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대표작(진달래꽃, 초혼) 주인공?
1. 진정 사랑했던 여인은 오순이
소월 김정식(1902.9.7. 외가(평안도 구성 왕인동) 출생, 부 김성도, 모장경숙)은 잠시 정주를 거쳐 곽산에서 성장,숙모 계혜영으로
부터 문학(전래동화, 동시 등)을 접한 후 곽산 사립 남산보통학교(머리깎고 입학 신학문) 졸업했다.
오산학교(평안북도 정주, 조만식) 중학부 진학(1915.5)하여 재학 중 할아버지 주선(친구 손녀) 홍단실(1906-1934)과 원치 않는 정략적 조혼(1916, 14세, 구세대 소녀, 구성군 평지면, 홍시옥 딸)했다.
그러나, 소통(문학 등 신세대 이야기 불가, 같이 수업 받던(스승 김억( 金億, 김안서 : 문학적 2차, <먼 후일> 등 창작) 여성 오순이와
교제 했지만(문학, 사적 구경과 놀이로 소문파다 했을 것으로 추정) 이미 소월은 결혼 한 상태였기 서로는 가슴 앓이만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별 후에도 서로는 연민의 정으로 오순이 결혼(19세) 전 까지 편지 오갔을 것으로 추정)
조선총독부로부터 오산학교 폐교(서북 3.1운동 본산지)로 상경해 배재고보 5학년 편입(1922, 시50편 발표, 소설 나도향과 교류)
후 졸업(1923), 일본 유학 포기(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하구 귀국해 경성에서 일자리 찾지 못해 낙향했다.
할아버지 광산경영을 도왔으나 실패로 가문이 기울자 할수 없이 혼자 동아일보 지국(구성군 남시면, 처가) 운영 아편구매로 보아
빈곤에 시달리다 곽산에서 아편과다복용 자살(1934.12.23, 부인과 동반자살시도)로 추정된다.(증손녀 증언 : 관절염 앓자 통증완화
위해 아편과다복용 후유증, 4남(준호, 은호, 정호(6.25 반공포로), 낙호) 2녀(구생, 구원)
"문학천재는 불행했고 요절한다."(사후 43년(1977) 시작노트 발견, 스승 김억이 몰래 발표작 존재, 금관문화훈장(1981))는 문학적 징크스를 깨지 못한 김소월.(갑정법 혹, 학교 국어교사 했더라며 어땠을까?)
2. 대표작(진달래꽃, 초혼) 주인공은?
1) 간접화법 사랑 <진달래꽃>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 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 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우리 한민족의 보편적 정서(이별의 정한, 민요적 율격과 애절한 여성적 어조로 이별슬픔 극복 내적 의지)를 형상화(과분한 평가),
청춘입문 시절 진품명품 수작(쉽고 민족의 정한)을 창작 발표한 점이 가이 놀랍다.(조지훈 19세 때 <승무>)
즉, 개인적 한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일제강점(시련)기 한민족의 토속적인 한과 정서를 잘 담아냈다며 과개확장 이후 오천년 데표
시인으로 자리매김 한 상징시<진달래꽃>은 전통적 분위기(공무도하가, 가시리, 황조가, 귀촉도, 서경별곡, 아리랑....)를 계승한
누가 뭐라해도 명품진품 수작임에 트림 없다.
민족 정서인 7·5조 3음보 율격, 각 연 호흡속도 변화, 종결어미 반복(-우리다.) 통한 음악적 리듬감, 수미상관구조를 통해 주제
강조와 구성 안정감, 복잡 난해하지 않운 쉬운 시어와 문장 이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해 두고 두고(히트 롱런)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진달래꽃>을 통해 승화된 이별의 정한(情恨)으로의 부정적인 자리 매감은 모순(18세 소녀(여고생)의 분홍빛(사랑에
눈 뜰 나이에 부정적 인식팽배) 밝은 꿈으로 전환 필요)이자 한국 반만년 대표적 상징시라는 닉네임 답지 못하게 국제적인 실망
(유사표절문제 : 배재고보 시절(1923) 유럽문학 접촉 가능성)은 오점으로 남는다.
옥이 티라면 거시적인 문제점은 <진달래꽃>은 혹독한 시련(칼바람 눈보라)을 감래한 봄의 상징이자 앞산 뒷동산 봄처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데(봄바람 : 부푸른 꿈 많은 18세 소녀의 첫 사랑이야기) 정서의 한(405060 상처 받은 여인)과는 전혀
불일치 한다.(진달래꽃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국민적 애독으로 진달래꽃은 한민족 애환으로 잘못 인식)
미시적으로 후렴구 표절시비 (브라우닝 <사랑의 한길>과 예이츠 <그는 하늘나라의 옷감을 원한다.>)에서 벗어날수 없다.
2) 직설화법 연민의 정 <초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虛空中)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主人)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西山)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山)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초혼(전통적 장례절차 고복(皐復)의식(죽은 사람 재생의지 표현, 혼을 불러들이는 부름 의식 : 반복적 감탄사와 부르는 어조)은
격앙상태다.(오순 장례식에 다녀온 후 감정, <망부석 설화> 간접인식)
즉, 1연(점층적 감정폭발), 2연(격앙 재 상승), 3연(배경 행동묘사, 감정정돈 거리감), 4연(소리가 타인에게 전달불가한 안타
까움), 5연(임 부르는 처절한 외침)으로 전개 등 구체적인 감정이입이 드러난다.
이는 오산학교 폐교(서북 3.1운동 본부 격 민족학교)로 상경하여(몇월 몇일 ?: 신문화문명에 충격) 경성 한복판 명문 배재고보
5학년에 편입학하여(왕립리에서 하숙) 일본과 서양문물 및 유럽문학을 접하면서 문학에 빠져(3차 문학적) 오순(약간 늦은 19세)
이 시집(누구 어디 거주?)을 가면서 서로는 연락이 단절되었다.
그러나, 오순이(해주 오씨, 가문 좋고 교양 미모 갖춘 신세대 여성?)은 남편(?)으로 부터 극심한 의처증에 학대(혹 소월과 관계성
소문인지?)를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자(22세) 장례식(시댁 친정?)에 참석하여(혼자 아닌 여러 명) 오열(사랑 탄식 개탄,
남편과 소원 간 상호 증오심?)하며 분노의 고통의 시련을 잊기 위해 다양한 시 창작에 몰두하여(<초혼>) 나이에 걸맞지 않게
주옥같은 시적 기염을 토해 냈다.
3. 대표작(진달래꽃, 초혼) 주인공은 오순이!
그는 민족정신의 표출로 독립운동과 거리가 먼데도(아마도 아버지의 사망 트라우마?) 민족의 한이라는 확대재생산은 무리이다.
(그는 주로 체험 관찰적인 주변환경 노래를 시대환경에 따라 모든 작품을 민족의 정서화(한)로 확대 해석 오류))
그 사례로 <초혼>(사망한 오순 주인공의 구구절절 애통함, <망부석 설화>를 직설화법으로 승화, 오순이 장례식 다녀온(보통관계
아니면 가지 못함?) 후 격앙된 애절함으로 보아 연민의정(문학적 친구 이상의 정 등 많은 추억)추정된다.(아내 관련 시 존재성?)
대표작 <진달래꽃>은 임(오순이)에 애절한 사랑을 드러낸 인종(忍從)적 여성적 어조, 애상적 호소 속에 충격과 슬픔 및 이별의 큰
상처를 드러내 임이 떠나지 않기 바라는 간절한 심정(평생 간직)을 전달했다는 대상이 여러모로 보아 오순으로 추정된다.(오순
남편이 소월과의 관계를 알고 의처증 학대 구타 등이 아니었는가에 대한 명박한 증명이 필요하나 현싱적으로 어렵다.)
이처럼, 생전에 유일 시집 <진달래꽃>에 실린 대표적 서정시 <진달래꽃>은 이루지 못한 여인을 보내는(결혼) 심정, <초혼>은
오순이 장례식에 참석 직후 쓰였다하니 무척이나 가슴앓이 사랑(동급생, 순수인간미, 문학적 동반자, 이성적 사랑)했나 보다.
끝으로, 성명(김정식)과 호 소월(素月 : 흰 달)가 곧 운명이듯 인간적인 삶(아버지 죽음, 할아버지 사업실패로 몰락, 오산학교 폐교
로 상경해 배재고보 5학년 편입, 일본유학, 사업실패)과 작품(진달래꽃, 초혼 등 오순이)과 오묘한 상관관계는 시대적 아품이자 교훈이다.
* 참고자료 : 다음백과, 천재교육 등 일부 인용 수정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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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학창시절에 자주 듣고 읽었던
진달래꽃과 초원.
내력을 읽는 마음도 즐겁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 가네요.
심신이 다 평안하신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