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나기전 태국북부 치앙라이 라차팟왕립대학앞에서 몇달간 지낸적이 있습니다.
마침 그곳에 한국어과교수님이 현지사정에 밝아서
아주 즐겁게 편안하게 잘 지내다 왔습니다.
밥보다 값싸고 양질의 자연산 망고 바나나등 과일식을 마음껏 먹고 킬탄과 명상을 하면서
밤에는 18 도 낮에는 28도 공장도 없고 중국산 황사먼지도 없어서 딱 우리나라 초가을 9월날씨
입니다.
아파트가 마침 왕립공원과 학교가 함께 붙어 있어서 바로옆 노천유황온천. 불교사원에서 자주 열리는 불교행사와 민속춤도 자주 보고 즐기면서
학교내에서 음악공연 수영장 .도서관 카페.찻집 ....
내집처럼 이용할수 있어서 좋고
넓은호수 정자에서 명상과 킬탄을 하다가 벤치에 누워쉬다가 유럽에서 온 여행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밤늦게까지 조용하고 치안이 잘되어 시간이 언제 가는줄도 모르게 지냈습니다.
인근 또다른 왕립대학은 그곳은 영어로 학사과정을 진행하고 간혹 한국에서온 여행자를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
학비가 한국에 반도 안되니 영어와 ,태국어를 전공 하여 한국현지회사에 취직하면 도랑치고 까제 잡고... 다좋을것 같습니다.
비싼 돈들여 유럽중범죄자들이 본국에서 내쫓아 세운 미국호주에 유학을 보내 돈과 나밖에 모르는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지 말고
대만이나 태국 으로 보내면 사람과 자연 이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더불어사는 것도 배우고
학비도 싸고 여러모로 좋을것 같습니다.
외국에 오가면서 대만 국적기를 이용하면 한달 두달 몇달간 대만에서 머물다 온지가 수십년이 된것 같습니다.
역시 채식 천국답게 나가면 오신채를 하지않는순수 채식으로 가격은 우리나라 절반수준 입니다.
대만에 채식과 명상쎈터가 있어서,
마침 숙소가 꽁꽌 대만대학과 국립교육이과 캠퍼스가 바로옆에 있어서 학교에 자주 놀러 갑니다 .
너무나 순수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름다운 마음 자전거 스쿠터로 통학하는 검소함이 몸에 배어있는 학생들과 현지인들 과 가깝게 지내면서 배울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80년초 해외여행이 자유화 되기 이전부터 해마다 겨울이면 몇달씩 자유여행을 하면서 코로나 전까지 쭉
그렇게 지냈습니다.
먹고 자는것은 현지 요가명상쎈터와 생태공동체에서 지내다 보니 적은 비용으로 세계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즐겁고 보람찬 뜻있는 여행인것 같습니다.
비싼돈 들여 시장판 관광지는 언제나 돗대기 시장처럼 언제나 시끄럽고 어디가나 남을 속이고 비싼 장사문화
피곤하고 돌아와서도 남는것도 없고 허무 하기만 합니다.
이제는 조용한 곳에서 쉬면서 그나라 문화유산과 자연경관,그나라 삶의 모습을 느끼며
현지인들과 가까이 친구처럼 지내다가 옵니다.
태국북부 치앙라이는
트라이앵글 지역이 가까와 라오스.미얀마국경을 오가며 산속 왕립꽃정원 그것보다 산골 순수하고 원초적인 모습을 간직한 원주민과 함께 지내는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제 세계는 한울타리 한동네 입니다.
비싼 화석에너지로 추운겨울에 기름걱정없이 따뜻한 나라에서 지내다가 오는것도
단순 산술적 돈으로 따질것은 아니지만 훨씬더 경제적인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려고 태어났습니다.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열고 바깥 세상을 보면 행복은 끝이 없습니다.
이세상 지구촌이 다 내집이고 내 집마당 놀이터다 생각하면
모든것이 다 내것인것 같습니다.
집은 사는 사람이 주인이고
돈은 쓰는 사람 것입니다.
죽을때 등기부등본 예금통장 가져 가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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