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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각지맛집 스크랩 신촌맛집/은은한 촛불에 아늑함이 묻어나는 여유로운 공간 산굼부리
아로마 추천 0 조회 210 10.12.08 13: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연말모임으로 평소에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신촌에 맛집 산굼부리를 찾았다.

산굼부리는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제주도 유일의 폭렬공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263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주인장께서 이곳을 들렸을때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가 되어서 식당이름을 산굼부리라고 지으셨다고 한다.

이름만 듣고는 혹시 제주도 음식전문점일까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녹두와 버섯 오늘의 스프

 

우리가 맛볼 음식은 산굼부리 레드코스 (28.500원)

처음나온 오늘의 스프는 버섯과 녹두를 주재료 이용한 걸죽하지 않는 스프다.

국과 스프의 중간쯤되는데, 보통먹던 걸죽한 죽하고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걸죽한 맛을 좋아하는데, 뒷맛에 씹히는 녹두의 맛은 괜찮았다.

 

 

 

 

 

하우스 샐러드

 

 

 

 

 

신선한 유기농 야채에 발사믹 소스가 더해진, 입맛을 나게하는 상큼한 샐러드였다.

 

 

 

 

 

직접담근 막걸리

 

코스요리를 선택을 하면 할머니께서 직접 담그신다는 막걸리가 제공된다.

막걸리맛은 진하편은 아니다.

깊고 걸죽한 맛보다는 개운한 맛이였다. 

 

 

 

 

 

그리고 송년회 기념으로 내가 준비해간 5년된 더덕주다.

오래묵힌것이라 향이 아주 독하다.

사실 이집 술을 더 팔아줘야 하는건데, 다행히 아무말씀도 없으셔서, 나중에 막걸리를 더 추가해서 먹었다.

 

 

 

 

 

코스요리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한다.

 

 

 

 

 

해파리무침

 

해파리무침은 보통은 새콤하게 양념을 쓰는데, 그렇지 않았지만 꽤 먹을만 했다.

 

 

 

 

 

 

 

 

 

 

 

단호박 튀김

 

연근과 가지, 단호박을 튀겨 소스를 발라서 나왔는데, 바삭바삭한 맛도 좋았고, 재료자체가 갖고 있는

단맛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다.

튀겼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는 연근과, 적당한 단맛에 단호박

특히나 가지요리를 좋하는데, 이 집에서 튀김으로 먹을 수 있어서 더욱 맘에 들었다.

 

 

 

 

 

두부샐러드

 

새싹 야채와 깔끔한 드레싱이 곁들여져 나온다.

 

 

 

 

 

새우 그릴구이

 

새우를 잘 구워서 초장을 곁들여서 나오는데, 껍질까지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속살이 꽉차서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담백한 두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산굼부리 김치

 

보기엔 그냥 보통김치나 볶음김치 인줄 알았는데, 이 집 김치는 김치와 샐러드를 함께 먹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신선했다.

보통 김치의 맛보다는 조금은 더 개운한 식감과 그러면서도 김치맛도 있는것이 참 독특했다.

일행 모두가 만족스러워 했다.

 

 

 

 

 

 

 

 

 

 

연초란탕

 

 

 

 

 

초란은 암닭이 처음 낳은 달걀이라고 하는데, 잘 우러낸 육수에

해산물, 알, 버섯과 야채등을 넣어 국물맛도 술국으로 손색이 없을정도로 개운하고

달걀이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고소했다.

초란탕이 나오면 뒤집지 말고, 바닥으로 가라앉기 전에 국자로 살짝 떠서 먹어야 한다고 한다.

 

 

 

 

 

설문재 해물지짐

 

제주도 설문대 할망 전설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는데, 녹두를 갈아 넣은 반죽에

여러가지 해물과 야채를 골고루 넣어 금방 지져서 내온 부침이다.

명절날 이런전류를 응용하면 참 좋을듯 싶다.

 

 

 

 

 

바비큐 훈제오리

 

쌈무와 적갓을 데코로 올려 나오는 훈제오리고기다.

이 음식은 많이 접해본 맛이라 그닥 특별할 것은 없었다.

 

 

 

 

 

앞다리살 불고기

 

마늘, 양파, 과일, 그리고 갖가지 야채를 갈아서 돼지 앞다리살에 입혀 철판에 구운 불고기다.

같이 나온 무우채와 싸먹으면 되는데, 이 음식도 별로 인기는 없었다.

조금 기름진맛에 식감이 흐믈거리다고나 할까...

 

 

 

 

 

간장 새우장

 

보통은 한정식집을 가면 간장게장을 많이 내주는데, 이집은 새우장이 나온다.

 비리지도 않고 적당한 짠맛에 간도 맞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게장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콩잎절임

 

삼삼한 콩잎이 조금 억센잎으로 담그긴 했지만, 특색있는 반찬들이 맘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집토장 찌개와 나물, 밑반찬들이 식사로 나온다.

 

 

 

 

 

디저트

 

 

 

 

 

천정이며 벽에 가득 붙어 있는 유명 방문객들 싸인이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소품들로 식당내부가 가득 채워져 있다.

 

 

 

 

 

화학조미료등을 사용하지 않는 건강식품이라고 하는데, 먹어보면 알 수 있다.

먹고나서 속이 니글거리는 조미료맛 이런것은 전혀 없다.

음식을 천천히 기분좋은 맛을 느끼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던것 같고,

더욱 은은한 조명들에 한층 더 분위기를 낼 수 있었던 곳이다.

 

 

 

 

 

좋은음식에 기분좋고 유쾌한 모임을 갖었다.(달도 뜨고~~ㅎ)

 

 

 

 

 

마지막까지 남은 우리들

 

 

 

 

 

막회집 쌍마 2층에 산굼부리가 있다.

저녁때가면 조금 헤매일수도..

 

 

 

 

(찾아가는 길)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68-1   T. 717-4557

 

 

 

  난집 난사람들 다음 맛집카페  

 http://cafe.daum.net/masa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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