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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어항 관리
2008. 7.
즐거운 취미 생활
어항 관리 10계명
1. 어항 세팅할 때 처음부터 열대어는 절대 넣지 않는다. 물 넣고 물갈이약(염소/중금속제거제)넣고, 여과기 설치하고 여과 박테리아제 넣고 1주일정도 후에 열대어를 넣는다.
2. 평상시 수조 관리는 최소 1달에 1-2회 어항물 1/2정도만 빼고 새물을 넣어주시는 부분물갈이만 한다.(전체물갈이는 금지, 오픈 수조의 경우 물이 수시로 증발하므로 매일 조금씩 보충)
3. 물갈이 할 때는 수돗물을 하루에서 이틀정도 보관한 다음에 갈아주고 겨울철에는 보충할 물에 히터를 설치하여 어항의 수온에 근접하게 한후에 보충한다.
(평상시 수온은 24도 ~ 26도 유지하고 겨울철 일정 수온 유지 필요)
4. 바닥재(모래) 선택에 주의 한다.(흑사가 무난하며, 보통 구피나 테트라 종류와 같은 소형어종은 약산성의 수질을 선호하는데 바닥재를 산호사를 깔게 되면 pH가 상승하는 효과를 보임)
5. 조명시간을 8~10시간 사이로 조정한다.(과도한 조명은 이끼 촉진을 유발, 이끼 증식이 심하면 조명시간을 최소화 함. 조명을 거의 꺼야 함)
6. 물이 맑다면 불필요한 물갈이는 가능한 자제하도록 하여 박테리아 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그러나 수초 어항은 주기적인 물갈이 필요함)
7. 여과기 청소는 대략 1-2달에 한번씩 하되 여과기를 아주 철저히 깨끗이 청소하는 것은 금물이다.(심하게 청소하면 다량의 여과박테리아가 죽어서 여과싸이클이 깨지고 열대어가 죽어나감 또한 물갈이와 여과기 청소는 동시에 시차를 두고 함)
8. 열대어는 비슷한 크기와 습성별로 합사한다.(①온순한 열대어 구피,카디널,네온,글로라이트,플래티 ②사나운 열대어 시크리트,수마트라,지브러,칼라테트라)
9. 사료는 너무 많이 주지 말고, 하루 2회 주되 2분 이내에 먹을 분량을 준다.
10. 수초의 정상 성장을 위해 CO2 급여 및 액체비료를 투입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강한 생존성을 가진 음성수초를 기른다.
1. 어항준비
□ 준비물 : 수조, 조명기구, 바닥재, 타이머, 여과기, 히터, 장식장, 자동먹이 급여기, 뜰채, 핀셋, 가위, 부화통, 유목, 온도계, 열대어, 수초, 사료, 장식품
□ 수조선택 : 형태는 오픈형, 크기는 2자이상 설치
ㅇ 형 태 : 오픈형 추천
- 장점 : 관리 용이, 겨울철 실내 습도 조절, 가습기 역활
ㅇ 크 기 : 2자(60cm)이상 추천
- 어항 크기가 작을 경우 열대어 사육 두수 한계, 수질 관리 어려움
□ 조명기구 : 오픈수조형
ㅇ 주의사항 : 수조 크기에 맞는 조명기구 구입. 2자 어항이면 2자에 사용가능한 조명
□ 바닥재(모래) : 흑사 추천(수초 및 열대어 관리에 용이함)
ㅇ 주의사항 : 바닥재는 보통 흑사, 황사, 산호사등이 있음. 바닥재는 수질을 변화시키므로 신중히 선택하셔야 함. 보통 구피나, 테트라종류와 같은 소형어종은 약산성의 수질을 선호하는데 바닥재를 산호사를 깔게 되면 pH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육하는 열대어에 맞는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바닥재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특정 시클리드종류와 해수어를 제외하고는 산호사의 선택은 좋지 않습니다.
□ 타이머
ㅇ 사용처 : 조명기구에 사용, 자동으로 조명기구를 on/off
□ 여과기 : 외부여과기 추천(강력한 여과 효과, 어항 수질 양호)
ㅇ 여과기 종류
걸이식 여과 | 측면 여과 | 스폰지 여과 |
| | |
어항 미관 효과는 높고, 열대어 스트레스는 높지 않으나 여과 효과 미흡 | 물살이 세며 열대어 스트레스 심함. 여과효과 미흡 | 테트라 제품 추천물살 세지 않음. 여과 박테리아 생성 양호 |
ㅇ 외부여과기(열대어와 수초어항 병행시 필요)
- 테트라 EX-75(어항2~3자용, 170,000원), 테트라 EX-90(어항3~4자용)
- 에하임(2~3자용, 210,000원) ※ 여과기의 명품
- 아마존1500(3~4자용, 60,000원) 여과제 미포함
<수조내 여과기가 필요한 이유는 열대어가 살아가기 위해 먹이를 먹고 소화를 하고 배설을 하는 정상적인 Life Cycle이 이루어 질 때 배설물과 먹이의 찌꺼기등에서 발생하는 유독한 성분(암모니아, 아질산)은 열대어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바로 열대어를 죽게 만드는 원인이 바로 이러한 수조내 성분입니다.
자연상태에서는 이런 유독성분(암모니아, 아질산)이 물에 양에 비해 극히 작은 양이므로 자연 희석됩니다. 또한 물의 흐름이 없는 작은 웅덩이 같은 곳은 생물이 살지 못하고 썩어가는 것도 바로 물의 양에 비해 유독성분의 방출이 많은 원인입니다. 바로 이런 썩어가는 작은 웅덩이가 여과기가 없는 수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조에 설치하는 여과기는 단순히 물속의 탁한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열대어가 죽는 원인은 물속의 눈에 보이는 이물질(분진)에 의한 것이 아니고 유독가스(암모니아, 아질산)가 원인입니다.
그러면 이런한 유해성분은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요.
암모니아, 아질산등의 유해성분은 여과세균(여과박테리아)에 의해서 분해됩니다. 여과기는 여과박테리아가 서식할수 있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여과기에 포함된 스폰지나 여과제가 바로 여과박테리아가 자리잡는 공간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수조내에는 여과기가 필수적인 장비가 됩니다.>
□ 히터 : 3자 어항이면 200w 추천
ㅇ 주의사항 : 10,000원 내외면 구입가능 하고, 제조사 무관
□ 장식장 : 수조 구입시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 함
□ 자동먹이 급여기 : 사무실에서 어항을 관리할 경우 휴무일에 먹이 공급을 위해 필요
급여기(국산제품추천) | 사료(트로피컬 미니그란트) |
| 작은입자 먹이 |
ㅇ 사용방법
1. 후면 투명 먹이통 분리 후 검은색 플라스틱판을 열어서 먹이를 넣어주신 후 한 번에 급여될 먹이량을 조절해 주세요.
2. 다시 본체와 연결후 먹이 투여 시간과 횟수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 먹이 투입시간 설정
1) 전면의 노란색 핀을 빼서 타이머에 꽂아주세요.
2) 노란색 핀이 꽂힌 시간에 한번씩 먹이가 급여됩니다.
3) 1일 총 6회까지 먹이주는 횟수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ㅇ 주의사항
- 급여기 통에 넣는 사료는 알갱이 타입제품 필요. 플레이크 타입은 않됨
□ 뜰채 : 열대어 사체 제거시, 열대어 포획시 필요
□ 핀셋 : 열대어 사체 제거시, 어항 불순물 제거시 사용
ㅇ 주의사항 : 수족관에서 대형 핀셋 구입
□ 가위 : 수초 관리에 사용
ㅇ 주의사항 : 수초관리용 가위 구입 수족관에서 구입 가능
□ 부화통 : 열대어 치어 부화시 사용
□ 유 목
ㅇ 주의사항 : 물에 가라앉는 나무 선택, 유목에 수초를 붙여서 낚시줄로 묶어 놓으면 정착하여 자람
□ 온도계 : 적당 수온 관리시 필요(24도 세팅)
□ 열대어 : 난태생과 카라신과를 합사하면 치어 생존율 높음
ㅇ 난태생송사리과(암컷 몸속에서 알을 부화하여 치어 출산)
이과의 물고기는, 새로운 물에 약하므로 물갈이를 해줄 때에는 떠놓고 일주일 이상 지난 물을 쓰도록 한다. 또한 수온의 급격한 변화에 특히 약한 것이 이과의 물고기의 특징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ㅇ 카라신과
이과의 물고기는 대부분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성질이 온순한 편임
☞ 사육하기 무난
카디널 테트라 | 네온 테트라 | 글로라이트 테트라 | 블랙네온 테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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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잉어과(대체적으로 사나운 편)
이과의 물고기는 크기가 다양하여 3Cm정도의 유어가 일년도 채 못되어 30cm까지 자라는 실버바브와 같은 종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인공 배합 사료에서 산먹이까지 모두 잘 먹는다.
ㅇ 시클리드과(사나운 어종)
이과의 물고기는 성장이 매우 빠르므로 구입하기 전에 미리 성숙 후의 크기를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암/수가 한쌍이 되면 다른 물고기와 함께 사육하기가 힘들며, 격리시켜서 한쌍만 사육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ㅇ 갑각류(이끼 제거에 탁월)
□ 수 초
ㅇ 전경수초(어항앞에 배치하는 수초)
ㅇ 중후경용 수초(어항 중간 및 뒤에 배치하는 수초)
ㅇ 음성수초(초보자가 키우기에 제일 무난함)
□ 사 료
ㅇ 플레이크 타입(나뭇잎)
먹이의 두께가 얇은 종이 정도로 만들어진 사료로 주로 열대어용이며 고급 금붕어용으로도 이용한다. 물 위에 떠 있다가 서서히 가라앉는 먹이로 어항 중간층 이상에서 생활하는 물고기들이 먹기 좋다. 특히 핀셋으로 으깨서 열대어에게 주면 성어부터 치어까지 다잘먹음
ㅇ 비트 타입(과립)
작은 입자로 만들어진 사료로써 디스커스 등 주로 고급어종이나 중/소형물고기들이 먹기 좋다.
ㅇ 미니 비트(과립)
송사리과나 카라신과의 작은 치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알갱이로 만들어진 특수 제조 사료이다.
ㅇ 치어용
2. 어항 설치
□ 적정 설치 장소
ㅇ 배수에 편리한 곳(어항 청소에 유리한 장소)
ㅇ 전원에 가까운 곳(히터,조명,여과기 등 전원 필요)
ㅇ 어두운 곳은 피할 것
ㅇ 장시간 직사광선이 닿는 곳은 피할 것(이끼 발생)
□ 수조관리
☛ 관찰 : 일상적으로 수조의 관리는 관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단순히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열대어의 헤엄치는 모습이나 먹이를 먹는 모습 등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여 관찰하게 되면 현재의 열대어의 건강상태나 수질 상태를 어림잡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병에 걸려있는 열대어를 확인하면 바로 격리시키는 것이 좋으며, 썩은 수초의 잎 등은 바로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집게를 사용하면 수조바닥의 이물질을 제거하기가 편리합니다.
☛ 장비점검 : 사육장비 즉 히터나 여과기, 온도계 등을 항상 확인하여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여과기의 여과 재료상태를 잘 파악하여 여과효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여과 재료의 청소 시는 여과박테리아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수조 안의 물을 이용해서 가볍게 청소해 주어야만 합니다.
☛ 증발된 사육수 보충 : 수조안의 물은 수조의 조명이나 여과기의 물살, 에어레이션(수중에 공기주입)등으로 인해 쉽게 증발됩니다. 이렇게 증발되어서 없어진 양의 물을 그대로 보충해 줍니다. 이때는 그냥 수돗물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설치방법
먼저 사육수조에 대한 간단한 배치도를 구상합니다.
수초를 심을 위치와 유목이나 돌 등 장식품의 위치 여과기의 설치위치 등을 먼저 고려하고 있으면 설치가 용이합니다.
☛ 1단계(바닥재깔기)
수조에 사용할 바닥재 즉 흑사를 바닥에서부터 5cm정도 깔릴 만큼의 양을 준비합니다. 처음 구입한 흑사는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합니다. 이미 사용되었던 흑사는 가볍게 먼지정도만을 제거한 후 사용하셔도 됩니다. 준비된 흑사를 반으로 나누어 한쪽 반에 바닥비료를 석어 버무리듯 섞습니다. 바닥비료로는 테트라사의 플로레데폿을 많이 사용합니다. 바닥비료를 포함한 흑사를 수조의 바닥에 골고루 펼치듯 깔아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반의 흑사를 그 위에 덮어 줍니다.
☛ 2단계(물채우기)
바닥재가 깔린 수조 안에 물을 채워 넣습니다. 이때 넣는 물은 열대어를 키우기 위한 물이 아니라 수조 안의 비료성분을 부분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하루가 지난 후 다시 빼버릴 물이기 때문에 그냥 수돗물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물을 넣을 때 바닥에 깔린 모래가 패여서 비료성분이 올라오지 않도록 넓은 접시를 모래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물을 부으면 바닥모래가 파이지 않고 물을 넣을 수 있습니다.
☛ 3단계(과잉비료성분제거)
2단계상태에서 하루정도 지나면 바닥에서 비료성분이 녹아 물위로 떠올라 물에 바닥비료성분이 섞여 뿌연 상태로 됩니다. 이러한 과잉비료성분은 수조 내에 이끼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수초를 심은 수조에서는 이번 3단계를 필수적으로 거치셔야 합니다. 호스나 사이펀을 이용하여 물을 모두 빼냅니다. 이때 바닥모래부분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 2 ~ 3단계를 1번 반복합니다.
☛ 4단계(여과기/히터/장식물세팅)
수조에 여과기와 히터, 장식할 유목이나 돌 등의 장식물을 세팅합니다. 이때 바닥에 너무 깊숙이 박아 넣으면 바닥비료가 올라올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수초는 지금 심지 않습니다. 이때 여과기나 히터는 전원을 넣지 않습니다.
☛ 5단계(사육수 채우기)
이제 미리 받아 놓아 하루쯤 묵힌 물이나 수돗물정화제인 세라 에쿼탄, 테트라 콘트라클로린, 하겐 아쿠아플러스 등을 투여한 물을 넣습니다. 마찬가지로 바닥에 접시 등을 깔고 그 위에 물을 붓습니다.
☛ 6단계(수초심기) :
준비된 수초를 아름답게 심습니다. 수초를 심는 방법은 수초사육부분을 참고하세요.
☛ 7단계(여과기 및 히터의 작동)
여과기와 히터를 작동시킵니다.
여과박테리아제인 하겐 싸이클, 세라 나이트리벡, JBL 필터스타트 등을 넣고 최소 5일 이상 기다립니다. 여과 박테리아제를 넣지 않고 열대어를 넣을 경우 여과 사이클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생물의 수를 극히 제한하시고, 먹이를 최소한으로 주셔야 안전합니다.
☛ 8단계(열대어입수) :
이제 마지막으로 열대어를 수조 안에 넣습니다. 이때 주의할 사항은 급작스럽게 열대어를 넣을 경우 수온의 차와 스트레스로 인해 열대어에게 해로우므로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구입할 때 상태 그대로 비닐 봉지채 수온이 비슷해 질 때까지 수조 위에 띄워둡니다. 수온이 비슷해 졌으면 비닐을 개봉하고 서서히 열대어를 풀어 놓습니다.
3. 물갈이 방법
□ 부분 물갈이 방법
부분물갈이는 수조 안의 물의 일부분만을 새로운 물로 교체하는 것으로 수조 내에 쌓인 질산염수치를 낮추기 위한 수조 관리 시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부분물갈이 주기는 2자 이하 수조는 1주일에 1회 수조물의 20%이하 환수, 4자 이하 수조는 2주일에 1회 수조물의 30%이하 환수, 4자 이상 수조는 1달에 1회 수조물의 30%이하 환수가 기본입니다.
☛ 1단계(보충수 준비) : 부분물갈이 시 보충할 물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보통 20% 이하의 물을 환수하는 경우에는 물갈이 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으나, 여름철 장마 시에는 수돗물에 염소의 수치가 높으므로 물갈이 약 사용 필요. 물갈이 약에는 세라 에쿼탄, 테트라 콘트라클로린, 하겐 아쿠아플러스 등이 있습니다.
☛ 2단계(모든 장비의 전원 끄기) : 여과기와 히터, 조명기구, 산소기 등 수조에 관계된 모든 전기장치의 전원을 끄셔야 합니다. 이는 측면 여과기의 경우 수중에서 물위로 노출된 상태에서의 작동은 고장의 원인이 되며, 히터 역시 물 밖에서 작동하면 파열될 수 있고, 히터를 고정하는 플라스틱이 녹습니다. 또한 부분 물갈이는 물을 만지며 작업을 하므로 감전의 우려도 있으므로 꼭 끄셔야 합니다.
☛ 3단계 (바닥 이물질 제거) : 수조 바닥의 썩은 수초 잎이나 기타 이물질을 하겐의 멀티툴 다용도 집게 등을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그냥 손으로 제거 할 경우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넣으셔야 합니다. 특히 화장품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수조 속에 손을 넣으면 안 됩니다.
☛ 4단계 (물 빼기) : 호스나 사이펀를 이용하여 수조 안의 물을 20%정도 빼냅니다. 이때 열대어 및 수초가 딸려 나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5단계 (보충수 채우기) : 미리 준비해둔 염소와 기타 중금속이 제거된 보충수를 수면 위에 뿌려줍니다. 이때 열대어를 향하여 쏟아 붇듯이 하면 열대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6단계 (모든 장비의 가동 시작) : 전원을 차단했던 모든 사육장비에 전원을 공급하여 작동시킵니다.
□ 전체 물갈이 방법(가급적이면 7,8월 여름철에 작업 수온 조절 용이)
수조의 전체물갈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열대어가 병에 걸려 어항 전체를 새로 세팅하거나 수초어항의 레이아웃 변경으로 인해 새롭게 세팅하는 경우에는 전체물갈이를 수행합니다. 전체물갈이라기 보다는 기존의 수조는 무시하고 새롭게 수조를 세팅한다는 생각이 맞을 것 같습니다.
☛ 1단계 (임시수조준비) : 새로 세팅하여 열대어를 입수하기 위해서는 1-2일이 소요되므로 열대어를 임시로 넣어둘 수조를 준비합니다. 수조가 아니더라도 열대어와 히터, 산소기 정도를 넣을 수 있는 양동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임시수조에서는 수온의 변화보다도 산소결핍으로 인해 열대어가 죽는 경우가 더 많이 있으므로 산소기는 꼭 작동시켜야 합니다. 산소기의 작동은 에어펌프에 에어호스로 에어스톤을 연결해 물속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일괄 장치를 말합니다.
☛ 2단계 (모든 장비의 전원 끄기) : 여과기와 히터, 조명기구, 산소기 등 수조에 관계된 모든 전기장치의 전원을 끄셔야 합니다. 이는 측면여과기의 경우 수중에서 물위로 노출된 상태에서의 작동은 고장의 원인이 되며, 히터역시 물 밖에서 작동하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물갈이는 물을 만지며 작업을 하므로 감전의 우려도 있으므로 꼭 끄셔야 합니다.
☛ 3단계 (물빼기) : 호스나 사이펀를 이용하여 수조안의 물을 모두 빼냅니다.
☛ 4단계 (사육장비/장식품등 청소) : 전체물갈이는 물갈이 개념보다는 새로운 수조의 세팅이므로 여과박테리아의 영향에 상관없이 모두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세제를 사용하시는 것은 안 됩니다.
☛ 5단계 (수조의 세팅) : 처음 수조를 세팅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수조를 설치한다.
□ 어항 물 잡기
어항 물을 잡는다고 하는 표현은 물속의 질소순환 사이클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속에서 질소순환 사이클이란, 수조 안은 열대어의 배설물이나, 썩은 수초 잎, 남은 먹이의 부패 등에 의하여 물속에 암모니아가 발생하게 됩니다. 물속의 암모니아는 암모늄형태로 있기 때문에 열대어에게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하나, 열대어를 죽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암모니아는 호기성 박테리아인 니트로소모나스에 의하여 아질산염으로 바뀌게 됩니다. 암모니아나 아질산염은 열대어에게 유해한 환경을 제공하며, 결국 열대어를 폐사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니트로소모나스에 의해 아질산으로 바뀐 유해요소를 니트로벡터 박테리아에 의해서 질산염으로 바꾸는 일련의 과정이 바로 질소순환 사이클입니다. 열대어에게 유해한 정도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암모니아, 암모늄(NH3/NH4) > 아질산염(NO2) > 질산염(NO3)
따라서 질산염이 열대어에게 그나마 덜 해로운 물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산염 또한 그 수치가 증가되면 열대어에게 이로울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분물갈이를 통해 질산염 수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부분물갈이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을 잡는다는 것은 여과기의 여과재료 속과 바닥재, 어항벽면 등에 니크로벡터 및 니트로소모나스 박테리아등 여과박테리아가 자리 잡게 하는 것을 말하고, 물이 잡혔다는 말은 바로 이러한 여과박테리아에 의해서 생물학적 여과작용이 원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 여과박테리아 생성제 : 자연적으로 여과박테리아가 여과를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번식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에서 1달 정도가 걸립니다. 일반적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열대어의 안전이 보장될 수 없으므로 인위적인 여과 박테리아 생성제를 사용하여 여과 사이클이 형성되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많이 사용되는 여과박테리아 생성제로는 세라의 나이트리벡과 하겐의 싸이클, 테트라의 박토자임 등이 있습니다.
□ 수질관리
수질을 관리한다는 것은 물의 오염도를 판별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과 물의 수소이온농도(pH), 중금속농도, 이산화탄소농도, 탄산경도 등 상태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사육하고 있는 열대어나 수초는 그에 맞는 수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사육하고 있는 열대어나 수초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조사하여야 합니다. 내가 사육하는 열대어가 산성의 물을 좋아하는지 알칼리성인 물을 좋아하는지 또는 연수에서 잘 자라는지 아닌지를 미리 알고 그에 맞도록 수질을 변화시키고 유지시켜주어야 합니다. 먼저 열대어목록, 수초목록에서 알맞은 사육수질을 확인하세요.
☛ pH (수소이온농도) : 흔히 산성, 중성, 알칼리성이라고 말하는 상태가 바로 pH입니다. pH는 물속수소이온농도로 1 - 14까지의 수치로 표현되며, 1-6.9 까지가 산성 7은 중성 7.1-14까지는 알칼리성이라고 말합니다.
열대어는 자신에게 맞는 pH가 있으며, 보통의 경우 약산성의 물을 선호합니다. pH 6.5에서 7정도의 수질이면 큰 무리없이 열대어를 사육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열대어에게는 pH쇼크라는 증상이 있습니다. pH쇼크는 높은 pH에 적응하고 있는 열대어가 상대적으로 낮은 pH의 물에 급작스럽게 노출될 경우 일어납니다. 다시 말해서 상대적으로 산성 쪽으로 물의 변화가 일어나면 pH쇼크를 일으키게 됩니다. 열대어가 pH쇼크가 일어난 것은 열대어 표면이 검게 변하며 허물이 벗겨지는 듯한 상태를 보이게 됩니다. pH쇼크는 열대어를 죽게 하는 치명적인 원인이 되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pH를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테트라의 pH테스트와 세라의 pH테스트와 이스펫 pH 측정기, 하겐의 디럭스 pH 등으로 테스트 하실 수 있으며, pH를 변화시키는 약품으로는 세라 pH플러스 pH마이너스, 하겐 pH Up pH Down 등이 있습니다.
☛ KH (탄산염경도) : KH는 흔히 버퍼(Buffer)라고도 하며, pH의 안정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버퍼가 크면 pH는 쉽게 변화하지 않으며, 버퍼가 작으면 작은 변화에도 pH는 급격히 변화할 수 있습니다. KH를 측정하는 제품은 테트라 탄산경도(KH) 테스트가 있으며, KH를 변화시키는 약품으로는 세라 KH플러스가 있습니다.
☛ GH (일반경도) : 흔히 연수, 경수를 구분할 수 있는 변수가 바로 GH입니다. GH는 물속에 녹아있는 마그네슘이온, 칼슘이온이 녹아있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GH를 테스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라 gH-테스트 테트라 일반경도(GH) 테스트가 있습니다.
4. 열대어 관리
□ 열대어 수명
열대어들도 살 수 있는 수명이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1년 아니면 2~3년 정도입니다. 소형 카라신과나 난태생의 경우 수명이 보통 1년 전후이며 태어나서 3~4개월 정도 되면 새끼를 낳기 시작하며 몇 번 새끼를 낳고나면 늙어져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 난태생어 들은 보통 상품으로 팔릴 때는 성어가 되어있는 5~6개월 정도 된 것이 팔리게 된답니다. 사람으로치면 40살은 되었겠지요 그러니 소비자손에 들어가면 고작해서 몇달을 살게 됩니다 물고기로 치면 몇 십 년은 더 살았겠지만 여기에 새끼를 몇 번 낳게 되면 늙어지고 늙어지면 저항력이 떨어져 쉽사리 병이오며 죽게 되는 거랍니다 수명을 다한 거지요
□ 물고기가 살 수 있는 2가지 필수 조건
수온 열대어에는 종류에 따라 알맞은 적수온이 있다. 일반적으로 섭씨 24도~26도가 적수온이며, 알맞은 온도가 유지가 않될 때 물고기는 생기를 잃고 병이 들며 결국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1. 수온의 교차 : 열대어들은 서로의 환경과 수온이 다르므로 한 어항에 여러 종류의 열대어를 기를 때는 공통되는 적수온 범위를 알아내 온도 범위를 조정하여 준다.
2. 수온의 급변 : 열대어는 저온 쪽으로 섭씨 5도 정도의 급변에서 사고가 많다. 급변을 일으키는 원인은, 열대어를 사왔을때 어항 물과 봉지속 물의 온도차, 어항 청소나 물갈이를 했을 때, 전기가 정전되거나 가온장치가 고장났을 때다.
수질 물에서 생활하는 물고기들은 자연히 수질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열대어가 가장 좋아하는 물은 역시 열대어가 태어난 원산지의 물과 같은 수질의 물이다.
1. 수돗물 : 어항 물은 식수가 가장 좋으며, 수도 물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중화제를 사용하여 소독용 염소 성분을 제거하고, 어항에 물을 받은 후 충분한 산소 공급을 시켜준 후 사용한다.
2. 우물물, 지하수 : 열대어는 대부분이 연수를 좋아하므로 경도가 높은 우물물이나 지하수는 한번 끓여주거나 이온 교환수지 여과 장치를 통과시켜 연수로 만들어 사용한다.
3. 용존산소량 :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는 열대어의 호흡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므로 산소의 양의 과부족은 곧 열대어의 생명과 직결된다. 따라서 열대어를 기르기 위해서는 언제나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 (에어레이션)를 사용하여야 하는 것이다.
4. 수소이온 농도(PH) : 장기간 같은 물에서 사육하면 수질이 산성이나 알카리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물고기에 변화가 보이면 즉시 PH값을 측정해 부적합할 경우 약품을 넣거나 물갈이를 한다. (물이 증발하면 수시로 보충)
□ 백점병
백점병은 사람이 감기 걸리듯 물고기에게도 아주 흔한 병입니다. 온도가 들쑥날쑥하게 되면 걸립니다. 사람이 느끼는 1도의 차이를 열대어는 6도씩 느낀다고 합니다. 수조 온도가 1~2도만 떨어져도 열대어들한테는 6~12도가 바뀌는 거니 감기가 안걸리면 이상한거죠. 그런데 이 백점균이란 놈이 물고기몸속에 들어가서 영양분을 쏙쏙 빨아먹으며 성장을 합니다. 보통 일주일정도 지나면 성장이 끝나고 물고기 몸속에서 빠져나와 물속에 포자를 터트립니다. 그리고 나서 그 포자들은 다른 물고기에게 들어가 또 일주일동안 영양분을 빨아먹으며 성장하고 계속 반복됩니다. 직접적으로 물고기를 죽이지는 않지만 일주일 내내 영양분을 뺏기던 열대어는 결국 기운이 떨어져 죽게되는거죠.
그러나 백점병은 치료가 어려운 병이 아니랍니다.
단지 물고기 몸 안에 있을 때는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물밖에 나왔을때만 가능한데, 백점균이 보통온도에서는 일주일정도 동안 성장하지만 고온에서는 2~3일이면 다 커버립니다. 빨리 키워서 물고기 밖으로 터져 나오게 해야 물고기가 덜 괴롭게 되는거죠. 물고기 몸 밖으로만 균이 빠져나오면 물속에 있는 균들은 죽이기는 쉽습니다.
히터를 이용해 온도를 2도정도 올려주신후 백점병 약을 투약 한후 2~3일정도 지켜보다 가 치료가 다 되면 환수한번 해주시고 조금 덜 된 것 같을 때 환수하고 약을 한번 더 타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백점병 제 때 약만 타고 온도만 높여주시면 끄떡없답니다.
온도 올릴 때는 갑자기 2도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1~2시간에 1도씩 천천히 올려주셔야 합니다. 약품도 정량을 지켜주시구요.
5. 수초관리
ㅇ 수초 가꾸기에 알아 둘일
- 수초의 수질은 물고기와 같다.
- 물은 수돗물이 좋다.(이삼일 담아두면 됨)
- 수초에 알맞은 빛이 필요하다.
- 수초에 알맞은 온도는 20~26도 정도이다.
- 모래의 크기는 3~5mm의 모래면 좋다.
- 모래의 양과 두께는 많을수록 좋다.(어항의 크기는 전체 균형을 생각한다.)
- 초식성 물고기는 수초를 먹으니 조심하자.
- 심을 때는 뭉텅이로 심으면 안됩니다.
- 고무줄, 끈으로 묶는 것 금지
- 긴뿌리는 적당히 잘라서 핀셋으로 잘 심는다.
ㅇ 수초를 선택할 때 주의점
- 잎이 싱싱하고 색깔이 선명한 것. 뿌리가 많은 것
- 잎의 끝이 끊어졌거나 잎에 상처가 있는 것은 피한다.
- 뿌리는 굵고 둥글며 힘차게 뻗은 뿌리가 많으며 충분히 퍼져 있는 것
- 잎자루는 되도록 짧은 것
- 잎의 수가 많고 포기가 싱싱할 것
□ 수초의 육성 시 기본사항
1. 수질
수초의 대부분이 아마존 원산이기 때문에, 아마존 강의 수질(약산성의 연수)에 맞추는 것이 성장은 좋습니다. 연수와는 수중의 마그네슘이나 칼슘소금의 양이 적은 것을 의미해, 통상”경도”라고 하는 값으로 나타냅니다.
2. 이산화탄소(co2)
양분을 광합성에 의해서 생성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는 빠뜨릴 수 없습니다. 수초의 종류에 따라서 필요량이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양성 식물만큼 양은 많이 필요합니다. 상부식 여과 장치 등 수면을 물결칠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이산화탄소는 도망쳐(콜라나 맥주를 뒤을 때를 상상해 주세요) 버리므로 종류에 따라서는 외부식이나 탄산 가스 첨가 장치의 사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3. 광량
수초의 종류에 의해서 필요로 하는 광량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는 밝은 것이 어느 수초도 성장이 좋습니다만, 너무 밝으면 이끼의 발생도 부르기 때문에 종류에 맞는 적당한 광량으로 합시다. 또, 점등 시간은 보통 1일에 8~10시간이 적당합니다.
4. 비료
종류에 의해서 양분의 흡수 방법이 다릅니다. 잎으로부터의 흡수이면액체 비료, 타고난 흡수이면고형 비료를 사용합니다만, 음성 식물의 경우는 비료의 흡수가 늦기 때문에, 비료는 미량으로 합니다. 너무 넣으면 이끼의 발생을 부르기 때문에, 수조 세트 초기나 익숙해지기 전에는 규정량보다 적게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상점에는 많은 비료가 발매되고 있습니다만, 탄산 가스의 첨가를 실시하지 않은 장치의 경우는 사용하지 않는지, 사용 한다고 해도 바닥재 아래에 묻어 사용하는 고형 비료가 유효합니다. 그 중에서도 땅 속에서 3개월~반년정도 효과가 지속되는 것도 있어서 잘만 결정하면 나름대로 한동안 신경을 안쓰셔도 될 듯합니다.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는 양성 식물등에는 차후 비료첨가를 실시해주는 것이 좋고, 비료(양분)등이 부족하게 되면 백화 현상이 발생하므로 고형 비료 외에 액체 비료도 사용합니다. 액체 비료는 브라티 K(ADA사)와 ECA(ADA사), 그린 브라 이티(ADA)의 3개, 고형 비료는 테트라 클립트 정도 있으면 충분히라고 생각합니다만, 비료가 너무 많으면 이끼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상태를 보면서 소극적으로 사용합시다.
5. 바닥재
양분을 흡수하는 수초에 있어서 저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모퉁이가 둥글어서 비중이 가볍고 통수성이 좋은것, 수질을 악화(알칼리성에 변화) 시키지 않는것을 선택합니다.현재 많은 바닥재가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수초용이라고 써 있으면 대체로 괜찮겠고, 비료를 같이 넣고 구은 점토흙(소일) 종류가 기존의 일반 바닥재보다는 비싸지만 수초들은 무럭무럭 잘 자라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바닥재 선정하기
우선 흑사, 난석, 황토석, 소일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각각의 수초들의 환경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바닥재는 그리 많지는 않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좋은 바닥재를 선정하다보면 금전적으로 과다지출을 할수도 있고, 확실한 정보나 사용경험이 없을 경우에는 실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걸 무조건 선정하기보다는 내 수준에 맞는 바닥재를 잘 고르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흑사라고 수초가 잘 안되고 소일이라서 수초가 잘 크는건 아니라는 것이지요. 흑사든 소일이든 바닥비료를 어떤걸 어떻게 사용하며 수질관리를 어떻게 해 주는가에 따라 수초가 건강하고 멋지게 크느냐, 아니냐가 좌우될 수가 있는 겁니다.
수초를 처음하시는 분이라면 고가의 소일보다는 흑사를 권장하고 싶네요,
흑사도 입자를 약 2~3mm정도의 작은걸로 사용하시는게 좋구요, 바닥비료 또한 잘 선정하여 사용하면 별 무리없이 각양각색의 수초를 잘 키울수가 있으니까요,그리고 바닥재를 흑사로 사용을 하면서의 장점은 레이아웃이 마음에 안들때 그때그때 수초를 마음대로 옮겨도 바닥재의 손상이 별로 없다는 것이지요,
만약 처음 시작을 할때 소일을 사용하면 수초를 옮기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되지요,
소일은 자꾸 건드릴수록 부서져서 나중에는 결국 못 쓰게 되어 금전적으로 막대한 낭비를 초래하니까요........^^*
흑사를 사용하면서 바닥비료를 적절히 사용을 하면 수질이나 바닥재에 아주 민감한 종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열대어를 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이아웃이나 수초의 특장점을 알 때까지는 흑사를 이용하기를 권고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다가 수초의 특장점이나 레이아웃, 그리고 수초를 옮겨심는 방법에 자신이 생겼을때 비로소 소일을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 이산화 탄소
수초는 일반 육지식물과 마찬가지로 낮(조명을 켜 줄때)에는 이산화탄소(co2)를 먹고 산소를 내뿜으며(광합성), 반대로 밤(조명을 껏을때)에는 산소를 먹고 이산화탄소를 내 뿜습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 (이탄:co2)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산화탄소에는 저압과 고압, 두가지가 있는데 가능하면 고압을 이용하는게 편리하고 좋습다, 물론 이스트를 이용하여 자작한 저압이탄을 사용해도 아무 이상은 없으나 초기 구입자금이 좀 저렴할 뿐 사용상의 불편함이 많아서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수초어항이라면 3자 기준으로 1초당 이탄 0.5~1방울 정도면 무난하구요, 리시아 같은 많은 양의 이탄을 요구하는 수초에게는 2~3방울 정도는 주어야 합니다,
이탄은 항상 조명과 같이 켜주고 꺼주어야 하구요,
이상적인 방법은 조명을 켜고 1시간 후에 이탄을 켜주고, 조명을 끄기 1시간 전에 이탄을 꺼주면 필요이상의 이탄 낭비를 막을 수가 있습니다,
자작이탄은 사용도중에 이탄의 공급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조명을 껏을때 이탄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조명을 끈 상태에서 계속해서 이탄이 공급된다면 수초도 이탄을 내뿜어 어항 내에는 이탄의 양이 너무 많아져서 고기들이 있다면 이탄중독으로 죽을수도 있습니다.
□ 수초와 조명
1. 빛과 조명의 관계
수초가 빛을 받고 있을 때는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광합성 작용이 이루어 지고, 수초가 빛을 못 받을 때는 산소를 흡수하고 탄산가스를 방출하는 동화작용을 한다. 이것은 수중에 용해되어 있는 산소의 양과 물고기가 요구하는 산소의 양에 대한 밸런스에 중요한 점이 된다. 또한 수초는 물고기의 배설물을 흡수하여 성장하므로 수질을 좋게 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2. 빛이 강하게 비칠 때
광합성 작용이 왕성해져서 수초의 자람이 좋아지고 산소의 양이 많아지는 좋은 점이 있다. 그러나 녹조류나 이끼류의 번식이 왕성해져 어항, 수석, 유목, 수초 등에 붙어서 관상 가치를 해치고 수초의 발육을 저해하므로, 결국 물고기에게도 좋지 않다. 태양광선이 직사되는 곳의 어항은 간접광선이나 형광등과 같은 인공광선으로 알맞은 조명을 해 주어야 한다.
3. 빛이 약할 때
수초는 황갈색으로 변하여 떡잎이 되고 결국은 죽게 되며, 모래나 악세사리, 돌, 수초표면에 남조류(짙은 녹색에서 청녹색으로 둥굴고 융단같은 이끼)가 붙어 관상 가치를 떨어 뜨린다. 수초가 죽게 되면 어항의 수질이 나빠지기도 한다.
4. 조명 시간의 조정
밤과 낮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자연계를 볼 때 1일 평균 10~12시간 빛을 받고 있으므로 어항의 물고기나 수초에도 이와 비슷한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수초의 생육에 적어도 8시간 이상의 조명이 필요하다.
□ 수초선택
수초어항에 사용되는 수초의 종류는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먼저 수초를 모양으로 분류하면 유경수초, 로제트형수초, 부상수초, 이끼류, 활착성수초등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유경수초는 줄기를 가지 수초로 가장 많은 종류를 가지며 레이아웃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초입니다. 유경수초의 특징은 마디로 연결된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를 잘라서 이식하면 새로운 뿌리를 내리며 성장하고, 잘린 줄기의 아래 마디에서 새로운 줄기가 형성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로제트형이라고 분류하는 종류는 뿌리에서 바로 잎이나 잎자루가 전개된 형태의 수초입니다.
부상수초는 말그대로 물의 떠서 자라는 수초를 말합니다.
활착성수초는 뿌리가 없어서 고정하기 힘들거나 관상가치상 유목이나 돌등에 묶어서 세팅하는 수초입니다.
수초를 레이아웃상의 위치로 구분하는 경우는 보통 전경용수초, 중경용수초, 후경용수초로 구분합니다.
수조레이아웃상 앞쪽에는 위치하는 전경용수초는 보통 키가 작고, 스스로 지하러너에 의해서 번식이 가능한 수초가 많습니다.
중경용수초(레이아웃상 중간부분)는 사실 특별히 정해진 것이 아니고 보통 유경수초를 적당한 길이로 트리밍(수초를 자르고 다듬는일)하여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경용수초(레이아웃상 뒤쪽)는 일반적인 유경수초나 대형 로제트형 수초가 이에 해당됩니다
□ 수초-이끼
아름다운 수초를 기르는 일이 결코 쉬운 일 만은 아닌데 그 중에서 우리를 가장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가 '이끼'이다.
이끼는 종류가 아주 많고 발생하는 원인도 다양하다.
이끼의 발생원인을 보면
1. 이산화탄소, 광량, 영양분의 적정 비율이 맞지 않는 경우
2. 광량의 부족이나 과다
3. 어항내의 부영양화 즉 여과불량과 적절한 환수부족
4. 적정 숫자 이상의 물고기 사육과 과다한 먹이 공급으로 인한 부영양화
5. 어항내의 수초의 양이 적을 경우
위의 사항중에서 1번이 가장 중요하다. 결국 다른 내용들은 모두 1번내용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이끼중에서 어떤 종류는 흙, 수도물, 공기중에도 그 포자를 퍼뜨리는 종류가 있다. 따라서 이런 이끼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다만 그 성장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수초의 영양소는 적절히 공급해주어야 하지만, 영양소가 이끼에 공급되는 것은 최소화해야 한다. 이것은 어항내의 수초가 얼마만큼의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가를 파악하여 그 적정량만 공급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끼의 제거를 위해서 약품을 사용하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끼 제거용 약품은 이끼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수초에도 역시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이끼를 먹고 사는 물고기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오토싱은 크기도 작고 수초에 전혀 해를 주지 않으면서 이끼를 먹고 산다. 비파와 같은 경우는 상당히 커지고 다소 징그러운 감이 있다. 새우종류도 이끼를 먹고 살지만 일본새우 '야마토'의 경우는 충분한 이끼가 없을 경우 수초의 잎에 구멍을 내거나 줄기를 부러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그렇게 까지 많은 새우를 키우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 외에는 '플라잉폭스(Flying Fox)'나 '시아미즈알지이터(Seamese Algae Eater)'같은 고기들이 있으나 크기가 커지므로 소형 수조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끼가 발생했을 때는 가장 기본적으로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보면 조금씩 숙련된다.
□ CO2와 PH관계에 따른 수초의 성장과 유목의 역할
CO2 적을경우 :
처음에는 CO2의 첨가로 PH가 조금 내려가나 후에는 수초의 광합성에 의하여 O2가 증가하여 PH는 상승하게 된다.
* PH 상승은 알카리성쪽을 의미함으로 수초가 잘 자라지 않는다.
CO2 많은경우 :
수초가 광합성을 하여 내뿜는 02보다 CO2공급의 많을걸 의미함으로 PH는 하강합니다.
* 이 경우 수초의 성장은 빛의 량과도 관계는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수초 마디가 길어 지고 잎은 대형화 한다.
마디가 길어 지면 볼품이 없고, 대형화나 성장이 빨라 지면 그만큼 트리밍을 자주하여 주어야 한다.
수초는 일반적으로 중성~약 산성의 물을 좋아하고 잎이 색상, 크기나 성장속도가 가장 적당하다.(약 산성이 더 좋다)
CO2 : PH를 하강시킨다.
상기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수초는 약 산성에 적당한 량의 CO2첨가를 필요로 하게 됨을 알 수 있는데 CO2첨가 만으로 약산성을 만들자니 수초의 성장이 너무 빨라지게 됨으로 CO2말고 PH를 높여줄 무엇인가가 있다면 CO2를 적당량 첨가하면서 약산성을 만들어 주어 수초의 성장 속도를 알맞게 조정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대상물이 PH를 상승시켜 주는 "유목"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CO2의 첨가와 유목이 약산성 만드는 것을 도와 수초가 보기좋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목에는 상기에 말씀 드린바와 같이 수조의 성장을 억제 시키는 성분이 있다고 했죠. 그래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목을 사용하는 친구도 있고 안 쓰는 친구도 있다고 해요. 마니아들 마다 유목의 장점과 단점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의 아닐까 생각합니다.
□ 비료의 투입과 양
수초를 하면서 가장 궁금해 하는게 비료를 언제 추가로 넣어주고 또 그 양은 얼만큼 넣어줘야 되는 것일 겁니다. 처음 셋팅시에는 비료를 잘 넣어주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무척 난감 해 집니다. 일단 처음 셋팅을 한뒤 약 1~2개월이 지나후 부터는 추비를 해야 합니다. 물론 처음 셋팅시에 투입한 비료의 종류와 양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정상적인 물갈이를 병행한다면 추비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비료의 종류는 바닥용 비료, 바닥첨가용 비료, 물에 투입하는 액비, 세종류가 있답니다,
바닥용비료(대표적인것:파워샌드)는 처음 셋팅시 바닥재를 깔기전에 바닥에 깔아주는 비료입니다. 바닥첨가용비료(대표적인 것:이니셜스틱)는 처음셋팅할때 파워샌드를 깐위에 깔던가, 바닥재와 섞어서 깔아주는 비료입니다. 액체비료, 즉 액비는 그냥 물에 뿌려주는 비료로서 수초를 처음심어서 뿌리가 내리기전에 수초잎에 직접 양분을 공급하여 빨리 안정을 시키는데 좋은데 어항의 크기와 수초의 양에 따라 액비의 양도 잘 관리를 하여 처음에는 조금씩 넣고 서서히 양을 늘려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이끼발생을 막을수가 없습니다. 추가로 비료를 첨가할때는 매회 물갈이를 한 후 추비를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구요,
추비의 양은 정답이 없고 어항의 크기,수초의양 등에 의해 적당량을 넣어 주는게 관건입니다.
□ 수초관리와 영양소
1. 수초
열대어와 수초의 공생관계는 익히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조명을 잘 받는 건강한 수초는 열대어에게 필요한 산소를 제공하고 수초는 열대어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하고 수초는 고기에서 나오는 질소찌꺼기를 수초의 영양분으로 흡수해서 서로 도우며 수족관내의 독성 질소의 증가를 막고 암모니아와 아질산염도 수초와 조류가 이용합니다.
또한 어떤 환경하에서는 고기배설물, 먹다 남은 고기밥에 의해서 질소 화합물이 생기는 수가 있는 데 이 경우 충분한 양의 수초를 공급함으로서 이러한 과도한 질산염의 축적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수초를 만드는 기본은 자연시스템을 가져 오는가 아닌가에 그 가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적당한 빛과 비료 적당한 생장재, 건강한 물, 알맞은 온도 등이 조건인 데 주의할 것은 다 마찬가지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위의 조건들 중 한가지라도 미비하면 문제를 야기시킨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빛의 조건은 광합성을 하는 수초를 위해 아주 중요합니다.
수초는 이산화탄소와 물을 적당한 빛의 전제하에 모든 생물들이 필요로 하는 탄수화물을 만들기 때문이지요.
수초 구입시 유의점은 어리고, 싱싱하고, 상처가 없는 잎, 뿌리부분이 굵고 튼튼하게 생긴 것, 잎이 두껍고 짧은 것, 예쁜게 자라있고 계획하고 있는 레이아웃에 어울리는 모양 등을 생각하면서 고릅니다.
구입후 수돗물로 씻고 메틸렌 블루나 소금으로 씻어서 소독해야하는 데 이는 기생충이나 달팽이, 고둥의 알을 죽이는 역할도 합니다.
수초는 심기전에 가위로 예쁘게 트리밍을 하여서 불필요한 부분이나 오래된 잎 썩은 부분을 잘라내고 뿌리를 완전히 모래속에 잠기게 해서 쉽게 뽑히지 않도록 해서 비료를 적당히 준다. 그리고 간간히 정기적으로 포기나누기를 하면서 계속 트리밍을 한다.
그리고 수초 잎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초를 먹는 지렁이나 열대어를 멀리하고 정기적으로 비료를 주어야겠지요.
그리고 조심할 것은 그 수초어항에 넣을 고기의 선정입니다.
세베렘,키호피시,아피스토그라,엔젤,디스커스치어,콜로소마,밀로소마 그리고 실버바브등의 잉어류는 수초를 즐겨 먹고 코리도라스 등의 미꾸라지나 메기류는 직접 먹지는 않지만 모래를 파뒤집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수초의 뿌리에 안전합니다.
그리고 다른 청소부 고기종류들도 대부분 수초를 건드립니다.
하지만 플라잉 폭스류는 검은 이끼만 전문적으로 처리해주는 녀석이기 때문에 큰새우와 함께 넣으면 24시간 열심히 잎을 밝은 녹색으로 열심히 청소를 해줄 것입니다.
그러나 큰 새우류는 거의 모두 치어의 천적이다 가끔씩 보겠지만 큰새우의 치어사냥실력은 대단하기 때문에 치어를 먹는 모습을 보면 아마 새우튀김을 하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고기들도 약간의 초식성은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두들 수초를 건드린다. 수초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잎사귀가 얇고 넓은 수초들은 모든 고기의 침공을 받지만 특히 몰리, 엔젤 종류도 그러한 수초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많이 넣으면 아마도 며칠 지나서 걸레가 된 수초를 안고 통곡을 할 수도 있겠지요.
2. 조명
수초의 조명은 아주 중요하며 조명이 어두울 경우 물고기와 같이 산소를 흡수하므로 고기와 수초의 공생에 치명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위에 참조
3. 영양소
물과 이산화 탄소에 의해 제공되는 필수불가결의 요소이외에도 중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질소: 암모니아 염기(암모니움)의 형태(NH4+)로 열대어의 배설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암모니움은 질소를 직접변화시키는 것보다 더 적은 에너지가 들므로 대부분의 식물들이 이것을 선호하나 어떤 종은 질산화과정의 최종단계인 질산염(NO3-)형태를 원하기도 합니다. 아모니움 레벨의 측정의 방법은 질산염을 측정해서 0ppm이 나오면 질소는 사용된 것입니다.
-칼륨: 칼륨은 대개의 열대기 먹이속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구하기가 쉽다. 그래서 대개 걱정할 필요는 없지요.
-극미 원소들:극미원소들은 아주 적은 양만 식물이 필요로 하나 또한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원소들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과다한 관찰이 오히려 수초에게는 악조건을 만들어 줄 수 도 있습니다.
이원소들은 대개 이온형태로 식물에게 흡수됩니다.
황산이온(SO4-): 수돗물에 충분히 있음
칼슘(Ca++): 수돗물에 충분히 있음
인이온(HPO4--):0.2ppm이하로 있어야 하며 질산염이 충분하면 이것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마크네슘(Mg++): 수돗물에 충분히 있음
철이온(Fw++): 수돗물에 충분히 있으나 바로 식물이 사용못하는 형태로 산화된다. 0.2ppm이하여야 합니다
기타원소: 그 외의 여러 극미원소들은 열대어나 배설물,먹이를 통해서 대개 충분한 양이 공급되고 임의적으로 공급을 시도할 경우 자칫 잘못하여 독성으로 변할 수도 있을 뿐더러 그 극미원소가 필요한지 안한지를 판단하는 자체가 신뢰성이 희박하므로 무시하는 편이 안전하다. 그리고 상당수의 식물은 자체필요원소들의 잉여량을 몸속에 저장하기 때문에 수질을 판단하여 자칫 과다 공급하는 일은 바람직한 것이 못됩니다.
그리고 라테라이트나 활성탄이 있는 필터를 쓰는 경우 여기에서 대부분의 원소가 공급된다.
그래서 가장 추천되는 방법은 정기적인 물갈이이다. 매 2주마다 1/4 물갈이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으로 수초에게 필요원소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4. 비료
수초는 건강한 뿌리를 통하여 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 중간재, 첨가재를 필요로 합니다.
자연에서 열대수초는 환경으로부터 지속적인 영양분의 공급을 받으므로 수초를 더 잘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자갈과 물에 모두 영양분과 비료를 공급해줘야 합니다.
액체는 보통 물에 뿌리고 고체는 뿌리근처에 심는 형태인데 액체 비료는 흔히 액비라고 하는 데 수초의 종류나 고기들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회사에 따라 아주 다양한 것들이 있으나 어떤 것들은 효과가 전무한 것들도 있고 너무 희석이 많이 된 것도 팔기 때문에 친구들이나 동호인들의 추천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고체 비료는 고형(질) 비료라고도 하는 데 이것은 수초를 기르다가 중간에 사기는 뭣하고 초보자로써 키우다가 중간에 두어달 정도 지나서 전체적으로 수족관을 청소할 필요성이 있을 시 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초뿌리근처에 알맹이를 심는 형태도 있지만 대체로 애초에 수초용 수족관을 준비할 때 깔아야 되는 겁니다. 깔고나서 수차례의 환수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서 수족관 바닥에 깔기전에 미리 몇번이고 헹구거나 하루이틀정도 물속에 넣어두어서 과잉되기 쉬운 영양분을 어느정도 뺀뒤 넣는 것도 한가지 아이디어라고 하겠습니다.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이경우 물에 넣으면 쉽게 풀어져 버리는 고형질 비료도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합시다.
구입을 할 때는 그 수초에 적당한 것을 심지 않으면 잘못하면 영양과다로 수초를 죽이는 수도 있고 뿌리를 썩혀 버리기도 하기 때문에 과도한 량은 금물입니다.
참고로 이때 고기의 선정도 중요한데 특히 코리도라스종류의 아주 강력한 청소고기를 키우려고 하면 아름다운 수족관은 포기하는 것이 낫겠지요.
5. 마지막
조심할 것은 또다시 강조하지만 그 수초어항에 넣을 고기의 선정입니다.
코리도라스 종류는 피하는 것이 수초의 뿌리에 안전합니다. 또한 큰 대형어의 경우 자기네들끼리 장난 친다고 수초를 건드리기도 하는 데 그녀석들은 장난 이지만 상대적으로 수초는 통채로 뽑혀서 물에 둥둥 떠다닐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별다른 방법이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뽑을 때마다 다시 심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청소부 고기종류들도 대부분 수초를 건드립니다..
그리고 고동류,달팽이류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특히 고동류,달팽이류가 수조에 있는 것을 목격하면 그날 이후로 매일 고동 사냥에 나서야 겠지요.
그래도 박멸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아실 것입니다. 사전에 수초와 자갈을 깨끗이 씻어서 사전에 근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마도 고동류,달팽이류를 근절 하기란 사실 힘들지요.
어떤 이는 약을 써서 고동을 전멸시키는 경우도 있는 데 약을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그 수조에 사는 동식물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대신 약간의 희생은 따르지만 자라를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라를 넣으면 이녀석이 온동네를 쏘다니면서 고동이란 고동은 다 먹어치운다.
하지만 그녀석도 동물이기 때문에 간식으로 병든 고기, 느린고기, 한눈파는 고기, 개기는 고기들을 가끔씩 먹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래두면 고동이 깨끗이(? 불가능) 사라지지만 고기들의 숫자도 제법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고기들에게 포식자가 공존한다는 자체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어 고기의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그렇게 바람직한 방법은 아닙니다.
또하나의 방법은 고동을 먹는 고기류를 사서 넣는 방법입니다. - 비추천
최선의 방법은 손이 많이 가지만 수시로 핀셋이나 손,자를 이용해서 1:1로 상대를 하는 수 밖에 없지요.
약간의 트릭을 쓰자면 수족관 구석에 고동이 좋아하는 음식(주로 육고기류)을 넣어서 고동을 집합시킨 뒤에 그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며칠 방심하면 그 주위를 중심으로 해서 무한대로 번식한 고동을 볼 수도 있습니다.
고동은 주로 히타기 옆에 알을 많이 놓기 때문에 그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를 자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수초어항엔 외부여과기 필수
오늘은 수초어항엔 왜 외부 여과기가 필요한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초어항에서의 외부 여과기의 장점
1. 레이아웃의 간편 - 어항의 내부가 넓어집니다.
입수파이프와 출수파이프 말고는 어항안에 자리를 차지 하지 않기 때문에 어항내부를 원하는 대로 넓게 사용 가능합니다.
2.강력한 여과력 -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펀지 여과기나 저면여과기에 비해 강력한 여과성능을 보여줍니다.
수초어항은 저면비료라든가 액체비료등 수시로 비료를 투입하고 바닥이 소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분진이나 백탁 또는 유막 등이 오기 쉽습니다. 이때 이를 빨리 제거해주는 것은 외부 여과기가 제일 좋습니다.
3. 이산화탄소의 보존 - 고압이탄이든 저압이탄이든 수초항에 이탄은 거의 필수입니다.
음성수초 어항이라 할지라도 이탄을 넣어주면 더욱 잘자라니까요...
그런데 애써 첨가한 이탄이 수류의 낙차로 인해 다 날라가 버리면 별로 의미가 없겠죠 ?보통 우리가 사이다나 콜라 또는 맥주등을 따를때 높은곳에서 따르면 이탄이 거품이 되어 올라와 빠져버리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다른 방식의 여과기에 비해 수면을 덜 흔들리게 함으로서 수초 재배에 필요한 소중한 이산화탄소를 보존하는 것입니다.
4.수초어항속의 많은 틈 - 이건 사실상 2번에 딸려있는 이유지만 따로 설명드립니다.
수초어항속에는 관상을 위해 레이아웃을 하다보면 뒷면, 구석등에 사람눈이 잘 못미치는 곳이 생깁니다. 수초로 가려지거나 돌이나 유목 등 레이아웃 재료 때문에 안보이거나 레이아웃 자체 때문에 가려지는 등 사각지대가 꽤 나옵니다.
만약 이곳에 물고기라도 죽어서 누워있다면 수질의 악화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되어 버립니다. 그런곳에 있는 죽은 물고기를 찾았다 하더라도 건져내기 위해 유목이나 수초를 다 뽑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 되겠지요
분진이 일어나 다시 물이 탁해질수도 있으니까요
이때문에 강력한 여과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수초어항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제일먼저 선택하셔야 할 것은 어항크기보다 한단계 높은 여과기 입니다.
2자 어항에 수초를 하실꺼라면 3~4자용 외부 여과기를...사용하시는편이 좋습니다.
4자 수초어항엔 3~4자용 외부 여과기를 2대 돌리기도 합니다.
1자어항이라 할지라도 수초를 계획하신다면 되도록 외부 여과기를 사용해주세요.
그리고 하나더~ 좋은 여과재는 여과기의 성능을 훨씬 업그레이드 시킵니다.
6. 열대어 등 관련물품 구입 사이트
【별 첨#1】 □ 어항설치 방법
세부내용 | 그 림 |
1. 어항과 모래를 씻는다.어항과 모래 속에 섞여 있는 오물을 수도 물로 깨끗해질 때까지 씻는다. | |
2. 어항을 어항 받침대 위에 올려 놓는다.어항 안에 물과 모래등 내용물을 넣은 상태에서 운반하게 되면 내용물의 무게 때문에 어항이 뒤틀려 물이 새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된다.어항 바닥이 받침대와 밀착이 되고 전체적으로 수평이 되면 어항의 밑부분을 들어 옮긴다. | |
3. 여과(훨타)장치를 한다.여과기를 어항 바닥에 놓고 캐시미론 솜을 덮어서 에어 튜브와 연결한다. | |
4.모래와 여과재를 넣는다.모래의 두께는 어항의 크기 및 심고자 하는 수초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다르다. 수초가 싱싱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적어도 5cm이상의 두께가 필요하다. 모래깔기가 끝나면 취향에 따라 장식돌을 어항 속에 잘 배치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더 한층 잘 살아 나도록 한다. | ![](file:///C:/DOCUME~1/kra/LOCALS~1/Temp/Hnc/BinData/EMB000000e80063.gif) 주의할 점 : 여과재는 기본으로 사용해야 한다.) |
5. 물넣기모래 위에 접시나 비닐을 깔아서 모래가 흩어지지 않도록 한 후 어항의 70~80% 정도의 물을 천천히 넣는다. 수돗물은 반드시 2~3일 정도 받아 두었다가 넣어야 하며 바로 넣을 경우에는 물 20리터에 중화제 2알(0.2g) 정도의 비율로 넣어 염소 이온 성분을 제거 한 후 넣도록 한다. 이때 샘물이나 떠 놓았던 물에는 넣을 필요가 없다.더운물을 조금씩 부어서 수온을 조절한다. | |
6. 수초를 심는다.수초는 심기 전에 반드시 소독을 해서 잡균이나 해충의 알들을 없애고 떡잎이나 잎줄기를 보기 좋게 다듬어 심도록 한다. 수초를 배치할 때는 수초의 종류, 모양, 성질에 따라 분류하고 장식돌, 악세사리와도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 |
7. 에어 펌프와 히터를 설치하고 작동 시킨다.- 먼저 에어 펌프와 에어 호스를 연결시킨 후 전원에 꽂아 에어레이션을 해준다.8. 히터 및 자동 온도 조절기를 설치한다.- 어항에 자동 온도 조절기를 고정 시킨 다음 전원에 연결한다. 히터는 어항 바닥(모래 위)의 적당한 장소에 설치하고 자동 온도 조절기와 연결한다. 특히 히터를 물속에서 꺼내거나 집어 넣을 때 히터의 유리관이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히터의 유리관의 열기가 식은 다음 꺼내도록 한다. 어항물의 온도를 적수온 (섭씨 24도 정도)에 맞춘 다음 부착된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서서히 돌려 빨간 불이 켜지는 지점에 맞추면 된다. 온도가 적수온을 초과한 때에는 스위치를 왼쪽으로 돌려 수온을 조절한다.9.수온계 및 먹이 그릇 설치- 수온계와 먹이 그릇은 어항 유리면의 알맞은 곳에 부착하도록 한다.10.조명기구 설치- 어항 뚜껑, 또는 유리판 위에 설치한다. | |
11.관상어 입식모든 설치가 끝난 후에라도 바로 관상어를 넣는 것은 위험하다. 에어펌프, 히터, 자동 온도 조절기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어항 물의 온도도 적당한지 하루나 이틀 정도 확인한 뒤에 관상어를 입식 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점검할 때은 에어 펌프에서 공기가 충분히 보내지고 있는가, 펌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지 않는가, 공기의 양은 충분한가, 너무 심하지는 않는가 등을 눈여겨 본다. 모래를 깨끗이 씻어서 넣었다 해도 물을 넣을 때는 다소 혼탁해 지는 수가 보통이다. 필터를 작동시켜서 물이 맑게 걸러지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 |
【별 첨#2】 □ 물잡기와 여과 박테리아
처음에 어항을사고 깨끗이 닦고 모래도 닦아서 여과기도 설치를 하게 됩니다
도심에선 수돗물을 이용해 청소를 하고 어항에 물을 채우게 됩니다 그러면 수돗물에 염소 성분이 있어 모든 균들을 죽이게 됩니다 어항내를 완전 아무균도 없는 무균상태가 됩니다
여기에 염소성분을 없애기 위해 물갈이 약을 넣고 온도를 높이고 모든 기구들을 가동시키며 물고기를 많이 키워본 고수들은 물잡기에 들어갑니다 보통 3~4일 또는 10일 정도 물잡기를 합니다. 환수를 몇 번 해주기도 하면서 물잡이 고기를 몇 마리 넣기도 하고 아니면 박테리아 활성제를 넣기도 합니다 완전히 물이 잡혔다고 생각될 때 물잡이 고기들도 이상이 없이 잘 살아갈 때 그때서야 키우고 싶었던 물고기를 입수하게 됩니다.
하지만 초보들의 생각은 우선 마음이 급해집니다 어항과 물고기를 같이 주문하여 물품이 오자마자 어항을 설치하고 온도를 높이기 위해 보일러 온수를 채우기도 하며 물갈이 약을 넣고 대충 온도가 맞으면 물고기를 쏟아 넣게 됩니다
지금부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물은 아직 가라앉지 않아 뿌옇고 보일러 물을 받아서 물고기를 해롭게 하는 동성분이 많은데다가 배송 과정에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물고기가 들어가면 안정을 못하고 물위로 둥둥 뜨던지 아니면 땅바닥에 가라앉아 쳐박히게 됩니다 여기다 아이들은 잘 않논다고 어항을 톡톡치며 불쌍하다고 먹이까지 주는 경우도 있고 물고기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게 됩니다.
하루 이틀은 그런대로 죽지 못해 살던 고기들이 3일정도 지나면 어항속의 배설물, 먹이, 물고기 점액질 등 어항의 모든 영양물질이 높은 온도에 의해 부패하기 시작하여 암모니아라는 물고기를 죽이는 독성을 만들어 냅니다. 물은 뿌옇게 되고 물고기들은 수면위로 둥둥 떠오르고 한두 마리씩 죽어나가게 됩니다.
이때부터 암모니아를 먹이로 하여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여과 박테리아가 생겨나기 시작하게 됩니다 3~4일 정도 지나면 물이 조금씩 맑아지면서 박테리아가 암모니아를 어느정도 제거를 하여 암모니아 수치가 떨어지면서 아질산 이라는 독성이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 아질산을 제거하는 박테리아가 서서히 생겨나 아질산을 제거하기 시작하여 7일~10일 정도면 아질산이 어느정도 제거되고 질산염이라는 물질로 변하게 되며 질산염부터는 물고기에게 덜 해로운 수초나 식물들이 영양분으로 섭취하는 비료 성분에 가깝다고 합니다. 질산 박테리아가 생겨나서 이때부터 물이 잡히기 시작 합니다 이 기간동안 물고기들은 전멸을 하다시피 거의 죽게 되는 겁니다.
물속에는 물을 정화하는 박테리아가 최소한 5종류에서 8종류가 관여를 합니다. 최소한의 물고기가 죽지 않으려면 암모니아 박테리아, 아질산 박테리아, 질산염 박테리아, 정도는 활성화시킨 후에 물고기를 넣어야 하며 이 기간을 물잡는 기간이라 하며 보통 15일 정도는 걸리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물이 완전한 물로 되어 물고기들이 건강하게 살게 됩니다.
□ 수초 초보자에게
먼저 제가 가지고 있는 수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두자어항입니다. 초보자들이 적당하게 물생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어항이라고 생각하구요.. 먼저 바닥제 입니다... 좀 좋은 바닥제는 가격이 만만치 않고.. 관리도 사실 힘들어 초보들에게는 부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군요.. 흑사가 제일입니다.. 뭐니뭐니해도..초보에게는. 그리고 저면 여과기는 설치 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좀 두껍게 깔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 6-7센티 깔았는데.. 최소 5센티 이상 깔면 좋구요.. 이곳 초보자 입문란에 적힌 것처럼 처음 깔때 바닥비료를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생명력이 세고 번식을 잘하고 뿌리를 잘 뻗는 수초로(초보자용 수초)로 시작합니다. 처음에 한두달 물갈이가 쉽지 않겠지만 그 고비만 지나면 물이 잡히고 물갈이에도 손일 덜 가는 편이지요. 물이 잡힐만 하면 이끼 때문에 난리가 납니다... 제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새우.. 야마토 보다 레드체리 쉬림프를 추천합니다. 정말 잘 먹고 번식도 잘하죠.. 청계에 팔아요.. 마리당 이천원이지만 저는 열마리로 시작해서 여러사람 나누어줬죠... 갈색이끼 및 바닥 이끼 모두 잘 먹습니다. 오토싱도 좋지만... 전 이상하게 잘 죽더라구요.. 너무 shy해서^^;
놀라울 정도로 이끼가 제거됩니다. 물론 아주 연하고 약한 수초에게는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초보자용 수초에는 문제 없고.. 더구나 제가 키우는 대부분의 수초에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다. 단.. 시클리드나 수마트라처럼 좀 사나운 물고기와는 혼영할 수 없습니다.. 새우를 처절하게 잡아먹으니까..
그리고 물고기는 수초 넣고 한두달 지나고 물이 좀 안정된 후에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새어항에 바로 입수한 물고기 강한놈 아니면 오래 못가는 경향이 있거든요..
키포인트는 이렇습니다. 일단 시작한 초보자용 수초들이 생명력은 좋지만.. 멋지거나 아름답지 않은 것들이 많거든요.. 한 6개월지나면 싸구려 수초를 다 뽑아버립니다. 홀라당..그러면 그때쯤 되면 토질이 좋은 상태가 되구요..(식물 뿌리에서 분비되는 여러 물질들로 토질이 안정되고 좋아집니다..) 그다음에는 중급정도의 수초를 키워도 잘 안 죽습니다. 제 경험이에요..그리고 바닥제는 왠만하면 청소하지 마세요.. 그냥 사이펀으로 바닥에 떨어진 배설물이나 이물질 정도만 청소하고 그냥 놔두세요.. 참고로 저는 1년 넘게 바닥제 뒤집어 청소 한번도 안 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산화탄소를 따로 공급해야 한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두자어항에는 필요없습니다.. 에어스틱 같은 것으로 그냥 에어만 충분히 공급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청계에서 이산화탄소 없이는 못키운다는 수초도 억지로 달라고해서 키웠는데 잘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