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새벽에 여행뽐뿌와서 찌는 크로아티아 여행기🚀

[monarch]

사진누르면 선명하게보여!

안녕! 내 생애 첫 해외여행이자 첫비행기인 크로아티아 여행후기를 쓰려고행ㅇㅅㅇr`


일단 여행기간은 8/11~8/17ㅑ까지야 알바랑 이것저것 할 일이많아서 더 오래다녀오지못한게 너무 아쉬워....ㅠㅠㅠ



크로아티아에서의 날들은 내가 살아온 그 어느날보다도 여유롭고 걱정없고 행복한 날이었어





비행기티켓은 와이페이모어에서 103만원 주고 갔고 카타르항공이라 도하 경유였는데 이슬람국가가 그렇게 매력적인지 몰랐어 비록 공항안에만있었지만ㅠ 엄청 멋있는분위기의 움...짤? 이라고해야하나 무튼 그런게 게이트 외부에 뙇! 크게 걸려있고 창문밖으로는 사막이 뙇!! 가본데라고는 우리집근처밖에없는 나는 눈돌아갔어정말 헤헿(기내식은 처음먹어봤는데 다그런건지 특유의 냄새가..)





크로아티아까지 여행시간은 10시간정도! 연착도 없고 오히려 일찍도착해서 비행사는 잘고른것같아ㅋㅋ 나는 창밖 구경하고 비행기 고도 방향 어디로가고있는지 그런거 보느라 시간이 금방 가부렀어 라이트형제 넘나 대단.. 21세기 기술력 너무대단..





크로아티아 도착해서 내 일정은

자그레브(공항 및 수도)-두브로브니크 2일-흐바르 1일-스플리트1일-플리트비체1일-자그레브1일

이 순이었어! 나중에 말하겠지만 여기엔 매우 큰 착오가 있었다능 ㅎㅅㅎ




크로아티아는 나라가 상하로 길어서 보통은 버스로 내려갔다가 비행기타고 올라오는 코스를 주로 이용해. 근데 우리 일정은 일단 두브로브니크가 기대치가 제일 컸기 때문에 먼저 국내선 타고 두브로브니크가서 호텔을 잡고(첫날사치^~^) 버스로 올라올 계획이었지 그리고 이건 정말 신의한수였어.




크로아티아 국내선 가격은 그때당시유로로 7만8천원이었나 아무튼 7~8만원정도 줬어 미리 인터넷으로예매하면 줄설필요없이 기계가 티켓준다 개이득 시간은 한시간정도?

크로아티아는 쿠나라는 화폐를 따로 사용하는데 우리나라돈으로 1 쿠나=170~180정도야. 유로로 한국에서 미리 바꾸면 공항아니면 곳곳에 쿠나환전소가있는데 환율은 거의 똑같다고 보면돼




ㅡ두브로브니크 도착! 택시타고 바로 숙소로 갔어 근데 세상에나 존나이쁨

흔한 골목.. 비밀의 정원인줄

숙소 가는길에서 본 풍경!

숙소내부ㅋㅋㅋㅋㅋ방이더럽넼ㅋㅋ 화이트톤에 야외테라스있어서 너무 좋았음
아침에 숙소근처 로컬빵집가서 초코케익이랑 빵사고 아몬드우유 사서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분위기가 다했쟈나.. 지중해 햇살에 부드러운 바람불고 밑에서는 젤레가 이불빨래널고있고 그사이로 바다가보이고...크 근데 맛은 더럽게 없었음.

바로 해변 놀러갔는데 무슨 해변인지 기억이잘..두브로브니크에서 제일 유명한 해변인듯

주변에 클럽이있어서 거기서 피나콜라다랑 롱아일랜든가 칵테일시켰는데 이것도 더럽게 맛없었음 ㅎㅅㅎ 그래도 수영 한참하고 수건깔고 칵테일 쪽쪽 빠는데 천국이 따로없었음. 참 게녀들 비키니라인 왁싱하고가 꼭.. 나안해봐서 그냥갔는데 시밤 털집어넣는다고 고생함

그리고 비치원피스 필슈~~ 언제어디서 수영할지모르니까 비키니안에입고 입으셈^0^

두브에서 먹은 첫날저녁. 노★천★식★당 역시맛은그저그럼. 두브가 오래된 도시라서 유럽처럼(유럽이지만ㅋㅋ) 여기저기 골목길이많음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도 유명한데 난돈도없고 뭐가다를까싶어서 안했어ㅋㅋ성벽투어는 성벽 위에서 걷는거고 성안은 걍 들어갈수있오 거기서귀걸이 존예스러운 두개샀는데 두개다 한짝잃어버림

맨마지막사진에 조금 나오ㅓㅆ는데 자크였나이름이? 무튼 그 웨이터 스윗했음 나한테 아이러브유얼스마일^-^ 이라고해쥼ㅎ

두브로브니크 골목길 늒힘 여기 왕좌의게임 전문 샵있었음 아 그리고 무슨아저씨가 손가락하트하면서 여기잘해! 이래서 무슨 노량진수산시장온줄;



여기는 꽃보다누나에 나온 부자카페, 한국어로 구멍카페인데 원래성벽에있던 구멍을 개조해서 카ㅔ로만들었대. 갈생각없었는데 돌아댕기다보니까 나옴 비밀스러운 곳 가듯이 가슴이 도키도키 밤하늘 밤바다가 너무예뻐서 계에에에에에ㅔ속앉어있다나옴 사진이 밤이라 안찍히는데 달 떠있고 별이 반짝반짝반짝 함ㅜ.ㅜ

욜로 나가면 밤바다가 펼쳐짐

얘는 둘째날 저녁. 운좋게도 기다렸는데 마침 난 자리가 뷰가 너무예뻐서 감탄했음. 옆에서는 잔잔히 재즈음악이 라이브로 캬

두브로브니크에서 이틀 보내고 흐바르로 페리타고 이동함. 흐바르로가는 페리는 인기가많으니 미리미리 예매하세요 제발.. 전날 예매하러갔다가 매진이래서 멘붕왔는데 그 옆집 가서 새벽 6시인가 7시 표사서 겨우탐.. 하지만 내 여행은 모든게 즉흥이었기 때문에 ㄱㅊㄱㅊ

흐바르가서 먹은 첫끼

항구도시 흐바르

숙소가 꽤 언덕에있었는데 길은못찾겠고 똥마려서 죽는줄알았음

흐바르를 걷다보면 자잘한 해변이 몇개나오다가 맨 끝에 호텔과함께 괜찮아보이는 해변이나옴. 꽤좋았어 한적하고 물살도 부드럽고!

그리고 이제 대망의 보★트★투★어
이번여행에서 제일 좋았던게 뭐냐고 물으면 보트투어라고할거야 진짜진심 ㄹㅇ 흐바르는 보트투어를 위해가는거야

그게뭐냐면 10~6시까지 보트만타고 섬 이곳저곳 해안동굴 돌아다니는건데 대박이야진짜 꼭해ㅠ 10만원정도하는데아깝지가않음

내 스키퍼(=선장) 토모★ 나가서 걍 걸어다니다 친구한테 아틀라스 흐바르(여행 에이전시)가 좋다는데?하고있는데 내앞에있음; 그냥 걸었는데 나왔어ㅋㅋㅋㅋ업체는 별로 안유명한데 토모가 자기가 진행하는 여행이 제일 좋다고 구랬음. 다른데는 동굴 3개랑 비치 2~3개가는데 자기는 동굴 5개에 비치3개에 비밀의동굴도알고있다구랬음. 몰라 토모가 그렇다면 그런거임. 빼애애ㅐ애애ㄱ

내 너른등짝ㅎ 님들 제에에에발 선크림등에발라줘 꼼.꼼.히. 저거 그대로 껍질 다벗겨지고 난리남ㅠ 아픔ㅠ 저기 돌 안에 들어가면 천연으로 목욕탕처럼 돼있음. 신기방기

제일좋았던 해변. 이름모르겠는데 얕고 따뜻하고 찰랑거리고 예쁘고 한적하고 무튼 너무좋음♥ 보트로밖에못가

보트타면서찍은거. 보정 1도안함 그냥 아름다워

블루케이브. 입장료있는데 이뻥

그린케이브 쫌무서운데 좋아

이밖에도 온통 절벽이라 보트로밖에 못가는 해변 바다사자가살았던(지금은 샤냥당했지만ㅠ) 몽크동굴 겉으로 보기엔 동굴없는것같은데 수영해서 밑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시크릿케이브 등 엄청 재밌었어! 내칭구는 수영을 못해서 보트위에만있었는데 크로아티아 계획중인 사람은 꼭 수영배우길ㅠ에메랄드빛 바다한가운데서 물안경끼고 수영하는 즐거움을 느껴주라..ㅜ

6시에 이거 마치고 바로 8시 페리타서 스플리트로갔는데 10시 도착 씻고 자고 새벽 5시 버스로 플리트비체로 가는 일정이라 구경을 못했어ㅠ 근데생각보다 옛날 유럽에 있는것처럼 고풍스럽고 예뻤고 숙소가 무슨그런거첨봤어 사진어딨는지모르겠는데 그냥 완전 옛날 유럽 아파트였어

이제 플리트비체 사진!

보는 곳이 하나같이 엽서더라.. 근데 내가 H 코스로갔는데 개비추야 한시간은 너무 아름답고 예쁜데 보다보면 다똑같은 풍경이라 질려ㅜ사실 여기는 그렇게 시간많이 투자할 곳은 아니고 그냥 바다많이봥ㅎㅎ 표사는데 사람많아서 기다려야돼 그리고 플리트비체 매표소 근처에 짐놓는곳 있으니까 캐비넷 열쇠달라고행

컵라면 ㄷ두개챙겨갔는데 하나는 스플리트에서밤에먹고 하나는 플리트비체 숙소에서ㅎㅎ 여기는 konzum이라능 대형체인마트가 지배하는데 콘줌가서 ♥블루베리맥주♥랑 ♥납작복숭아♥꼭 사야돼 ㅈ진짜 존존조노존조존맛임..♥ 숙소아들이 존잘 16살쯤 돼보이던데 내 캐리어보고 수줍게 짐들어줄ㄲㅏ? 이랬어ㅠ 힝 시골순수청년 글고 여기 깡시골이라 차편이별로없어서 숙소주인한테 택시불러달라고 하는거 추천!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자그레브로 올라갔는데..생각해보니 8월 17일 출발이 아니라 8월 16일에 출발해서 하루걸려 도착이더라굿-ㅎ
예약해놓은 호텔 14만원이었는데.. 날렸어.............ㅎ 다시생각해도 맘이아프다 내 14만원... 두시간 쉬고 나와서 케밥이랑 아이스크림 사먹고 버스타고 공항갔어. 자그레브 버스터미널 아이스크림 존맛. 버스터미널에 공항으로 가는거 3유론가 4유론가 해. 그리고 자그레브 공항에 카페가 하나있는데 거기 스무디류 존맛 꼭먹어 블루베린가먹었는데 추천b 샌드위치는 좀 짜고 메뉴잘못나오는게 일상인것같은데 잔돈이랑 내용물 꼭 확인하궁!ㅋㅋ

돌아올때도 카타르항공 역시 연착없고 굳굳.


이렇게 내 첫 여행이 무사히(?) 끝났는데, 나는 도난도없었고 인종차별도 못느꼈고 다친절하고 너무너무좋았ㅇ어! 내가 운이좋아서도 있겠지 아마? 그래서 없다라고는 말못할것같아 사실 플리트비체에서 표살때 어떤아저씨가 새치기했는데 말해도 무시하길래 그냥 캐리어끌고 그앞에 섰거든ㅋㅋ 그게 차별인지는...음

흐바르는 라벤더가 유명해서 라벤더투어도 있다고 해! 흐바르에서 좀 있을 게녀들은 보트투어 한 다음에 라벤더투어도 괜찮을것같아^0^와인투어도 있다고하고ㅋㅌ메이저는 돈많비싸고 별로더라규 내가 간 에이전시 아틀라스 추천해ㅎㅎ

나라 자체가 여유롭고 예뻤어. 내 성향이 막 돌아다니는것보다 즐기는건데 친구도 그래서 잘 맞았어 ㅎㅎ 그래서 더 즐거웠고! 난 시간이랑 돈생기면 이스트리아반도 여행떠날려구 쿠쿠 막막하고 무서웠지만 어찌저찌 끝났다 궁금한거 있으면 맘껏 물어봐~~


+) 여름에가도 새벽엔 초겨울 아침엔봄가을 오후엔 여름 저녁엔 초겨울이야...사계절 다느끼고옴ㅋㅋ가디건 이런거 꼭 들고가! 긴팔이랑!

++) 호오오옥시 내 여행기 읽고 갈 게녀들은 ilirio's tour 트립어드바이져에 쳐봐! 거기 토모가있는지는모르겠는데 내생각엔 아틀라스흐바르가 아니라 거기서 투어를 진행한것같기도하공..토모가입고있는옷이 그거라ㅜㅜ아틀라스흐바르는 그냥 중간업체일수도있오

[햄쥐빳따죠쉬바]

웅 거기있어!

[햄쥐빳따죠쉬바]

아마 에어비앤비..? 잘모르겠다ㅠㅠ응응 바다보여 근데 많이는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2년전이라 나도잘모르겠다ㅠ 무튼 뷰좋았던걸로기억해 탁트여서 바다는아니더라둥

[햄쥐빳따죠쉬바]

구글에검색하니까나온다!

[햄쥐빳따죠쉬바]

8인용 스피드보트구 구명쪼끼잇어! 근데내친구수영못해서 그거입고바다들어가려하니까 그렇게할슈는잇는데 권장하진않는댓어 트라우마생길수도잇다구ㅠ

[대파양파쪽파]

나도 꼭 가야지 ㅠㅠ

[얏하]

넘예쁘다 고모웡

[patrick]

흐바르 보트투어 당일예약가능하니? ㅠㅠ

[햄쥐빳따죠쉬바]

가능하긴할건데 아침 10시부터라.. 잘모르겠다!

[patrick]

더알아봐야겠당 고마워♡ 덕분에 많이 정보얻어가~~

[BLACKPINK♡]

나 모드리치랑 라키티치때문에 크로아티아 갈려구,,게녀야 좋은글 고마워💝

[Pale Blue Dot]

1년 전에 이글 보고 성인되면 꼭 가야지 했는데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글 참고해서 여행 짜야겠어!! 글 잘 봤어😊💚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영화관 광고 보다가 이글 생각나서 보러왔어...두고두고 보고싶다 삭제하지 말아줘 게녀야ㅠㅠ

[나드리모]

혹시 블루케이브 카드 결제 됏었어???

[냥냥구냥이]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