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어제 다녀온 후기를 짧디만 짧은 몇 글자를 적을까 하려구요 ~ㅎ
정말 딱 11년 전 그러니 제가 고3때 이 카페를 통해서 많은 선배 후배 친구들 만나서 많은 것들을 나누었다지요 ..ㅎ
더불어 장애인이라는 존재도 털어놓은 것 같네요 ㅋㅋ
대학 지나고.. 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면서 '찬양나라' 카페를 문득 방문하게 되면서
' 그때 그 순수한 애들을 잘 살고있을까', '그때 그 운영진님들은 안녕하신가' 늘 궁금 했었죠..
그러다 우연히 회복 이라는 주제로 예배 드린다는 공지를 보게 되고.
그날 일정이 겹쳐서 못갈거 같다고 생각되었지만 아니 정확히 속된 말로 '아는 사람도 없는데' 어색함이 묻어날까 고민도 살짝하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일정을 조율해서 부랴부랴 예배장소로 가게 되었고. 두손 들어 찬양을 불렸고, 찬양나라를 위해 악보나라를 위해 이렇게 주 이름 하나로 모인 예배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고 목사님 말씀중에도 '그분을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맞기를.' 설교 내용도 맘에 뙇!
마지막에 사회자가 '정말 정말 불려주실 분만 불렸구나.' 라는 내용까지..
더 많은 이들과 함께했으면.. 하는 생각들도 들었구요 찬양나라 친구들도 함께였으면 좋았다는 생각까지..ㅋ
그리고 정말 많은 방가운 얼굴들이 절 기억해주었습니다.
(처음엔 잘 기억이 잘 안나서 혼났지만..) 아이노스님.. 영도님. 전도사님이 되신 히양님 까지.. 감사합니다 ^^*
저도 이제 어느 덧 한 가장에 부인이 되어 주님이 주실 아이를 기대하며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어떤 모습이 어떠하든 하나하나 기억하시고 다시금 예배에 자리로 이끌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
연합모임 찬양나라 또 악보나라 늘 기도하겠습니다 ^^*
오늘도 좋은 주일이 되기를~
첫댓글 만나서 방가웠고.. 감사했어요~~ 저희도 준비한것은 많았지만 그만큼 아쉬움이 남네요..
받은 은혜와 감사의 마음이 삶속에 깊이 흘러가길 기도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