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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바라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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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록_팬픽 단편 자정 즈음
침엽수 추천 0 조회 165 21.05.28 10:04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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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5.28 11:15

    첫댓글 출동전야만 생각하면 너무 애절하죠ᆢ
    주변인들이 OA를 축복하는 요정들 같은 픽이네요. 잘 읽었슴다^^

  • 작성자 21.05.28 16:49

    출동전야 생각할 때 좀 덜 흑흑이 되고 싶어서 썼는데 별 도움은 안되는 것 같네요ㅠㅠㅋㅋ

  • 21.05.29 21:45

    아....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면... 오스칼 같은 본투비 대귀족은 크게 남을 신경 쓰지 않고(?)
    앙드레 한테 자기 방으로 오라고 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집 하녀들은 다음날 아침에 시트 정리하면서 할 얘기들이 많았겠어요ㅋㅋ

  • 작성자 21.05.30 08:56

    대귀족들 진짜 사람 병풍 취급하는 데 너무나 익숙해져 있겠죸ㅋㅋㅋㅋㅋ 그리고 앙드레야 오스칼 방 수시로 불려 갔을테니 평소 같으면 다른 사람들도 크게 신경 안 썼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원작 오스칼이 뭘 잘 숨길 타입도 아니고 자르제 가 하인들 오앙 관계 다 알고 있었을 듯요.

  • 21.05.31 20:19

    @침엽수 ㅋㅋㅋ 저도 늘 잘 불렀으니 크게 이상해보이진 않았을 거 같아요.전에도 쓴 적 있는데 궁정에는 낮에도 밤에도 함께하는 사이로 알려져있고 집 하인들 사이에서는 수십년째 '의외로 밤시중은 안 든다...앙드레 사리 만드는 중' 이라고들 하지 않았을까 해요 ㅋㅋㅋ 밤이 너무 짧아서 진짜 아쉽네요 옛날에는 지금보다 취침시간이 빨랐겠지만 저 나라는 해도 무쟈게 늦게 지는데 ㅠ

  • 작성자 21.05.31 22:33

    @alexis 밤시중ㅋㅋㅋㅋㅋㅋ 아 저 육성으로 웃고 있습니닼ㅋㅋㅋㅋㅋ

  • 21.06.07 00:09

    @alexis ㅋㅎㅎ 오스칼이 결혼할 입장도 아니고 엄연히 작위를 가진 상속자이니 저렇게 밤시중(?)드는 하인 하나 끼고 사는 그림(둘은 진지한 연인이지만 호사가들 눈엔 그렇게 보였을 듯)도 나름 자연스러웠을 것 같아요.
    글고보면 오-앙 둘다 너무 순진해요?
    (혁명에 가담한 후긴 했지만) 오스칼은 기어이 정식으로 청혼을 하고,
    앙드레야말로 머리 아프게 이루어질 수 있네 없네 고민할 게 아니라 그냥 살살 꼬셨으면 넘어왔을텐데, 그 밀착되고 폐쇄적인 관계를 이용할 생각은 못하고...ㅡㅡ
    둘다 적당히 연애나 할 생각은 못하는 종자들이라...으구ㅠㅋㅋㅋ

  • 21.06.06 23:44

    저 시녀들 수다에 끼고 싶네옄ㅋㅋㅋㅋ 진짜 언제 거사 치르나 고구마 백 개 먹어가며 응원했을 듯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21.06.07 08:40

    뭐랄까 막 자기들끼리 내기도 하고 그랬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ㅋㅋㅋㅋ 근데 오스칼이고 앙드레고 둘다 이상하게 고지식하고 꽉 막혀서 적당히 연애나 할 생각을 못하고 거사가 늦어졌단 거 웃프면서 좋네요.

  • 21.06.07 17:39

    @침엽수 당시 귀족들 애인 두고 사는 게 뭐 큰 흉도 아닌데. 더군다나 오는 유부녀도 아니고 처녀성을 목숨같이 지켜야 하는 처지도 아니었건만....마-페를 바로 옆에서 보면서도 배우는 게 없더냐..ㅉㅉㅋ

  • 21.06.25 18:06

    오스칼은 애써 숨기려 하지는 않았을 거 같긴 해요.
    하지만 비밀연애 하는 망상도 해보고
    공개연애 하는 망상도 해보고
    본인들은 비밀연애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선 다 아는 망상도 해보고
    앙드레는 숨기는데 오스칼은 티내고 이런 망상도 해보고
    하녀들이 저 둘 언제 자는지 돈걸고 내기하는 망상도 하고
    둘은.아직 사랑고백 하지도 않았는데 자르제부인은 피임은 하고 있나 고민하는 망상도 하고
    각종망상을 다 해봅니다.

  • 작성자 21.06.25 20:48

    피임은 하고 있낰ㅋㅋㅋㅋㅋ 아 이 생각은 안 해봤는데 참신하네요. 근데 자르제 부부 오앙의 관계가 걱정이 되기는 했을까요? 걱정이 됐다면 1789년 6월 23일 밤 이후에 앙드레를 오스칼 옆에 두면 안되는 거 아니었을까요.

  • 21.06.25 21:05

    @침엽수 부부가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인정했을 것 같아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둘이 좋다는데 어쩌겠어~ 정도? 만약 둘이 출동하지 않고 계속 자르제가에 머물렀다면 사위로 인정할 때까진 시간이 많이 걸렸을 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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