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경기) 낙조가 아름다운 도심속 휴식공원...수원 서호공원^^

[포비와 깨구락지(김한웅)]

중국 항주에도 서호가 있지요...하지만 제가 사는 수원에도 서호가 있답니다..

서호가 약간은 가기가 불편한 면이 있지만 공원자체로는 훌륭한 휴식처라고 볼수 있지요..

서호는 예전부터 있었는데,,,아마도 조선시대에 만들었다고 하네요...서호 밑으로 넓게 펼쳐진 논에 물을 대기위해서라지요..

지금의 만석공원 주변에는 아파트군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좀 호젓한 분위기는 덜한데 반해 서호는 농촌진흥청과 여기산,

그리고 전철이 주위를 막고 있어서 도심속의 잘 차려진 자연공원같은 분위기가 난답니다..

서호는 주변을 한바퀴도는데 30분정도 걸리구요..2.5km정도 되는 산책 겸 조깅코스도 있지요..

서호의 백미는 뭐니 해도 해질무렵 감상할 수 있는 낙조가 아닐런지요.. 서호에는 잉어와 거북, 자라, 붕어 등이 많구요..

주변 여기산에서 내려온 고고한 백로들이 노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주변 아파트와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휴식과 운동을 위한 곳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곳이지요... 또 좋은점은 다른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들처럼

주변에 음식점과 가게들이 없어 더 여유롭고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점..

자! 한번 서호공원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1967년의 서호 항공사진이네요..

서호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원분께서 제공해주신 사진인데, 왼쪽에 여기산이 보이고 오른쪽에 팔달산이 보이네요.

서호 옆으로 경부선철도가 지나가고..참 지금과는 많이 차이가 나지요.

 화서동에서 가려면 저 긴 육교를 건너야 한답니다..

 아침하늘이 넘 좋네요..하늘엔 유유히 구름떼가 어디론가 흘러가고.. 

 숙지초등학교방면에서 오는 계단육교입니다..

 성대에서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8차선 도로입니다. 정자지구, 화서지구, 천천지구등 참 아파트가 많이도 보이네요..

 서호공원내에 있는 농업인회관도 보이네요..

 자전거를 타고 육교를 건널 수 있도록 긴 오르막도 있답니다.

 육교에는 나이지리아팀과 대표팀과의 경기가 열린다는 플랭카드가 걸려있네요..8월 11일인가..

 육교가 무슨 다리처럼 길어요..8차선 도로와 철로를 건너야하니.

 8차선도로와 철로의 모습..화서역에 내리면 이 육교를 타고 오면 된답니다. 5분정도거리.

일요일 아침이라 좀 한산하네요..

 육교끝지점에서 바라본 공원의 모습.

 송림들이 울창한 공원의 전경.

서호공원의 중앙광장입니다

 바삐 걸음을 재촉하는 지하철과 그 옆으로 잔디밭을 따라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산책길.

 중앙광장에서는 아침 7시 30분에 건강체조를 한답니다.

 자전거길은 곡선으로 빙빙 돌아 내려갑니다.

 공원에는 이름모를 꽃들과 나무들이 한창입니다

 중앙광장에 있는 낙조화장실의 모습.

 산책로의 모습입니다.

 작은 연못도 있네요.

파란하늘을 뚫고 멀리 날아가는 비행기..아! 나도 날아가고 싶다..

 잔디에는 아침이라 이슬들이 졸고 있네요.

 곳곳에 잠시 앉아서 쉴수 있도록 벤치가 있답니다.

 공원한켠에 자그마한 밭도 있네요..

 방울토마토와 오이가 익어가고 있네요

 파프리카도 보이고.

 이건 옥쉬쉬..

 해바라기 정원도 있네요.

 요건 무궁화 정원..

 그늘을 만들어 주는 쉼터가 다섯개정도 있구요.

 서호공원 안내도입니다.

만석공원도 섬이 있지만 이곳이 좀 더 커보입니다.

 예전에 새마을지도자 연수원 터가 있었다는 기념비인가 봅니다.

 이건 백로화장실입니다. 얼핏봐서는 나무위에 둥지를 튼 백로같네요..

 농업인회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차를 갖고 가시면 이곳에 잠깐 주차해도 됩니다..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자전거도 대여해 줍니다..문의는 매점으로..

 공원입구에 매점이 있습니다. 아직은 문을 열지 않았네요.

매점에서는 과자, 음료, 라면 등을 판답니다. 산책후에 이곳에서 컵라면을 먹으면 좋겠네요.

 제2광장의 모습입니다. 농촌진흥청 후문쪽입니다.

 음료자판기도 있답니다.. 난 레쓰비로 목을 축이고..

 화서2동쪽에서 오는 비포장길입니다..

 공원에 있는 새싹교...이곳을 건너면 호수를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산책길이 나온답니다.

 호수로 물이 유입되는 곳에 백로들이 작은 물고기들을 잡기위해 기다리고 있네요..아침식사인가..

 파장동..정자동..화서동을 지나온 물이 호수로 흘러듭니다.. 수질은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호수에는 물이 많이 부족해보입니다...비가 좀 많이 와야될텐데요.

 농촌진흥청 후문입니다..이곳을 들어가더라도 훌륭한 산책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수변산책로는 왼쪽가로등옆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길을 따라가면 구운동과 여기산공원이 나온답니다~

동식물 보호구역이라는 표지판이 있네요.

왼쪽이 공원으로 가는입구이고 정면이 농촌진흥청 후문입니다.

 호수변 산책로는 좌우를 구분해서 우레탄을 깔아놓았구요..푹신푹신합니다..

 산책로 입구에서 바라본 서호의 모습.

 아이들이 물위를 건너고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한가롭게 아침운동을 즐기고 계십니다.

호수 중앙에 있는 섬입니다..아마 저 속에 들어가면 해가 안보일정도로 수풀이 우거져 있네요.

새들이 호수중앙에 서있네요..

호수에서는 잉어들이 유영도하고 멋진 점프도 보여줍니다.

공원에는 가로등마다 번호가 붙어있습니다.

산책로에는 거리를 나타내는 글귀도 바닥에 보입니다.

물에 빠졌을때 구조를 위해 로프와 구명튜브도 있네요..4개쯤 있구요. 물에 들어가면 안되겠지요.

수문이 있는 곳에 있는 다리입니다.

 왼쪽은 호수를 한바퀴도는 코스이고 오른쪽은 서둔동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수문을 열어놓았는지 거침없이 물이 흐르고있네요. 

보기만해도 시원해집니다.

수문근처에 지어놓은 향미정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쉬었을것 같네요.

현판은 새로 달아놓은것 같은데 어찌 좀 안어울리네요.

정자는 그냥 시원하게 뚤려있는 대청마루같은 구조입니다.

수원시 향토유적 1호라네요..음..

향미정에서 바라본 서호의 모습입니다.

호수뒷편으로는 거대한 성처럼 아파트들이 위용을 뽐내며 들어서 있네요.

서둔동쪽으로 나있는 산책길입니다.

수면은 잔잔하고 한가로워 보입니다.

출발지점으로부터 1000m지점 이라네요.

수문을 지나면 제방을 따라 비포장 흙길이 나타납니다.

수문위 시작점이네요.

제방에는 큰 노송아래 벤치 두개가 있답니다.

축만제라고 쓰인 비석도 보이네요.

제방에서 바라본 농촌진흥청의 모습입니다..

제방 산책로의 모습입니다. 포장을 안해놓은것이 더 정겨워보입니다.

다양한 종자의 벼를 심어놓은 농촌진흥청 산하의 논입니다..

일본은 1900년 초에 다양한 종자를 심어 종자를 보급하기 위해서(물론 일본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 놓았다니, 참 대단해보이더군요.

하얀 모기장을 펼쳐놓은 듯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울창한 수림속...호수 중앙섬의 모습입니다.

소나무 그늘아래 잠시 쉬어가도 좋을듯 보이네요.

제방 오른쪽에서 바라본 서호공원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취수탑입니다...배고픈 새 한마리가 사냥을 위해 난간에 앉아있네요.

왼쪽은 산책로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은 숲속의 길로 향하는 방향입니다.

제방에서 산책로로 이어진 길.

산책로 주변으로 무궁화꽃이 만발해 있더군요.

저 그늘아래 돗자리를 깔고 누워 낮잠을 청해도 좋을듯 보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꽃들도 더위에 지치겠지요.

공원 한켠으로 잔디위에는 우드볼장도 있답니다.

철로변에 있는 우드볼장의 3번홀...

소나무들이 도열해있는 길을 따라 걸어도 좋을듯 보입니다.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네요.

해가 약간 뜨면서 조금 더워지려 하네요..아마 오늘은 땀이 좀 흐르는 날씨가 될 듯 보입니다.

호수변에는 돌로 만들어놓은 의자가 있어서 호수를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기에 좋을듯보입니다..

단, 낮보다는 해가 지는 오후늦게 붉게 물든 태양을 바라보면서요..

나무 주위로 둥글게 만든 벤치도 여럿 있답니다.

연인끼리 앉으면 괜찮을것 같은 벤치.

 운동기구들도 제법 있어서 주민들이 아침, 저녁으로 많이 찾지요.

중앙광장의 시계탑이 어느덧 8시 25분을 넘어가고 있네요.

중앙광장 옆에 마련된 식수대에서 물도 좀 먹어보고.

우드볼 경기장에서는 함께할 동호회원들도 모집하더군요..

육교로 넘어가는 곳에 있는 정자가 쉬기에는 좋아보입니다.

 파란 하늘이 꼭 가을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입추와 말복 다지나고 이젠 광복절이 슬슬.

2010년 여름도 어느덧 저물고 있네요...하지만 아직 덥기에..시원하게 보내시길!

서호공원으로 가는길

지하철 화서역에 내려서 화서동방향으로 내려온다음...바로 수원역방향 보도블록을 이용해

약 5분정도 걸으면 육교가 보이는데 그 육교를 올라서 오른편으로 가면 공원이 보인답니다...

수원역이나 안산 방향에서는 농촌진흥청입구에 내려서 농촌진흥청안으로 들어와 계속걷다보면 공원이 나오네요..

[경순공주님]

포비와깨구락님...어디사시는지여..서호공원을 아시네여...전 일주일에 5번,,저녁에 서호공원에서 운동하는데..공짜로 에어로빅도 알려줘요..^^,,,가족끼리 간단하게 산책이나,,간단한 운동하기 좋은곳이죠,,

[포비와 깨구락지(김한웅)]

화서동사네요!! 걸어서 10분거리...여기말고 숙지공원이랑 정자공원도 괜찮지요!

[천사(정미)]

나도 저번주에 수원갔다가 전철안에서 모기장처럼 보이는 논 봤는데.. 순간 궁금해지더라구요.. 저걸 왜 저렇게 해놨을까?? 무슨 이유??
근디 포비는 진짜 오디 살아요??

[경순공주님]

글쎄 내가 알기론 벼에 새들이 접근 못하게 해논걸로 아는데...^^ 아닌가추측입니다ㅡㅡㅡ포비님..진짜 화서동요동사무서 근처나보네여,,,난 탑동에 사는데 아주 가까이 사네여...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