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솔솔]

1. 일시 : 2024.6.4

2. 함께한 사람 : 쌍칼,토닥이,이쁘니,솔솔

3. 경로 : 백무동출발(07:50)-창암능선-칠선계곡-칠선폭포-대륙폭포-삼층폭포-마폭포-마폭골-중봉아래 능선-천왕봉-장터목-백무동도착(19:00)

한마음 축제때 술한잔하며 어찌어찌하여 지리산으로 곰취사냥을 가기로 약속하였고 4명이서 출발한다.

함양휴게소에서 이쁘니님이 정성껏 싸온 훌륭한 아침밥을 나누어 먹고 백무동에 도착 곧바로 칠선계곡으로 가기위해 주차장아래로 마을샛길로 출발한다. 그런데 산행 초입에 들어 섰는데 공단에서 설치한 출입금지 안내판이 아니고 탐방로 안내표시판이 매달려 있어 쌍칼에게 물으니 백무동에서 두지터 까지는 정규 등산로로 바뀌었다고 한다. 예전에 이곳을 통과 할 때마다 몰래몰래 숨어서 주위의 동태를 살피며 드나들었었는데....

1시간정도 진행하여  칠선계곡에 도착하였고 최근에 공단에서 설치한 이정표가 반긴다. 

몇일전 칠선계곡 탐방신청을 위해 공단 홈피에 들어가보니 금년부터는 두지터 주차장에 집결후 비표을 받고 출발을 각자 팀별로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공단에서 설치한 탐방로 안내 시그널이 거의 10~20m 간격으로 쭉 매달려 있었다.

칠선폭포에서....

칠선폭포....

조금더 진행하여 대륙폭포에서

대륙폭포에서 사진놀이...

공단에서 아주아주 많이 설치한 칠선계곡 탐방로 안내 시그널... 

삼층폭포 안내 표시판

이후는 한참동안 칠선계곡을 따라 계곡치기로....

칠선계곡 계곡치기..

마폭포안내 표시판

이후는 칠선계곡 정규등산로를 버리고 마폭 계곡을 따라 오르며 간간히 곰취가 나타난다.

잠시후 점심식사...

올라오며 채취한 곰취와 집에서 가져온 상추,쑥갓 등등...

점심식사후 본격적인 곰취사냥을 위한 마폭골 계곡치기

계곡을 오르며... 

계곡상단에는 이런 폭포가 몇개 더 이어지고..

계속해서 계곡을 따라 오르고...

날씨가 넘 좋고 뒤돌아보는 풍경이 가히 환상적이다.

상단에 오르니 거의 곰취밭이고 이제부터 사실상 곰취 사냥이 시작된다.

마지막 계곡끝 급경사지를 오르고 있는 모습 

배낭이 넘 무겁다고 힘들어 하는 이쁘니님 

하늘의 구름도 너무 멋있다.

드여 중봉에서  천왕봉가는 정규 등산로에 접어들고

천왕봉오르는  마지막 계단...

천왕봉에 도착하여...

평일이고 약간 늦은 시간이다 보니 3-4명의 등산객만이 있었고 한참동안 사진놀이...

3일전 주말에 왔을때는 사진 한번 찍기위해 한참을 줄섰어야 했는데....

천왕봉 단체사진...

[맛살]

멋진 폭포와 곰취 삼겹살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수고하셨구, 잘 보고 갑니다..

[토닥이]

솔솔님의 콧 노래가 귀가에 맴 도네요
겁 없이 곰취산행을 한번쯤은 하고 싶어 따라나선길
점심 먹을때까지는 즐거운 산행이였는데
곰취를 따서 베낭을 짊어지는 순간 어깨에 무게가
천근만근 그래도 쉬엄 쉬엄 올리 천왕봉을 올렸네요
쌍칼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솔솔님의 삽겹살과 상추 정말 맛있었고...
마음씨가 예쁜 이쁘니 아침 든든하게 해 줘 고마워요

[윤정]

곰취!!!!!!!!!!!!!먹고싶어욧 ㅎㅎ

[무림거사]

세상 제1알흠다훈 톱니바퀴

[맑을숙]

평일의 지리산이라...,한가하게 지리의 풍광을 즐기셨을거 같습니다
칠선폭포에서 가는길이 정규등산로로 바뀌었으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

[쌍칼]

한가하게는 아니고요.
빡시고, 힘들게요.
그리고
칠선계곡은 아직은 활짝 연 것은 아니고요.
금토일만 60명 예약받아서 진행.
제약이 많네요.

[윤영아빠(조병훈)]

천왕굴 다녀오셨어야죠?
저번주 일요일 마폭에서 마야로
넘어온 2분이 곰취 싹슬이 한듯합니다~~

[쌍칼]

힘들어서 못가겠데.

[솔솔]

아래쪽은 많이 따갔는데 위쪽은 거의 안따가서 많이 있더라구요.

[윤영아빠(조병훈)]

저희는 순듀류 막차를 타야해서
적당히 담아왔습니다.
말에 비좀 오면 표고 주으러 가려고요~~

[쌍칼]

휴일에 시간내기 힘들어서 평일 휴가내어 다녀온산행.
기대 이상의 풍광과 곰취
즐거운산행 이었습니다.
몸관리 안했더니 무릅도 쑤시고, 허리도 아프고.
긴 산행 모두들 고생했습니다.

[이쁘니]

날씨 좋고 하늘 예쁘고 마폭포까지는 환상이었는데 곰취 따서 배낭 가득 넣고 마폭포이후 급경사면 치고 오르는게 얼마나 힘들던지....
에효! 왜 곰취 욕심을 내었던가 후회막심!!!
예전 비박배낭 메고 지리산 계곡치기 할 땐 재밌기만 했는데 이제는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푸념도 해보고.
우리 속도 맞춰 리딩해주신 쌍칼님, 힘내라며 맛난 고기 구워주신 솔솔님, 끝까지 발맞춰 함께 해준 토닥이님 힘들지만 함께 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범지기]

멋진 사진과 맛갈난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가고 싶군요.

[정원맘]

힘든코스 수고햇네.칠선골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