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들과 함께 운암 저수지 주변 펜션에서 1박 했다.
도심 모텔에서 잠자리를 피하고 자연과 벚하니 기쁨이 배가 되었다.
운암 저수지는 현 옥정호로 명칭이 바뀌었고 104년 만에 가뭄으로 수위가 많이 낮아졌다.
운암저수지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졌으며 수몰민 3만 정도가 이주민이 된 전라도에서 가장 큰 인공 저수지다.
옥정호반을 가로지르는 운암대교는 1989년 준공되었으며
이때부터 나룻배는 점점 자취를 감추었다.
또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전주, 정읍, 김제 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의 기능도 하고 있다.
옛 모습 그대로인 운암저수지 모습을 감상하길...
수위가 많이 낮아짐
보이는 장소가 아마 불놀이 및 세수 한 곳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