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밤 11시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교회가 상당부분 전소되어 당분간 예배 처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제일 감사했던 것은
밤 늦은 시간 센드위치 페널 건물에 화재가 났고
발화지점이었던 1층 식품점에 LPG 가스 2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 기적이었습니다.
1년 전 3월 3일에 개척을 시작할 무렵부터
2013년 한 해동안 너무나 놀라운 기적을 베푸셨던 주님께서
창립 1년을 맞이하면서 우리가 기도한대로
2014년에는 더 크고 위대한 역사를 보여주시기 위해
이번 사건까지도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한 번 불난 교회는 더 부흥한다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께서 이 한 해동안 우리 세향교회에 더 놀라운 부흥을 주실 것입니다.
실제로 임시 거처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화재가 난 그 주부터 매주 새가족이 등록하는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한 우리 세향교회 성도들 모두
한 사람도 실망하지 않고
이전보다 더 열심으로 교회를 섬기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원적산 터널 입구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참된교회(인천 서구 석남동 555-16번지)에서 주일 오전 11시 예배만을 드리고 있습니다.
버스는 904, 904-1을 타시고 원적산 터널 입구 정거장에서 걸어오시거나
14, 42, 77, 592번을 타시고 경인여고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이제 주님께서 우리 세향교회에
아름다운 성전과 더 놀라운 간증을 주실 것을 기대하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중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