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게시글
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오리로 농사짓는 곳이라 농약을 치지않아 메뚜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서 상북면 명촌마을로...,
함께간 언니 남편이 만들어준 세탁소 옷걸이로 만든 메뚜기채로 메뚜기 잡기..,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작천정 계곡에 앉아 든든한 남자역활의 동생이 끓여주는 라면으로 점심...,
당신을 위해서라면 이한몸 바쳐 보양식을..., 징그러워 죽을뻔 했다.
넉넉함이 있어 좋고, 겸허함이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낙옆이 지는 상실감에 아쉬움이 있고, 그리움이 뒹구는 계절...,
짧기에 더욱 아쉬운 가을, 잠시 머물다 가지만 정녕 이 가을이 아름답다!
그렇게 나의 가을 뒷자락은 익어가고 있다. 국화향내 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 노력도 하고, 또 국화향기나는 좋은 사람들과 오래도록 함께 가을을 보냈으면 좋겠다.
|
|
첫댓글 어~~ 메뚜기 불쌍하다....ㅡㅡ;;; 지대로 웰빙이신대요~^^
ㅋㅋㅋ재밌게 사시네여~
ㅋㅋ 정말 행복함이 느껴지는데요 ,,,, 울 친정부모님도 즐겨 드시는데,,,,, ^^
메뚝은 어떤맛일까?^^
어릴때 많이 잡아 볶아묵었는데 맛은 직입니다..
ㅎㅎ 메뚜기닷.. 어렸을때 먹어보고 아직 못먹어봤는데..예전 그맛이 날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