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
1. 일시 : 2024.5.31-6.1
2. 일정 : 거림출발-세석산장(1박)-장터목-천왕봉-중산리하산
3. 누구 : 친구 3집이서....
지난3월말 비슬산 진달래 산행때 계획했던 지리산 산행을 다녀왔다.
지리산 주능선에 오르는 여러코스중 그래도 가장쉬운 거림코스를 택해
2대의 차로나눠타고 가서 차량1대를 하산 예정지인 중산리에 주차후 내차 한대로 중산리에서 거림으로 이동후 오전 11:00 쯤 거림에서 산행 출발하였다.
출발후 바로위 쉼터에서 잠시휴식 후 사실상 등산시작
진행하다가 북해도 다리를 건너고 본격적인 오르막을 앞두고 잠시 휴식중....
거림1400고지 지점까지 올라 마지막 휴식지점에서 휴식중....
언제 또 다시 여기를 올라올 수 있을지 몰라 마누라와 둘이서 사진도....
날씨가 너무 맑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거의 땀도 흘리지 않고 올라간 것 같다.
첫날 목적지인 세석산장에 3시30분쯤 너무 일찍 도착하여 다음날 가는길이지만 날씨도 너무 좋고 시간도 많이 남아 안간다는 싸모님들을 억지로 데리고 촛대봉으로 산보를 가기로 하였다.
촛대봉에 올라 모처럼 여유있게 사진놀이도 하고 시간을 보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멀리 내일 올라갈 천왕봉이 바로 눈앞에 펴쳘져 보인다.
촛대봉에서 사진놀이중....
빈 화살도 한번 쏴보고..
촛대봉에서 사진놀이중....
촛대봉에서 마누라와 함께.....
다른 등산객에게 부탁하여 단체사진도 ....
촛대봉 뒤로 시루봉 쪽 암릉을 배경으로도...
촛대봉에서 여유있게 조망놀이를 즐기고 다시 세석산장으로 내려와 만찬시작
삼겹살,각종야채(적상추,청상추,곰취,쑥갓,당귀...)
여기에 물병에 옮긴 소주도 충분히 탁자 아래 가방에서 계속 나온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압력솥에 밥도하고 된장찌게까지 끓여 마무리.....
산상 만찬중....
다음날 7:00 세석산장을 출발하며 단체사진...
장터목을 향해 진행하며....1
장터목을 향해 진행하며....2
연하봉직전 조망터에서 단체사진
8:30 연하봉에서...
세석에서 2시간도 채 안걸려 장터목에 도착했고 화장실 냄새가 지독하게나서 화장실에 들르려 했으나 그냥 패스하고 제석봉으로 오른다.
아침이른시간이고 날씨가 시원하기보단 약간 쌀쌀한 날씨다보니 너무 빨리 왔다.
제적봉을 조금지나 바람이 막힌 곳에서 간단히 남은행동식으로 요기를 하고 마지막 천왕봉을 향해 진행하며....
천왕봉 오르는 길에서 바라다보이는 제석봉 인근의 고사목 지대 풍경....
하늘의 구름도 넘 멋있다.
11시쯤 천왕봉에 올랐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찍는데 20여분을 줄서서 기다려야 했다. 그나마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전속 찍사로 사진찍는 위치에서 찍는 사람들의 카메라를 받아 빨리빨리 찍어주어서 그렇지 그렇지 않았다면 엄청 오래 기다려야 했을듯...
천왕봉에서 단체사진....
이후는 11:30 쯤부터 법계사로 하산하기 시작하여 중간에 점심식사후 중산리로 하산후 친구와 둘이서 좀 빨리 내려와 거림으로 가서 내차를 회수 후 대전에오니 5:30 이고 대전에서 저녁 뒷풀이 후 모든 일정 마무리....
첫댓글 멋지네요. 토요일과 일요일 연속으로 근자에 보기 드물게 날씨가 맑고 청명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달 말 경 지난번에 진행 못했던거 마무리 하러 갈 예정입니다...
예 세석에서 7시경 출발할때까지는 가스가 좀 찼지만 이후 덥지도않고 무척좋았어요.
지난번 아쉽게 못다이룬 성-대 종주 이어서 마무리 하신다면 그때 저도 가능한 함께 하도록 할께요.
쾌청한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산행 하셨네요.
솔향기 언니 산행 실력이 쑥쑥 느는게 느껴지는 듯...정산에 자주 함께 나오세요~~~
근데 더워하고는 너무 안친해서 여름끝날때까진 안간다고 대못을 박아놔서 당분간은 혼자가야할듯....
@솔솔 여름산행의 진수는 ㅇㅌ인데.. 인도하시죠? ^^
지리삼에서 1박 하시고... 많이 부럽습니다 지리산 곧 가야겠어요 사진 잘 봤습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우정 돈독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