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사귀환 환영 외식
귀국후 시차적응과 밀린 집안일로 정신없이 지내던 차에 와이프가 아이랑 같이 외식이라도 하자기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외식 메뉴의 주 결정권자인 아이가 레드랍스터라는 해산물 식당에 가고 싶다고 해서 고고.
이것저것 종류별로 맛볼수 있는 메뉴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2. 생일 외식#1
지난주는 제 생일이 있었습니다.
생일 몇일전 와이프가 아빠의 날 (어버의날 개념)도 있고 제 생일도 있으니
한턱 낸다고 아이와 점심을 먹으러 나가잡니다.
행선지 결정도 않은채 무작정 차를 타고 가다 베트남 쌀국수를 먹기로 합니다.
쌀국수 그릇 크기는 원근법이라기 보단 제것이 월등히 커서 그렇습니다.
3. 생일외식#2
생일 당일 오전.. 마침 가족모두 집에 있었는데 아이가 점심을 먹으러 나가잡니다. 본인이이 사겠답니다.
최상위 결정권자의 통보는 거절할수가 없습니다. 제 생일이니 메뉴는 저보고 결정하라는 난제를 던져줍니다.
제가 사는 도시 유일한 중화요리집. 하지만 지난주 중국인 오너로 바뀐 ㅠㅠ 식당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4. 영화관람
얼마전 아이가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목록을 말하며 주말에 영화를 보러 가잡니다. 지금 상영중인 인사이드아웃2.
상영시작전 한컷.
관람후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5. 잔디관리
한국에서 돌아와보니 장기간 잔디관리가 안되어 민들레에 잠식되어 있었습니다.
이웃집들 보기 민망해 처음으로 잔디 관리업체에 연락해 도움을 청했습니다.
제초제 살포 이주후 ... 민들레 전멸.
6. 특명
집에서 뒹굴거리며 바쁜나날을 보내던중 와이프에게 문자가 한통 옵니다.
난데없는 미션 하달에 콩닥콩닥. 하지만 그간 노하우를 발휘해 미션 클리어!
7. 직장 피크닉데이
매년 직장에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피크닉데이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쉽게도 제가 쉬는날에 하네요.
하지만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진짜 점심만 먹으러 다녀 옴.
8. 반전
모든 스토리에 반전이 없다면 그내용은 심심해질수 있습니다.
올해 저를 재차 만나보신 회원님들께서는 아시겠지만 뚱땡이가 되서 나타났습니다. 사실 전부터 뚱땡이였는데 그간 한국가기전 다이어트를 하고 갔었...
한국에서 돌아온 직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체중감량은 식이가 70 운동이 30이라고 보기에 식단 조절에 돌입했었습니다.
주메뉴는 저지방저가당 요거트, 소량과일, 삶은 달걀
계속되는 외식으로 인해 아직 다이어트 효과는 없.. ㅠㅠ
9. 무지개
어제 저녁 근무중 맑았던 하늘에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해는 비치는데 비는 쏟아지는 그런날 있죠?
밤 9시경임에도 남쪽하늘 무지개가 떠있길래 잠시 짬을 내어 건물밖으로 나가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근황보고 끝.
첫댓글 nice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네요~ 민들레 제저는 나의 주종목인데..
자연=캐나다 진리인듯 ^^
오 진짜 카나다 가고싶어집니다.
전 안됩니다. 좌절~
비행시간이 저는 딱 필핀까지가 한계입니다.
미주까지 가면 퍼스트를 탄다해도 유체이탈을 경험할겁니다. 아아 ㅠㅠ
장거리뱅기는 정말 못참는 한사람 입니다 5시간이상은 무조건 병원의 도움을 받습니다 신경안정제와 수면유지제 약하게 지어서 첫 기내식먹고 한숨자고 일어나면 도착 ㅋㅋ
@타이거웃어(박홍제) 아 제겐 졸피뎀이라는 비장의 무기가. 거기다 와인 몇잔 마시면 어쩌면은...
그래도 힘드려나 ㅠㅠ
@매직라이프 졸피뎀하고 술은 절대 안된다 카던데요 ...
오...빠쁘십니다......ㅋ!!
체력이 좋으신것 같네요..저는 이제 저질체력이 되었음을 여러상황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잔디 보다 민들레가 더 가치 있는 약재인데 말입니다. 포공영이라고 한방에서는 해열 소염 이뇨 등에 사용하는 약재입니다. 잔디는 달리 쓰이는 데가 없을 걸요? 그렇다고 민들레를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을 수는 없을테니 말입니다.
흠.... 다이어트란 걸 한번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답~ ㅠ.ㅠ;
내 근황은 뭐~ 1차 항암,방사선 무사히 잘 마치고 현재 몸무게 59Kg. 이젠 조금 찌려나~~ 하고 있습니다. ^^
월남국수, 중식, 푸드코트 음식은 정말 우리 동네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ㅎㅎ 저도 내년 고국방문 목표로 다이어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