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차 치료중입니다.
현재 가장 불편한 증상은 회음부통증이 조금씩 심해지고 있는 것 같으며, 새롭게 빈뇨증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가끔 고환의 통증이 있기는 하지만 무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1. 회음부통증
의자에 앉으면 20분 이내에 통증이 심해져 더 이상 앉아있기가 고톧스럽습니다.
자연스럽게 일어나서 한바퀴 돌게됩니다.
회음부 통증은 의자에 가능하면 오래 앉지 않기, 반신욕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방법이 없어 참을 수 있을때까지 참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한 진통소염제를 먹으면 그래도 조금 참을 수 있을만큼 좋아집니다.
그래도 진통제로 견디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빈뇨
이전에는 물을 마시면 30분정도 있다가 오전내내 1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목이 마르지 않으면 억지로 물을 마시지 않았더니 1시간-3시간 정도에 소변을 보았습니다.
물을 특별히 많이 먹지 않는 기존의 방법대로 하고 있지만
어제부터 30분-1시간사이에 소변을 봅니다.
일부러 종이컵으로 재어보니 4/5, 1컵, 1/2 정도로 양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소변을 억지로 참지 말라고 해서 참지 않으려고 하지만, 의사는 종이컵 1개 분량이 되지 않으면 일단 참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3. 반신욕시 소변이 나옵니다.
이번주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반신욕을 하고 있습니다. 일이 있어서 외지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반신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반신욕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샤워기로 회음부와 음경을 약간 뜨거운 물로 집중적으로 쏘게 되면 소변을 조금씩 보게 됩니다.
4. 배뇨통
소변시 배뇨통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변을 보게되면 초기에 나타나면 요도염, 나중에 나타나면 전립선염이라는 자료를 보았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나타나고 있으므로 요도염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질문입니다>
1. 통증을 참는 것이 좋은가요 ? 아니면 적극적으로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약을 먹는 편이 좋은가요 ?
의사는 참지 말고 소염진통제를 먹던지 혹은 병원에 와서 근이완제 주사를 맞으라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참을 수 있을때까지 참고 견뎌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좋은 방법인지요 ?
2. 빈뇨증상을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나요 ? 병원에 가서 다시 약을 처방받아야 하나요 ?
현재 처방약은 에어탈정(진통소염제), 세론정(불안장애해소), 엑스엘정(소변잘나오게 하는 약), 울트라셋정(진통소염제)입니다.
3. 의사는 종이컵 1개 분량이 되지 않으면 일단 참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염에는 소변을 참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내용인데....... 소변을 참아서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런지요 ?
4. 반신욕 도중에 샤워기로 회음부와 음경을 약간 뜨거운 물로 집중적으로 쏘게 되면 소변을 조금씩 보게 되는 것은 다른 부분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 방광에 다른 문제가 있어 소변이 나오는 것은 아닌지요 ?
5. 배뇨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요 ? 자료에 보면 배뇨통이 있다는 것만 있지만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는지는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자료를 많이 검색하였습니다. 제가 가진 의문을 해결하지 못하여 질문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소중한 경험으로 얻으신 지혜를 빌려주십시오.
때로는 힘들어서 많이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카페를 통해서 좋은 자료도 많이 보고, 나을 수 있을 것 같은 희망도 가져봅니다.
늘 행복하시고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님의 증상은 전립선염 환자가 겪는 일반적인 현상들입니다. 님은 약간 심한편인것 같네요. 이보다 더 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은 통증의 정도가 중에 해당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변의 문제는 참아라 이것은 제 생각에 소변의 양이 적어니 참으면 방광의 용적이 늘어나서 소변량이 증가되어서 빈뇨가 잡힌다는 이론상으로는 맞는말이죠. 그러나 개뿔 전부 거짓말 입니다. 정말 소변을 참아도 아무이상이 없어면 전립선염 다치료된겁니다. 그만큼 소변이 나려워도 참아도 방광의 자극에 의해서 전립선이 건강하기 때문에 반응을 안하고 조절을 해주는 겁니다. 이래되어야 치료가 된거지 아니 소변누려운데 참아집니까
예를 들어 대변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보고 싶은데 참아 집니까. 참으면 창자가 꼬일뜻한데 이말은 무슨 뜻이냐면 전립선이 좋아지면 자연적으로 소변양도 늘어나고 소변도 참아집니다. 의사들이 치료는 못하는것들이 무조건 소변을 참아라 합니다. 그것은 의사 지가 이병걸려보면서 참아지는지 실헙해보고 이야기 해야할 문제입니다. 아 그리고 통증 이야기 인데 소염제나 진통제 먹어서 효과가 있어면 먹어세요. 참지 마시고 참으면 만성화가 됩니다. 약이라는게 먹으면 그순간 통증을 멍추게 하면 그게 바로 약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날 통증을 는끼지 않을때가 있으면 그때는 안먹어면 됩니다...... 요는 전립선에 염증이 있느냐
없느냐 인데 염증이 완벽하게 없다면 자연 치유법으로 면역력 키워주고 운동하고 좌욕하고 그리고 싱싱한 과일 토마도 복분자 마늘 이런종류의 음식을 많이먹고 여유가 된다면 홍삼 다린물 한번먹어주고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제가 장담 하는데 완치는 아니지만 완치에 가까운 몸이 된다는 것을 100프로 장담합니다.
감사합니다. 왕건님의 글을 보니 힘이 납니다. 늘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왕건님께서도 여러가지 치료를 많이 하셨던 것으로 자료 읽었습니다. 왕건님께서도 빠른시간내에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관리에 관해 좋은 방법 다 알고있고 해 보아도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것도 명심해야합니다. 완치에 가까운 몸을 얻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우울증에 걸리는 것보단 뭐라도 하는게 좋다, 딱 그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평소에 관리하면 된다는 사람들도 솔깃한 치료법 있음 그거 다 받습니다. 전립선질환에 있어선 관리란 말은 허울만 좋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