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에 대한 학자들의 심리학적 견해(Freud, Jung, Adler, Erikson, Sullivan, Allport, Maslow, Rogers, Fromm 중 본인에게 가장 설득력 있게 다가온 학자의 이론에 대해서 작성한다.
1. 서론 : 정신건강의 개념, 정신건강의 중요성, 정신건강에서 ~(내용)을 서술하고자 한다.
2. 본론 : 소주제로 나누어 정리한다. 단 내용을 요약하는 형식이 아닌 서술형으로 작성한다. 또한 교재를 그대로 표절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이해하여 정리한다.
3. 결론 : 서술한 내용에 대한 간략한 정리 및 이론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서술한다.
4. 참고문헌 : 교안 외의 3~4편 정도의 교재나 논문을 참고하여 작성한다.
서론
정신건강이란 한 인간이 사회생활을 자주적이고 독립적으로 처리해 나갈 수 있고, 질병에 대해 저항력 및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가지며,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에 병적 증세나 정신병리가 없으며,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격을 찾구고 있는 상태라고 세계보건기구 WHO 는 정의하고 있다. 정신은 인간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어휘의 내면적인 심층의 세계를 말하며, 사고하는 작용, 정서적 작용, 감정적 작용, 대인관계 자질까지 포함된다. 정신건강은 우리의 삶에서 균형과 웰빙을 유지하는 중요한 측면이다. 정신건강은 우리의 사고, 감정, 행동의 조화를 나타내며, 삶의 여러 영역에서 우리의 기능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심리학적 견해가 제시 되었으며 본론에서는 Freud, Jung, Adler, Erikson, Sulivan, Allport, Maslow, Rogers, Fromm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설득력 있게 다가온 Erikson의 사회심리이론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정신건강은 즐거움과 만족, 긍정적인 관계 형성, 적응력, 자아의 통합과 일관성, 목표 설정과 추구 등을 포함한다. 정신건강은 단지 질병의 부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인이 자기 자신과 주변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 하고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본론
Erik Homburger Erikson은 독일 출신의 미국인이며 발달심리학자 이자 정신분석학자 이다. 신프로이트학파로 확대된 자아개념을 생성시킨 정신사회적 발달이론을 확립하였으며 이는 인격발달이 모든 시기를 통해 8단계의 발달단계를 통해 발달한다고 하였다. 각 단계는 순차적으로 발생하며 이전 단계와 과업을 어떻게 완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에릭슨은 자신이 인생 초기 여러 위기를 거치면서 성장하였기에 개인적인 경험상으로도 정체성 형성 및 발달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에릭슨은 빈의 한 사립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을 때 Anna Frued를 알게되어 Freud가 정신분석을 통해 주로 영유아기의 욕구 충족과 특정 단계에서의 고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갈등, 원초아의 역할, 발달에 미치는 부모의 영향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Erikson은 영유아기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친 발달과 성숙을 강조했습니다. 또, 발달과정에서 원초아보다는 자아의 역할을 강조하였고, 부모의 역할보다는 한 개인을 둘러싼 심리사회적 환경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렇기에 설사 영유아기나 아동기에 외상적 경험이 있거나 부모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후 발달과정에서 좋은 선생님이나 친구들,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회복되고 성장하며 성숙을 이루어 갈 수 있다라고 하였다.
Erikson은 Frued의 고착과 같은 비가역적인 결과가 아닌, 수정 및 개선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여 이런 관점에서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을 주었다. 또한 개인은 내재적 욕구와 외부 사회 및 문화, 즉 가족, 타인, 이웃 및 지역사회와 같은 환경적 경험간의 갈등 상황에 노출되어 심리사회적 위기 > 자아의 역동에 도전이 되는 위기상황 경험 > 위기 경험을 성공으로 극복, 해결해 나감으로써 스스로 자아를 통제 할 수 있다고 하였다.
Erkison은 발달과업을 제대로 잘 달성했을 경우의 바람직한 결과로서의 덕목과 발달과업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한 경우 부정적인 결과가 대립되는 형식으로 기술 하였으며 인생 덕목 성취 목록으로는 희망, 목적, 충실, 사랑, 돌봄, 지혜 등이 있다.
Erikson의 8단계 생애주기는 1단계 신뢰감 VS 불신감 덕목 - 희망으로 되어 있으며 출생부터 만 1세의 시기동안 영아는 자신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사람에 대한 확신이 설 때 신뢰감을 형성하고 예를 들어 배가 고플 때 우유를 먹여주고, 기저귀를 교체해주는 주양육자의 신속하고, 일관적인 태도에 따라 외부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된다. 반대로 불신감 형성은 욕구가 충족되지 않거나 부정적인 경험이 축적되면 형성이 되는데 영아에게 반드시 100% 욕구 충족이 되어야만 한다거나, 욕구가 좌절되는 부정적인 경험이 거의 없는 것이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라고 하였다. 건강한 자아 발달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불신감 또한 경험해 나가면서 아동이 스스로 욕구를 철회하거나 자기 방어를 함으로써 신뢰감과 불신감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 하다고 하였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사람은 주 양육자, 모아관계가 얼마만큼 양질로 형성되느냐가 아동의 성격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다.
2단계로는 자율성 VS 의심/수치심이며 덕목 - 의지라 할 수 있겠다. 이 시기는 만 1세에서 만 3세까지 아동을 일컬으며 자율성은 신체적 발달을 바탕으로 주변 환경에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탐색해 나가면서 자신의 신체를 자유자재로 써보는 시도로 볼수 있고 덕목은 아동이 스스로의 능력을 시험해보는 실행의 과정에서 만약 충분한 기회가 부여되면 독립심이 조장된다 하였다. 반대로 수치심/의심은 시행착오를 겪는 아동의 미숙함을 우려하여 행동을 제지하거나 규제가 있을 경우 외부의 간섭으로 인한 자율성이 바탕이 된 행동 시도의 실패를 겪으면 아동은 스스로에 대하여 부끄럽게 여기는 수치심을 갖거나 행동을 시도한 것 자체에 대하여 회의감에 빠질 수 있다. 지나친 자율성은 아동에게 충동 성향을 조장할 수 있고 때로는 분노발작과 같은 부적절한 행동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정도가 지나친 수치심은 억압과 퇴행 및 강박적 행동을 동반하게 된다.
3단계로는 주도성 VS 죄책감을 덕목으로는 목적을 말하였다. 이 시기는 만3세 ~ 만 6세의 학령전기 아동인데 아동은 이 시기에 활력이 넘치고 호기심이 많으며 특히 언어발달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시기이다. 활동량이 많은 아동은 무작정 새로운 환경에 대해 탐색한다기 보다는 행동 및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 목표한 바를 달성하고자 노력하여야 한다. 이는 외부 환경 즉, 타인과 경쟁적 활동을 통해 매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이게 되며 주도성 확립을 통하여 목적 성취라는 긍정적인 덕목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죄책감으로 고통 받거나 시도하려는 행동 억압시에는 용기나 추진력 없이 체념, 스스로에 대해 무가치함을 경험 할 수 있으니 유의 해야 할 것이다.
4단계는 근면성 VS 열등감 덕목으로는 능력을 말한다. 이 시기는 학령기 아동이며 근면성을 기르는 시기이다.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시간을 보내면서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을 비롯하여 다방면의 지식들과 기술들을 습득하는 시기이고 학령기는 자아 성장에 있어서 사회적, 인지적 기술이 숙달되는 최적의 시기이다. 부모와의 관계, 학교 친구, 교사의 역할과 태도가 아동의 성장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며 근면성을 성공적으로 경험하면 아동은 스스로를 능숙하다거나 유능하다고 여겨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다. 열등감이 지나치면 아동은 자신을 무능력하다고 간주 할 수 있기에 이후의 발달 단계에서 자아정체감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단계는 자아정체감 VS 역할 혼동 덕목으로는 충실이다. 사춘기, 급격한 신체 변화에 대해 예민할 시기이고 자신이 속한 가정, 학교, 또래 등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신체는 어른의 몸 형태, 정신적으로는 보호와 관심을 요하는 시기이며 청소년으로서 자신의 위치나 능력, 역할, 책임에 대한 확신을 갖기엔 부족한 경우가 많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은 청소년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고유한 존재로서 스스로 인정하며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하여 알고 안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정체성을 바람직하게 확립하게 되는 경우이다. 그 반대의 경우는 정체성의 혼란이 초래, 심리적 혼돈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물질남용, 비행 행위등을 할 수 있다.
6단계로는 친밀감 VS 고립감 덕목은 사랑이다. 성인, 타인들 다수와 피상적인 관계 보다는 소수의 사람들과의 사적으로 친밀한 과계 형성을 추구 하며 가까워지고자 하는 살마들과의 밀접한 주고 받음을 통해 사회성이 발달한다. 친밀감 형성을 통해 성인은 타인을 보다 더 깊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친밀감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고립감, 외로움, 우을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 사랑은 친밀감 대 고립감이 균형 있게 형성된 성인이 얻게 되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관계적 덕목이다. 사랑이 밑바탕이 된 자아의 성형은 상호 헌신의 속성을 지니게 된다.
7단계는 생산성 VS 침체감 덕목은 돌봄이다. 이 시기는 중장년층을 말하며 생산성은 자녀를 낳아 교육시키고 직장에서는 승진하고자 노력하며 인생이 자취를 남긴다는 즉 생상적인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는 중장년기 성인들의 성향을 말한다. 반면 그간의 삶을 회고하면서 목표했던 삶을 살지 못했고, 지역사회나 다음 세대를 위해 자신이 해 놓은 것이 없다면서 무능했던 과거를 한탄하게 될 때 침체성에 빠지기 쉽다. 생상선 대 침체성이 균형있게 발달된 경우에 얻게 되는 덕목은 배려이다. 성숙한 중년의 성인이 타인이나 주위를 향해 사랑하고 보살피며 관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여유를 의미한다.
8단계 자아통합 VS 절망감이며 덕목은 지혜이다. 이는 노년기를 말하며 성공적으로 노년기를 보내지 못하게 되면 노인은 허무함과 상실감에 빠져 인생을 허송세월하듯 보냈다고 후회함과 동시에 곧 절망하게 된다. 반면 바람직하게 발달과업을 달성한 노인은 자아통합의 성취감을 획득하게 되고 이시기의 덕목은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인 지혜이다. 이를 통해 심지어는 미래에 닥칠 자신의 죽음까지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결론
에릭슨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사회, 문화적 환경 요인을 강조함으로써 정신분석 이론의 확장, 발전 정신사회적 차원에서의 아동기 발달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였고 주요 개념인 자아정체감의 형성 및 발달을 근거로 하여 청소년기 자아정체감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성격 발달 이론이라는 점에서 임상에서 정체감 혼란에 처한 신경증 및 정신증 환자들의 자아정체감을 확인, 안정적으로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치료적 중재를 적용하였다. 단점으로는 개념들이 체계적이지 않고 명확하지 안흥ㄹ 수 있고 실증적 연구가 부족하다는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Erikson의 유아기의 관능적인 욕구와 사회적 태도가 표현되는 양식을 극단적 병적 상태와 건강 상태를 구분하여 그것을 각각의 발달 상태에 근거 한다고 보았으며 정신건강의 자질은 신뢰감, 자율성, 진취성, 근면성, 자아의 주체의식, 친교 능력, 생산능력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자지들이 조직화한 체계 속에서 통합된 부분으로 본다.
인간은 실패를 하였을 때 언제든 다시 성공할 수 있으며 자아정체감이 확립 되며 사람은 항상 회복되고 성장하며 성숙해질 수 있으며 비가역적인 결과가 아닌, 수정 및 개선이 가능하다고 주장함으로써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상담자로서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줄 수 있는 기본자세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문헌
아동발달, 이항재 저, 교육과학사, 2004
아동발달의 이해, 정옥분, 학지사, 2012
에릭슨의 심리 사회적발달이론을 중심으로 , 부영호, 2005
발달심리학 전생애 인간발달, 정옥분 저, 학지사, 2014
심리학의 이해, 방선욱 저, 교육과학사, 2003
인간발달과 교육, 이현림, 김영숙 저. 교육과학사,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