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뚜껑 운전수 /청조
운전을 잘합니다
솥뚜껑 하나지만
전 지금 가족위해
열심히 운전해요
중심에
가득한 자부심,
이것만으로도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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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운전 /청조
한달의 휴가를 마치고
반나절 거리의 근무지 부대로 가는 길
에팔레치아 산맥을 가로질러 가는길
아기자기한 한국의 경치와는 다른
거대하고 멋진 풍광을 눈에 담으며
산길을 따라 동부 바닷가 부대까지 가는 길
어려서부터 운전한 실력이니
당연히 잘하겠지만 내 눈에는
구불구불 산길을 너무 빨리 달리고
중앙선 무시하고 가운데로 달린다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슬쩍
내 차선에 돌아왔다가 다시 중앙선 침범
걱정하는 나에게 괜찮다고 웃어주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 임신 오개월
**애팔래치아산맥(Appalachian Mountains)은
캐나다의 뉴펀들랜드를 시작으로 미국 동부를 거쳐
미국 남부의 앨라배마 및 조지아에 걸친 거대한 고기 습곡산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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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면허에 도전 /청조
자동차 운전은 필수인 미국생활
문제집 들여다보며 공부해 필기시험 통과 후
면허증 소지자 함꼐하면
도로주행을 할 수 있는 미국법
빈 주차장에서 여러번 연습 후에
남편의 도움으로 운전을 연습
운전 학원이 있는줄도 몰랐고
당연히 남편에게 배우는걸로 알았다
나중에 들은 말로는 부부간에
절대 운전을 배우지 말라는 말 실감했다
거의 매번 운전 배우다 싸움을 하고
주차 하려는데 소리를 질러 집 계단을 치기도 했다
우여골절 끝에 어느정도 자신이 붙어
드디어 실기시험에 도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