||||||||||||||||||||||||
(3) 원추리 | |||||||||||||||||||||||||||||||||||||||||||||
초장은 60~100㎝이며 꽃은 폭이 10~15㎝로 6월에 황색으로 핀다. 꽃이 아름다워 화단용으로 우수하지만 꽃수명이 짧은 것이 단점이다. 내한성 및 내음성이 강해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종자번식이 용이하며 분주도 잘 된다. | |||||||||||||||||||||||||||||||||||||||||||||
(4) 복수초 | |||||||||||||||||||||||||||||||||||||||||||||
초장은 10~30㎝이며 꽃은 폭 4㎝내외로 4~5월에 황색으로 핀다. 겨울이 지나 가장 먼저 피는데 꽃대가 얼음을 뚫고 나온다. 꽃이 아름다워 화단용으로 우수하며 분화용으로도 관상가치가 우수하다. 내한성은 극히 강하나 내서성이 매우 약해 6월이면 잎이 고사하고 휴면에 들어간다. 종자번식이 비교적 어려운 편이며, 포기나누기는 가을철에 잘 된다. | |||||||||||||||||||||||||||||||||||||||||||||
(5) 동자꽃 | |||||||||||||||||||||||||||||||||||||||||||||
초장은 70~100㎝이며 꽃은 주홍색으로 6~7월에 핀다. 꽃이 좋아 화단용으로 우수하며 절화 및 분화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내한성은 강하지만 내건성이 약하다. 문헌상 다년초이나 종자파종시 일년초로 재배할 수 있다. 종자번식이 용이하며 삽목 및 분주도 가능하다. | |||||||||||||||||||||||||||||||||||||||||||||
(6) 할미꽃 | |||||||||||||||||||||||||||||||||||||||||||||
초장은 30~40㎝이며 꽃은 겉은 흰색털이며 안은 적자색으로 4월에 핀다(사진 8). 꽃이 진후에도 종실의 모양이 할머니의 흰머리카락처럼 보여 관상가치가 매우크며 분화용 및 화단용으로 우수한 화종이다. 내한성 및 내서성은 강하나 내음성이 약하다. 종자번식은 개화후 미성숙종자를 파종하면 2주일이면 발아하며 분주는 3월에 한다. | |||||||||||||||||||||||||||||||||||||||||||||
(7) 둥굴레 | |||||||||||||||||||||||||||||||||||||||||||||
초장은 30~60㎝이며 꽃은 백색으로 6~7월에 밑을 보면서 종모양으로 달린다. 화단용으로 우수하며 잎모양이 좋아 절엽용으로도 쓰인다. 내한성이 강해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종자번식이 어려운 편으로 봄 또는 가을에 분주에 의해 번식할 수 있다. | |||||||||||||||||||||||||||||||||||||||||||||
(8) 비비추 | |||||||||||||||||||||||||||||||||||||||||||||
초장은 40㎝내외이며 꽃은 폭 4㎝정도의 담자색이고 꽃포는 얇은 막질의 자주빛이 도는 백색으로 7~8월에 핀다. 화단용으로 우수하며 잎모양이 좋아 절엽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내한성 및 내음성이 강하다. 실생번식은 가을 채종후 바로 파종하거나 저습저장후 봄에 파종하며 분주는 이른봄이나 초가을에 3년에 한번씩 가능하다. | |||||||||||||||||||||||||||||||||||||||||||||
(9) 노루귀 | |||||||||||||||||||||||||||||||||||||||||||||
초장은 25㎝내외이며 꽃은 폭이 1.5㎝정도의 연분홍색으로 5~6월 잎이 나오기 전에 핀다. 화단 및 분화용으로 우수하며 내한성 및 내음성이 강하나 내서성이 약해 그늘을 좋아한다. 실생번식은 개화후 2개월에 성숙한 종자를 채종즉시 또는 봄에 파종하면 되며 분주번식은 개화직후 3~4개의 눈을 붙여서 나누되 2~3년마다 한번씩 가능하다. | |||||||||||||||||||||||||||||||||||||||||||||
(10) 석위 | |||||||||||||||||||||||||||||||||||||||||||||
초장은 20~50㎝이며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 갈색성상의 포자낭군이 밀생하고 있다. 고목 등에 붙어 기생하는데 잎과 줄기 모양이 특이해 분식용으로 좋으며 지피용으로도 가능하다. 내한성은 중정도이나 내음성과 내염성이 강하다. 분주번식은 3~4월에 가능하며 포자번식은 7~8월에 수태에 파종하여 육묘한다. | |||||||||||||||||||||||||||||||||||||||||||||
(11) 복주머니란 | |||||||||||||||||||||||||||||||||||||||||||||
초장은 30~50㎝이며 꽃은 폭이 4~6㎝의 홍자색으로 5~7월에 핀다. 꽃모양이 좋아 분화용으로 우수하다. 내한성은 강하나 내서성이 약하며 내음성이 중정도로 반그늘진 곳을 좋아한다. 종자번식이 극히 어려워 실생은 배배양에 의해 가능하며 분주는 4~5촉을 한 포기로 나눈다. | |||||||||||||||||||||||||||||||||||||||||||||
(12) 금새우란 | |||||||||||||||||||||||||||||||||||||||||||||
초장은 40㎝내외이며 꽃은 진한 황색으로 4~5월에 핀다. 꽃모양이 아름다워 분화용으로 우수하며 절화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종자번식이 어려워 실생은 배배양으로 번식하며 분주는 꽃이 진 후 3~4촉을 한 포기로 나눈다. | |||||||||||||||||||||||||||||||||||||||||||||
다. 구근류 | |||||||||||||||||||||||||||||||||||||||||||||
하늘나리, 상사화 등 꽃이 좋아 절화 및 분화로 개발할 수 있는 구근류가 우리나라에도 많이 자생한다. 구근류는 대부분 실생번식이 잘 안되어 분구, 인편번식, 조직배양 등 영양번식에 의존하고 있다. 개발 가능한 주요 구근류는 다음과 같다. | |||||||||||||||||||||||||||||||||||||||||||||
(1) 개상사화 | |||||||||||||||||||||||||||||||||||||||||||||
화경장은 30~60㎝이며 꽃은 황색 또는 등황색으로 7~9월에 피는데 잎이 지고 난후에 꽃대가 올라온다. 꽃모양은 하늘나리처럼 꽃잎의 반정도가 뒤로 제쳐지면서 핀다. 꽃모양이 아름다워 절화용으로 적합하며 화단용으로도 우수하다. 분구에 의해 번식한다. | |||||||||||||||||||||||||||||||||||||||||||||
(2) 섬말나리 | |||||||||||||||||||||||||||||||||||||||||||||
초장은 100㎝내외이며 꽃은 폭이 6㎝정도이고 자흑색 반점이 있는 등황색으로 6~7월에 핀다. 구근은 흰색이지만 공기중에 노출되면 연보라색으로 변한다. 화경이 길고 꽃모양이 좋아 절화용으로 가능하며 화단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내음성은 강하나 내서성이 약하며 내한성은 중정도이다. 번식은 인편삽목으로 8~9월에 외인편 한겹을 벗기고 속인편을 2~3㎝정도 묻히도록 심는다. | |||||||||||||||||||||||||||||||||||||||||||||
(3) 하늘나리 | |||||||||||||||||||||||||||||||||||||||||||||
초장은 30~80㎝이며 꽃은 6~7월에 진한 홍색으로 줄기 끝부분에 1~5개가 위를 향해 핀다. 꽃색이 진하고 화형이 좋아 자생나리류 중 절화용으로 개발가치가 가장 크며 화단용으로도 관상가치가 매우 크다. 내한성은 -30℃지역에서도 자생할 정도로 강하지만 내서성은 약하다. 실생번식은 종자를 11~12월에 파종하여 4월하순에 노지에 정식하면 되며 영양번식은 자연분구를 이용할 수 있다. | |||||||||||||||||||||||||||||||||||||||||||||
(4) 참나리 | |||||||||||||||||||||||||||||||||||||||||||||
초장은 150~200㎝이며 꽃은 폭이 7~10㎝로 등황색에 흑자색 반점이 있는데 7~8월에 밑을 보고 핀다. 화단 또는 절화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내한성과 내서성이 강하나 내음성은 중정도이다. 번식은 거의 종자를 맺지 않기 때문에 줄기 또는 인편삽목을 하거나 구근은 분구하여 증식한다. | |||||||||||||||||||||||||||||||||||||||||||||
(5) 수선화 | |||||||||||||||||||||||||||||||||||||||||||||
초장은 30~40㎝이며 꽃은 황백색으로 12~3월에 옆을 보고 핀다. 꽃모양이 좋고 키가 크지 않아 화단용으로 우수하며 절화 및 분화용으로도 가능하다. 내한성은 강하나 내음성 및 내서성이 약하다. 번식은 열매를 맺지 않으므로 자연분구에 의해 증식한다. | |||||||||||||||||||||||||||||||||||||||||||||
라. 정원수 및 화목류 | |||||||||||||||||||||||||||||||||||||||||||||
국내 자생하고 있는 목본류는 대부분 정원수 또는 조경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화종에 따라 분화, 절지, 절엽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자생화목류중 동백과 철쭉류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로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자생지이기 때문에 육종적 측면에서도 개발가치가 매우 크다. 자생목본류는 관상부위에 따라 화목류, 목본성관엽류, 목본성열매류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
야생화의 상업적 생산 및 이용실태 | ||||||||||||||||||||||||||||||||||||||||||||||||||||||||||||||||||||||
|
기관 : 원예연구소 | |||||||||||||||||||||||||||||||||||||||||||||||||||||||||||||||||||||
|
성명 : 송정섭 | |||||||||||||||||||||||||||||||||||||||||||||||||||||||||||||||||||||
|
전화 : 031-290-6196 | |||||||||||||||||||||||||||||||||||||||||||||||||||||||||||||||||||||
1. 국내 야생화 산업 현황 | ||||||||||||||||||||||||||||||||||||||||||||||||||||||||||||||||||||||
가. 일반의 꽃소비 성향과 야생화 생산 | ||||||||||||||||||||||||||||||||||||||||||||||||||||||||||||||||||||||
(1) 일반의 꽃소비기호 변화 | ||||||||||||||||||||||||||||||||||||||||||||||||||||||||||||||||||||||
국민의 꽃 소비액은 그 나라 GNP 수준과 밀접한 상관이 있다. 즉 소득수준이 높아 갈수록 꽃 소비액은 이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국민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꽃 소비량이 증가하여 지난 1990년도에 1인당 5,646원에서 1994년도 말을 기준으로 보면 11,500원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꽃의 절대수요가 증가하면서 요구하는 품목도 다양해져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경매 상장품목이 1991년도에는 50종 미만이었으나 94년도에는 114품목으로 증가하였다. | ||||||||||||||||||||||||||||||||||||||||||||||||||||||||||||||||||||||
(2) 야생화 생산 현황 | ||||||||||||||||||||||||||||||||||||||||||||||||||||||||||||||||||||||
1996년말 현재 야생화를 상업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재배하고 있는 면적은 표 1과 같이 총 703㏊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식물원 및 조경회사 등이고 순수 생산농가는 전체의 9%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 ||||||||||||||||||||||||||||||||||||||||||||||||||||||||||||||||||||||
| ||||||||||||||||||||||||||||||||||||||||||||||||||||||||||||||||||||||
그림 1. 우리나라의 야생화 생산지역 분포 (범례 : ○ 재배농가, □ 식물원, △ 조경회사) | ||||||||||||||||||||||||||||||||||||||||||||||||||||||||||||||||||||||
야생화 생산농가중 선도농가의 경우 30,000평이상을 재배하는 곳도 있는데 이들은 200~300평 비닐하우스 규모의 단동을 수십동씩 보유하고 각 하우스별로 단일품목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들 생산물은 대규묘 조경공사 식재용으로 팔거나 관공서, 학교, 군부대 등지에 공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야생화 주요생산지역의 분포를 보면 그림 1과 같다 | ||||||||||||||||||||||||||||||||||||||||||||||||||||||||||||||||||||||
나. 야생화 거래실태 | ||||||||||||||||||||||||||||||||||||||||||||||||||||||||||||||||||||||
| ||||||||||||||||||||||||||||||||||||||||||||||||||||||||||||||||||||||
지난 1996년 4~7월까지 양재동꽃시장에서 야생화를 취급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1주일 간격으로 조사한 결과 거래된 야생화 품목수는 표 2와 같이 총 161 종이었다. 한편 꽃시장에서 이들의 거래실태를 보면 거래가격이 일반화훼보다 30~50%정도 높게 유지되고 있었는데 시장내에 생산자조합에서 공시가격을 책정하여 운영할 정도로 일반의 야생화에 대한 수요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야생화는 연중 특히 5월에 거래 품목수가 가장 많으며 거래물량도 증가하고 있으며 6월 이후부터는 일반 소매물량은 차츰 줄고 대규모 조경용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경향이다. 한편 거래품목은 일년초도 있으나 대부분 숙근성 초본류로서 종자를 파종하여 육묘하거나 분주 또는 삽목후 3~5치분에 옮겨 육묘하여 출하(사진 2)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 ||||||||||||||||||||||||||||||||||||||||||||||||||||||||||||||||||||||
2. 외국의 야생화 산업화 현황(미국) | ||||||||||||||||||||||||||||||||||||||||||||||||||||||||||||||||||||||
가. 미국의 화훼소비 동향 | ||||||||||||||||||||||||||||||||||||||||||||||||||||||||||||||||||||||
미국의 화훼류 품목별 시장점유율은 표 3과 같이 절화 및 관엽식물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분화류나 화단용 식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일반의 기호품목이 그만큼 다양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 ||||||||||||||||||||||||||||||||||||||||||||||||||||||||||||||||||||||
| ||||||||||||||||||||||||||||||||||||||||||||||||||||||||||||||||||||||
나. 신화훼작물 개발체계 | ||||||||||||||||||||||||||||||||||||||||||||||||||||||||||||||||||||||
미국의 경우 야생화에 대한 새로운 품종육성은 민간 종묘회사나 개인 농장에서 거의 90% 정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국가기관은 약 10% 내외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망품목의 선발이나 신화훼작물의 개발에 관한 연구는 국가나 대학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미농무성 ARS의 신화훼작물을 개발체계를 보면 그림 2와 같이 특정화종이 상업적으로 공식 도입되기까지는 최소한 3~4회에 걸친 시험과 조사단계를 거친다. | ||||||||||||||||||||||||||||||||||||||||||||||||||||||||||||||||||||||
그림 2. 미농무성 ARS의 신화훼작물 개발과정 | ||||||||||||||||||||||||||||||||||||||||||||||||||||||||||||||||||||||
다. 야생화의 실제 상업화 과정 | ||||||||||||||||||||||||||||||||||||||||||||||||||||||||||||||||||||||
| ||||||||||||||||||||||||||||||||||||||||||||||||||||||||||||||||||||||
1996년 9월 5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동부지역의 야생화농장 4개소를 현지출장하여 조사한 결과, 조사농장의 일반적인 운영현황은 표 4와 같이 농가의 재배경력이 길고 보유종수가 다양하며 자체적으로 주력화종을 선정하여 새로운 품종의 육종도 병행하고 있다. 이들 농장의 자원 수집부터 판매까지의 일반적인 절차를 보면 ○ 자원의 확보(범 세계적) → 기초 생육 및 개화특성 조사(노지, 온실) → 우수품목 선발(화단 및 지피, 분화, 절화) → 번식 및 증식법 확립(실생, 영양체, 조직배양) → 카다로그 제작(학명, 사진, 주요특성, 가격등/ 계절별 또는 매년 발행) → 카다로그 송부(국내외) → 주문량 생산 → 공급등의 방식을 띠고 있어 우리와는 상당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들이 취급하는 품목은 야생화를 중심으로 하면서 기존 화훼류중 새로운 품종을 함께 취급하고 있으며, 생산비 절감을 위해 분화의 경우도 최대한 자연조건을 활용하여 노지에서 생산(바닥 카페트, 호스관수, 월동기 섬피 피복)하고 시설의 이용은 꼭 필요한 식물에 한하며 가능한 한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의 생산농장을 플라워가든 형태로 조성하여 회원들에 대한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한편 일반 관광객에게 교육 및 직판장소로도 활용하고 있어 우리와는 대조적이다. | ||||||||||||||||||||||||||||||||||||||||||||||||||||||||||||||||||||||
3. 야생화의 홍보 및 수출 | ||||||||||||||||||||||||||||||||||||||||||||||||||||||||||||||||||||||
가. 야생화의 전시 및 홍보 | ||||||||||||||||||||||||||||||||||||||||||||||||||||||||||||||||||||||
현재 우리나라의 야생화산업은 일반 화훼류에 비해 상업화 초기단계로 볼 수 있다. 특히 야생화는 정서적으로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하여 왔기 때문에 대다수의 기성세대들은 어릴적 향수와 함께 마음 한구석에 우리꽃은 소중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한편 야생화산업은 대부분의 산업발달과 마찬가지로 산업화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현재 야생화는 약 90%정도가 도시의 환경미화, 도로변 조경, 대구모 조경공사 식재용으로 이용되고 있고 약 10% 종도만이 꽃시장에서 분화 상태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데 품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들이 많다. 그러나 수요가 한정되어 있고 아직까지는 시장형성이 불안정한 상태로 대부분 야생화농가의 경우 판로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지금은 지속적인 홍보노력이 매우 필요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방단체와 일부 민간단체에서는 매년 봄을 전후하여 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진 4와 같은 형태로 많은 전시회를 개최(표 5)하므로서 야생화 소비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들 전시회를 보면 개최시기가 봄철로 편중되어 있고 장소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식물들이 분경 위주로 전시되어 있어 고유 특성을 나타내지 못하는 등 앞으로 개선해야 될 소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
| ||||||||||||||||||||||||||||||||||||||||||||||||||||||||||||||||||||||
나. 수출작목으로의 개발 | ||||||||||||||||||||||||||||||||||||||||||||||||||||||||||||||||||||||
우리나라 자생화중에는 백량금, 자금우, 옥잠화 등과 같이 꽃이나 잎모양이 좋고 관상기간이 길어 규격품을 대량으로 싼 비용에 생산할 수 있다면 일본이나 유럽 등지에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 많다. 농가가 이 들 품목들의 생산을 기피하고 있는 이유를 보면, 첫째 번식이 비교적 까다롭고, 둘째 상품생산에 장기간이 소요되어 현금유통이 어려우며, 셋째 국내 꽃가격이 높아 재배가 용이한 다른 화종을 생산하더라도 같은 기간이면 그 정도의 소득은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보면 생산농가나 면적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수요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내수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나면 부득이 국외로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농가는 주력화종을 선정해야 하며 이들 수출 유망품목들을 적극 개발하고 생산기술을 축적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자생화 번식 기술 | |||||
|
기관 : 구례군농업기술센터 | ||||
|
성명 : 정연권 | ||||
|
전화 : 061-782-2338 | ||||
자생화 재배에 앞서 번식기술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이나 들에서 채취하는 것은 자생지를 훼손하고 이식하여 재배해도 활착율이 낮으므로 종자나 삽목 등으로 번식하여 재배하는 방법이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
1. 실생 | |||||
모주를 손상시키지 않고 대량번식 시킬 수 있는 방법이나 당년에 개화가 어려운 화종이 있는 것이 단점이다. 고산식물은 평야지에 옮겨올 시 급격한 자연환경의 변화로 대부분 고사하므로 종자를 채종하여 평야지에 발아후 육묘하면서 적응력을 키워 재배하는 것이 좋다. 화종별로 채종 즉시 파종하는 것, 건조저장하는 것, 층적저장하는 것 등 다양하므로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채종하도록 한다. 금낭화, 제비꽃, 매발톱꽃, 할미꽃 등은 채종 즉시 파종하는 것이 발아율이 높으며, 원추리, 범부채, 붓꽃, 은방울꽃 등은 층적저장 또는 추파하고, 금불초, 층꽃, 패랭이꽃, 물매화, 용담 등은 건조저장후 봄에 파종한다. 밭에 두둑을 만들어 파종해도 되지만 파종상자를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상토는 5 : 3 : 2의 배합토를 사용하거나 인공상토를 이용한다. 인공상토를 이용하면 입고병과 잡초발생이 없으나 가격이 비싼 편이고 물흡수가 나쁘므로 모래와 혼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종방법과 관리는 일반화초와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하며 보통 7~15일 사이에 발아하게 된다. 용담, 물매화 등은 수태에 파종하고 복토하지 않으며 할미꽃은 솜털이 엉켜서 건묘육성이 어려우므로 채종 3~5일전 솜털을 가위로 자른뒤 채종하여 즉시 파종한다. 건묘육성을 위해서는 프러그판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프러그판은 128, 162, 200공을 사용하는데, 할미꽃, 금낭화 등 육묘기간이 긴 것을 128공을, 동자꽃, 패랭이꽃, 층꽃 등은 200공을 사용토록 한다. 상토는 원예용 상토를 사용토록하며 공당 2~3알씩 파종하려 육묘한다. 특히 할미꽃은 이식후 뿌리가 썩어서 성묘율이 극히 낮은데 프러그에 육묘하며 고사율이 거의 없어진다. 금낭화는 채종후 맑은 물에 하루정도 침종한 다음 파종하는데 발아율이 낮고 50일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겨울을 나고 나면 70%이상 발아하므로 마르지 않도록 관리토록 한다. | |||||
그림 1. 금낭화 종자그림 2. 폿트 육묘 하우스 | |||||
그림 3. 프러그 육묘온실 | |||||
2. 삽목 | |||||
구절초, 감국, 산국, 종자꽃, 패랭이꽃, 처녀치마, 금불초, 기린초, 층꽃 등을 번식시키는 방법이다. 새순이 약간 굳은 뒤인 5하~7상순이 적기이다. 용토는 모래나 퍼라이트, 질석 등을 사용하며, 삽수는 생장점이 있는 정아를 5~7㎝정도로 조제하여 2~3㎝간격으로 삽목하고 깨끗한 물을 관수토록 한다. 30% 차광망을 설치하여 시들음을 막고, 비가림 시설을 하여 과습되지 않도록 한다. 처녀치마는 엽삽이므로 절단면과 잎끝이 2㎝정도 묻히도록 하면 30일후 발근하게 된다. 기린초는 삽수를 채취하여 1일정도 음건후 삽목해야 부패율이 낮고 발근이 잘된다. | |||||
그림 4. 구절초 삽목 | |||||
3. 분주 | |||||
당년에 개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나 모주기능이 저하되고 대량번식이 어렵다. 붐 일찍 개화하는 금낭화, 할미꽃 등은 2하~3상순에, 여름, 가을에 개화하는 붓꽃, 범부채, 원추리 등은 4상~중순에 분주한다. 분주시 예리한 칼로 자른다음 벤레이트1,000배액에 살짝 침지후 심도록 한다. | |||||
지리산 자생화 분화재배기술 | ||||||||||||||||||||||||||||||||||||||||||||||||||||||||||||||||||||||||||||||||||||||||||||||||||||||||||||||
|
기관 : 구례군농업기술센터 | |||||||||||||||||||||||||||||||||||||||||||||||||||||||||||||||||||||||||||||||||||||||||||||||||||||||||||||
|
성명 : 정연권 | |||||||||||||||||||||||||||||||||||||||||||||||||||||||||||||||||||||||||||||||||||||||||||||||||||||||||||||
|
전화 : 061-782-2338 | |||||||||||||||||||||||||||||||||||||||||||||||||||||||||||||||||||||||||||||||||||||||||||||||||||||||||||||
우리 나라는 뚜렷한 계절의 변화와 산이 많은 지리적 특성으로 각기 다른 자생화가 많다. 이중에 화훼로 개발 가능한 것이 많이 있음에도 개발 활용치 못하고 외국꽃을 도입하여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우리의 자원이 생태계변화와 약초, 나물로 채취 및 제초제 사용 등으로 일부 자생화가 멸종 또는 멸종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다행히 소득향상과 더불어 우리 것 찾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자생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그러나 재배기술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자생지가 훼손되고 재배를 꺼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1986년부터 지리산 자생화 소득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얻은 경험과 1994지리산 자생화 분화재배 기술개발 사업시 개발된 기술을 소개하여 자생화 재배에 조그만 도움이 되고자 한다. 외국 꽃은 화려하고 풍성하지만 금방 실증이 나는데 우리 꽃은 생김새가 귀엽고 색과 향이 진하지 않으면서 은은해 친근하며 편안한 느낌을 준다. 자생화는 도시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어린이에게는 심오한 자연의 이치와 섭리를 일깨우는 자연의 학습자료인 동시에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과 긍지감을 느끼게 해 준다. | ||||||||||||||||||||||||||||||||||||||||||||||||||||||||||||||||||||||||||||||||||||||||||||||||||||||||||||||
1. 지리산의 자생화 | ||||||||||||||||||||||||||||||||||||||||||||||||||||||||||||||||||||||||||||||||||||||||||||||||||||||||||||||
지리산(智異山)은 ’특이하게 슬기롭고 지혜로운 산’이란 뜻이며 두류산, 방장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웅장하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민족의 영산이다. 지리산 지역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은 한반도에 생육하는 식물의 약30%가 생육하고 있다. 임양재, 김정언(1992)은 157과 519속 1,066속, 3아종 222변종과 32품종으로 총 1,323종을 보고하였다. | ||||||||||||||||||||||||||||||||||||||||||||||||||||||||||||||||||||||||||||||||||||||||||||||||||||||||||||||
2. 분화재배기술 | ||||||||||||||||||||||||||||||||||||||||||||||||||||||||||||||||||||||||||||||||||||||||||||||||||||||||||||||
가. 자생화 선정조건 | ||||||||||||||||||||||||||||||||||||||||||||||||||||||||||||||||||||||||||||||||||||||||||||||||||||||||||||||
자생화를 화분에 재배하기 앞서 다음의 조건을 살펴본 후 선정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
(1) 구하기 및 가꾸기 쉬운 것 1994 지리산 자생화 분화재배에 적당한 70종을 선발하였다(표 1). 이것은 재배가 비교적 쉽고 관상하기 좋은 자생화이다. | ||||||||||||||||||||||||||||||||||||||||||||||||||||||||||||||||||||||||||||||||||||||||||||||||||||||||||||||
나. 용토 | ||||||||||||||||||||||||||||||||||||||||||||||||||||||||||||||||||||||||||||||||||||||||||||||||||||||||||||||
마사(직경 2㎜정도)와 난석 (녹소토)을 1 : 1로 혼용하여 사용하면 고사율이 낮고 초장도 적어진다(표 1). | ||||||||||||||||||||||||||||||||||||||||||||||||||||||||||||||||||||||||||||||||||||||||||||||||||||||||||||||
| ||||||||||||||||||||||||||||||||||||||||||||||||||||||||||||||||||||||||||||||||||||||||||||||||||||||||||||||
다. 화분 | ||||||||||||||||||||||||||||||||||||||||||||||||||||||||||||||||||||||||||||||||||||||||||||||||||||||||||||||
자생화 전용화분인 락소분을 사용한다. 락소분은 돌가루를 섞어서 구웠기 때문에 물빠짐과 통기성이 좋고 높이가 낮아서 관상가치를 더해 준다. 또한 흙기와, 얇은돌, 대나무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 ||||||||||||||||||||||||||||||||||||||||||||||||||||||||||||||||||||||||||||||||||||||||||||||||||||||||||||||
라. 식재시기 | ||||||||||||||||||||||||||||||||||||||||||||||||||||||||||||||||||||||||||||||||||||||||||||||||||||||||||||||
(1) 식재시기 | ||||||||||||||||||||||||||||||||||||||||||||||||||||||||||||||||||||||||||||||||||||||||||||||||||||||||||||||
할미꽃, 앵초, 금낭화 등 봄에 피는 것은 2하~3상순에 심고 옥잠화, 붓꽃, 구절초등 여름과 가을에 피는 것은 3~4월에 심는다. 노루발, 처녀치마 등 상록성 화종은 한 여름이나 여름 장마기에, 꽃무릇은 잎이 마른 4~5월이나 꽃이 진 직후에 심도록 한다. | ||||||||||||||||||||||||||||||||||||||||||||||||||||||||||||||||||||||||||||||||||||||||||||||||||||||||||||||
(2) 식재방법 자생지의 조건을 최대한 만들어 주는 것이 관건이다. 뿌리와 눈이 충실한 것을 골라 3, 5, 7의 홀수로 심되 잎이 겹치지 않도록 촘촘히 심어서 풍성한 감을 주도록 한다. 식재시 가운데에 봉을 만들어 위에서 앞으로 심어 오도록 하고 뿌리를 살짝 덮은후 고정은 가는 마사로 하고 이끼를 뿌려서 관상가치를 높여준다. 원형화분은 2/3 지점을 제일 높게 하여 앞면으로 경사지게 하며 앞면은 비워서 공간을 둔다. 타원형 화분은 3 : 7정도에서 좌우로 경사지게 하며 끝부분을 비워서 넓게 보이도록 한다. 식재가 끝나면 조심스럽게 관수하고 50% 차광망을 시설 한곳에서 7~8일 순화시킨후 재배 장소로 이동한다. | ||||||||||||||||||||||||||||||||||||||||||||||||||||||||||||||||||||||||||||||||||||||||||||||||||||||||||||||
마. 물주기 | ||||||||||||||||||||||||||||||||||||||||||||||||||||||||||||||||||||||||||||||||||||||||||||||||||||||||||||||
물은 매일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기상상태, 장소, 분종류 생육상태에 따라서 가감하도록 한다. 봄, 가을은 아침 9~10시경에 한번정도 주고 겨울철에는 5~7일에 한번정도가 적당하다.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이 여름인데 이시기에 물을 잘못주면 뿌리가 식살하므로 저녁이나 아침 일찍 준다. 해가 있을 때의 물주기는 절대로 안되며, 해가진뒤 기온이 내려간 저녁 또는 새벽에 충분히 준다. 그러나 밤에 물주기는 도장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토록 한다. 즉 한여름 30일 정도만 밤에 주고 그 외에는 해뜨기전 아침에 주며 밤에는 잎에 물을 뿌려 먼지도 씻고 시원하게 해준다. | ||||||||||||||||||||||||||||||||||||||||||||||||||||||||||||||||||||||||||||||||||||||||||||||||||||||||||||||
바. 시비 | ||||||||||||||||||||||||||||||||||||||||||||||||||||||||||||||||||||||||||||||||||||||||||||||||||||||||||||||
봄꽃이 지고난 뒤 제4종복비를 1~2회 엽면시비 하거나 관수시 물에 희석하여 준다. 장마 시작전(6.20일)과 끝난 뒤에 각 1회씩 9~10월경, 1~2회 깻묵이나 제4종복비를 주도록 한다. 액비와 깻묵을 환을 만들어 화분위에 올려놓으면 서서히 분해되어 비료효과가 나타나므로 생육이 좋다. 발효된 깻묵가루를 나뭇잎이나 벼짚재를 20%정도 섞어서 물에 이겨 3~4일 준 후 다시 20%의 골분을 섞어 물에 이겨서 환을 만든다. 요즘은 환을 만들어 시판하므로 구입하여 사용해도 된다. | ||||||||||||||||||||||||||||||||||||||||||||||||||||||||||||||||||||||||||||||||||||||||||||||||||||||||||||||
사. 재배장소 | ||||||||||||||||||||||||||||||||||||||||||||||||||||||||||||||||||||||||||||||||||||||||||||||||||||||||||||||
햇볕 및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다. 대부분 식물은 오전에 광합성이 70~80% 이루어지므로 오전만 햇볕이 들어오는 곳이면 무방하다. 또한 자생화는 반음지 식물이 많기 때문에 재배장소는 반나절 이상만 햇볕이 드는 곳이면 좋다. | ||||||||||||||||||||||||||||||||||||||||||||||||||||||||||||||||||||||||||||||||||||||||||||||||||||||||||||||
아. 병충해 방제 | ||||||||||||||||||||||||||||||||||||||||||||||||||||||||||||||||||||||||||||||||||||||||||||||||||||||||||||||
대체적으로 달팽이, 파밤나방, 진딧물, 잎마름병, 흰가루병이 문제시된다. 달팽이는 민달팽이와 같이 잎을 송상하여 관상가치를 저하시켜주므로 라메톡스, 오이로 유인하여 구제하거나 화분 주위에 석회를 뿌려준다. 파밤나방은 방치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아타브론, DDVP+타스타+ 지오릭스를 이용하여 방제한다. 진딧물은 코니도, DDVP+타스타로 방제하여 잎마름병과 흰가루병은 안트라콜, 벤레이트, 톱신 등을 여름장마철과 고온기에 3~4회 살포한다. | ||||||||||||||||||||||||||||||||||||||||||||||||||||||||||||||||||||||||||||||||||||||||||||||||||||||||||||||
| ||||||||||||||||||||||||||||||||||||||||||||||||||||||||||||||||||||||||||||||||||||||||||||||||||||||||||||||
| ||||||||||||||||||||||||||||||||||||||||||||||||||||||||||||||||||||||||||||||||||||||||||||||||||||||||||||||
| ||||||||||||||||||||||||||||||||||||||||||||||||||||||||||||||||||||||||||||||||||||||||||||||||||||||||||||||
| ||||||||||||||||||||||||||||||||||||||||||||||||||||||||||||||||||||||||||||||||||||||||||||||||||||||||||||||
그림 1. 원형화분 식재방법그림 2. 타원형 화분 식재방법 |
자생화의 고랭지 재배기술 | ||||||||||||||||||||||||||||||
|
기관 : 고령지농업시험장 | |||||||||||||||||||||||||||||
|
성명 : 김수정 | |||||||||||||||||||||||||||||
|
전화 : 033-330-7943 | |||||||||||||||||||||||||||||
1. 자생화 재배현황 | ||||||||||||||||||||||||||||||
현재 국내에는 약 4,6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나 이들 중 화단, 분화 및 절화 등의 관상용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은 약 600여 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고랭지 자생화 재배면적은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며 강원도 지역을 기준으로 하면 12.8㏊(1996)이며, 특히 강원도 지역에서는 자생화 천국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다양하다. 그러나, 이런 자생화들은 재배적으로 이용하고자 할 때 발아가 어렵고 또한 생육환경을 조절해 주는 것도 난이하다. | ||||||||||||||||||||||||||||||
| ||||||||||||||||||||||||||||||
또한 개화기간이 짧은 것들이 많아 관상가치로써 부적합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생화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 ||||||||||||||||||||||||||||||
2. 고랭지 지역 자생화의 특징 | ||||||||||||||||||||||||||||||
온도 및 광 등에 민감하여 평난지적응성이 어렵고, 자생지 토양성질 및 습도에 따라 생육차이가 크며, 초장이 너무 크거나, 작아 손쉽게 다루기가 어려움이 있다. 종자발아가 잘 되지 않아 번식이 어렵고 병충해에 민감하여 회복이 어렵지만, 화색 화종이 다양한 만큼 앞으로 개발가치가 풍부하리라 생각한다. | ||||||||||||||||||||||||||||||
3. 고랭지 지역 주요 야생화의 종류 | ||||||||||||||||||||||||||||||
가. 숙근초 : 금강초롱꽃, 솜다리, 노루귀, 처녀치마, 모데미풀, 얼레지, 동자꽃, 용담 나. 구근류 : 산마늘, 솔나리, 하늘말나리 다. 난 류 : 복주머니란, 해오라비난초, 감자난 라. 관엽류 : 부처손, 속새, 뱁톱, 다람쥐꼬리, 구실사리, 만년석송 마. 화목류 : 흰인가목, 붉은인가목, 홍열귀, 생열귀 | ||||||||||||||||||||||||||||||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 ||||||||||||||||||||||||||||||
그림1. 고랭지 분포 주요숙근 야생화 | ||||||||||||||||||||||||||||||
4. 고랭지 유망자생 화훼류 재배기술 | ||||||||||||||||||||||||||||||
가. 솜다리 | ||||||||||||||||||||||||||||||
국화과 식물로서 학명은 Leontopodium coreanum이고 속명은 에델바이스이며 분포지는 설악산, 소백산 등지이다 | ||||||||||||||||||||||||||||||
(1) 특 성 | ||||||||||||||||||||||||||||||
여름철 과습과 더위에 무척 약하며 속명은 Leontopodium으로 lion foot 즉 사자 발톱이라는 뜻인데 꽃의 생김새가 사자 발톱을 닮았다하여 학명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에델바이스로(Edelweiss)로 더 잘 알려진 솜다리는 고귀한 흰빛(Edel-weiss)이라는 독일어에서 유래되었다. 고산지대의 서늘하면서도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밑부분이 묵은 잎으로 덮여있고 꽃대의 높이가 15~25㎝이다. 잎의 앞뒤를 흰색 고운 솜털로 감싸고 있어 솜다리라는 이름이 붙은 듯하다. 솜다리는 우리 나라에서 설악산, 한라산, 소백산 일부에만 자생하는 희귀종으로 원예용으로 가치가 높다. 꽃은 5월말에서 6월에 걸쳐 피는데 은은한 향기가 매력을 끈다. | ||||||||||||||||||||||||||||||
(2) 재배방법 | ||||||||||||||||||||||||||||||
(가) 번식 | ||||||||||||||||||||||||||||||
솜다리의 번식 방법은 실생법이 가장 좋다. 포기나누기도 잘 되지만 많은 양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종자 파종을 해야한다. 파종은 채종 즉시 하던가 이듬해 봄에 하는데 채종 즉시 하는 것이 발아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꽃도 파종 후 2년차에 피기 때문에 개화기를 앞당길 수 있어 주로 가을에 파종한다. 발아 적정온도는 15~18℃이다. 파종시 종자가 깊이 묻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씨를 뿌린 후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포기나누기는 언제나 가능하지만 가을에 꽃이 진 후 또는 봄철 새싹이 2~3㎝ 정도가 나왔을 때 하는 것이 좋다. | ||||||||||||||||||||||||||||||
(나) 정원 재배와 분화 재배 | ||||||||||||||||||||||||||||||
솜다리의 분화재배는 까다롭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의 관리가 문제가 되는데 이 시기에 대부분 실패한다. 즉 서늘한 곳에다 어떻게 잘 보존하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좌우된다. 화단이나 정원용으로서도 여름철의 관리가 중요한데 솜다리의 특성이 건조한 곳이면서 햇볕을 좋아하고 고온은 싫어하기 때문에 여름철 무더울때는 50%정도 차광을 해주면 생육에 도움이 된다. 거름은 봄철 꽃피기 전에 원예용 복합 비료를 2~3차례 주고 여름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영양 상태가 않으면 액체비료를 엽면에 가끔 분무해준다 | ||||||||||||||||||||||||||||||
나. 무늬둥글레 | ||||||||||||||||||||||||||||||
과명은 백합과(Liliaceae)이며 학명은 Polygonatum odoratum Druce이고 분포지역은 한국과 일본이다. 일명은 アマドコロ이다. | ||||||||||||||||||||||||||||||
그림 2. 무늬둥글레 | ||||||||||||||||||||||||||||||
(1) 특성 | ||||||||||||||||||||||||||||||
둥굴레는 백합과에 속하는 숙근성 다년초로 초장이 15~30㎝이며 4~5월에 밑부분은 백색, 윗부분은 녹색의 은방울꽃과 같은 꽃이 핀다. 어린 순은 식용하고, 근경은 약용한다. 줄기와 잎은 꽃꽂이 소재로 이용되며, 정원의 나무 밑에 심어 관상한다. 개화기는 4~5월로 밑 부분은 백색, 윗부분은 녹색이 난다. 둥굴레는 근래에 와서 식용으로는 물론 화훼용으로서도 각광받고 있는 바 그 전망이 밝다고 하겠다. 9월 하순이면 휴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원용으로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 ||||||||||||||||||||||||||||||
(2) 재배방법 | ||||||||||||||||||||||||||||||
(가) 번 식 | ||||||||||||||||||||||||||||||
종자발아에 2년이 소요되어 주로 땅속줄기를 포기나누기하여 번식한다. 대량 재배를 할 경우는 물론 실생으로 하는 것이 단기간에 원하는 양을 늘릴 수 있다. | ||||||||||||||||||||||||||||||
(나) 정원재배와 분화재배 | ||||||||||||||||||||||||||||||
분화로 재배할 경우 마사와 부엽을 8 : 2정도로 섞어 화분(직경 15, 높이 20㎝)에 분식한다. 5월까지는 햇빛을 좋아하지만 5월 하순부터 가을 휴면기에 들어갈 때까지 반그늘이나 30% 차광을 한다.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엽색이 흐려져 품질이 저하되므로 고품질 경엽생산을 위해 차광을 하는 것이 좋다. 각 차광처리별 상품화율은 비가림 하우스 위에 30% 차광망을 씌워서 재배할 때 수량 및 상품성이 높다. 일년에 2회 원예용 복합비료를 주고 가을 휴면기에 들어갈 즈음 깻묵과 칼슘이 많이 함유된 옥비를 주면 이듬해 튼튼한 싹이 나온다. 정원재배의 경우는 키 큰 활엽수 밑이 좋고 약간 습하면서 반응달이 적지이다. | ||||||||||||||||||||||||||||||
그림 3. 차광별 무늬둥글레의 엽생육 그림 4. 차광별 무늬둥글레의 뿌리생육 | ||||||||||||||||||||||||||||||
다. 매발톱꽃 | ||||||||||||||||||||||||||||||
과명은 미나리아재배과(Ranunculaceae)이고 학명은 Aquilegia buergeriana이며 분포지역은 한국, 중국, 일본으로 일명은 オオヤマオダマキ이다. | ||||||||||||||||||||||||||||||
그림 5. 매발톱꽃 | ||||||||||||||||||||||||||||||
(1) 특 성 | ||||||||||||||||||||||||||||||
Aquilegia는 라틴어의 aqua(물)라는 뜻과 legere(모음)라는 뜻의 합성어로 깔대기 모양의 꽃잎에 물방울이 고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종명의 buergeriana는 식물채집가 ’Buger씨의’라는 뜻이다. 꽃받침의 생김새가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게 생겨 이름이 붙여진 매발톱꽃은 우리 나라 이북에서 자라는 하늘매발톱(Aquilegia flabellata var. pumila Kudo)과 노랑매발톱꽃(A.flaballata for. pallidiflora Nakai)이 있다. 높이는 50~100㎝ 정도 자라며, 개화기는 6~7월로 줄기와 가지 끝에서 붉은 자갈색의 꽃이 아래를 향하여 핀다. 꽃받침 잎은 5개로 길이는 2㎝ 정도 되게, 꽃잎은 길이가 1.2~1.5㎝로 황색이 나고, 꽃의 전체 직경은 3㎝ 정도 된다. | ||||||||||||||||||||||||||||||
(2) 재배방법 | ||||||||||||||||||||||||||||||
(가) 번 식 | ||||||||||||||||||||||||||||||
매발톱꽃은 씨앗으로 번식을 하는데 발아율이 높고 웬만한 가뭄에도 생명력이 끈질기기 때문에 많은 자생식물중에서 가장 재배하기가 쉽다. | ||||||||||||||||||||||||||||||
(나) 정원재배와 분화재배 | ||||||||||||||||||||||||||||||
부식질이 풍부하고 물빠짐만 좋으면 어디에 심어도 잘 자란다. 원줄기의 큰 땅속줄기 부분이 과습하게 되면 썩기 쉬우므로 물빠짐이 좋은 흙에 심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크고 깊은 화분에 많은 그루를 심는 것이 보기에 좋다. 봄과 가을은 빛이 잘드는 곳에 두고 여름은 반그늘에 둔다. 분화용일 경우 겨울철은 활엽수 나무 밑에 화분을 묻어주면 좋다. 물은 여름철은 매일 아침에 주고, 가을과 봄은 2일에 한 번, 겨울은 4~5일에 한 번씩 준다. 비료를 좋아하므로 원예용 복합비료를 열흘에 한번 간격으로 주며 가을에도 비료를 준다. 옮겨심기는 일년에 한 번 발아 전이나 10~11월경에 한다. 포기나누기가 어려우므로 씨앗으로 증식한다. 진딧물 피해가 큰데 늦봄부터 진딧물약으로 적당히 방제하면 튼튼하게 잘 자란다. 비슷한 종으로 매발톱꽃, 노랑매발톱꽃, 흰매발톱꽃 등이 있는데 원예용으로 개발된 품종들이 많다. 꽂꽂이, 분화, 정원 어디에도 잘 어울린다. | ||||||||||||||||||||||||||||||
그림 6. 매발톱꽃의 여러가지 화색 및 꽃모양 | ||||||||||||||||||||||||||||||
라. 솔나리 | ||||||||||||||||||||||||||||||
과명은 백합과(Liliaceae)이고 학명은 Lilium cernuum이며 분포지역은 전국 산야이다. | ||||||||||||||||||||||||||||||
그림 7. 솔나리 | ||||||||||||||||||||||||||||||
(1) 특 성 | ||||||||||||||||||||||||||||||
한국에 자생하는 나리 종류들은 산지의 숲속이나 정상부의 초지에 주로 분포한다. 산지에 주로 분포하는 종류들은 털중나리, 솔나리, 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섬말나리, 중나리, 말나리, 솔나리, 큰솔나리, 하늘말나리 등이며, 밭 근처나 민가 근처에는 참나리, 땅나리 등이 분포한다. 분포역은 비교적 낮은 지역에서부터 해발 1,000m이상의 지역까지 고루 분포하며 햇빛이 잘 드는 양지쪽에 주로 분포한다. 솔나리(Lilium cernuum)는 꽃모양과 화색이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매우 높은 종이다. 자생나리 중 유일하게 rose pink 색을 나타내고 초장이 30~80㎝ 정도로 다른 자생나리에 비해 짧기 때문에 분화로서 유망한 자생식물 중의 하나이다. 상품성 있는 분화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장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
(2) 재배방법 | ||||||||||||||||||||||||||||||
(가) 번식 | ||||||||||||||||||||||||||||||
영양번식작물로 저온저장시킨(-1.5~-2℃) 구근을 4월 중하순경에 꺼내어 2일간 순화시킨다. 싹이 1~2㎝ 나온 하늘나리와 솔나리 구근을 벤레이트티 200배에 30분간 소독한 후 2일간 음건시킨다. | ||||||||||||||||||||||||||||||
(나) 분화재배 | ||||||||||||||||||||||||||||||
모래와 부엽토(1 : 1)를 섞은 화분에 정식한다. 관수는 2~3일 한 번씩 하고 솔나리의 경우 정식후 3개월이 지나면 개화한다. 개화기간이 1주씩 재식한 화분은 8.3일인 반면 3주와 5주씩 재식한 화분은 각각 15일, 16.3일로 개화기간이 증가하였다. | ||||||||||||||||||||||||||||||
재배기술 | ||||||||||||||||||||||||||||||||||||||||
|
기관 : 원예연구소 | |||||||||||||||||||||||||||||||||||||||
|
성명 : 송정섭 | |||||||||||||||||||||||||||||||||||||||
|
전화 : 031-290-6203 | |||||||||||||||||||||||||||||||||||||||
1. 종류 및 형태 | ||||||||||||||||||||||||||||||||||||||||
금낭화(Dicentra spectabilis(L) LEM.)는 현호색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의 산, 전북 완주, 강원 산간지 반 그늘진 곳, 계곡 주변에 자생한다. 세계적으로는 아시아와 북미지역에 20종 이상이 분포하고 있는데 종에 따라 꽃 모양이나 초형이 상당히 다르다. 일년생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 다년생으로 주로 산악지역의 숲 속에 습기가 충분한 곳에 집중적으로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는 spectabilis의 한 종이 분포하며 변이종인 백색종(D. spectabilis for. alba)의 발견이 종종 보고되기도 한다. 금낭화도 10여 종의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학명 중 속명인 Dicentra는 그리스어 dis(2)와 centron(距=거)이 합성된 것으로 2개의 꽃잎에 거가 있다는 뜻이며, 종명의 spectabilis는 모양이 ‘장관의’ 라는 뜻이다. 꽃 모양이 며느리의 주머니처럼 생겨 ’며느리주머니’, 신초를 취나물로 이용할 수 있어 ’며늘취’ 라는 향명을 갖고 있으며 중국명에서 유래되어 ’등모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금낭화는 키가 50㎝ 내외로 잎은 마주나기하며 엽자루가 길다. 꽃이 5~6월에 연홍색으로 피는데 화서(꽃차례)가 20~30㎝의 긴 활대처럼 휘며 여기에 길이 2.7~3.0㎝, 폭 1.8~2.0㎝내외의 주머니처럼 생긴 꽃들이 아래를 향해 달린다. | ||||||||||||||||||||||||||||||||||||||||
그림 1. 금낭화 만개모습 | ||||||||||||||||||||||||||||||||||||||||
2. 용도 | ||||||||||||||||||||||||||||||||||||||||
금낭화는 꽃이 선명하고 연한 적색으로 흔한 색깔은 아니며, 특히 10여 개 이상의 꽃들이 길게 활처럼 휘면서 달리기 때문에 개화기에 관상가치가 뛰어나다. 이런 화훼적 특성으로 각종 자연학습장 조성용으로 흔히 이용되고 있으며 야생화를 선호하는 가정에서 정원용으로 인기가 높다. 꽃 모양이 좋고 키가 크지 않아 분화용으로도 부분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실내에서 재배하는 경우 꽃색이 연해지며 오래 경과하면 꽃의 적색부분 발현이 크게 떨어져 관상가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실내 일교차(온도차)가 적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실내 재배시에도 야간에 충분히 저온을 받도록 밖에 내 두거나 베란다를 개방하여 밖과 온도차가 나지 않도록 해 주면 꽃의 탈색이 현저히 줄어든다. | ||||||||||||||||||||||||||||||||||||||||
3. 번식 | ||||||||||||||||||||||||||||||||||||||||
금낭화는 전국의 야생화 재배농가들이 소량씩 재배하고 있으며, 대량으로 생산하는 농가도 있다. 주로 폿트묘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번식은 종자번식 및 영양번식 모두 가능하지만 종자번식시 발아율이 낮고 성묘생산에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로 영양번식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 ||||||||||||||||||||||||||||||||||||||||
가. 종자번식 | ||||||||||||||||||||||||||||||||||||||||
금낭화 종자는 6월경 종자가 익은 다음 채종하여 뿌리면 당년에 20% 이내의 종자들은 발아되지만 나머지 종자들은 이듬해 봄에 발아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에는 종자의 충실도, 종자의 휴면성, 발아 온도 및 광 조건 등 여러 가지 환경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종자는 성숙후 대부분 휴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휴면은 다른 자생 초화종자들과는 달리 저온이나 지벨렌린에 의해 타파되지 않으며 한달 정도의 저온습윤처리에 의해서도 잘 타파되지 않는다.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여러 가지 실험들이 수행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자연상태를 기준으로 보면 꽃이 5~6월에 핀 뒤 가늘고 긴 꼬투리 안에 종자가 생기며 종자가 충분히 성숙하고 나면 꼬투리가 터지면서 땅에 떨어지게 된다. 땅에 떨어진 종자는 이후 여름철 고온을 경과하고 겨울동안 저온과 습윤을 거친 다음 휴면이 타파되고 봄에 온도가 상승하면서 발아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
나. 영양번식 | ||||||||||||||||||||||||||||||||||||||||
금낭화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영양번식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엽병과 줄기를 삽수로 이용 삽수 채취시기와 삽수의 마디수를 달리하여 발근실험을 한 결과 엽병삽에서는 전혀 뿌리가 내리지 않았고 줄기삽 한 것들이 뿌리를 내렸는데, 줄기삽은 마디를 두 개 붙인 것들이 한 개 붙인 것들보다 발근율이 높았으며 삽수채취도 5월 중순에 한 것들이 6월이나 7월에 한 것보다 발근율, 발근수 등이 우수하였다(표 1). | ||||||||||||||||||||||||||||||||||||||||
| ||||||||||||||||||||||||||||||||||||||||
한편 발근 촉진을 위해서는 루톤 분말이나 오옥신계 호르몬인 IBA 용액에 약 10초 정도 침지해 주는 것이 좋다는 결과가 있어 금낭화의 줄기삽은 5월 개화 직전에 마디를 두개 이상씩 붙여 삽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삽수를 삽목상에 꽂을 때는 루톤 분제나 IBA 같은 발근촉진제를 이용하는 것이 번식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번식방법은 근경번식이다. 뿌리는 직근성으로 주근은 상당부분 목질화되어 있고 전년도에 자란 근경들이 함께 붙어 있다. 뿌리에는 이듬해 포기를 형성하게 될 작은 눈들이 많이 붙어 있는데, 이 눈들을 붙여서 근경들을 잘라 새로운 포기로 생산하는 방식이다. | ||||||||||||||||||||||||||||||||||||||||
4. 재배관리 | ||||||||||||||||||||||||||||||||||||||||
우리나라의 금낭화는 전형적인 숙근초로서 내한성은 강하지만 여름 고온에는 매우 약하다. 생육적온은 10~25℃이며 반 그늘진 곳을 좋아한다. 판매용 묘를 생산하는 경우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서 포트재배를 하게 된다. 여름철 육묘시에는 지나친 고온에 유의해야 하고, 특히 통풍이 잘 되어야 하며 반음지식물이기 때문에 묘가 어릴 때에는 50%정도 차광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발근후 묘를 이식하거나 포기를 나눠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 상순경이 적합하다. 분경이나 분화재배시 꽃대가 길게 자라지 못하고 꽃이 끝에 몰려 피는 기형화가 발생하는 현상이 발생되기도 하는데, 이는 용기의 근권부가 제한되어 있어 뿌리가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하였거나 꽃눈 형성기에 필요한 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았거나 영양생장이 지나쳐 생식생장과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조직배양을 이용한 대량번식 | ||||||||||||||||||||||||||||||||
|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 |||||||||||||||||||||||||||||||
|
성명 : 엄남용 | |||||||||||||||||||||||||||||||
|
전화 : 033-258-5742 | |||||||||||||||||||||||||||||||
금낭화(Dicentra spectabilis L. L.)는 현호색과의 금낭화속(Dicentra BERNH) 식물로써 다년생의 초본이다. 이 금낭화속의 식물은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 약 10여종이 자라나고, 우리나라에도 2종이 있다. 설악산 지역의 야생상으로 자라지만 흔히 우리나라 중, 남부 지방에서 많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40~60㎝이며 개화기는 5~6월이며, 연한 홍색으로 덩굴에 매달린 듯 피었으며 주머니 모양을 하여 국내에서는 금낭화라 불리며, 외국에선 그 꽃모양이 심장형이며 색은 붉은색이어서 Bleeding heart라 불린다. 예로부터 노인들에게 며늘취나 덩굴모란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금낭화는 그 꽃이 아름다워 국내뿐 아니라 북미, 일본 등 각지에서 널리 관상용으로 사랑 받으며, 화분재배보다는 정원에서 가꾸기에 적당하다. | ||||||||||||||||||||||||||||||||
1. 시료의 조제 및 소독 | ||||||||||||||||||||||||||||||||
금낭화(Dicentra spectabilis L. L.)는 포장에서 재배된 건전한 금낭화의 왕성한 분열조직이 있는 잎, 액아 부위, 줄기 부위를 취하여 연한 잎과 비교적 경질화 된 줄기와 엽병을 나누어 증류수로 2회 세척한 후, 70% 에탄올로 30초 정도 표면살균을 한후, 증류수로 2~3회 세척하였다. 세척된 재료를 무균상에서 0.5% Sodium hypochlorite 액에서 잎은 5분 줄기 및 액아 부위는 7분간 소독한 후, 멸균수로 3~5회 세척한 후 절편을 취해서 치상하였다. | ||||||||||||||||||||||||||||||||
2. 배지의 조제 | ||||||||||||||||||||||||||||||||
배지의 조성은 MS(Murashige and Skoog. 1962 )배지를 기본 배지로 하여 3%의 sucrose을 완전히 용해시킨 후, 2.4-D와 TDZ 그리고 2.4-D와 BAP의 생장조절물질을 단용 및 혼용 첨가 후 pH를 5.75로 조절하였으며, 여기에 agar를 0.8% 첨가하였다. 이 배지를 각각의 시험관에 10㎖씩 분주한 후 이를 121℃, 1.5기압 이상의 조건으로 21분간 고압 멸균하고 사면(斜面)배지로 응고시켜 고체배지의 형태로 사용하였다. | ||||||||||||||||||||||||||||||||
3. 배양관리 | ||||||||||||||||||||||||||||||||
치상된 절편을 23℃, 16시간 광조건하에서 배양한 후, 30일 후에 callus 생성률과 분화된 식물체 등을 조사한 결과 2,4-D, BAP, TDZ 의 혼용처리에서 Callus 형성율이 높았으며 금낭화의 액아를 BAP 2㎎/L가 첨가된 배지에 치상한 결과 36개의 Shoot가 형성되어 대량증식이 가능하였다. | ||||||||||||||||||||||||||||||||
| ||||||||||||||||||||||||||||||||
금낭화의 줄기가 분열되는 부분인 액아 부위를 선별하여 각 배지에 대해 30%를 치상하였는데 이 중 shoot가 형성된 부분은 조합 처리된 배지와, 2,4-D의 모든 처리에선 형성되지 않았으나 cytokinin류인 TDZ과 BAP의 경우 모든 배지에서 shoot가 발생하였다. | ||||||||||||||||||||||||||||||||
| ||||||||||||||||||||||||||||||||
그림 1. 금낭화 액아배양후 형성된 Shoot | ||||||||||||||||||||||||||||||||
금낭화 정원재배와 촉성재배 | |||||
|
기관 : 고령지농업시험장 | ||||
|
성명 : 서종택 | ||||
|
전화 : 033-35-0641 | ||||
1. 분화 및 정원재배
금낭화를 정원에 심을 때는 한낮에 그늘이 지는 곳을 선택하여 심는다. 꽃이 필 때까지는 아침에는 햇빛이 들고 한낮에는 그늘이 지는 곳이 최적지이며 건조에도 어느정도 강한 편이다. 비료나 물줄기는 일반 야생화 재배방법을 참고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비료는 분화나 정원을 구분하지 않고 원예용 복합비료를 1년에 봄부터 꽃피기전 20일경까지 2차례 정도 준다. 절화로 재배할 때에는 쓰러지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유념해야 한다.
금낭화의 분화를 관상가치가 있게 만들기 위하여 표 1과같이 생장조정제를 전개엽의 3~4매시 엽면살포한 결과, daminozide 처리시 농도가 높을수록 초장과 화병장의 왜화 효과가 큰 경향이며 개화기간과 꽃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고 ethephone 처리는 초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약해로 인해 개화율이 낮았다.
표 1. 생장조정제 처리가 금낭화 생육에 미치는 영향 (전남도원 : 1997)
처리 ( ㎎/ℓ ) |
착뢰기 |
개화기간 |
개화율 |
화병장 |
꽃수 |
초장 |
왜화율 |
무처리 |
3.16 |
30 |
100 |
19.5 |
16.4 |
41 |
0 |
Daminozide 2,500 5,000 7,500 |
3.17 3.17 3.18 |
30 30 30 |
100 100 100 |
15.1 13.7 13.5 |
16.2 16.4 16.3 |
36 33 31 |
12 21 25 |
Ethephone 500 1,000 2,000 |
3.19 3.19 3.18 |
25 - - |
33 0 0 |
18.5 - - |
16.1 - - |
41 38 38 |
1 7 8 |
2. 촉성재배
금낭화의 식물체를 휴면타파시켜 한 겨울에 꽃을 피우게 하기 위하여 해발 800m의 포장에 두었던 금낭화를 시기별로 온실에 입실시켜 생육 및 개화특성을 비교한 결과를 표 2에서 보면, 출아율은 12월 1일 입실에서 97%로 가장 좋았고, 출아소요일수 역시 16일로 가장 짧았으며 생육 또한 초장 23.5㎝, 분지수 4.2개로 좋았다. 다른 입실처리에서는 생육 및 개화가 불완전하였다.
이상에 결과로 볼 때 금낭화는 대관령의 자연기상조건하에서 5℃이하 시간이 973시간이 경과되는 시점인 12월 1일경에 온실에 입실하는 것이 식물체가 휴면에서 깨어나 개화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표 2. 입실시기에 따른 금낭화의 생육 및 개화특성 (고시 : 1997)
입실시기 |
출아시 |
출아율 |
초장 |
초폭 |
엽수 |
분지수 |
화수 |
추대수 |
개화율 |
10.15 ( 155 ) |
1. 5 |
7 |
- |
- |
- |
- |
- |
- |
- |
11. 1 ( 421 ) |
12.20 |
33 |
9.1 |
10.1 |
4.7 |
1.5 |
- |
- |
- |
11.15 ( 613 ) |
12.10 |
67 |
10.9 |
13.2 |
9.2 |
2.7 |
- |
- |
10 |
12. 1 ( 973 ) |
12.15 |
97 |
23.5 |
19.1 |
17.9 |
4.2 |
8.1 |
8.0 |
50 |
12.15 (1,284 ) |
1. 5 |
83 |
9.6 |
15.4 |
15.9 |
3.5 |
7.1 |
1.5 |
40 |
주: 1) 10월 15일 입실은 생장점이 약간 출아되었으나 더 이상 엽과 줄기가 신장하지 않아 생육조사를 할 수 없었음
2) 불완전화뢰(10%)로 추대, 화경이 신장하지 않고 불완전한 개화.
3) 입실시기 ( ) : 5℃이하 저온처리시간
3. 시비 및 병해충방제
정원 및 화단재배시에는 부엽퇴비를 주로 살포하여 주거나 심기전에 밑에 유기질 경단비료를 넣어 주고 그후 생육중에는 4종 복합비료인 하이포넥스 등을 1,000~1,500배로 희석하여 월 3~5회 엽면시비하여 주고, 분재배시에는 구비나 유기질 비료 등을 분의 크기에 따라 적당량 시비하여 준다.
표 3. 입실시기에 따른 금낭화의 생육 및 개화특성 (고시 : 1997)
입실시기 |
출아시 |
출아율 |
초장 |
초폭 |
엽수 |
분지수 |
화수 |
추대수 |
개화율 |
10.15 ( 155 ) |
1. 5 |
7 |
- |
- |
- |
- |
- |
- |
- |
11. 1 ( 421 ) |
12.20 |
33 |
9.1 |
10.1 |
4.7 |
1.5 |
- |
- |
- |
11.15 ( 613 ) |
12.10 |
67 |
10.9 |
13.2 |
9.2 |
2.7 |
- |
- |
10 |
12. 1 ( 973 ) |
12.15 |
97 |
23.5 |
19.1 |
17.9 |
4.2 |
8.1 |
8.0 |
50 |
12.15 (1,284 ) |
1. 5 |
83 |
9.6 |
15.4 |
15.9 |
3.5 |
7.1 |
1.5 |
40 |
주: 1) 10월 15일 입실은 생장점이 약간 출아되었으나 더 이상 엽과 줄기가 신장하지 않아 생육조사를 할 수 없었음
2) 불완전화뢰(10%)로 추대, 화경이 신장하지 않고 불완전한 개화.
3) 입실시기 ( ) : 5℃이하 저온처리시간
병해충 피해는 별 문제가 없으나, 여름철 고온 다습할 경우 무름병, 뿌리썩음병 등이 발생될 우려가 있으니 살균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 주어야 하며 개화기에 에는 진딧물을 방제하여 꽃의 관상가치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금낭화 정원재배와 촉성재배
기관 : 고령지농업시험장
성명 : 서종택
전화 : 033-35-0641
1. 분화 및 정원재배
금낭화를 정원에 심을 때는 한낮에 그늘이 지는 곳을 선택하여 심는다. 꽃이 필 때까지는 아침에는 햇빛이 들고 한낮에는 그늘이 지는 곳이 최적지이며 건조에도 어느정도 강한 편이다. 비료나 물줄기는 일반 야생화 재배방법을 참고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비료는 분화나 정원을 구분하지 않고 원예용 복합비료를 1년에 봄부터 꽃피기전 20일경까지 2차례 정도 준다. 절화로 재배할 때에는 쓰러지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유념해야 한다.
금낭화의 분화를 관상가치가 있게 만들기 위하여 표 1과같이 생장조정제를 전개엽의 3~4매시 엽면살포한 결과, daminozide 처리시 농도가 높을수록 초장과 화병장의 왜화 효과가 큰 경향이며 개화기간과 꽃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고 ethephone 처리는 초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약해로 인해 개화율이 낮았다.
표 1. 생장조정제 처리가 금낭화 생육에 미치는 영향 (전남도원 : 1997)
처리 ( ㎎/ℓ ) |
착뢰기 |
개화기간 |
개화율 |
화병장 |
꽃수 |
초장 |
왜화율 |
무처리 |
3.16 |
30 |
100 |
19.5 |
16.4 |
41 |
0 |
Daminozide 2,500 5,000 7,500 |
3.17 3.17 3.18 |
30 30 30 |
100 100 100 |
15.1 13.7 13.5 |
16.2 16.4 16.3 |
36 33 31 |
12 21 25 |
Ethephone 500 1,000 2,000 |
3.19 3.19 3.18 |
25 - - |
33 0 0 |
18.5 - - |
16.1 - - |
41 38 38 |
1 7 8 |
2. 촉성재배
금낭화의 식물체를 휴면타파시켜 한 겨울에 꽃을 피우게 하기 위하여 해발 800m의 포장에 두었던 금낭화를 시기별로 온실에 입실시켜 생육 및 개화특성을 비교한 결과를 표 2에서 보면, 출아율은 12월 1일 입실에서 97%로 가장 좋았고, 출아소요일수 역시 16일로 가장 짧았으며 생육 또한 초장 23.5㎝, 분지수 4.2개로 좋았다. 다른 입실처리에서는 생육 및 개화가 불완전하였다.
이상에 결과로 볼 때 금낭화는 대관령의 자연기상조건하에서 5℃이하 시간이 973시간이 경과되는 시점인 12월 1일경에 온실에 입실하는 것이 식물체가 휴면에서 깨어나 개화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표 2. 입실시기에 따른 금낭화의 생육 및 개화특성 (고시 : 1997)
입실시기 |
출아시 |
출아율 |
초장 |
초폭 |
엽수 |
분지수 |
화수 |
추대수 |
개화율 |
10.15 ( 155 ) |
1. 5 |
7 |
- |
- |
- |
- |
- |
- |
- |
11. 1 ( 421 ) |
12.20 |
33 |
9.1 |
10.1 |
4.7 |
1.5 |
- |
- |
- |
11.15 ( 613 ) |
12.10 |
67 |
10.9 |
13.2 |
9.2 |
2.7 |
- |
- |
10 |
12. 1 ( 973 ) |
12.15 |
97 |
23.5 |
19.1 |
17.9 |
4.2 |
8.1 |
8.0 |
50 |
12.15 (1,284 ) |
1. 5 |
83 |
9.6 |
15.4 |
15.9 |
3.5 |
7.1 |
1.5 |
40 |
주: 1) 10월 15일 입실은 생장점이 약간 출아되었으나 더 이상 엽과 줄기가 신장하지 않아 생육조사를 할 수 없었음
2) 불완전화뢰(10%)로 추대, 화경이 신장하지 않고 불완전한 개화.
3) 입실시기 ( ) : 5℃이하 저온처리시간
3. 시비 및 병해충방제
정원 및 화단재배시에는 부엽퇴비를 주로 살포하여 주거나 심기전에 밑에 유기질 경단비료를 넣어 주고 그후 생육중에는 4종 복합비료인 하이포넥스 등을 1,000~1,500배로 희석하여 월 3~5회 엽면시비하여 주고, 분재배시에는 구비나 유기질 비료 등을 분의 크기에 따라 적당량 시비하여 준다.
표 3. 입실시기에 따른 금낭화의 생육 및 개화특성 (고시 : 1997)
입실시기 |
출아시 |
출아율 |
초장 |
초폭 |
엽수 |
분지수 |
화수 |
추대수 |
개화율 |
10.15 ( 155 ) |
1. 5 |
7 |
- |
- |
- |
- |
- |
- |
- |
11. 1 ( 421 ) |
12.20 |
33 |
9.1 |
10.1 |
4.7 |
1.5 |
- |
- |
- |
11.15 ( 613 ) |
12.10 |
67 |
10.9 |
13.2 |
9.2 |
2.7 |
- |
- |
10 |
12. 1 ( 973 ) |
12.15 |
97 |
23.5 |
19.1 |
17.9 |
4.2 |
8.1 |
8.0 |
50 |
12.15 (1,284 ) |
1. 5 |
83 |
9.6 |
15.4 |
15.9 |
3.5 |
7.1 |
1.5 |
40 |
주: 1) 10월 15일 입실은 생장점이 약간 출아되었으나 더 이상 엽과 줄기가 신장하지 않아 생육조사를 할 수 없었음
2) 불완전화뢰(10%)로 추대, 화경이 신장하지 않고 불완전한 개화.
3) 입실시기 ( ) : 5℃이하 저온처리시간
병해충 피해는 별 문제가 없으나, 여름철 고온 다습할 경우 무름병, 뿌리썩음병 등이 발생될 우려가 있으니 살균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 주어야 하며 개화기에 에는 진딧물을 방제하여 꽃의 관상가치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제비동자꽃 년중생산을 위한 종자휴면타파 및 일장반응 | ||||||||||||||||||||||||
|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 |||||||||||||||||||||||
|
성명 : 고재영 | |||||||||||||||||||||||
|
전화 : 033-582-9994 | |||||||||||||||||||||||
제비동자꽃은 석죽과로 설악산 일대에 자생하며 키 50㎝ 정도, 7~8월에 주홍색으로 개화하며 분화로서 인기상품으로 육성 가능(3,000원/포트 판매)한 자생화로 이의 상품화를 위해서 년중생산을 위한 종자 휴면타파법, 발아율 향상 및 개화촉진을 위한 일장조건을 구명할 필요가 있다. 종자채취는 1995년 10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 하였으며 처리전 종자보관은 25℃ 건조저장한후 4℃에서 습윤저장(여과지에 흡수시킨후 저장) 시켰다. 4℃, 30~90일저장후, 25℃ 명조건에서 발아율은 88~91%이었으며, 발아일수는 6~10일이었다. 일장처리는 16시간 장일처리가 12시간보다 10일 조기개화 되었으며 8시간 단일 처리는 초장이 작고 개화되지 않았다. | ||||||||||||||||||||||||
| ||||||||||||||||||||||||
그림 1. 일장처리에 따른 초장 및 개화기 | ||||||||||||||||||||||||
주) ( )는 개화기 |
제비동자꽃 조직배양을 이용한 대량번식 기술 | ||||||||||||||||||||||||||||||||||||||||||||||||||||||||||||
|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 |||||||||||||||||||||||||||||||||||||||||||||||||||||||||||
|
성명 : 고재영 | |||||||||||||||||||||||||||||||||||||||||||||||||||||||||||
|
전화 : 033-258-5742 | |||||||||||||||||||||||||||||||||||||||||||||||||||||||||||
제비동자꽃은 주로 고산지역에서 자생하는 석죽과 다년생 식물로 꽃이 화려하고, 분화 및 조경용으로 인기있는 자생화종이다. 그러나 종자번식은 잘되지만 금후 품종육성을 위하여 돌연변이 처리 혹은 캘러스 및 multiple shoot 배양시 발생하는 변이종 유도기술이 요구되므로 영양번식에 의한 대량번식 연구가 필요하다. | ||||||||||||||||||||||||||||||||||||||||||||||||||||||||||||
1. 제비동자꽃으로부터 캘러스 형성, multiple shoot 분화 및 순화 | ||||||||||||||||||||||||||||||||||||||||||||||||||||||||||||
제비동자꽃(Lychnis wilfordii Max)는 포장에서 재배된 건전한 식물체를 사용하였으며 재료는 액아을 이용하였으며 증류수로 세척한 후, 70% 에탄올로 1분동안 表面殺菌하고, 0.5% Sodium hypochlorite 액에서 잎은 3분, 액아 부위는 5분간 소독한 후, 멸균수로 3~5회 세척한 후 절편을 취해서 치상하였다. 배지의 조성은 MS (Murashige and Skoog. 1962)배지와 B5(Gamborg)배지를 사용하였으며 단독처리로 auxin류인 2.4-D, NAA, IAA와 cytokinin류인 TDZ, BAP를 각각 0.01, 2 ㎎/ℓ로 처리하였고 조합처리론 2.4-D와 TDZ을 저농도의 0.01 ㎎/ℓ와 고농도의 2㎎/ℓ를 조합처리하여 사용하였다. 재분화 식물체는 토양이식을 위해 식물체를 세척한 후 상토, peat moss, vermiculite, perlite, vermiculite + perlite(1 : 1)의 토양으로 이식하였다. 이식한 후 25℃, 습도 80%, 24시간 광조건으로 주어진 생장상에서 2주간 순화과정을 거친 후 습도를 다시 60%로 낮추어 2주간 순화과정을 거친 후 온실로 옮겼고 생존한 식물체를 조사하였다. | ||||||||||||||||||||||||||||||||||||||||||||||||||||||||||||
2. 제비동자꽃 액아배양을 이용한 기내 증식 | ||||||||||||||||||||||||||||||||||||||||||||||||||||||||||||
제비동자꽃의 조직배양에서 액아조직에서 형성된 shoot 수 및 길이를 비교하여 보면 MS 배지에 BAP 2㎎/ℓ, TDZ 2㎎/ℓ처리시에 Multiple shoot가 유기 되었으며 형성되는 줄기수도 가장 많았다. shoot의 길이는 TDZ 0.01㎎/ℓ을 처리하였을 경우 약 4.3㎝로 가장 길게 신장하였으며 저농도의 BAP와 고농도의 IAA, 2,4-D 0.01㎎/ℓ와 TDZ 0.01㎎/ℓ을 처리하였을 경우에는 shoot가 유기되지 않았다. 한편 분화된 식물체는 토양에 순화시 vermiculite와 perlite가 혼합된 토양에서 생존률이 가장 높았다. 결론적으로 제비동자꽃 액아 부위를 치상한 결과 cytokinin류인 TDZ 2㎎/ℓ에서 multple shoot 유도, 길이 1.2㎝와 마디수 46개를 증식할 수 있었으며, BAP 2㎎/ℓ에서 multiple shoot 유도 및 길이는 1.9개, 마디수는 69개였다. 따라서 제비동자꽃 multiple shoot 유도에 의한 단기간 대량번식 방법 가능하며, 캘러스배양 등에서 발생된 변이종을 이용한 품종개발의 기초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 ||||||||||||||||||||||||||||||||||||||||||||||||||||||||||||
| ||||||||||||||||||||||||||||||||||||||||||||||||||||||||||||
그림 1. 제비동자꽃 multiple shoot 유도 | ||||||||||||||||||||||||||||||||||||||||||||||||||||||||||||
동자꽃과 제비동자꽃의 플러그 육묘 및 분화용 상토 | |||||||||||||||||||||||||||||||||||||||
|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 ||||||||||||||||||||||||||||||||||||||
|
성명 : 고재영 | ||||||||||||||||||||||||||||||||||||||
|
전화 : 033-258-5742 | ||||||||||||||||||||||||||||||||||||||
동자꽃과 제비동자꽃은 석죽과 다년초이다. 동자꽃은 키는 약 1m로 크고, 꽃은 주황색으로 꽃지름은 약 4㎝로 비교적 큰 꽃이다. 또한 제비동자꽃은 중부 이북 산지에 나며 키는 약 50㎝ 정도이며 꽃잎이 깊게 2갈래로 갈라지는 꽃으로 관상가치가 높다. 이러한 화종을 화분 및 화단용으로 이용할 때 파종부터 육묘를 거치는데 이때 사용되는 육묘 상토 및 분화상토에 대한 연구가 없어 농가는 대부분 자가조제한 용토를 쓰고 있다. 자연산 재료보다는 쉽게 구할 수 있고 보수, 배수, 보비면에서 우수하고 생력화가 가능한 인공용토를 혼합하여 이용하여 가장 적합한 육묘 상토와 장기간 생육, 개화시킬 수 있어야 하고 배수, 통기, 보비 및 보수력도 좋은 분화상토를 조속히 개발하여야 한다. | |||||||||||||||||||||||||||||||||||||||
1. 플러그 육묘 상토에 따른 초장 및 건물중 | |||||||||||||||||||||||||||||||||||||||
|
질석 40% + 펄라이트20% +피트모스 40% 혼합상토가 시판상토인 바이오상토 및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마사토 50% + 부엽토 50% 상토에 비해 동자꽃은 초장 4.3㎝로 가장 컸으며, 건물중도 45~90%가량 무거웠다. 제비동자꽃 역시 질석 40% + 펄라이트20% + 피트모스 40% 혼합상토가 초장이 크고 건물중도 시판 및 농가상토에 비해 양호하였다(표 1). | ||||||||||||||||||||||||||||||||||||||
| |||||||||||||||||||||||||||||||||||||||
플러그 육묘전경 동자꽃, 제비동자꽃 육묘비교 | |||||||||||||||||||||||||||||||||||||||
그림 1. 플러그 육묘 상토에 따른 초장 및 건물중 비교 | |||||||||||||||||||||||||||||||||||||||
2. 분화용 상토에 따른 생육 비교 | |||||||||||||||||||||||||||||||||||||||
분화상토 역시 질석 40% + 펄라이트20% + 피트모스 40% 혼합상토가 동자꽃은 건물중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상대생장율은 가장 좋았으며, 제비동자꽃은 건물중은 시판상토와 비슷하나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마사토 50% + 부엽토 50% 상토에 비해서는 무거웠다. | |||||||||||||||||||||||||||||||||||||||
| |||||||||||||||||||||||||||||||||||||||
따라서 질석 40% + 펄라이트20% +피트모스 40% 혼합상토의 경우 상토의 경량화로 작업 및 유통 효율이 증가하며 원가면에서도 포트당 약 45원으로 다른 상토에 비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
| |||||||||||||||||||||||||||||||||||||||
따라서 질석 40% + 펄라이트 20% + 피트모스 40% 혼합상토가 동자꽃과 제비동자꽃의 플러그 육묘뿐 아니라 분화용 상토로도 적합하였다. |
동자꽃 적심에 의한 초장 왜화 효과 | |||||||||||||||||||||||||||||||||||||||||||||||||||||||
|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 ||||||||||||||||||||||||||||||||||||||||||||||||||||||
|
성명 : 고재영 | ||||||||||||||||||||||||||||||||||||||||||||||||||||||
|
전화 : 033-258-5742 | ||||||||||||||||||||||||||||||||||||||||||||||||||||||
동자꽃의 분화생산시 키가 커서 상품화에 어려운데, 이러한 자생화의 초장왜화에 관한 기술은 농가애로사항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분화 상품화시 최근 미니분화로의 이용이 각광을 받으므로 미니분화용 생산에 적합한 초장조절기술이 필요하다. | |||||||||||||||||||||||||||||||||||||||||||||||||||||||
1. 동자꽃 적심에 의한 초장왜화 효과 | |||||||||||||||||||||||||||||||||||||||||||||||||||||||
|
적심에 의한 동자꽃의 생육상황은 표 2와 같다. 초장은 적심 1회처리는 대조구에 비해 약 4㎝ 2회적심은 약 5㎝의 왜화 효과가 나타났으며, 경경은 적심 2회처리가 대조구에 비해 컸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도복정도는 적심처리는 비교적 적은 한편 개화기는 적심시 4~5일 지연되었다. | ||||||||||||||||||||||||||||||||||||||||||||||||||||||
| |||||||||||||||||||||||||||||||||||||||||||||||||||||||
| |||||||||||||||||||||||||||||||||||||||||||||||||||||||
| |||||||||||||||||||||||||||||||||||||||||||||||||||||||
동자꽃의 적심 1회 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작아지고 개화시점인 6월말경에는 4~5㎝의 왜화 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적심 처리에 의한 초장 왜화로 의한 고품질 상품화 가능하여 미니분화 생산에 의한 판매촉진 효과 및 농가수입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되었다. |
온도처리에 의한 솔나리와 제비동자꽃 생육 및 개화조절 | ||||||||||||||||||||||||||||||||||||||||||||||||||||||||||||||
|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 |||||||||||||||||||||||||||||||||||||||||||||||||||||||||||||
|
성명 : 고재영 | |||||||||||||||||||||||||||||||||||||||||||||||||||||||||||||
|
전화 : 033-258-5742 | |||||||||||||||||||||||||||||||||||||||||||||||||||||||||||||
자생화의 분화생산시 키가 크고 개화기가 불균형하여 상품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식물 초장 조절시 식물 생장조절물질의 사용은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러한 것의 사용은 점차 줄여나가는 추세이다. 따라서 온도조절에 의한 식물의 초장조절이 가능함으로 환경조절에 의한 고품질 분화생산 기술을 개발하고자 실시하였다. | ||||||||||||||||||||||||||||||||||||||||||||||||||||||||||||||
1. 주·야온도차(DIF)를 이용한 자생화훼 생육 및 개화조절 | ||||||||||||||||||||||||||||||||||||||||||||||||||||||||||||||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증식하고 있는 자생 화훼류 중 솔나리(Lilium cernum Komarov)와 제비동자꽃(Lychnis wilfordii Max)을 실험재료로 공시하였다. 솔나리는 직경이 3㎝정도 되는 구근을 Sunshine #2(sungro Inc. USA) 상토가 들어가 있는 12㎝ 분에 식재하여 초장이 10㎝정도 자랐을 때, 제비동자꽃은 본엽 8~10매 정도의 생육이 비교적 일정한 묘를 선발하여 생육상으로 옮겨 온도처리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생육상(두리과학, VS-91GO9M-1300형)은 형광등 6개, HID등 1개를 조합하여 조도가 8,000±500lux가 되게 하고,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12시간 조명을 주었다. 습도는 60±5%의 상대습도를 유지하도록 한 후 주야온도를 조합 처리하여 각 처리당 10개체를 사용하였다. 이때 변온시간은 오전 9시와 오후 9시로 광주기와 동일하게 해 주었다. 시비는 N-P-K가 20-10-20 WSF (Water Soluble Fertilizer)를 이용하여 7.5-3.75-7.5mg/pot의 농도로 주당 일회씩 시비하고 관수는 2일 간격으로 실시하였다. | ||||||||||||||||||||||||||||||||||||||||||||||||||||||||||||||
2. 솔나리 생육온도에 의한 개화기 변화 | ||||||||||||||||||||||||||||||||||||||||||||||||||||||||||||||
개화일에는 처리온도간 뚜렷한 차이가 보여, 일평균온도(日平均溫度)가 높을수록 개화일은 빠르고, 낮을수록 개화일은 늦어졌다. 일평균온도가 가장 높은 24/24처리구에서는 4월 16일경에 개화가 시작되어 가장 먼저 개화가 시작되었고, 일평균온도가 낮을수록 거의 일직선상으로 개화일은 늦어져, 일평균온도가 가장 낮은 16/16처리구에서는 5월 13일경에야 개화가 시작되었다. 같은 일평균온도(16/24, 20/20)안에서는 주온이 높을수록 개화일이 빠르게 나타나 개화일은 야온보다는 주온에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 ||||||||||||||||||||||||||||||||||||||||||||||||||||||||||||||
| ||||||||||||||||||||||||||||||||||||||||||||||||||||||||||||||
3. 제비동자꽃 생육온도에 따른 줄기길이의 변화 | ||||||||||||||||||||||||||||||||||||||||||||||||||||||||||||||
생육온도를 16, 20, 24, 그리고 28℃ 항온으로 했을 때, 생육온도가 높을수록 초장은 길어졌고 낮을수록 초장은 짧아졌다. 개화기 때의 초장을 주.야변온과 비교해보면 16/20, 16/24, 20/24, 24/28, 28/20 그리고 28/24 등에서는 비교적 초장이 작아, 30~34㎝도였다. 가장 초장이 큰 처리구는 28/28로 50㎝가 약간 넘었으며, 그 다음으로 24/24와 28/16구에서 초장이 길었다. 전체적으로 변온보다 항온 처리구(16/16, 20/20, 24/24, 28/28)에서 초장이 훨씬 길게 나타났는데, 이는 식물을 해당온도의 생육상으로 하루에 2번 옮기게 되는데, 이때 항온구의 것은 옮기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처리구보다 물리적인 자극(mechanical or physical stress)을 덜 받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
| ||||||||||||||||||||||||||||||||||||||||||||||||||||||||||||||
결론적으로 솔나리는 일평균온도가 높을수록 개화가 촉진되는 특성으로 24℃가 16℃보다 약 27일 정도 개화를 촉진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제비동자꽃은 일평균온도가 낮을수록 초장이 왜화되는 효과를 나타내 16℃가 28℃보다 약 14㎝ 정도 왜화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자생화의 개화기조절에 의한 출하조절로 고수익을 기대하며, 온도조절에 의한 최적 재배조건 확립으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여 자생화의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
제비동자꽃의 생리생태 및 번식 | ||||||||||||||||||||||||||||||||||||||
|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 |||||||||||||||||||||||||||||||||||||
|
성명 : 고재영 | |||||||||||||||||||||||||||||||||||||
|
전화 : 033-582-9994 | |||||||||||||||||||||||||||||||||||||
1. 생리생태 | ||||||||||||||||||||||||||||||||||||||
제비동자꽃(Lychnis wilfordii MAX.)은 석죽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중·북부 지방의 고산지대 양지쪽에서 자생한다. 유사종으로는 털동자꽃, 가는동자꽃, 동자꽃, 흰동자꽃 등이 있다. 초장은 50∼80㎝ 자라며 줄기에는 털이 없거나 적으며 잎의 가장자리에는 털이있고 엽병이 없으며 대생한다. 꽃은 붉은색으로 다섯갈래로 깊이 갈라져 마치 제비꼬리처럼 갈라지며 7∼8월 핀다. 꽃의 직경이 3∼5㎝ 정도이며 한 꽃대에서 30∼40개 정도의 꽃이 주홍색으로 핀다. 내습성은 강하나 내건성이 약한 양지성 식물로 토심이 깊고 거름기가 많은 비옥한 토양에서 잘자라며 겨울동안은 지상부가 고사하며 뿌리는 월동한다. 개화는 장일성으로 장일과 적정한 온도만 주어지면 겨울철 개화도 가능하다. | ||||||||||||||||||||||||||||||||||||||
| ||||||||||||||||||||||||||||||||||||||
2. 번식방법 | ||||||||||||||||||||||||||||||||||||||
실생, 삽목, 분주 및 조직배양 방법을 이용한다. 종자번식은 10월경에 채취한 종자를 4℃에 30∼90일 정도 축축하게 저장 후 파종하면 휴면이 타파되어 약 90% 정도의 발아율을 나타낸다(표 1). 또한 종자 발아소요일수가 단축됨으로 단기 육묘가 가능하다(표 2). 발아에 필요한 적온은 25℃정도로 적당하며, 광이 있는 명조건에서 발아율이 좋다. 삽목은 꽃이 피기 전 새로 나온 가지를 약 5㎝ 가량 잘라 이용하면 15∼20일이면 발근한다. 분주는 봄, 가을에 실시 해준다. | ||||||||||||||||||||||||||||||||||||||
| ||||||||||||||||||||||||||||||||||||||
| ||||||||||||||||||||||||||||||||||||||
또한, 제비동자꽃(Lychnis wilfordii Max)은 조직배양을 이용한 증식이 가능하다. 포장에서 재배된 건전한 식물체를 사용하여 액아를 증류수로 세척한 후, 70% 에탄올로 1분동안 表面殺菌하고, 0.5% Sodium hypochlorite 액에서 잎은 3분, 액아 부위는 5분간 소독한 후, 멸균수로 3∼5회 세척한 후 절편을 취해서 치상한다. 배지의 조성은 MS (Murashige and Skoog. 1962)배지와 B5(Gamborg)배지를 사용하였으며 단독처리로 auxin류인 2.4-D, NAA, IAA와 cytokinin류인 TDZ, BAP를 각각 0.01, 2㎎/ℓ로 처리하였고 조합처리론 2.4-D와 TDZ을 저농도의 0.01㎎/ℓ와 고농도의 2㎎/ℓ를 조합처리하였다. 배양후 30일째에 액아조직에서 형성된 shoot 수 및 길이를 비교하면 MS 배지에 BAP 2㎎/ℓ, TDZ 2㎎/ℓ처리시에 Multiple shoot가 유기 되었으며 형성되는 줄기수도 가장 많았다. shoot의 길이는 TDZ 0.01㎎/ℓ을 처리하였을 경우 약 4.3㎝로 가장 길게 신장하였으며 저농도의 BAP와 고농도의 IAA, 2,4-D 0.01mg/ℓ와 TDZ 0.01㎎/ℓ을 처리하였을 경우에는 shoot가 유기되지 않았다(표 3, 그림 1). 결과적으로 cytokinin류인 TDZ 2mg/l에서 multple shoot 유도, 길이 1.2㎝와 마디수 46개를 증식할 수 있으며, BAP 2mg/l에서 multiple shoot 유도 및 길이는 1.9개, 마디수는 69개로 대량번식이 가능하다. 재분화 식물체는 토양이식을 위해 식물체를 세척한 후 상토, peat moss, vermiculite, perlite, vermiculite + perlite(1:1)의 토양으로 이식하였다. 이식한 후 25℃, 습도 80%, 24시간 광조건으로 주어진 생장상에서 2주간 순화과정을 거친 후 습도를 다시 60%로 낮추어 2주간 순화과정을 거친 후 온실로 옮겼고 생존한 식물체를 조사하였다. 분화된 식물체는 토양에 순화시 vermiculite와 perlite가 혼합된 토양에서 생존률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제비동자꽃 multiple shoot 유도에 의한 단기간 대량번식 방법이 가능하며, 캘러스배양 등에서 발생된 변이종을 이용한 품종개발의 기초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 ||||||||||||||||||||||||||||||||||||||
| ||||||||||||||||||||||||||||||||||||||
| ||||||||||||||||||||||||||||||||||||||
제비동자꽃의 재배기술 | |||||||
|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 ||||||
|
성명 : 고재영 | ||||||
|
전화 : 033-582-9995 | ||||||
미니분화를 위한 초장조절은 온도처리로 가능한데, 일평균 온도가 낮을수록, 즉 16℃가 28℃ 보다 약 15㎝정도 초장을 왜화시킬 수 있다(그림 1). 또한 생장조절제 Ancymidol 0.25㎎/pot와 PP333 0.25㎎/pot를 처리하면 무처리에 비해 5~6㎝의 왜화 효과를 나타낸다. 제비동자꽃 주년생산을 위한 개화기조절은 저온(14시간)과 장일처리로 36일만에 추대되어 53일째에 개화될 수 있다(그림 2). 따라서, 이러한 개화특성을 이용한다면 여름철 뿐 아니라 겨울에도 꽃을 피우게 할 수 있다. | |||||||
| |||||||
| |||||||
조경용으로 토양습도가 비교적 높은 양지 혹은 반음지 상태의 정원에 심어 관상한다. 분경이나 소형화분에 군식하여 초물분재용으로 이용하면 좋다. 최근에는 관상가치가 높아 미니분화용으로 상품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키가 너무 크다는 문제점을 해결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온도 및 일장처리 등으로 개화기 조절이 가능하며 주년생산을 할 수 있으므로 비수기 출하로 농가소득 제고 및 집중출하를 방지할 수 있다. |
서향(천리향) 재배기술 | |||||
|
기관 : 원예연구소 | ||||
|
성명 : 송정섭 | ||||
|
전화 : 031-290-6203 | ||||
1. 종류 및 형태 | |||||
가. 종류 | |||||
서향(Daphne odora Thunb)은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관목류로 우리나라에는 남부지역, 도서해안, 남해 등지에 자생한다. 유사종으로는 백서향(D. kiusiana)과 팥꽃나무(D. genkwa)가 있다. 백서향은 향기가 강해 천리를 간다하여 천리향(千里香)이라 부르기도 한다. 제주도 및 거제도 바닷가에서 갯내음을 맡으면서도 겨울에 푸른 잎을 보여주는 나무이다. 봄이 문턱에서는 계절이면 순백의 별모양으로 백서향 꽃이 활짝 피어나 남녘의 해변을 온통 그윽한 향기로 가득 채운다. 주로 정원에 심어 관상용으로 쓰이지만 껍질은 흔히 제지용(製紙用) 펄프재 및 섬유재(纖維材)로 쓰이며, 민간에서는 해독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팥꽃나무는 전남이나 황해도 바닷가에 자생하는데 정원용이나 줄기를 잘라 꽃꽂이용으로 쓰인다. 전남북 등 남부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여 일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추위나 더위에는 약하지만 염해에 강하고 건조한 곳이나 음지에 잘 적응하며 서향처럼 향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 |||||
그림 1. 서향의 개화광경 | |||||
나. 기원 | |||||
이 식물의 속명인 Daphne는 그리스어로 월계수의 옛 이름인데, 본 속 가운데 서양서향(Daphne mezereum L.)의 잎과 과실이 월계수와 비슷하여 린네가 속명으로 썼다고 한다. 이 속에 속하는 종은 세계적으로 약 50여 종이 유럽, 북아프리카, 온대 및 아열대아시아의 낮은 초원지대나 숲, 산림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종에 따라 상록성인 것과 반상록성 것들이 있다. 꽃은 보통 줄기의 끝이나 겨드랑이에 피는데 향기가 나는 종들이 대부분이다. 꽃색은 적자주, 보라, 핑크, 라벤다핑크, 라일락, 노랑 및 흰색 등 다양하다. 종자를 포함하여 식물의 모든 부위에는 독성이 있어서 먹거나 피부에 심하게 닿으면 염증이 생긴다고 한다. | |||||
다. 형태 | |||||
줄기는 직립하고 분지가 잘 되며 구형으로 수형이 유지된다.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잎은 엽자루가 없고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어긋나기 한다. 잎의 형태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두꺼우며 진한 녹색에 광택이 난다. 잎 길이는 6~8㎝ 정도 되고 꽃은 7월 10일경 분화되어 다음해 1~4월에 가지 끝에서 10~15개의 꽃송이가 모여 핀다. 꽃받침은 통상으로 두껍고 끝이 4열로 갈라져서 피는데 안쪽은 흰색이지만 바깥쪽은 적자색으로 수출은 8개, 암술은 1개, 향기가 강하게 풍긴다. 꽃 길이는 1㎝이며 열매는 익으면 붉게 된다. 그러나 열매가 잘 달리지 않는다. | |||||
라. 생리생태 | |||||
키는 약 1.5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가지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잎에는 윤기가 난다. 가을에 꽃봉오리가 맺혀 이듬해 3월에 꽃이 핀다. 꽃은 별 모양으로 가지 끝에 옹기종기 모여 피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 잎이 꽃잎같이 보인다. 꽃받침 잎은 네 장이며 안쪽은 연한 홍색이 도는 흰색이고 뒷면은 짙은 홍자색이다. 꽃이 필 때면 그 향기가 무척 강하여 멀리까지 풍기는데 밤길을 지나다 맡으면 안 보고도 무슨 꽃인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그 향기가 매우 독특하다. 향기가 좋아 옛날부터 뜰 안에 즐겨 심었다. 암수가 다른 포기로 되어 있으며 암포기의 꽃에는 암술만 잘 발달해 있고 수포기에는 수술만 잘 발달하여 있어서 열매가 잘 열리지 않는 것이 많다. | |||||
2. 이용 | |||||
주로 관상 및 공업용, 약용 등에 쓰이지만 향기가 좋고 꽃이 이른봄에 피며 상록성이기 때문에 주로 관상수로 이용한다. 암석정원이나 정원 울타리용으로 좋다. 남부지역에서는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원용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중북부 지역에서는 화분에 심어 실내식물로 이용이 가능하다. 나무의 뿌리는 지혈, 백일해, 기담, 해독, 타박상 등의 약용으로 쓰이며, 나무의 껍질이나 나뭇잎 등은 다른 것들과 혼합해 이용하는데 어혈, 소독, 종창, 종독, 감기 후유증 등을 치료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 |||||
3. 번식 | |||||
종자번식 및 삽목번식 모두 가능하다. 종자는 성숙하자마자 채종하여 냉상의 파종상자에 바로 뿌린다. 삽목은 봄에는 지난 해 묵은 가지인 숙지삽으로, 초여름에는 녹지삽으로, 한여름이나 늦여름에는 반녹지삽으로 번식하며 늦은 가을에는 접목을 하며 봄에는 휘묻이를 해도 된다. 육묘 및 삽목용 배양토는 밭흙과 부엽, 천사를 4:4:2의 비율로 혼합하여 상토로 이용한다. 광은 반 그늘진 곳이 좋으며 온도는 5℃이상이면 월동이 가능하다. 생육적온은 10~21℃이다. 육묘기간 동안 관수는 충분히 하고 공중습도가 높아야 발아 및 발근에 유리하다. | |||||
4. 재배기술 | |||||
거름끼가 적당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곳을 좋아한다. 배수가 좋아야 하지만 건조한 곳은 싫어한다. 추운 곳에서는 위에 적당한 재료로 멀칭해 주는 것이 좋다. 약알카리와 약산성 토양이 좋으며 광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양지나 반음지가 적당하다. D. arbuscula종과 D. genkwa종은 완전 양지를 좋아하지만 D. laureloa종과 D. pontica종은 강한 음지에서도 잘 견딘다. 대부분 종들은 이식을 싫어하기 때문에 실생묘나 삽목묘를 처음부터 적당한 용기에 정식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 개체가 완전히 성숙하면 뚜렷한 이유없이 고사되기도 한다. |
자생 지피식물의 뗏장식 육묘기술 | ||||||||||||||||||||||||||||||||||||||||||||||||||||||||||||
|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 |||||||||||||||||||||||||||||||||||||||||||||||||||||||||||
|
성명 : 노희선 | |||||||||||||||||||||||||||||||||||||||||||||||||||||||||||
|
전화 : 033-258-5742 | |||||||||||||||||||||||||||||||||||||||||||||||||||||||||||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땅에서 자생하는 자생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여 1998년 현재 전국 자생화 재배면적은 79㏊에 달하고 있다. 새로 조성하는 도심공원 및 생태공원의 화단과 골프장 곳곳에 자생화를 식재하여 독특한 자연경관을 연출하고자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자생화 생산량의 80%가 조경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또한 도로 신규 및 확장공사시 이들 주변녹지의 훼손으로 도로변 절개지의 녹화를 위해 톨페스큐 등의 외국 잔디 종자를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자생식물로 대체한다면 외화절약 및 자생화 재배농가의 수입이 증대되는 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다. 이에 피복효과가 좋은 몇 가지 포복성 지피식물인 땅채송화, 섬백리향, 좀씀바귀 등을 농가 대량육묘시 생력재배가 가능하고 조경공사 이용이 편리하며 활착이 빠른 뗏장식 육묘방법이 가능하다. | ||||||||||||||||||||||||||||||||||||||||||||||||||||||||||||
그림 1. 여러 가지 용기를 이용한 땅채송화, 섬백리향, 좀씀바귀의 뗏장육묘 전경 | ||||||||||||||||||||||||||||||||||||||||||||||||||||||||||||
1. 묘준비 | ||||||||||||||||||||||||||||||||||||||||||||||||||||||||||||
피복능력이 우수한 포복성 식물인 땅채송화, 섬백리향 및 좀씀바귀 등은 종자 발아율이 낮고 파종에 의한 육묘기간이 길어 삽목 및 분주방식을 이용했다. | ||||||||||||||||||||||||||||||||||||||||||||||||||||||||||||
| ||||||||||||||||||||||||||||||||||||||||||||||||||||||||||||
2. 용기 및 근권받침재료 준비 | ||||||||||||||||||||||||||||||||||||||||||||||||||||||||||||
재배에 적합한 재배용기 및 근권받침재료를 알아보기 위해 주위에서 비교적 구하기 쉽고 딸기등의 농산물 출하 후 재활용이 가능한 스티로폼상자와 플라스틱상자, 벼육묘상자, 포트운반상자를 이용해 이들 상자에 각각 마직포, 부직포, 망사, 신문지를 깔고 재배했다. | ||||||||||||||||||||||||||||||||||||||||||||||||||||||||||||
| ||||||||||||||||||||||||||||||||||||||||||||||||||||||||||||
그림 2. 재배에 사용된 뗏장육묘용기 및 근권받침재료 (스티로폼상자 프라스틱상자 벼육묘상자 포트운반상자) | ||||||||||||||||||||||||||||||||||||||||||||||||||||||||||||
육묘상자는 뿌리가 상자 밑으로 너무 많이 나오면 계속적으로 단근처리를 해주어야 하므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게 되고 단근시기를 놓치면 주근이 용기 밖으로 나와 생육이 많이 진행된 후 재배용기를 운반하거나 용기에서 자생화뗏장을 분리할 때 뿌리가 심하게 절단되어 식재시에서 활착이 나빠지게 되는 원인이 되므로 재배시 육묘상자 밖으로 뿌리가 나오는 것은 좋지 않다. 비교적 높이가 낮은 벼육묘상자에 신물지를 깔고 좀씀바귀를 육묘한 경우 용기 밖으로 뿌리나옴 정도가 심했다 | ||||||||||||||||||||||||||||||||||||||||||||||||||||||||||||
그림 3. 상자육묘시 뿌리가 용기밖으로 나온장면 (좀씀바귀) | ||||||||||||||||||||||||||||||||||||||||||||||||||||||||||||
근권받침재료는 재배기간 동안에는 종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식재시 부식이 되지 않은 부직포나 망사의 경우 이들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들고 이때 뿌리네트가 크게 망가졌다. 부직포 제거 전·후 좀씀바귀의 네트형성도가 크게 나빠졌다. | ||||||||||||||||||||||||||||||||||||||||||||||||||||||||||||
그림 4. 좀씀바귀의 육묘시 부직포 제거전(좌), 부직포 제거후(우) | ||||||||||||||||||||||||||||||||||||||||||||||||||||||||||||
결과적으로 땅채송화는 스티로폼상자에 마직포를 사용하고, 섬백리향은 스티로폼상자에 마직포나 신문지를 사용하고, 좀씀바귀는 프라스틱상자에 마직포 또는 신문지를 근권받침재로로 사용하는 것이 좋았다. 좀씀바귀를 프라스틱 상자에 마직포를 이용한 뗏장육묘시 네트형성 및 생육이 양호하였다. | ||||||||||||||||||||||||||||||||||||||||||||||||||||||||||||
그림 5. 마직포를 이용한떳 장육묘장면 | ||||||||||||||||||||||||||||||||||||||||||||||||||||||||||||
3. 육묘상토 종류 및 두께 | ||||||||||||||||||||||||||||||||||||||||||||||||||||||||||||
뗏장식육묘상토는 3가지 식물 모두 기존 원예용 상토 및 국내산 유기물인 부숙왕겨를 이용한 상토조합으로 선발(1999)된 피트모스 60%+부숙왕겨 30%+지올라이트 10%의 혼합상토를 이용했을 때 생육이 좋았다. | ||||||||||||||||||||||||||||||||||||||||||||||||||||||||||||
+훈탄 40% PDZ : 피트모스 60%+부숙왕겨 30%+지올라이트 10%, z : + : 나쁨, ++ : 보통, +++ : 좋음 | ||||||||||||||||||||||||||||||||||||||||||||||||||||||||||||
그림 6. 화종별 뗏장육묘 상토두께별 네트형성 및 생육정도 | ||||||||||||||||||||||||||||||||||||||||||||||||||||||||||||
뿌리의 네트형성은 상토의 두께는 너무 두꺼우면 네트형성이 더디고 너무 적으면 생육억제 되므로 땅채송화, 좀씀바귀는 2㎝, 섬백리향은 4㎝ 두께에서 네트형성 및 생육이 좋았다. 앞으로 이러한 뗏장식 육묘법은 농가 대량육묘, 규격유통 및 조경식재시 이용이 매우 간편하고 도로변 절개지 및 도심공원 식재시 급속한 피복가능하여 점차적으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광환경에 알맞는 자생 지피식물 선발 |
|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 ||||
|
성명 : 노희선 | ||||
|
전화 : 033-258-5742 |
1990년대 초반부터 불기 시작한 자생화의 바람은 산과 들에서 보는 흔한 꽃이라 등한시 했던 우리꽃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호기심에 부응한 일반인들의 수요와 골프장, 스키장, 도로변 등의 대형건설 현장의 조경용 지피식물을 자생화로 보급해야 한다는 여론과 정부의 후원 아래 자생화 생산을 산채하는 수준에서 농가재배로 꾸준히 성장시켰다. 야생화 재배현황(1996년말 기준)을 보면 재배농가는 100호, 재배면적 89㏊, 생산액 41억으로 일반화훼의 각각 0.8%, 1.7%, 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증가할 추세에 있으며 자생화 생산의 80%이상이 주로 조경용으로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 |||||
그림 1. 좀씀바귀의 차광재배 전경 | |||||
1. 지피식물별 재배 적정 광조건 및 재식거리 | |||||||||||||||||||||||||||||||||||||||||||||||||||||||||||||||||||||||||||||||||||||||||||||||||||||||||||||||||||||||||
광환경별 자생화의 내음성과 식재간격을 구명하기 위해 무차광, 35%, 55%, 75% 차광시 3개월 후 피복도 증가는 표 1과 같다. | |||||||||||||||||||||||||||||||||||||||||||||||||||||||||||||||||||||||||||||||||||||||||||||||||||||||||||||||||||||||||
|
양지인 무차광에서는 기린초, 땅채송화, 좀씀바귀, 꽃향유가 피복도가 3개월경과 후 식재시 면적의 각각 10배, 29배, 12배, 17배로 증가하여 다른 광환경에서 생육한 것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생육도 분지수가 많고 경경이 굵어 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이들 식물은 양지에 육묘 30일 정도의 작은 식물을 식재시 식재식물 피복도의 10~30배 정도의 공간간격을 두고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그림 2. 기린초 그림 3. 땅채송화 | |||||
그림 4. 좀씀바귀 그림 5. 꽃향유 |
반음지(35%차광)에서는 벌개미취, 섬백리향, 동자꽃, 용머리, 큰피막이가 피복도가 3개월경과 후 식재시 면적의 각각 4배, 13배, 11배, 34배, 35배로 증가하였으며 생육 중 관상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개화에서 벌개미취, 섬백리향, 동자꽃, 용머리의 경우 개화수가 반음지(35% 차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섬백리향의 경우 55%의 차광에서 피복도가 28배로 많이 증가하였으나 꽃이 전혀 개화하지 않아 단지 잎만 보고 빠른 피복을 원할 때는 55% 차광하에 유묘 식물의 28배정도의 공간간격을 두고 식재하고, 꽃을 함께 감상하려고 하면 35%차광이하의 음지나 양지에 식재하는 것이 유리하다. 큰피막이의 피복도는 55%, 75% 차광구에서 각각 49배, 51배로 음지가 강할수록 높게 나타났으나 생육후기(7월)에 접어들면서 차광한 식물체 중앙에 각각 18, 23㎝ 지름의 원모양으로 비는 현상이 나타나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35%이하의 차광의 반그늘에 식재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식물은 양지에 육묘 30일 정도의 작은 식물을 식재시 식재식물 피복도의 4~35배 정도의 공간간격을 두고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림 6. 벌개미취 그림 7. 섬백리향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