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다닐 때 일진무리들 진상이라 민폐오지고 똘똘뭉쳐다녔는데 40대 비혼한테 말 못가려서 나가리되더라ㅋㅋㅋㅋ

[보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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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40대 비혼이 제일 진상이고, 눈치주는 스타일이라
샤워실이나 런닝머신 자리로 텃세부리다가 안통하면 사람 세워두도ㅡ고 욕하는 x이라 솔직히 그때는 망신당한 거 꼬숩다고 생각했어 약간 여왕벌같아서 더 싫었고

락커에서 혼잣말 하듯이 내 짝이 있나? 어디있으려나? 이랬는데

기혼 아줌마가 눈치없는 척 하면서
40대 남자는 40대 여자 안찾는다고, 50대도 애 낳으려고 30대를 찾지, 40대는 안만나지 않냐고 하니까 여왕벌 얼굴 시뻘개져서 따졌는데
일반인이 40대 초산 사실상 힘들지 뭐.. 이래서
분위기 싸해지고, 나 나갈 쯤에 말싸움 시작하더라ㅋㅋ

다음부터는 여왕벌/기존사람들 나눠져서 다니더라구, 진상력도 반 정도로 줄거

나한테도 눈치줬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요가 gx강사가 나한테 말걸었다고 소문냈는데

이성적 관심이 아니라
체력 거지라 근력도 떨어지고 힘들어서 90분 수업 중 1/3 아기자세로 있어서 괜찮냐고, 저혈압있으면 큰일난다고 강사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첫수업에 관심 받아서 좋냐고 물어보더라....

나랑은 결이 다른 사람이라 투명인간취급했는데
그동안 못되게 굴어서 꼽 당한 거 같은데 불쌍하기도 하고 여튼 정말 별로였어

[우랏차차]

헐ㅋㅋㅋㅋ얘기흥미롭네 ㅋㅋ남미새ㅠ

[알렉산더대왕]

어휴 헬스장에서 왜 저러냐

[태민이]

와 내 인생 살기도 힘든데 주변 사람들 신경써가며 시비거는것도 부지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