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리~ 더 정확하게~
골퍼들의 계속되는 비거리에 대한 염원~
비거리 향상에 필요한 스윙법 ‘가지각색’ 최첨단 드라이버로 늘리는 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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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든 그 매력에 푹 빠져 한창 골프를 즐기고 있든지, 그들의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 것이 있다. 바로 ‘비거리 향상에 대한 생각’이다. 어떤 식으로든 간에 볼의 비거리가 늘어나면 다음 샷을 할 때는 한 층 더 여유있고 집중력을 가지는데도 편리하며, 파 퍼팅 할 것을 버디로 마무리하는 환호의 순간을 맛 볼 수도 있다. 이러한 비거리 향상에는 골퍼 각자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거리를 늘리기 위한 스윙법이나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훈련으로 파워를 길러 거리를 늘려 가는 것. 그리고 또 하나, 첨단 장비 ‘클럽’을 이용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과학적이고 최첨단의 기술을 이용한 드라이버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거리를 늘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설계되어 골퍼들의 비거리 향상에 대한 욕구를 더욱 자극해 나간다. PRGR 관계자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스윙스피드를 높여야 한다”면서 “가장 먼저 자신의 헤드스피드를 측정해 아는 것이 비거리 향상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비거리 늘리기, 즉 장타에 대한 염원은 끝이 없다. 골퍼 스스로의 꾸준한 노력과 첨단 드라이버를 이용해 1야드라도 더 거리가 나간다면 그것만으로도 뿌듯하며, 그 이상을 위한 도전정신으로 또다른 거리를 위해 연습의 연습을 거듭한다. 이미 골프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정보들을 찾아서 장타연습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한 골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비거리 향상에 필요한 스윙법과 핵심요소 등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
◈ 어떤 것이 비거리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 |
비거리를 결정하는 세 가지의 기본적인 요인 중 가장 중요한 클럽헤드 스피드는 체력, 유연성, 스윙 테크닉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체력(힘)은 비거리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긴 하지만, 가끔 여자 주니어 챔피언이 힘이 월등히 센 남자 골퍼보다 티샷을 더 멀리 보내는 것을 보면 힘 이외의 것에 비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도 분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와 같은 경우 남자가 체력은 더 좋을지 모르나 신체의 유연성이나 스윙테크닉 면에서는 여자쪽이 더 월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빈약한 스윙 테크닉은 자신이 그렇게 만들었다기보다도 아마 선천적 신체의 제한일 수도 있다. 또한 지렛대 원리도 클럽헤드 스피드에 영향을 준다. 체력이 같다 하더라도 긴 지렛대(팔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면 월등한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이 플레이어가 임팩트 순간에 왼팔을 주욱 뻗어야 하는 이유가 된다. 하지만 여기서 주욱 뻗는다는 것은 뻣뻣하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왜냐하면 긴장은 스피드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팔의 길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고 늘일 수는 없다. 모든 골퍼들은 타고난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기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신경근의 조화 즉 근육을 적시에 올바른 힘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신체물리학적 요인도 비거리에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대부분 유전적이다. 골퍼들은 이런 여러 요인들 가운데 어떤 것이 자신에게 영양을 크게 주는가를 파악하고 그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체력과 유연성이 완성도 있는 테크닉을 갖추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두 가지는 훈련을 통하여서 강화될 수 있다. 이 두 요소와 테크닉이 결합될 때 클럽헤드 스피드는 향상되고 그 결과 비거리는 더욱 증대된다. |
◈ 비거리를 위한 기본적인 스윙자세… |
- 그립 및 셋업 전신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셋업을 한다. 특히 손과 팔의 긴장을 완전히 풀어서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 하여야 한다. 위크 그립이나 뉴트럴 그립보다는 스트롱 그립이 클럽의 회전에 있어서 유리하다. 백 스윙을 하기 전에 경직되지 않게 웨글을 하거나 양손을 포워드 프레싱을 해서 몸의 긴장을 최소화 한다.
- 백스윙 백스윙은 몸과 클럽을 하나되게 하고, 낮고 길게 원피스로 가져간다. 턱은 숙이지 않고 턱 밑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어깨의 회전을 원활히 하며 어깨는 90도, 허리는 45도 정도까지 돌린다. 스윙 톱에서는 왼쪽 겨드랑이의 근육이 당겨지는 듯한 느낌의 긴장감을 느껴야 한다. 또한 지나친 코킹은 피하고 왼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만든 ‘L’자 형태를 유지 한다. 이때 체중의 중심은 오른쪽 발의 안쪽에 있어야 한다.
- 다운 스윙 및 임팩트 다운 스윙은 하체로 리드하여 친다는 생각을 갖되, 지나친 하체의 움직임은 클럽과 팔이 쳐지게 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스윙의 리드는 다리, 엉덩이, 허리의 순서로 한다. 공은 클럽 헤드의 스위트 스팟으로 타격하여야 하며 헤드가 최저점으로부터 올라가는 도중에 맞아야 한다. 임팩트 순간 체중은 왼쪽 다리에 실려야 하며, 머리는 목표 방향으로 움직이지 말고 공의 뒤쪽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또한 왼팔을 접지 말고 쭉 뻗어야 한다. 공을 무리한 힘을 가하여 치려하지 말고 공을 향해 클럽 헤드의 릴리즈를 자연스럽고 강하게 하는 스윙을 해야 한다.
- 팔로우스루 및 피니시 릴리스가 지나치게 빠르면 훅이 발생 하고, 클럽 헤드의 릴리스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임팩트 후에는 클럽 헤드 스피드를 더 빠르게 한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해야하며, 이 때 신체의 모든 필요한 부위의 동작이 한 순간에 역학적으로 힘을 쓸 수 있도록 한다. 피니시 때 상체는 타깃을 향해야 하고 체중의 이동이 왼발 쪽으로 완전히 이루어져야 한다. |
◈ 비거리 향상을 위한 스윙법… |
<자신에게 맞는 백스윙을 하라> 백스윙의 크기는 볼의 비거리와 깊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윙이 크다고 비거리가 증대되는 것만은 아니다. 아마추어 골프들은 프로들의 스윙을 따라하며 연습하려하지만, 프로들의 스윙을 모방하기 전에 우선 기본 바탕이 돼야 한다. 기본 바탕을 만들기 전까지는 자신의 몸에 맞는 스윙을 해야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너무 큰 스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신체와 조화가 맞지 않는 백스윙은 큰 오류를 만든다. 어깨만 돌아간다면 팔을 곧게 뻗은 3분의 1 스윙이 훨씬 효과적이며 더 많은 거리와 안정된 방향성을 유지시켜 줄 것이다.
<무릎의 각도를 바르게 유지하라> 균형있고 역동적인 스윙을 위해서는 다리의 작용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부적절한 순간에 하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진정한 파워의 원천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가 없다. 이 원천은 바로 둔부이다. 초보 골퍼들의 경우 백스윙을 시작하는 순간에 다리를 과도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로우 핸디캡퍼들은 오히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그런 경우가 종종있다. 하지만 정상급 선수들의 스윙을 보면 대부분 하체의 움직임은 임팩트 구간을 지날 때 이루어지는 것을 할 수 있다. 다리를 써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아드레스시에는 역동적인 자세에서 시작한다. 양쪽 발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일정하게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체중은 발가락과 발의 몸통이 만나는 발의 볼 부분에 균등하게 싣는다. 백스윙에서는 다리에 저항을, 다운스윙에서는 부드러움을, 임팩트 간에는 가속감을, 그리고 피니시에서는 균형감을 느껴보자.
<팔을 뻗어 페어웨이를 향해 닻을 던지는 듯한 느낌으로> 하이 핸디캡퍼들은 공을 밀어친다는 느낌보다는 그저 공을 때리고 만다는 기분으로 샷을 날린다. 결과적으로 오른팔이 무너지고 클럽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샷이 약해지게 된다. 이제 페어웨이로 닻을 던지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닻을 던지기 위해서는 공을 지나 팔을 뻗어야 할 것이다. 이 동작은 임팩트 시에 클럽에 가속을 붙이고 클럽페이스를 공의 정면에 정조준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상의 닻을 스윙하여 페어웨이 가운데로 던질 때는 팔을 이완시키고, 머리는 공보다 뒤에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러면 공도 닻을 따라 멀리 가게 될 것이다.
<왼팔과 왼다리를 곧게 펴라> 오른쪽 그림의 임팩트 자세는 견고한 드라이버의 표상이다. 사진을 보면 곧게 편 왼쪽 다리를 향해, 곧게 편 왼팔을 휘두르고 있다. 임팩트 지점에서 지지 역할을 하는 왼쪽 다리가 무너지거나 하체가 밀리는 골퍼들이 너무 많다. 이는 스윙의 지지 기반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좌측 대퇴부를 향해 스윙을 한다. 이것이 핵심이다. 팔의 스윙에 의해 발생한 원심력으로 인해서 스윙의 회전 폭이 커지면서 클럽이 채찍처럼 공을 가격하고 타깃으로 쭉 뻗었다가 다시 몸으로 감겨지게 되는 것이다. 장타를 날리려면 이러한 자세가 필수이다. . |
◈ 비거리 향상을 위한 기술력의 집합체, 드라이버 … |
체력, 테크닉 등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골퍼들의 기본기에 이것과 호흡을 맞추면 금상첨화다. 골프클럽이 그것. 특히 많은 사람들이 장타를 위해 다른 클럽보다도 드라이버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특히 드라이버는 한단계 한단계 진화해 지금은 첨단 장비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장타를 내는데 있어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
▶드라이버의 각도와 거리의 상관관계 드라이버의 로프트와 비거리와의 관계는 골퍼에 따라 다른 스윙 스피드와 라운칭 각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드라이버의 로프트 각도를 얼마로 해야 가장 긴 비거리가 나오는지는 개인 마다 차이가 있다. 또한 샤프트의 종류에도 상관관계가 생기게 된다. 프로선수들의 경우는 대부분 7도에서 9도 사이의 로프트를 가진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프로들의 대부분(남자선수 기준)이 120mph 정도의 스윙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아마추어 골퍼들과 상대적으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또한 드라이버 마다 헤드의 중심타점이 헤드의 아래쪽에 위치한 드라이버와 윗쪽에 위치한드라이버에 따라서도 틀려진다. 공이 임팩트 된 후의 공이 날아가는 각도가 각각 틀려지기 때문에 같은 각도의 로프트라도 틀려지게 된다. 그러므로 그 드라이버 헤드의 특성과 헤드에 장착 된 샤프트의 특성에 따라서도 로프트 각도를 조절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이럴 땐 자신에게 적당한 로프트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스윙 스피드,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버 헤드의 특성(반발력, 스윗스팟의 위치, 무게 중심의 위치), 샤프트의 특성(스윙시에 휘어지는 부분의 위치, 강도) 그리고 임팩트 순간에 이루어지는 공과 헤드의 운동방향 각도(라운칭 각도)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위의 것들을 정확하게 확인하기엔 프로가 아닌 이상 확인을 하기가 어려우므로 대부분 자신의 스윙 스피드를 알고 나서 해당 드라이버를 시타 하여 보고 날아가는 공의 날아가는 각도를 확인 한 후 로프트의 각도를 결정을 한다. 스윙 스피드가 빠른 경우에는 대부분 8도에서 9도를, 스윙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느린 경우에는 10도에서 11도를 사용 한다. 스윙 스피드가 빠른데도 공이 너무 높은 각도로 날아가면 비거리를 잃게 되고, 반대로 스윙 스피드가 느린데도 공이 너무 낮게 날아가는 경우에도 비거리를 잃게 된다. 최대한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가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스윙 스피드와 안정 된 스윙으로 말미암은 스윗스팟으로의 임팩트가 우선이다. 그 후에 자신의 스윙에 적합한 샤프트의 종류를 정하고, 사용하는 드라이버 헤드의 로프트를 선택해야 한다.
▶ 드라이버에 있는 그루브는 필요한 것인가 드라이버 헤드는 공과 접촉하는 페이스 부분과 헤드 윗 부분인 크라운, 헤드 바닥 면인 솔 그리고 샤프트와 연결이 되는 호젤 등으로 나뉜다. 헤드 페이스면에는 선을 그어 놓았는데 이걸 ‘그루브 라인(Grove Line)’이라고 한다. 이 선은 공에 스핀을 주어 구질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불과 3∼4년 전까지만 해도 그루브 라인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여겨져 모든 클럽에서 그루브 라인이 스핀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또 공의 탄도와 비거리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보았다. 하지만 요즘은 드라이버와 우드 그리고 롱 아이언에서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미들 아이언과 숏 아이언에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특히 웨지의 경우에는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정설로 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도 드라이버에 그루브 라인을 삽입하는 것은 심리적인 불안 요소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특히 드라이버에서 스위트 스팟 부분만 빼고 나머지 부분에 그루브 라인을 삽입하는 것은 3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그루브 라인을 모두 빼게 되면 페이스 면이 너무 미끄러워 공이 밀려 맞는다는 불안감을 없애려는 것이다. 정작 페이스 면에 그루브 라인을 넣지 않는 건 기능상 별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타구감과 비거리 증가를 위해서는 페이스 면을 얇게 하는데 스윗스팟에 그루브 라인을 넣으면 임팩트 때 강한 충격으로 인해 헤드가 깨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 드라이버 선택 요령 다른 클럽도 마찬가지겠지만 드라이버는 골퍼 개인의 신체적 조건과 스윙방법에 적합한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임팩트 존을 지날 때 클럽헤드가 움직이는 클럽헤드의 속도에 따르는 것이다. 클럽의 브랜드나 가격보다는 자신의 헤드 스피드에 따른 적절한 샤프트와 로프트 각을 선택하는 것이 남이 쳐서 잘 맞는다는 클럽보다는 훨씬 탁월한 선택이 된다. 또한 브랜드와 모델 선택에 있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미국 스펙인지 아시아 스펙인지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같은 길이와 플렉스의 샤프트라 하더라도 일본 스펙의 경우 샤프트의 진동 수가 훨씬 낮다. 일반적으로 일반 스펙은 SR이 미국 스펙의 R로 보면 된다. 국내 골퍼들은 강한 샤프트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지만, 다소 연한 샤프트가 컨트롤 하기 쉽다. 로프트도 마찬가지. 국내 골퍼들은 높은 로프트는 초보자용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기량이 조금만 향상되어도 낮은 로프트를 선택한다. 이는 큰 오류이다. 볼이 떠야 비거리도 늘어난다. 드라이버의 로프트도 생각보다 더 높게 쓰는 편이 유리하다. 물론 지나치게 스펙에만 몰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문제는 대부분 클럽보다 스윙에 있다. 지속적인 레슨과 연습을 통해야만이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는 것이고, 드라이버는 이를 더욱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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