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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병955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면회가는날 외박 나갔던게 꿈만 같았어요 !
자강(송관석) 추천 0 조회 89 11.01.14 18:2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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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4 21:33

    첫댓글 관석이 아버님의 글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옷깃으로 눈가를 훔치고 있습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마음이 찡하고 서러움이 복 받치네요...
    마음 같아서는 얼굴 뵙고 쓰디쓴 쐬주 한 잔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관석이도 가족도 그리고 관석이 아버님도 아주 많이 힘드실것 같은데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내놓고 표현하지 못했을 관석이도 대단하고 관석이 큰 어머님 생각 하시는 것도 감사하네요...
    관석이 아버님~~힘드시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관석이를 위해서라도 용기 내시고 항상 건강하셔서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가득 하시길 빕니다~

  • 작성자 11.01.15 01:12

    태영이 아버님 감사합니다. 엄마역할까지 할려니 힘들긴 하지만 잘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래를 보면서 이것마져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들 엄마의 빈자리가 크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투병생활을 할때는 건강한 사람이 부러웠고, 이 세상에 없을 때는 아파도 계속 옆에 있어만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갖게 되더군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구요. 태영이 아버님 행복하십시요 ♥

  • 11.01.14 22:54

    한편의 소설과 같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얼마나 보고 싶던 아들(관석)입니까!!! 가슴속의 어머님이 관석이 사랑으로 지켜주실겁니다..가족과 떨어져 군입대후 처음 가족과 특히 아버님과의 만남이 얼마나 애틋했을지 가슴이 아립니다.. 곧 2월이 면 휴가도 나온다죠.. 먼길 가족분들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관석이 아버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 작성자 11.01.15 01:19

    건이 어머님 감사합니다. 면회 일지만 쓰려다가 앞뒤가 안맞을 것 같아 가족사 이야기까지 나와서 한편으로는 죄송하구요. 돈의 가치는 물론 중요하지만 꾸어볼때 그 가치의 소중함을 더 알 수 있듯이, 애들 엄마도 없구나니 소중함을 더 알게 되었습니다.
    건이 어머님!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 11.01.15 12:21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숙연해져서~~. 엄마의 빈자리 만큼 관석이는 성숙할거라 믿습니다.엄마가 하늘에서 늘 관석이를 지켜주실겁니다.관석이 아버님 !용기 잃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고
    관석이도 여동생도 행복한 일만 가득가득 생기기를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먼길 다녀오시느라 애 마니 쓰셨습니다

  • 작성자 11.01.16 02:12

    완수 어머님 감사합니다. 행복의 시작과 끝은 건강인것 같습니다. 옛 말에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 란 글귀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관석이 엄마도 성당에 다녔습니다. 완수 어머님!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11.01.18 19:30

    바쁘관계로 이제서야 글을 봅니다. 가슴이 너무 미어 옵니다 관석이가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을까?
    정말로 힘들고 고된 군생활. 엄마생각이 제일 많이 난다던데...관석이 아버님 면회 가실때
    마음이 많이 무거웠을텐데...관석이가 잘 이겨 낼거예요. 그동안 엄마의 모습을 잘 되 세기며
    아버지의 마음을 잘 헤아릴테니까요. 힘 내세요. 관석이 아버님의 희망인 관석이와 관석이 여동생을
    위하여 행복의 날들만 기다릴테니까요. 추운날씨 건강하시고요. 또 관석이 휴가 나오면 좋은 시간 되시길..

  • 작성자 11.01.18 19:13

    명훈이 어머님 감사합니다. 면회갈때 마음은 "그랬으면( 관석이 엄마랑 같이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관석이 엄마도 얼마나 좋아할까.관석이도 엄마보면 제일 좋아 할텐데 ...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안타까울 수 밖에요...
    그러나 현실을 인정하고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명훈이 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11.01.18 17:45

    이런 일인줄도 모르고 가볍게 관석 아버님의 글을 기다렸던 제가 너무나 싫습니다.
    저도 여동생을 비슷한 시기에 먼저 보낸 아픔이 있어 관석 아버님의 글이 예사로 읽히지가 않았습니다
    어떤 말이 어떤 글이 위로가 되겠습니까
    모쪼록 용기 내시고 건강 챙기시길...

  • 작성자 11.01.18 19:40

    정인이 어머님 감사합니다. 답글을 주실때 한단어,한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보시는 정인이 어머님 대단하신 분이시란걸 알았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 죽는것이 순리라지만 가능하면 순서대로(부모보다 늦게), 최소한 자식들을 모두 시집 장가는 보내고 가야 부모의 도리라지만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앞으로 살다보면 "덜컹"하는 일이 많겠지만, 그래도 용기 잃지 않고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사롭지 않으신 정인이 어머님! 늘 행복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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