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 오늘날 온전히 살아있음이 기쁨이며 행복인 것을 느끼게 해 주신 구국 선열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를.. (_._) 비 안내리고 구름살짝.. 천지 신명께 치성 들여가며 초여름 골프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을 점지 받으려 애쓴 맑은 영혼 흥순 세일 경장님께는 갈채를.. 나같이 200M 땅밑에서 도사리다가 누군가 뽐뿌질(?)을 해야만 필드위에 모습을 들어내는 ‘암반수족’ 회원들 때문에 신경 마이 쓰다가도 40개 천사 같은 친구들 눈망울 앞에서는 만면에 웃음으로 시름을 날리는 태희 회장님. 저녁을 쏴서 하는 말이기는 한데 (^^;) 마치 서양 동화 속 요정 ‘엘프’가 나타난 듯 댕기 머리띠 장식에 하얀 투피스가 판타스틱 했던 화선 친구. 안효도 중앙 총무님은 자칭 여친들 폐경 퇴치 운동 본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고 오늘도 솔송인삼주를 아홉 병이나 가져와서 친구들의 시야를 흐리게 하셨고 경애 중앙총무님은 국화빵 모양의 맛있는 떡으로 우리들의 우정을 더욱 끈끈하게 붙여주려 노력하였지.
고마워요~ ^^* 그리고 덕분에 행복했던 우리 친구들.. 경수와 혁천이의 키재기 다툼에 추임새를 넣는 재미도 쏠쏠하고 혁천이 앞에 서면 그를 작아지게 하는 육삼의 떡대들 대식이 창섭이 광식이가 한조로 플레이를 했는데 모두 같이 망가졌다 하니 재미있는 토픽감이었지 자ㄱ지만 단단한 연호가 경애의 기에 눌려 혀를 내두르는 모습도 즐거운 놀림꺼리라 킥킥거리게 되더라고. 역시나 멋진 친구들 내 사랑 지니~지리산 푸바오 진희의 미소는 늘 잔잔하고 큰 사람인줄 모르는 동인이, 이쁜 줄 아는 서영이 핵심지적질 전문 고수 종욱이 오늘 처음 봤는데 가슴이~ 아니 마음이 넉넉해 뵈는 정란이 고운 얼굴에 총기 넘치는 한진이 모두 모두 반가웠어~~ 그리고 멋진 우리 조 (들길 1조)는 가끔 북서울파 조폭 두목이라고 오해를 사는 찐신사 용묵이와 돌출 치아구조 때문에 토끼띠 대표 모델이 된거라는 의혹을 달고 살지만 순수한 마음의 창을 가진 순창이가 심판을 본 가운데..
이긴 자 만이 오빠가 되거나 누나가 되는 흥순이와의 오랜 맹약에 의해 보이지 않는 눈치와 경쟁심으로 라운딩을 시작했는데 근 2년간 오라버니로 행복하게 잘 살아온 내 삶이 한순간에 무너진 오늘이 될 줄이야 여주 안병진 교수 도자기 전시회를 들르는 여유를 부리다가 지각하여 아슬아슬하게 첫 홀 티샷을 했을 때부터 조짐이 이상 하더라니.~ 한을 품었나 칼을 갈았나 예전 흥순이가 아니었던 것이었던 겄이었다. 18홀을 흥이 나서 돌아다닌 결과
81타의 그녀!
네 타차 완패로 나는 당분간 족보에도 없는 누나를 두게 되었지. 너무나 훌륭한 실력에 감탄하고 수긍하지만 다시 오빠 타이틀을 찾아와야 하니까 7월 달에 세일CC 안 갈수 없네~? ㅎ 하여 고요 속 나의 외침은.. 한달은? “ 한 달은~ 너무 길다~! “ ^^; ㅋㅋㅋ
25일. 유월에 의미 있는 날 세일CC에는 요즘 돌아가는 세상사에 드문 조흔 친구들의 꺼리낌 없는 웃음과 편안함이 있어 잔디 끝자락이 헤져드를 향하듯 그렇게 수구리고 모이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친구들에게 조금의 위안이라도 되기 위해 돌아보고 살펴야 겠지 고맙고 사랑한다 친구들아 ~! ♡ ♡♡ 세일CC에서 친구들을 위해 건배 할께~(지맘대로 ㅋㅋ) “” 물은 영어로? --- 쎌 ~프~!!! 좋은 칭구는? --- 베 ~프~!!! 좋은골프칭구는? --- 쎄일~ 프~!!!”” 7월에는 정철이 또 톱질한다고 뽐뿌질한다고 종욱이와 경애가 놀려도. 나는 갈꺼고
우리 암반수 족이여~! 칠월에는 누가 뽐뿌질 안해도 땅속을 박차고 잔듸밭으로 용출해보자!
(쉿~! 있잖아~ 7월 그린피는 절반 값이래~~ ^^;) __24년 첫 공식 란딩하여 반성문 후기 쓰는(^^;;;) 정철이가 2024년 6월 25일에 부침__
첫댓글 오랜만에 200M 땅 밑에서 도사리다가 뽐뿌질 당하여 필드 위에 모습을 들어낸
‘암반수족’ 대표 이정철님
대표님 만나서 반갑고 좋았어요 ^^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내가어제 하늘신 지신께 혼신을다해 션하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내가 잘 부탁하는사람이아닌데 빌고 빌어서 천지신명께서 감동하셔서 날씨도 션하게해주시고 볼도 잘 날라다니게해주셨나보네^^
또 정철님이 배꼽을 꽉 붙잡게만들어 어깨의 아픔도 잊고 쳤다우~~^^
묵직한 용묵! 처음으로 같이치는 예쁜 순창! 맘씨 말씨가 예쁜 정철!
함께해서 좋았어요~
"예쁘잔아~~".어제우리팀 구호
다음엔 "오늘도 예쁘잔아"
잔잔한 정철이에 반성후기을 읽어 내려가며 입가에는 나도 모르는 미소가 나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네
건강하게 자주 보자! ㅎ
굿~후기~~
재미난 하루를 보낸 것이 선하네~
"오늘도 예쁘잖아" 친구들 모두 굿~ 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