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길이 전기라고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우연찮게 전기직종이 유망직종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학원가서 상담후에 기능사부터 공부해보라고 하셔서서 기능사부터 준비했었습니다.
태생이 문과생으로 일찍이 수학포기자로써 공학수학은 전혀 접해본적이 없을뿐더러 공학용계산기 또한 사용해본적 없었습니다.
전기산업기사 응시자격은 학력으로 응시할 수 는 있었으나 전혀 아는것이 없었기에 전기기능사 부터 시작을했습니다.
전기기능사도 학원 원장님들 수업듣고 공부해서 한번에 합격했습니다.(전기기초 개념잡기에 너무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그리고 산업기사 응시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래저래 입에 풀칠은하고 살아야했기에 ..
그러다 기능사 만으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마음잡고 학원 강의 들었습니다.
일 끝나고 저녁마다 시간맞춰 나간다는것이 쉽지 않았지만 매일매일 나가서 듣지않으면 혼자서 따라갈수가없는 과정이기에 열심히 들었습니다.
수업들으면서 이론 노트정리 하고, 교재에 있는 문제를 2번 정독했습니다. 그리고 과년도로 넘어갔습니다.
교재에 있는 문제가 기출문제이고 단원별로 나와있어서 개념정리하면서 문제풀면
그 단원에서 나오는 문제유형들을 파악할수가 있습니다.
과년도 문제로 바로 넘어가버리면 문제유형 파악이 좀 늦어집니다.(저의생각)
2번 풀다보니 문제유형이 파악되고,그럼 이제과년도에서 숫자만 바뀌거나 살짝 틀어서 나오더라도 어떤 공식을 써야하는지 떠오릅니다.
과년도는 많이 풀어보지 않았습니다. 5개년치 풀었습니다. 100문제풀고 오답노트를 꼼꼼히하면 하루에 2회 풀기도 벅찼고 저에게는 많은 시간이 있지않았습니다.
수포자라 회로랑 자기학에서 어려울것같았지만 의외로 기기문제가 꽈배기처럼 비틀어져 나와서 울면서 공부했던것같네요.
전력도 외울게 많았고 송배전이 처음인 저에게는 생소한 용어들이많아서 초반에는 점수가 정말 안나오는 과목이였습니다.
설비도 같은 숫자들이 반복해서 나와서 너무 헷갈려서 나름의 표를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총점 76점으로 과락없이 합격했습니다. 걱정했던 기기와 전력에 집중을 했어서 그런가 시험보러가니 잘 풀렸습니다.
자기학은 이론 자체는 어려워보이는데 워낙 입체적으로 그림을 잘그리시면서 설명해주시고 외워야할 것들만 따로 딱 정리를해주셨습니다.
회로에서도 불필요한 이론 빼고 문제푸는요령들을 알려주시니 몇문제는 얻어가는 느낌이이였습니다.
기기는 무조건 각기기에 대한 내용이해 후 문제풀이 반복이였습니다.
설비는 길 가다보면 자주 보이던것들에 대해서 많이 나왔는데 강의 하실때 열정이 넘치시고 헷갈릴만한것들을 그림으로 이해를 잘 시켜주십니다. 적절한 비유들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요게 암기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새벽 2~3시까지 외우고 문제풀고 외우고 문제풀고 하다보니 2개월 하고 1주일 정도 걸렸던것같네요.
학원다니면서 이론노트정리 교재문제풀이 다 끝내고 학원수업마무리 짓고 일주일정도 과년도 문제풀이 해보았습니다.
다른 기출문제를 사지는 않았고, 학원 실장님께 요청하여 과년도 문제만 5개년치 받아서 풀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한고비 넘긴것같습니다. 실기도 합격하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전기에 "전" 짜도 알지 못했으나 여기까지 끌어올려주신 원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감동적이고 소중한 후기감사드립니다 ㅠㅠ
기프티콘 발송해드렸습니다
내일 문자로 모바일바코드가 갈 예정이니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