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최근 3연패를 당해 주춤했던 삼성이 한화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공격 집중력을 보이면서 12-4로 대승을 거두고 2위 SK와의 격차를 3게임으로 벌려 놓았다.
삼성은 1-1로 균형을 이룬 2회초 수비때 브리또에게 투런홈런을 내주면서 1-3으로 밀렸고 3회에는 이도형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더 내줘 1-4가 되었다.
삼성은 3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조동찬이 솔로포로 추격했고 이어 볼넷과 와일드 피치 등으로 만든 만루에서 박진만의 2타점 적시타로 4-4를 만들었다. 이어 양준혁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진갑용이 희생 플라이로 6-4가 되었다.
삼성은 선발 바르가스가 2.1이닝 7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어 올라온 권오준이 4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아 역전에 발판을 놓았다.
6-4로 다소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6회 선두타자 양준혁의 솔로포로 달아났고 이어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와 김한수의 1타점으로 스코어를 더욱 벌렸다. 7회말 조동찬, 박종호의 안타로 추가점을 올리면서 12-4를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1번 조동찬이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면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고 박한이, 박진만, 양준혁 등도 2타점 씩을 기록했다. 오늘 2개의 안타를 추가한 양준혁은 13시즌 연속 두자리수 안타 달성에 1개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공격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인 삼성이 승리를 했고 양팀 모두 선발이 무너졌지만 구원에서 삼성은 두번째 투수 권오준이 4이닝 동안 호투하면서 승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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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o.66 조동찬♡
조동찬 연타석 홈런…삼성 집중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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