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 송영근 35代 국군기무사령관 (03. 4.21 ~ 05. 2. 5)
기무사령관 송영근 소장
[중앙일보] 입력 2003.04.18 18:04 / 수정 2003.04.19 08:15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국군기무사령관에 한미연합사 부참모장인 송영근(宋泳勤.56.육사 27기.사진)소장을 임명했다.
宋신임사령관은 일단 소장 계급으로 중장급 보직인 기무사령관직을 수행하게 되나, 宋사령관의 계급정년이 올 11월이어서 10월 정기인사 때는 중장으로 진급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용인 출신인 宋사령관은 국방부 연합방위과장.1사단장.3사관학교장 등을 지냈다.
이철희 기자
송영근 소장, 기무사령관 중장 승진 정부, 장군 정기진급 인사서 104명 진급
정부는 15일 송영근 기무사령관(육사 27기)을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모두 104명에 대한 장군 정기 진급 인사를 했다.
정부는 이번 인사에서 현 정부 들어 소장으로 낮춰진 기무사령관 계급을 중장으로 환원하는 한편, 지난 2001년에 이어 이재순(간호 6기) 대령을 두번째 여성 장군으로 진급시켰다.
정부는 육군 이성규·박흥렬(이상 육사 28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으로 임명키로 했으며, 공군 김명립(공사 19기) 김성일·이기동(공사 20기) 소장을 중장으로 올려 각각 공사교장, 합참 인사군수본부장, 참모차장으로 보직할 예정이다.
정부는 중장 보직인사로 오승렬(해사 24기) 해군 중장을 합참 참모차장, 권영기(갑종 202기) 3군단장을 국방대학교 총장, 이희원(육사 27기) 수도군단장을 항공작전사령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도록 했다.
정부는 또 육군 백병춘(육사 30기) 준장 등 12명, 해군 장승학(해사 29기) 이상로(해병대·해사 29기) 준장 등 2명, 공군 조원건(공사 23기) 준장 등 3명을 각각 소장으로 진급시켰다.
정부는 준장 진급 인사에서 육군 강한석(육사 34기) 대령 등 52명, 해군 김기철(해사 30기) 대령 등 15명, 공군 강충순(공사 26기) 대령 등 14명을 각각 장성 반열에 올렸다. 김성걸 기자 sk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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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8일 신임 국군기무사령관에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인 송영근(宋泳勤·56·육사 27기·사진) 소장을 임명했다. 송 신임 사령관은 당분간 소장 계급으로 중장 보직인 기무사령관으로 일하다 중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신임 사령관은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부하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덕장 스타일. 판단력과 업무 장악력은 뛰어나지만 준장과 소장 모두 3차로 진급해 능력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평가다. 기무사와 정보 분야에 근무한 경력이 없어 기무사 개혁을 제대로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경기 용인 △국방부 연합방위과장 △5군단 참모장 △국방장관 군사보좌관 △1사단장 △3사관학교장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기사수정 2009-09-29
임기 몇달남기고 "심신 피곤" 최근 고위 공직자들 줄사표
송영근(宋泳勤) 국군기무사령관(육군중장·육사27기)이 27일 윤광웅(尹光雄) 국방부장관에게 전역 지원서를 제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사령관이 임기를 수개월여 앞두고 사의를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최근 김병일(金炳日)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이 ‘몸이 아프거나 다른 뜻이 있다’며 사표를 던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무사령관까지 이 대열에 합류, 관가(官街) 주변에서는 “뭔가 속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군의 한 소식통은 28일 “송 사령관이 27일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오랜 공직 수행으로 심신이 피곤해 쉬고 싶다며 윤 장관에게 전역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지난해 10월 육군 준장 진급인사 때 송 사령관이 추천한 대령 중 상당수가 청와대 검증 과정에서 탈락했다”며 “그 뒤 조직 장악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과, 육군 장성진급 비리의혹 사건과 관련해 남재준(南在俊) 육군참모총장 편을 들었다는 사정 당국의 의혹 제기가 조기 사퇴의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윤 장관은 다음주 중 군 통수권자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후임 기무사령관 인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기무사령관에는 육사 29기 출신들이 거명되고 있다.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 등 4월이 임기인 군 수뇌 인사는 임기를 보장한다는 윤 장관의 인사 원칙에 따라 3~4월쯤 단행될 예정이다.
송 사령관은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03년 4월 기무사령관에 임명된 뒤 기무사 개혁을 주도해왔다. 기무사령관은 임기가 보통 2년 이내였지만,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4년 이상 재임한 경우도 있다. 송 사령관은 2003년 10월 2년 뒤 전역하는 조건부로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 오는 10월까지 전역하지 않고 현역 장성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입력 : 2005.01.29 06:59 45'
선거구명 | 비례대표 |
성명(한자) | 송영근(宋泳勤) |
생년월일(나이) | 1947-09-28(64세) |
성별 | 남 |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
학력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불교학과졸업(문학석사) |
직업 | 정당인 |
경력 | (전)국군 기무사령관 (전)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 겸 UN사 군정위 수석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