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033640) WLP(Wafer Level Packaging) Capa 증설
네패스(033640)는 작년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향 AP(Application Processor)에 대한 WLP(Wafer Level Packaging) 설비를 국내에서도 확대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System LSI 부문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더불어 애플의 New iPad 출시에 따라 1분기 반도체 부문의 실적도 개선되기 시작했다.
1분기 실적 호조의 가장 큰 요인은 해상도(2048*1536)가 4배 높아진 New iPad 출시에 따라, 반도체 부문(LCD Driver IC 범핑/패키징)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576억원(+19.3% YoY), 영업이익 369억원(+66.7% YoY, 영업이익률 14.3%)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322억원 대비 15%를 상향하였다.
다만 2012년 순이익 예상은 35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유사하다. 자회사들의 실적 추정을 다소 보수적으로 낮추고, 법인세율 적용을 상향하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향 AP Packaging인 12인치 WLP(Wafer Level Packaging)는 기존 계획대로 1분기 월 1만장 Capa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이후 추가적으로 Capa를 증설할 계획으로, 3Q12 WLP Capa는 월 2만장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네패스(033640)는 올해 약 250~300억원의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자회사인 네패스(033640) Pte(WLP 생산 싱가폴 법인, 지분율 74.2%)의 2011년 실적은 매출액 436억원(+38.2% YoY), 영업이익 50억원(+5% YoY)으로 파악된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는 일회성 요인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부진하였고, 201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53억원(+49.8% YoY), 영업이익 108억원(+120% YoY, 영업이익률 16.5%)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터치패널 관련 자회사인 네패스(033640) 디스플레이(지분율 91.2%)의 2011년 실적은 매출액 241억원, 영업적자 100억원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공정 안정화에 따라, 2012년 실적은 매출액 450억원, 영업적자 27억원 수준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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