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밤에 빨래를 널어두면 하루살이 등 벌레가 달라붙어 다시 헹궈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밤에 한 빨래도 다음날 아침에 너는 것이 좋다.
♣ 여름옷 보송보송 세탁 요령 & 보관법 ♣
깨끗하고 상쾌하게~ 똑똑한 빨래법
빨래는 모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해준다
여름철에 빨래를 한곳에 모아두면 악취나 곰팡이가 생겨 옷을 망칠 수도 있으므로 모아두지 말고 바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럴 수 없을 ,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거나 건조대에 널어두는 등 빨기 직전까지 건조한 상태로 보관한다.
땀으로 얼룩진 옷은 식초로 세탁한다
여름철에 땀이 밴 흰 옷을 오랫동안 두면 소금 성분으로 누렇게 변한다. 이럴때 빨래에 식초를 약간 넣어주면 얼룩이 말끔히 없어지고 흰 옷은 더욱 하얗게 된다.
물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한다
보통 주부들이 세탁할 때는 처음에는 더운물로, 헹굴 때는 찬물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물 온도가 바뀔 경우 옷에 따라 섬유 조직이 변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며, 때도 잘 빠지지 않는다. 세탁할 때는 헹굴 때까지 같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물 온도는 20℃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세탁 도중에 세제를 첨가하지 않는다
세탁을 하다가 비눗물 거품이 적은 듯해 중간에 세제를 더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이미 물이 더러워진 상태에서 세제를 넣으면 잘 용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세탁물에 세제가 직접 닿아 옷감이 손상될 수도 있기때문이다. 우선 한번 세탁기를 돌린 후 그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에 세제를 많이 풀어 다시 세탁한다.
♣ 알아두세요~ 여름옷 보관 요령 ♣
선풍기로 옷장 속 습기 제거하기
여름철에는 이불장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주기적으로 이불을 햇볕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것이 힘들다면 장롱문을 활짝 열어놓고 가끔 선풍기를 틀어준다. 신문지를 길게 말아 이불 사이사이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습기나 곰팡이, 해충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옷장 안에 넣는 방충제는 위쪽에 둔다
방충제에서 발산되는 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면서 퍼진다. 때문에 방충제는 바닥보다 위쪽에 놓아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섬유에 따라 보관 위치가 다르다
습기는 보통 아래쪽부터 차기 때문에 옷을 옷장에 넣어 보관할 경우에는 비교적 습기에 강한 무명을 맨 밑에, 면과 합성섬유는 중간에, 모직물과 실크는 맨 위쪽에 넣어둔다.
한번 입은 옷도 세탁해서 보관한다
여름옷은 한번밖에 안 입었더라도 반드시 빨아서 보관해야 한다. 옷에 밴 땀 때문에 곰팡이가 생겨 옷감이 상할 수 있기 때문. 세탁한 셔츠는 칼라에 딱딱한 종이를 넣어 모양을 바로잡고 나서 상자에 넣어 보관한다.
흰 면장갑은 한 번 사용해도 쉽게 더러워지고 빨아도 때가 잘 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 면장갑을 끼고 머리를 한 번 감으면 때가 신기하게 잘 빠진다.
편지봉투에 쓴 주소가 비가 오거나 해 물이 번지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이를 방지하려면 주소를 쓴 뒤 양초를 칠해두면 물에 번져 지워질 염려가 없다.
날씨가 더워져 밥이 빨리 쉴 때다. 밥이 쉬지 않게 하려면 밥을 할 때 미리 식초 두어 숟가락을 물에 타서 밥을 하면 쉴 염려가 없고, 입맛을 돋궈준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놓고 나서 얼마 안 있으면 색이 거무스름하게 변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레몬즙을 떨어뜨려 주면 좋다.
비누를 물에 불지 않고 오랫동안 쓰려면 호일을 잘라 비누의 하반부에 붙여두자. 물과 접촉이 차단돼 쓰는 동안 내내 새것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손톱을 깎으려면 손톱이 여기저기로 튀어 신경이 쓰인다. 이럴 때 손톱깎이 양날 측면에 셀로판테이프를 붙이고 깎으면 손톱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멸치국물 맛을 제대로 내려면 멸치 똥을 빼고 물에 넣어 끓인뒤 세사람 분량에 설탕 반찻술, 술 반찻술 비율로 넣어 다신 한번 끓이면 신기할 정도로 맛있는 국물이 된다.
발에 땀이 많이 나 구두 속에 악취가 심한 사람은 냉장고용 탈취제나 숯을 넣어두면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
게를 살 때는 윤기가 흐르고 들어봐서 무거운 것을 고르고 딱지를 살짝 손끝으로 눌러봐서 탄력이 있는 것이 싱싱하다.
커피 잔이나 사기 그릇에 붙어 있는 상표는 떼어내도 자국이 남는 경우가 많다. 시너나 아세톤을 사용하면 자국이 깨끗이 지워진다.
박은 지 오래된 못은 표면에 나와 있는 못 머리에 미싱 기름을 두세 방울 떨어 뜨리고, 주위를 두세번 두드린 뒤 뽑으면 쉽게 뽑힌다.
자물쇠가 빡빡해 잘 열리지 않을 때는 연필심을 갈아서 그 가루를 자물쇠 안에다 조금 집어 넣고 몇번 잠궜다가 열었다 하면 아주 부드럽게 된다.
수돗물의 약냄새는 염소가 주성분인데, 염소는 열에 약하다. 수돗물에 약냄새가 날 때는 뚜껑을 덮지 않고 5분 가량 팔팔 끓인 후 사용하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얼음을 얼릴 때도 수돗물을 끓인 다음에 냉장고에 넣으면 얼음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는다.
요즘 많이 출하되는 딸기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원기회복에 좋고, 부신피질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 피부를 아름답게 하며 혈액을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운동화 세탁할 때는 깨끗이 빤 다음 풀을 먹여 말린다. 이러면 나중에 때가 묻더라도 깊이 배어들지 않아 새것 같이 신을 수 있고 세탁도 쉽다.
석쇠를 뜨겁게 달군 다음 생선을 구우면 곱게 잘 구워진다. 굽기 전에 식초를 조금 발라서 구우면 석쇠에 생선이 달라붙지 않는다.
미나리는 식욕을 돋구고 대장과 소장의 활동을 좋게 해 변비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치질 환자들은 생즙을 내 먹어도 좋다.
귤껍질을 삶아서 나온 즙으로 가구나 상을 닦으면 반질반질 윤이 난다. 귤껍질 즙으로 돗자리를 닦으면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막아주고 수명이 오래간다.
목욕탕이나 화장실 타일 틈새에 낀 때는 여간해서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물 1 리터에 표백분 세 숟갈을 타서 헌 칫솔로 닦으면 금방 깨끗해진다.
애연가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레몬 1개분에 해당하는 비타민 25mg이 체내에서 없어진다. 감귤, 감자, 딸기 등을 자주 먹는 게 좋다.
겨울에 입은 모피는 비닐커버 대신 공기가 잘 통하는 천커버에 넣어 보관하면 좋다. 또 옷장이나 상자 속에 넣지말고 옷걸이에 걸어두는 게 좋다.
붕어 등 민물고기를 요리할 때는 식초를 탄 물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물고기가 식초를 마시고 몸속에 있는 비린내를 토해낸다. 또 식초는 비린내를 함유한 지방분을 중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전등갓을 달면 전등알만 소켓에 꽂고 사용하는 것보다 밝기가 1.5∼2.5배 증가한다. 또 전등갓 안쪽에 담뱃갑 은박지나 쿠킹호일을 붙여두면 역시 밝기가 2배정도 늘어난다.
봄철을 맞아 집안에만 두었던 화분을 밖으로 내놓을 때는 물을 흠뻑 주는 것이 좋다. 작은 식물은 뿌리를 3분의 1정도 잘라주고 다른 화분에 옮겨 심는다.
멸치볶음 만들 때는 먼저 설탕을 넣어 다 녹인 다음 간장을 넣는게 좋다. 함께 넣으면 설탕이 제 맛을 내지 못한다.
물병 속은 자주 씻어주지 않으면 물때가 낀다. 이때 물병에 물을 조금 넣고 달걀껍질을 부숴 넣은 다음 잘 흔들어주면 잘 닦인다.
레몬은 껍질이 매끈매끈하고 둥글며 끝이 뾰족하지 않은 것이 맛도 좋고 수분이 많이 함유된 싱싱한 레몬이다.
감자나 당근껍질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표면이 부드러워진 뒤에 벗겨야 얇게 껍질만 벗겨진다.
추운 날, 빨래를 밖에다 널면 빨래가 꽁꽁 얼 수가 있다. 약간의 소금을 탄 물에 마지막 빨래를 헹구어 널면 그대로 잘 마른다.
몸이 오싹거리며 열과 두통을 동반한 감기에는 배추뿌리를 깨끗이 씻어 생강, 흑설탕을 넣고 끓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과음 또는 과식으로 토하거나 입안이 마를 때는 귤껍질 속에 있는 흰 부분을 구워서 끓인 물과 함께 마시면 좋다.
빳빳하게 말라 굳어버린 치즈는 우유에 잠시 담가두면 훨씬 부드럽고 맛도 좋아진다. 우유에 넣어 끓여도 좋다.
저녁 설겆이 후에는 싱크대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게 좋다. 뜨거운 물이 살균을 물론 악취까지도 제거하기 때문이다.
♣ 배수구에서 냄새가 날 때 ♣
주방 정리가 끝났는데도 계속 냄새가 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대개 배수관이 막혀 있을 것이다. 원래 배수관에는 찌꺼기를 걸러 내는 거름 망이 있어 웬만해서는 막히지 않는다. 그러나 무심결에 버린 기름기에 의해 관이 끈적끈적해지고 여기에 이물질이 끼는 수가 허다하다. 그것이 오랫동안 붙어 있으면 심한 악취가 난다. 이럴 때는 주방용 크리너를 이용해서 솔이나 칫솔로 닦아주면 된다. 그 다음에 식초와 물을 희석해 관에 흘려 부으면 신기할 정도로 악취가 사라진다.
달걀 프라이는 대개 소금을 뿌려 먹는데, 간장을 붓고 그 위에 김가루를 얹어 먹으면 별미다. 김가루는 가위로 잘라야 보기가 좋다.
생선을 굽고 나면 주방이 생선 냄새로 자욱하다. 이때 생선을 구웠던 석쇠나 프라이팬에 간장을 떨어뜨려주면 간장 타는 냄새가 생선 냄새를 없애준다.
합성섬유로 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는 세탁후 거꾸로 말리면 물이 아래로 쏠려 그 무게로 주름이 펴져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없게 된다.
페인트는 단번에 칠하려고 하면 실수가 많다. 지나치게 엷다는 생각이 들만큼 몇번이고 덫칠을 하는게 좋은 방법이다.
생선을 구울 때 프라이팬 바닥에 생선 껍질이 눌어붙어 요리가 볼품없이 된다. 이럴 경우 양배추 잎 하나를 펼쳐 놓은뒤 요리하면 눌어붙지 않는다.
닭고기를 잘 구우려면 굽기 전에 포크로 껍질에 구멍을 내면 열이 잘 통해 껍질이 수축되지 않고 잘 구워진다.
와이셔츠에 립스틱이 묻었을 때는 따뜻한 물에 알콜을 타서 비벼 빨면 잘 지워진다. 무명 이외의 섬유에는 알콜을 가제에 묻혀 가볍게 찍어낸다.
꿀통이나 설탕통에 개미가 달려드는 것을 막으려면 통 중간쯤에 고무줄을 몇 겹 감아주면 된다. 개미가 고무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콜드크림을 닦아낸 화장지는 펴서 모아두었다가 장롱이나 테이블의 등의 자욱한 먼지를 닦아내는데 쓰면 먼지도 안나고 윤기도 나서 좋다.
파를 다듬고 나면 손에 파냄새가 심하게 난다. 이럴 때는 물보다는 식초로 손을 씻으면 파냄새가 깨끗하게 사라진다.
누런 와이셔츠 칼라를 희게 다리려면 와이셔츠 깃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리고나서 다리면 새 와이셔츠처럼 깃이 희어진다.
카레가 너무 짤 경우 물을 넣으면 카레의 제맛을 살릴 수 없다. 이럴 때 토마토 케찹을 넣으면 토마토의 단맛이 카레의 짠 맛을 중화시켜준다.
김을 바삭바삭 맛있게 구으려면 김을 두장씩 겹쳐서 살짝 구으면 된다. 김이 겹쳐졌기 때문에 향기가 밖으로 달아나지 않아 제맛을 낼 수 있다.
카펫을 청소할 때는 카펫에 먼저 소금을 뿌리고 나서 청소하면 소금에 카펫의 먼지가 묻어 청소를 해도 먼지가 나지 않는다.
튀김 후 기름에 남아있는 재료 찌꺼기 냄새는 무, 감자, 양파 가운데 하나를 기름을 넣고 튀기면 냄새가 깜쪽같이 증발된다
바닥이 까맣게 눌어붙은 알루미늄 냄비는 사과껍질과 물을 넣어 끓이면 바닥이 새로 산 것처럼 깨끗해진다.
국수를 끓일 때 국수가락이 서로 달라 붙는 것을 막으려면 국숫물에 참기름을 한 스푼 넣은 다음 국수를 넣어 끓이면 된다.
신 김치는 김치 한 포기당 생계란 2개를 파묻어 두었다가 10시간쯤 지나서 꺼내 먹으면 신 맛이 훨씬 덜 하다. 깨끗이 씻은 조개 껍데기를 넣어도 효과가 있다.
먹다 남은 밥을 며칠 두려면 랩으로 밀폐한 뒤 냉동 보관하는게 좋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탄수화물이 열화해서 밥맛이 떨어질 뿐더러 오래 보존할 수도 없다.
병 속을 씻기 힘들 때는 병에 물을 조금 넣은 뒤 달걀 껍질을 부숴넣어 흔들면 깨끗이 씻어진다.
맥주나 음료를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면 맛이 떨어진다. 마시기 서너 시간 전이나 하루 전에 넣었다가 마시는 것이 좋다.
형광등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한달에 한번 정도 물에 깨끗이 씻거나 깨끗한 걸레로 먼지와 때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
♣ 미닫이문 열고 닫기 힘들 때 ♣
미닫이문이 뻑뻑해 열고 닫기가 힘들 때는 양초나 기름을 칠하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나중에 문틀에 낀 때가 찌들게 돼 물걸레로는 좀처럼 닦이지 않는다는 점. 이럴 때는 달걀 껍데기를 망치로 잘게 부숴 물을 뿌린 다음 가제 주머니에 넣고 문지르면 잘 닦인다.
반대로 미닫이문이 지나치게 잘 움직일 때는 문의 바퀴와 레일에 베이비 파우더를 뿌려주면 좋다. 가루가 습기를 빨아들여 마찰이 생기게 되므로 구르는 것을 적당히 조절해준다.
바나나, 고구마, 마요네즈, 가지, 빵 따위는 냉장고에 넣어 두면 본래의 맛이 떨어진다.
은식기를 계란이나 양파 요리에 사용하면 변색될 수 있다. 검게 변색된 은식기는 중탄산소다를 약간 용해시킨 더운물에 넣어 삶으면 깨끗해진다.
강판을 오랫동안 내버려 둬 찌꺼기 따위가 끼여 굳어 있으면, 알콜을 적신 헝겊으로 닦아내면 된다.
부엌에 나쁜 냄새가 베어 있으면 냄비에 녹차, 홍차 등 한줌의 찻잎을 넣고 불에 올려 연기를 내자. 그 냄비를 들고 부엌에 한바퀴 돌며 구석구석 연기가 미치게 한 뒤 환기하면 냄새가 싹 가신다.
욕조의 때는 목욕 직후 욕조가 아직 더울때 스펀지로 닦아내고,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로 씻어내리면 깨끗이 닦인다.
튀김냄비의 기름때를 씻을 때는 물을 가득 부은 다음, 밀가루를 우윳빛보다 약간 엷게 타서 팔팔 끓이면 된다. 국수나 스파게티를 삶은 물로 설거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마를 사용할 때는 우선 도마에 물을 묻힌 후 행주로 물기를 닦아내고 사용해야 냄새가 배지 않고 씻을 때 음식 찌꺼기가 잘 떨어진다.
냉동된 식품을 녹일 때, 육류는 냉장실에 넣어 저절로 녹게 하고, 생선이나 조개류는 물에 담가놓고, 야채는 바로 끓는 물에 요리하는 것이 좋다.
냉동고기를 빨리 해동시키는 방법
알루미늄 냄비 두개를 준비합니다. 먼저 하나를 뒤집어 놓고 그 위에 냉동된 고기를 얹은 다음, 남은 알루미늄 냄비를 바닥 쪽으로 하여 고기 위에 올려놓고 10∼20분 정도만 기다리면 고기가 빨리 해동됩니다.
가구의 크레용 낙서는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 닦으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카레나 스프 등의 간이 너무 짤 때는 감자를 굵직굵직하게 썰어 넣으면 감자가 익으면서 소금기를 흡수해 간이 맞춰진다.
감자 당근의 껍질을 얇게 벗기려면 감자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부드러워 졌을 때 나일론 수세미 같은 것으로 문지르면 된다.
뜨거운 그릇을 들 때는 마른 행주로 싸서 드는게 좋다. 물은 공기보다 열을 빨리 전달하므로, 젖은 행주로 뜨거운 그릇을 들면 금방 손이 뜨거워진다.
커튼은 바깥 공기로 차가워진 유리창과 실내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므로, 방바닥까지 드리워지도록 길게 만들어야 한다.
부뚜막이나 방에서 개미가 자꾸 나올 때는 개미가 나오는 구멍을 찾아 석유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깨끗이 없어진다.
목욕탕 거울에 김이 서리는걸 막으려면 거울에 비누칠을 한뒤 마른 걸레로 닦아주자. 거울 표면에 얇은 비누막이 생겨 김이 서리지 않게 된다.
♣ 냄비가 탄 경우 ♣
요리하다가 냄비가 타면 대개는 철수세미로 세게 긁어서 탄 것을 없애려고 하지요? 그렇게 하면 냄비만 손상될 뿐 별로 지워지지도 않고 짜증만 나게 된다. 그럴 경우에는 냄비에 끓는 물과 식초를 넣고 한참을 끓인다. 그리고 나서 수세미로 닦으면 쉽게 닦을 수 있다. 유한락스 한 방울 떨어뜨린 다음에 닦아도 된다.
새로 산 컵이나 냄비, 벽, 창틀에 붙어있는 스티커는 헤어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골고루 씌어준 뒤 랩을 뭉쳐 문지르면 흠이 생기지 않고 잘 제거된다.
방 빗자루의 비 부분이 한쪽으로 쏠렸을 때는 물과 소금을 10대 1로 섞은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가두면 원 상태로 돌아온다.
플라스틱 용기에 생선이나 김치 냄새가 배었을 때는 푸른 잎 채소를 잘게 썰어 넣은 다음 뚜껑을 덮고 하루쯤 두면 냄새가 사라진다.
때가 낀 머리빗은 샴푸를 풀어 거품을 일으킨 물에 담가뒀다가 물로 헹구면 때가 잘 빠진다.
마룻바닥에 기름을 엎었을 때는 그 위에 밀가루를 뿌리자. 밀가루가 기름을 흡수해 기름기가 완벽히 제거된다.
가구와 벽 사이 구석진 공간을 청소하려면, 막대기에 못쓰는 스타킹을 칭칭감아 이리저리 휘저으면 스타킹의 정전기가 먼지를 깨끗이 흩어낸다.
래커칠한 가구를 닦을 땐, 물 한 컵에 홍차 두 봉지를 넣고 끓인 뒤 식혀 헌 수건에 묻혀 닦으면 홍차속 타닌 성분 덕에 래커에 윤이 난다. 닦은 뒤에는 그대로 말려야 한다.
금속 스푼이나 포크의 오래된 때는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 닦으면 깨끗하게 닦이고, 윤이 난다.
우유를 냉수에 몇 방울 떨어뜨렸을때, 우유가 물에 퍼지며 물이 흐려지면 상한 것이고, 퍼지지 않고 그대로 가라 앉으면 상하지 않은 것이다.
꿀병 마개가 꿀과 함께 달라붙어 잘 열리지 않으면, 뜨거운 물에 마개 부분을 담갔다가 열어보자.
도마의 생선 비린내를 없애려면, 도마에 소금을 뿌리고 솔이나 스펀지로 문지른 다음 흐르는 찬물에 씻으면 된다.
나무 도마에 고기나 생선을 올려놓고 힘주어 칼질하면 도마에 칼자국이 생기고 병균이 서식하게 된다. 이때 우유팩을 펼쳐 씻어 도마 대신 사용하자. 생선이나 육류를 손질할 때는 깨끗하게 씻은 우유팩을 도마위에 펼쳐 놓고 사용하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우유팩은 단단해 좀처럼 칼자국이 안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