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 로또’ 103장 당첨 미스터리
정부 “조작 불가”
제1057회차 동행복권 로또 2등
664명당첨 매주60-70명 당첨10배
서울 동대문 판매소서 2등 103장 당첨
5년 동안 로또 329번이나
당첨 수상해, 이게 가능하냐"
제1057회 로또 2등 당첨자가
665명이 나온 가운데 5년 동안
비슷한 아이디가 총 329회
당첨된 것으로 알려져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3, 19, 27, 40, 45'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1등은 총 17명으로 16억1607만
원씩 돌아갔고,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2'가 일치시킨
2등 당첨자는 총 664명에 달했다
역대급 당첨 인원은 물론,
2등 당첨 중 103건이 같은
판매소에서 나왔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103장을 사려면 총 10만3000원이
들고, 한 회차마다 한 사람당
1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2등 당첨자가 전부
동일인일 가능성은 적다.
그런데도 1등 당첨금의 절반에
가까운 7억1027만5640원을
얻는 당첨자가 한 영업점에서
나왔다는 점이 화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2등 당첨자의 수가
지나치게 많고, 103장의 2등
당첨자가 나온 곳 외에도 중복
당첨자가 나온 것이 더 있다"는
점에서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다만 일부는 "복권을 꾸준히
많이 산다면 가능하지 않겠냐"면서
우연의 일치라는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