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사는 동네 직장보육시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교회 집사님이 공고가 나기도 전에 딸을데리고 원장선생님께 면접을 보고왔다고 어떤분이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딸이 어린이집 캠프때 봉사를 하느걸 보고 몇일뒤 공고가 나더라구요 그데 서류심사 발표나고 필기시험이 있어서 어린이집에 갔는데 1차 합겨자가 둘 뿐이더라구요 근데 부정방지를 위해 둘이 같은 곳에서 시험지않고 따로본다며 저보고 1번이니 에어컨,선풍기도 없는 교사 연구실에서 시험 보고 그친구는 에어컨나오는 원장실에서 시험을 보게 하더라구요ㅠㅠ 근데 시험 범위도 공고하지 않았고 그친구 시험공부한다고 책 하나 들고 왔는데 시험지 받고보니 관련있더라구요 넘 화가 나는건 시험보고 있는데 시험감독한다는 선생님이 옆에서 컴터 자판을 치는 거예요 집중도 않되고 뭔문제를 읽고있는지 뭔 답을 썼는지 우와 미치겠더라구요ㅠㅠ 그친구 시험 보는데 사람들 보이지 않는곳에서 책을보며 시험을 봤는지! 원장이 답을 가르쳐 줬는지!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고...휴~~~ 필기에서 불합격이면 면접도 못본다하고 마음이 마음이 아닙니다 이번 주일에 그 집사님 하고 만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볼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이곳 특성상 알아도 모르는척 몰라도 모르는척 해야하고! 어디 얘기할 수도 없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는 거에요
첫댓글 예전에, 제가 있는 지역에서도 시립인데도 내정자 있는 상태에서 이틀전엔가 공고하고 형식적인 시험 시행했다고 들었어요. 어린이집쪽은 대체적으로 그런 것 같아요. 공개채용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더라구요. 차라리 면접만 보고 임의적으로 결정하는데가 깔끔한 것 같아요.
우리는 교사잖아요
그러니 어떤 일이 있어도 정직해야 하잖아요
그 원장님 저 학부때 사사교수님과 친분있어도 교수님께 시험본다 말씀 않드렸는데!
제가 만약 청탁을 넣으면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도 때묻을것 같아서!
전 교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