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울산까지 복선 전철이 이제까지 부전역(서면)에서 일광까지만 운행을 해오다가
연말에 개통을 하니 마니 하더만 그리고는 깜빡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 . .
지인을 통해 지난 28일에 개통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엊그제 인터넷에 동해선 복선전철 완전개통이라고 뉴스에도 떴다
정작 해당사항이 가장 많은 아해는
까맣게 잊고 있는데 때늦은 왁자지껄은 뭔지 하여간 너무 반가운 일이다
거의 매일 울산으로 출퇴근을 하는 입장에서 볼 때 충격적인 뉴스다
25000원 정도의 유류비와 고속도로 통행료5000~7000원 더하면 보통 30000원 정도를
매일 지출 한다고 보아지는데
자동차 없이 전철을 타고 울산으로 출근을 한다 ㅎㅎㅎ 멋진일이다
이런날이 오면 전기 스쿠터를 하나 더 구입해서
전철역에셔 회사까지, 집에서 전철역까지 전기 자전거로 할수 있겠다는 꿈을 꾸었었다
그랬는데 느닷없이 이런날이 오다니
아직은 여러가지 준비가 되지 않아 전철 타는것을 실행에 옮겨보지 못하고 있지만
이제 곧 타게 되지 않을까
부산 울산 경남을 이어가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구축에 시금석이 될듯하다
전체 65.7Km , 23개 역으로 하루에 100여 차례 운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는 15분 간격으로
그 외 시간대는 25~30분 , 요금도 10Km 이내 1300원에서 추가 10Km마다 200원 추가한단다
이렇게 되면 가덕 신공항과의 연계 교통망 구축과 함께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도 핵심적 역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울산이 도시철도와 같은 전철을 타고 통학이 가능한 일상생활 경제권으로 묶이게 되면서
더불어 KTX와도 연계해 간다고 하니 좋은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을 하지 싶으다
아울러 환동해권 철도망과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동맥을 이어나가는 초석을 만들어놓았다고 보아지기는 한다( 너무 많이 나갔나 . . .? )
아주 어릴적에는 동해남부선이라는 이름으로 부산에서 동대구를 거쳐 청량리까지 12시간 소요되는 철도노선이었다
이 노선은 기차를 타고 바다를 볼수 있는 낭만적인 철길이 있는 노선이다 ㅎㅎ
세월이 지나 전철시대가 드디어 열렸다는데 아직 승차를 못했다니 한심하게는 느껴지나
서두를 필요가 있겠는가? 이건 거의 아해를 위해 준비된 길 같아 보이는데 천천히 즐기면? 된다
어둡고 추운 겨울은 가급적 피하고 따뜻하고 일찍 해가 뜰 때 즈음에는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로 출근을 한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며 히죽 거리고 있다
2003년 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2016년 1단계 구간인 부산~일광 28.5Km 15개 역이 먼저 개통 되었고
일광~ 울산 태화강 37.5Km 8개 역이 드디어 개통 되었다 사업비도 약 3조원에 가깝다고 하니 . . .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부전역)에서 울산의 중심지인 삼산(태화강역) 까지 깊숙히 연결되었다
언제 타 볼것인가 하는 숙제는 알수없는 희열이 되어 이 아침을 설레이게 하며
또 하루의 시작이 기쁨으로 충만해지고 만다
첫댓글 변화하는 세상에 따라가야되는데,,쉽지 않지요,,,운전보다 버스, 전철이 참 좋아요,,,어제는 서울에서 거제도로 가는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소식으로 가득했지요,,오래 살아야 되는 이유가 자꾸 생기는군요,,건강 잘 챙기세요,,홍홍홍
남부 내륙철도소식은 반가운 이야기네요
오래 살아야 되는 이유가 되어짐도 좋고 ㅎㅎㅎ
와 `~`..정말 ? ~` 좋겠다 ``.부러워라 `
전철이 편리하기는 하지 시내 깊숙히 들어갈수 있어서요
한달에 100만원 가까운 돈을 지출하며 출퇴근 하신다니 대단한 열정입니다.윌급빼기 교통비=또이또이 된다케도 일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오늘도 홧팅!
ㅎㅎ 감사합니다
항상 관심과 댓글로 응원해주셔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고 뵙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