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1년 7월 8일, 아직 핸드폰도 집도 없던 때로 (ㅠㅠ)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늘의 아침은 베이글입니다.
Broad St.에 있는 Bagles on Broad.
베이글만 사면 단돈 $.99! 99센트! 한국돈으로 하면 한 천원 나오나요. 엄청 싼거에요.
여기서는 1달러 이하 식품은 거의 찾아볼수가 없으니까요 ㅠㅠ
※ 크림치즈 바르거나, 샌드위치로 주문하거나(야채, 드레싱 등 고를 수 있어요) 하면 가격 확 뜁니다. 크림치즈+베이글이 $3정도?
여기에요.
저는 시나몬레이즌(계피 건포도.....) 베이글만 시켜서 택스도 안 붙고(아니 택스 붙어서 $.99란건가?) 총 금액 $.99였습니다. 와우.
같이 간 언니는 크림치즈 발라서... 제 두배 가격 받고 나왔지요^^;
베이글은 맛있었어요!
(YMCA 건물에도 이 가게가 있어요. 거긴 이름이 Bagles on Broughton.)
이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정착 준비를 하겠다고, 핸드폰을 알아보러 다녔지요.
편안하게 한국어로 모든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무적의 [호돌이마트]가 있지만요.
(호돌이마트 : Yates St.에 있는, 한국인을 위한 슈퍼+휴대폰대리점+택배서비스를 하는 곳입니다.)
왠지 거긴 마지막 보루 같은 거였어요... 캐나다에 왔으면 영어로 모든 걸 다 해보겠어! 하고 굳은 마음을 먹고 있었죠.
그래서 거기 안 가고, 바로 옆에 있는 Fido(캐나다 통신사 중 하나) 대리점에 갔어요.
일단 팜플렛만 받아 왔어요. May I help you? 하는데 떨려서(;)
뭐 그냥... 뻔한 질문 ㅠㅠ 몇마디 던지고 팜플렛 가져가서 보겠다고 하고 얼른 나왔지요.
참... 영어는 적응 안돼요^^;;
보니까 생각보다 비싸데요 ㄱ- 가입비(activation fee)도 들고... 스마트폰 요금제는 왜이리 비싼지.
(Fido는 일반요금제+데이터 부가서비스 형태입니다. 스마트폰 요금제가 따로 있는건 아니에요.)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국 와이파이 잡히는 곳에서만 인터넷을 하기로 마음먹고,
평소에는 일반 전화기처럼 스마트폰을 써야겠다 (으엥ㅠㅠㅠㅠㅠㅠ) 생각하고 다시 Fido를 찾아갔어요.
근데 가입하려면 여권이랑 신용카드가 있어야 된다네요.
여권? 호스텔에 있지......
한 10분쯤 걸어, 호스텔에 가서 여권을 가지고 왔어요.
그래서 신용카드랑 같이 내밀었더니, 신용카드가 international이 아니어서 안된대요.
왜???? 내꺼 Master Card라구. International 맞다고 ㅠㅠㅠㅠㅠㅠ 여기서 쓰려고 일부러 만들어왔는데....힝.......
그래도, 자기가 보기엔 안될 것 같대요. (아무래도 캐나다에서 발급한 게 아니면 안 믿는 것 같아요)
그럼 다른 방법 없냐고 했더니 사회보장번호(SIN)가 있으면 된대요.
어, 그건 아직 안 만들었지.
뭐 어차피 취직하려면 만들어야하니까... Service Canada를 찾아서, 갔어요.
안내데스크의 여자분께 'SIN Card 발급받으려고 하는데요' 랬더니, 여권을 보여달래요. (아까 챙겨오길 잘했네요.)
보여주곤 앉아있으래서 잠시 앉아있었더니, 뒷편에서 어떤 남자분이 나와서 '김 씨가 누구세요?'하길래 '저예요'하고 쫄래쫄래 따라갔어요.
상담 부스로 안내하더라구요.
앉아서 다시 여권을 보여주고, SIN 받으려고 왔다고 했더니 엄마아빠 이름 적어달라고 하고 ^^;;;
주소를 묻기에, 아직 호스텔에 묵는 중이라고... 살 집을 찾고 있는데, 직접 Service Canada로 카드를 픽업하러 오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렇게 하라네요.
핸드폰 번호는 ㅠㅠ 아저씨... 제가 핸드폰을 만들려고 SIN 발급받으러 온 사람이에요...
그래서 '아직 없다. 곧 만들 예정이다.'했더니, 그럼 핸드폰 번호 생긴 뒤에 Service Canada 와서 신상정보 업데이트 할 수 있다네요.
주소도 생기면 와서 알려달라고 했어요.
제법 친절하게 상담해줬어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SIN Card를 대신할, SIN넘버가 적힌 레터지 크기?의 문서를 줬어요. Temporary(임시) SIN이라네요.
이걸 가지고 이제부터 취업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Temporary SIN은 사진 안 찍을래요. SIN은 비밀 엄수 해야된대요-웃음-)
그럼 진짜 SIN 카드는 언제 나오냐고요? 발급 신청하고 4주 후에 나옵니다.
워킹홀리데이 관련 책자에서는 직접 방문하면 5일인가? 만에 나온다더니 ㅠㅠ 아니었어요.... (제가 잘못 읽었나요.)
위풍당당하게 SIN을 가지고 Fido 대리점을 다시 찾아갔죠.
그리고 가입....을 한참 하다가, 담당 여직원이 '쩝....'하는 표정으로, '당신, 신용이 없어서 안되겠어요.' 그러네요.
What????!???
나 여권 가지고 오래서 가지고 왔잖아.
신용카드 가지고 오래서 가지고 왔는데 니네가 안된다메. 그래서 SIN으로 할 수 있다 그래서 SIN을 만들어가지고 왔잖아.
근데 왜 안돼??????
라고 열심히 외쳤지만, 그저, 안된대요.
I'm sorry, but you don't have enough credit in Canada.
or you must have a credit card of Canada.
그래서 '알겠어요...'하고 돌아서다가, 문득, pre-paid는 괜찮지 않을까, 해서 되냐고 물었더니 그건 된대요.
하긴 돈 미리 내고 쓰겠다는데 신용 좀 없으면 어떤가요. 돈이 신용이지.
그렇게 pre-paid 팜플렛만 손에 쥔 채 터덜터덜 나오는데...
옆에 있는 호돌이마트.
반짝 빛났어요.
아........영어도 좋은데 이건 진짜 못해먹겠다. 한번 물어나 보자.
해서, 호돌이마트를 찾아갔어요. (우엥....)
호돌이마트가 나쁘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오히려 친절하게 더 잘해주세요. 한국인이니까. 근데...
아직은 영어로 모든 걸 처리하고 싶은 의욕만땅 상태일 뿐이죠. 호돌이마트, 좋은 가게에요.
" 제가 여권하고 SIN 카드가 있는데요.
캐나다에서 발급한 신용카드가 꼭 있어야 가입할 수 있어요? "
그랬더니, 없어도 가입 가능하세요. 그러네요.
그래서 그냥 거기서 가입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통신사마다 조건이 다른가보다, 좀 Fido가 빡빡한가보다. 그렇게 생각했죠.
(호돌이마트는 Bell이랑 Solo라는 통신사의 대리점입니다.)
Bell은 스마트폰 요금제가 따로 있었구요, 스마트폰으로 일반 요금제는 못 쓴대요.
스마트폰을 쓰려니 첫 달에만 한 100불(한국돈 10만원넘게) 나가게 생겼고 ㅠㅠ
(가입비, USIM 칩, 첫달 요금 합치면 그정도 나옵니다.)
일반 요금제 쓸려면 일반 핸드폰을 새로 사서 가입해야 한다고 하고...
아 이 애물단지 스마트폰....................
결국 포기했습니다. 일반 핸드폰 6개월 약정해서, 기계값 싸고 서비스 괜찮은 걸로 샀어요.
핸드폰을 두개씩이나 들고 다니게 생겼죠 뭐. 하나는 전화기 하나는 와이파이 수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가입을 하고 있는데... 엇. 뭔가 또 문제가 생긴 모양이에요. 직원분이 멈칫하더니...
아, 이게 deposit(보증금)을 내라네요. 아무래도 가입하실 때 주소가 호스텔이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냥 매장(호돌이마트) 주소로 해 드릴게요. 그럼 괜찮을거에요.
그랬더니, 가입이 되더군요.
아까 Fido에서도 똑같은 말이 나왔겠죠. deposit 내야 한다는... 그걸 보고, 그 여직원은 그냥 이사람이 신용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던 거구요.
와.... 호스텔 주소, 호텔 주소, 통신사에선 다 꿰고 있나요. 어떻게 알죠?
아무래도 임시 숙소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니, 신용이 불확실하다. 이렇게 판단하나보죠.
천잰데?
그래서 저는
새 전화기랑 와이파이 수신기가 되어버린 스마트폰을 들고 나와서야,
겨우겨우 캐나다 핸드폰 번호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 진 빠졌어요. 낯선 곳에 오니까 핸드폰 하나 만드는 것도 일이구나.
차라리 아까 Fido에서 아무 주소나 댈걸...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럼 핸드폰 두개 달고다닐 일도 없었을 텐데요.
이 핸드폰을 쓰겠다고... 한국에 있는 동생하고 로밍요금 펑펑 써대면서 겨우겨우 해지했는데 ㅠㅠ 결국 못 쓰는구나... 뭐 이런 생각들이 휘몰아치면서
ㅠㅠ
그래 다 경험이다.......
그리고 집을 찾기 시작했어요. 핸드폰을 만들었으니까, 어디든 적당한 집이 있으면, 연락을 할 수 있으니까요.
유명한 크레이그씨 리스트(www.craigslist.ca)를 뒤졌습니다.
그리고 7월 매물을 모조리 끌어다 구글 맵 위에 앉혀 놓고, downtown 근처부터 연락해나가기 시작했어요.
캐나다는 보통 1일부터 계약하는 걸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연락해 보면 벌써 방 나갔다고 하고...
그러다 한 곳에서, 아직 방 안나갔다며, 오늘 저녁 9시에 보러 오라는거에요.
(중국식 억양 ㅠㅠ 알아듣기 참 힘들었어요.)
다운타운 근처여서 연락을 하긴 했는데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좀 컴컴해보이구.. 별로였어서^^;
그래서 별 기대 없이, 가겠다고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아즈마 스시.
빅토리아에서 제법 많이 광고하고 있고, 잘 나가는 스시집인 듯 합니다. (한 2~3배로 확장공사 하고있더라구요)
연어가 다크서클에 좋다면서요? <-확실하지는 않음
언니도 저도 오늘 힘든 하루였어서, 기분을 달래보고자 ^.^ 연어덮밥이랑 연어사시미 시켰어요.
연어덮밥은
연어랑
밥
OMG.......
정말 아무 소스도 없단 말입니까.
그래도 연어가 아주 훌륭해서, 밥에 간장 뿌려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_T)
연어 사시미도 역시 훌륭하고요.
역시 연어는 배신하지 않네요.
그리고 집을 보러갔어요.
생각보다 깨끗하고, 넓고, 아줌마도 유쾌해 보이고, 귀여운 고양이도 살고 ^^ 맘에 들었어요.
다만 주인이 중국계란 점이...... 이왕이면 캐나다인 집에서 살고싶은 게 모든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의 소망 아닐까요.
갈등했지만... 생각보다 집주인하고 마주칠 일 없다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계약
했습니다.
짐도 픽업해주러 온다네요^.^ 그리고 일자리 구하고 있으면, 자기가 주선해줄 수 있다며...
(챠이니즈 레스토랑에 사람이 부족하답니다.)
커피숍에서 일하고 싶어서 No Thanks 했지만요.
좋은 집을 구한 것 같아요.
핸드폰도.... 어쩌구저쩌구 우여곡절 있었지만 잘 터지니 That's OK.
이대로 일자리만 잘- 구해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란만장하네요 :)
때곰님 이야기 다 - 봤어여 :) 혹시 쪽지로 블로그 주소 좀 가르쳐주실 수 있으세여 ? ㅇ,ㅇ
서로이웃아니여도 , 짝사랑만 하게해주세여ㅕㅕㅕ ㅠ___ㅠ
푸하핫ㅋㅋㅋㅋㅋ 쪽지보내드렸습니다! 짝사랑이라니... 부크럽사와요 u_u* (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신용카드가 Visa가 아니라서 그런건 아닐까요? 저는 패밀리카드로 씨티에서 발급받아서 왔는데 그걸로 Fido에서 잘 개통했답니다ㅎㅎ 근데 ㅋㅋ SIN은 주소 없다니까 안해줬다는 ㅡㅡ..ㅋㅋ 역시 이쪽 시스템은 복불복인듯 해요 ㅎㅎ
아 씨티...여서 됐나봐요 ㅠㅠ 전 국민카드... 아 SIN은 안해줬어요? 여긴 정말 뭔가 체계가 없네요 ㅠㅠㅋㅋㅋㅋㅋ
와.....저연어 정말 맛있겠네요....!!!!!!!
으하하핫.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여기 오시면 연어 꼭 드세요.... 괜히 연어가 서부 특산물이 된게 아니더군요(웃음)
저도 삼성계열 비자 패밀리카드 들고왔는데 해주던데.. Fido는 약간 직원타는거 같아요. 괜찮거나 아님 대박 불친절하거나ㅋㅋㅋ 집은 어느쪽에 구하셨나요? 수고하셨어요~
힉! 그렇군요... 나쁜직원 ㅠㅠ 집은 Queens Ave.입니다. 다운타운에서 10분밖에 안걸려요(걸어서)!
집 바로앞에 풀장이 있는데 전 그냥 풀장인가보다...했는데 일부러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ㅎㅎㅎ
위치도 좋고 가족들도 좋네요. 럭키였어요^.^
스마트폰 가져갔는데 왜 안되는거죠?ㅠ.ㅠ나두 여기서 아이폰구입해서 캐나다가져가서 쓸생각인데ㅠㅠ안되면 어떡하징..........암튼 저두 빅토리아로 지역결정해서 한글한글 열심히읽었어요^^좋은이야기 감사해용
아이폰은 아마 될...거에요. 스마트폰 쓸수는 있는데요, 요금제가 비싸고 일반요금제에 비해 혜택이 적어요 ㅠㅠ
그래서 그냥 일반요금제로 혜택 많은 걸 신청한거에요. 자금만 많으시면(ㅋㅋㅋ) 쓰시는덴 문제없으실거에요!
재미있게 잘 쓴 글이네요. ^^
베이글을 하나가 일반 토스트빵 4개를 압축한 열량을 가지고 있다지요. 넘 좋아하믄 안되어요. 맛은 있죠만
헉.... 이 댓글을 보고 오늘 베이글 먹으려던걸 포기했답니다(웃음) 감사합니다 ! ^.^
저도 지금 빅토리아에요! ㅋㅋㅋㅋ 저도 아이폰?아이팟? 고민하다가 결국 아이팟 가져왔네요- 홈스테이 중이라 와이파이가 빵빵!!! 터져서 여기선 좋아요 ㅋㅋㅋ 좀살다가 필요하게 되면 폰 만들려구요~ 글에서 보면 한국인 많은데 나가면 오히려 별로 없는거 같아요 ㅠㅠ 한번밖에 안가서 그런가 ㅠㅠ
아 빅토리안(ㅋㅋㅋ)이시군요! 저희 집은 와이파이 됐었는데 갑자기 이 멍청한 스마트폰이 와이파이를 못잡네요 ㅠㅠ 정말 고철덩어리가 됐어요...ㅋㅋㅋㅋ
나가보시면 많아요! 거리의 어느 카페든 들어오시면 한국인 꼭있답니다(웃음)
아이폰 가져오셨어요?? 전 아이폰 한국에서 가져온걸로 잘 쓰고 있는데 ㅠㅠ 왜그러죠??
Hey Kayla! :-) 요금제가 너무 비쌌어 나에겐 ㅠㅠ 그래서... 그냥 6개월 약정으로 일반핸드폰 만들었지^.^...
day off 언제십니까. 우리 한번 만나서 수다 떨어요.^.^
난 solo 쓰는데 ㅎㅎ 거 뭐지? 데이터요금을 안쓰고 3G 자체를 막아놨어 ㅋㅋ
매달 35불짜리 기본플랜에 택스 붙으니까 딱 40~45불 나오더라
아이폰은 안되는 데 없습니당.... 직원 by 직원일 뿐이죵
게다가 캐나다는 네고의 나라이니. 요금제, 정책에 빠삭한 직원을 잘 만나는 수밖에요ㅋㅋ
그러게 말입니다...ㅋㅋㅋㅋ 네고의 나라! 정말 적절하다 ㅋㅋㅋ 핸드폰 요금제를 정리한 포스팅을 하나 해야겠어...
진짜... 연어 사진... 흠.. 쩝... 언넝 집에가서 밥 묵어야지.ㅋ
다만 좀 아쉬운 부분은 레스토랑 취업후 커피숍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돈이 급하지 않다면 천천히 일자리 알아보아도 되긴 하죠.ㅎ
침만 엄청 고였넹... =0=
아, 돈이 막 급한건 아니에용^.^ 그리고 커피샵에만 레쥬메 넣기로 작정했거든요(웃음) 일이 구해질때까진 다양한 일을 해보려구요!^^
연어 또먹고싶네요... 내일 연어 스시 먹을까봐요 :-)
혹시 fido가셨을때 첨에 스마트폰 님꺼갖고있다고 하셨나요???? 아님 그냥 사신다고하셨는지....fido는 딜러샵이 많은데(직영이아니라, 돈받고 fido이름사용하는곳) 이런곳은 신용카드도 없는데 SIN카드에 만료일(expiration period..깻잎이면 다있죠)까지 있으면 스마트폰 안팔아요... 스맛폰이 단가가 높아서 들고 자기네나라로 도망가면 자기네들 손해이기때문이죠 허허 캐나다는 credit card가 있으면 일단 신용도가 상승하는 역할하구요. 그냥 내스맛폰있는데 가입하고싶어 라고 하셨으면 괜찮으셨을텐데, 그직원이 워낙 꼼꼼한직원이거나..아니면 님이 나 스마트폰 살꺼야..라고 하셨지 않으셨나는 허접한 추리를 해봅니다
저는 스마트폰 공기계를 가지고 갔었어요. 직원한테 보여주기도 했구요... 근데 얄궂은 직원이 ㅠㅠ 안된다구 해가지고는..
그래도 이젠 나름 적응해서, 공기계로 와이파이잡고 전화는 여기서 만든걸로 받고 ㅋㅋㅋ 그러고 있답니다.
나 블루베리 베이글 먹고싶당......................................... 근데 난 너의 번호를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있니?ㅋㅋㅋ
나 오늘 일 2시45분에 마쳐영 ㅋㅋ 심심하면 그때 가게와 ㅋㅋ 놀자 ㅋㅋㅋ 내가 커피살께 *-_ -*
what? 정말? 내가 번호.......힉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바로 문자쏘겠음
앞으로 빅토리아 갈 사람으로 글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잇습니다 ㅜㅜ(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