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를 당황시키는 자동차 이상증상 원인과 해결책!

[ok5000(김동국과장)]

운전자를 당황시키는 자동차 이상증상 원인과 해결책!

자동차는 총 2만개가 넘는 부품으로 이루어진 기계입니다.
때문에 당연히 여러가지의 이상증상과 고장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시기는 관리를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하루 아침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비교적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자동차 이상증상과 원인, 그리고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 주행 시 타는 냄새가 난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도로에서 잘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타는 냄새가 올라온다면 잦은 브레이크 사용으로 인한 냄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긴 내리막길을 내려올때 이렇게 타는 냄새가 종종 올라오는데 제동을 주기 위해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너무 많이 사용하면 브레이크의 과열을 초래해 파열이나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긴 내리막길 같은 경우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하는 것이 좋고, 이런 냄새가 지속해서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를 점검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핸들 떨림이 느껴진다

휠 얼라이먼트에 이상이 있을때 주로 핸들 떨림이 느껴지는데 고속으로 주행할 때 핸들에서 떨림이 느껴지고 차가 쏠리는것 같으면 정비소에 들어가 휠얼라이먼트 점검을 요청해야 합니다.

휠과 타이어의 밸러스가 맞아야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타이어가 마모되는 속도가 빨라지며, 주행 성능이나 승차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행하면서 브레이크를 밟을때만 핸들이 떨리거나 한쪽으로 쏠리면 브레이크 패드의 불규칙한 마모 때문일 수 있으며,

정차할때나 다시 출발할때 핸들이 떨리면 파워 스티어링 오일이 부족할 수 있으니 오일의 양도 체크해봐야합니다.

◎ 주차 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디젤 자동차, 잠깐 주차해뒀을 뿐인데 재출발 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디젤 인젝터의 손상을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다. 요즘에는 대부분 전자제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나오는데 이 전자제어 디젤의 경우 엔진이 작동할 수 있게 연료를 분사해주는 전자기식 인젝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인젝터는 보통 6만km 이상 주행했을때부터 문제가 생기곤 하는데, 일반적인 주행으로는 이상을 감지하기 어렵고, 점검을 통해서 확실히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내 자동차가 디젤차라면 5~6만km 주행 후 인젝터는 물론, 연료계통 등 전체적인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깜빡이가 평소보다 빠르다

자동차 깜빡이는 보통 1분에 80~90회 정도 깜박거리는데 운전자가 이런 부분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내 차에, 그리고 운전에 익숙해진 상태라면 이상이 생겼을 때 평소보다 깜빡이는 횟수가 빨라졌다는 것은 캐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필라멘트가 끊어졌을 가능성이 높은데, 신속히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시킨 후 방향지시등의 상태를 제대로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 RPM만 올라가고 가속이 안된다

악셀을 밟아도 차량이 움직이지 않고 RPM만 올라간다면 자동차의 안전모드 진입이 됬을 수 있습니다. 최근 나오는 차들은 엔진이나 동력 계통에 문제가 발생되면 경고 신호를 보내고 안전 모드를 실행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ok5000(김동국과장)]

안전모드는 자동차가 정상적인 움직임이 힘든 상황이라고 판단될때 움직일 수 없게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기능으로 운전자는 물론 자동차를 보호하기 위함이니 차량 이동 서비스를 통해 전문 업체에 점검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ok5000(김동국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