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의 열세번째 작품 모노노케 히메(もののけ姫. 원령공주)
작품 Profile
200억원의 제작비. 16년간의 구상기간. 3년의 제작기간. 경이로운 기록들의 집합체
모노노케 히메는 미야자키 감독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기술적, 사상적 역량이 총집결한 20세기 애니메이션의 결정판
붉은 돼지 이후 5년만에 만들어진 모노노케 히메는 총매출액 4000억원에 달하며 순수익은 600억 원에 가까운
기록적인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제작비 200억원, 구상기간 16년, 제작기간 3년, 작화 장수만 144,000장에 달하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특히 도입부의 재앙신 촉수의 움직임을 표현한 2분 10초의 장면에서는 5,300장이라는 작화 수와 1년 7개월이라는
기간을 소비하였다. 이 기록은 보통 장편 애니메이션 3 ~ 4편에 해당되는 작화 수로 이전까지 최고 작화 매수를
기록한 아키라를 10년만에 초과한 기록으로 개봉당시 놀랄만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일본 내에 259개에 달하는 대규모의 긍장에서 개봉된 모노노케 히메는 1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본인의
10%가 보는 기록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여기에 약 일년에 달한 상영기간은 폭발적인 흥행을 증명했다.
또한 미술감독이 진행한 모노노케 히메는 애니메이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작품으로 정성이 가득한 것을 직접
보여주었고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신화적인 작품으로 남아있다.
베를린 영화제 특별상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영화음악상 수상
97년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3대 국제 영화제의 하나인 베를린 영화제의 특별상과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수상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극복하고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로 CG도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그래픽과 손잡았다!
모노노케 히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최초로 CG와 디지털을 대량으로 활용한 작품으로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혼합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택한 첫번째 작품이다.
수작업인 셀 애니메이션을 고집해왔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CG를 도입하면서도 CG처럼 보이지 않는 CG
손으로 그린 듯한 CG를 위해 셀과 CG를 조화롭게 합성했다.
그 결과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 소프트 사와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셀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낸 것이다.
자연 그대로를 재현해 내기 위한 야외 촬영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완벽에 가까운 작업과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 모노노케 히메의 숲의 재현을
위해 직접 야외 쵤영에 임했다.
신들의 숲의 배경이 되는 야쿠시마. 일본에서도 조엽수립이 남은 최후의 장소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부해의 이미지 근원이 된 곳이기도 하다.
아시타카가 사는 에미시 족의 마을을 그리는데 참고하기 위해 너도밤나무의 원시림이 남아 있는 시라카미 산지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런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모노노케 히메의 주요 배경은 자연의 모습 속에 녹아 들어가 사실감과 함께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신비한 원시림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영화 전체의 신비감을 더할 나위 없이 느낄 수 있게
재현했다.
실제 깊은 산 속으 공기 소리를 녹음하여 사용했고 나무들이 내는 희미한 소리를 효과음으로 사용함으로
고요하지만 편안하면서 안정적인 숲 속 전경을 완성하는데 완벽하게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이토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노력들은 영화의 완성도를 위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완벽성을 보여주며 걸작을
만들어내는 거장의 모습으로 전세계에 찬사를 받을 만하다는 평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초 시대극. 자연과 인간. 신들의 대결의 기원을 찾아가다
모노노케 히메는 중세 무로마치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최초 시대극
많은 사람들이 시대적 배경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무로마치 시대는 역사적으로 현재 일본을 형성하게 된
혼란의 시기로 이것은 21세기 혼돈의 시대를 앞두고 영화를 만든 의미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연에 경외감을 잃기 시작한 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모노노케 히메는 이 시기를
그런 시대의 시작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주제와 함께 깊은 연관을 지니고 있는 시대극은 현재를 보여주는 또 다른 모습으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일반적인 시대극과는 달리 무사, 영주, 농민 등 보통 등장하는 인물은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주요한 인물들은 실재 역사 속에는 존재 하지 않는 원주민, 유랑민, 정령들이 등장한다. 이것은 기존의
시대극의 선입견에 구속되지 않고 보다 자유스런 인물들을 표현하기 위한 이유로 소외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한 미야자키 하야오만의 성향이다.
작품 줄거리
고대의 일본
필사적으로 숲을 지키려는 대자연의 신들과 인간들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북쪽의 끝 에미시족의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재앙신이 나타나 마을을 위협한다. 이에 아시타카는 결투 끝에 포악해진 재앙신을
쓰러뜨리지만 싸움 도중 오른팔에 저주의 상처를 입고 죽어야할 운명에 처한다.
결국 재앙신의 탄생 원인을 밝혀 자신의 저주를 없애기 위해 서쪽으로 길을 떠난다.
작품 Animation 제작노트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E51465534F42C07)
제목 모노노케 히메
원제 もののけ姫
영제
부제 원령공주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원작 미야자키 하야오
각본 미야자키 하야오
제작 니혼 TV 토쿠마 서점 스튜디오 지브리
저작권 ⓒ1997 二馬力・GND
음악 히사이시 죠
장르 드라마
제작년도1997
BA등급 BA-13
구분 MOVIE
총화수 135분
제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