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인사하려고 기지개켜는 토요일 아침 10시 마곡나루역 4번 출구에서 모이기로 했죠.
마곡역에서 헤매다 오신 두 분이 누군진 비밀입니다. ^^
산자수려한 곳에서 급거 상경하신 1기 이용로 선배님과 먼 길 달려와주신 19기 김경순 선배님, 코로나 후유증으로 힘든 현주의 깜짝 방문 등 다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깔깔거리며 반가운 수다를 떠는 우리들처럼 연못의 물고기도 줄지어 몰려다니는 모양이 서로 닮은 듯 합니다.
김세란 선배님 합류해서 단체사진도 찍어주고요.
지난 주 다녀온 구례 화엄사가 수묵화로 분해 겸재 정선 미술관에서 절 기다리고 있네요.
숲에서 본 하늘과 놀이동산도 수묵화로 만나니 너무 멋졌습니다.
손 꼭 잡고 다니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은 29기 조용환님 부부입니다. 오후에 합류하신 23기 김선겸 선배님 모습도 보이네요.
궁산 정상에서 둘러앉아 28기 졸업식과 5월 모꼬지 의견도 나눴습니다.
하늘도 파랗고 바람도 따뜻하고 함께 한 사람도 너무 좋은 정말 좋은 하루였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신 모든 분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